아...잠을 자거나 원고를 해야 하는데...
둘 다 하지 못하고 있는 밤입니다.
(원고가 없으니 내일 담당자님께 혼나겠네요. ㅎㅎ;;)
어제 광운대 웹소설 1기 수료와 동시에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작품 런칭을 했거든요.
제 기준으로서는 큰 일이 2건이 겹쳤습니다.
웹소설 교육 1기를 수료했는데 필요해서 갔습니다.
하나를 완결하고 나니까 머리속이 심하게 어질러진 집 같은 기분이더라고요.
그리고 좀 더 빈 부분을 찾아 보강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마침 아이들 방학이고 해서 (시골에 보내고) 신청을 해서 갔습니다.
(스토리야 계약서 내면 신청 인원 과다시 경쟁 붙으면 안 뽑아줄까봐,
다른 회사 계약서 디밀고, 수익도 가장 스몰한 걸로 제출했어요. -_-;;)
(본부장님은 저를 안 반가워 하시고..ㅋㅋㅋ 하지만 저는 반갑고.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거죠.)
오가는 게 조금 멀긴 했는데 (왕복 4~5시간) 인근 공영주차장과 대중 교통을 적절히 병행해서 다녔습니다.
강의는
웹소설의 체계적 개론과 실전이 진행되었고요.
들으면서 머릿 속이 많이 정리되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목 마른 부분이 있어서인지 참 많이 얻어왔습니다.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다시 들리고, 관점의 전환이 되고 그러더라고요.
(시놉 세 개 건진 건 안 비밀. 하나는 과제로 냈습니다.)
인근에 계신 지인 갓작가님 모셔서 같이 강의 데이트를 좀 했고요. //ㅅ//
그 와중에 런칭 관련 좋은 소식을 받았고요.
또 과제 피드백을 받고, 다양한 스펙과 스킬을 가지신 수강생 분들과 안면을 트고 열정을 나눠서 좋았습니다. :)
받은 에너지로 또 쭉 열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느낌인데...여하튼. 글 보시는 모든 작가님들 공모전과 런칭 대박 나시기를 기원하고요.
파워 실전 강의 나눠주신 본부장님과 대학 교수님 못지 않은 개론을 진행해주신 방00 작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