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든 도전했을 때 그 도전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실제로 본선 진출했을 때 매일 같이 '잘 될거야'와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게 상처 덜 받겠지'라는 마음이 싸웠는데 역시 잘 될거야라는 마음이 더 컸나 봅니다. 이렇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걸 보면요.
이번 경험을 통해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려고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실컷 슬퍼하는 게 저 멘탈에 좋겠죠. 그래도 본선까지 갔다는 것에 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려고 합니다.
모두들 공모전 기간 동안 수고 많으셨고 수상하신 분들에겐 축하의 박수를 떨어지신 분들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