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에 애프터썸 작가님의 <아찔한 계약>이 런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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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까지 30화 무료 이벤트 진행 중이니 놓치지 말고 감상하세요!
-밥 먹듯이 선 넘는 상무님과 봄 한정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겨울,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빠져들었던 남자 서주헌.
그는 유진이 처음으로 모든 걸 내어준 남자였다.
하지만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던 주헌은 다음 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불과 두 달 뒤, 유진이 입사한 넥스기획의 상무가 되어 나타난다.
유진은 그를 모른 척하지만, 주헌은 그녀가 곤란할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고.
“나도 연애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온유진이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것만 봐도 눈이 돌겠더라고.”
“연애도 싫으면 차라리 기간 정해놓고 나랑 거래한다고 생각해.”
결국 유진은 주헌과의 계약 연애를 하게 되는데….
* * *
“봄까지만 해.”
그때까지도 철두철미한 주헌이 왜 계약기간을 그렇게 정했는지, 유진은 알지 못했다.
그에게 저당 잡힌 봄은 숨 막히도록 뜨거웠고, 찬란했으며 아찔하기까지 했다.
어느덧 유진은 여름이 영영 오지 않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