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새로운 필을 받을지 몰라 항상 켜놓은 노트북이 이제 수명을 다했는지 글을 쓸때마다 깜박거립니다.ㅠㅠ
쉽게 새것을 살수 있는 동네도 아니고...
지금 스토리야의 선호작을 보고 조금 놀라고 있습니다.
어느 작가님의 말씀 중에 악플이 달리면 악플 하나가 백명의 조회수고 70개 이상이 달리면 떴다고 봐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공모전은 오늘로서 끝이지만 제 연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왜 이런 소설을 쓰게 되었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요즘은 소설의 주인공이 살아 있다는 착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움직일때마다 글에 담는 작업을 하듯 머리 속에서 영상을 보고 제가 잠들면 그가 기다리고 있다는 착각에
다시 글을 씁니다.
다른 분들도 글속의 주인공과 함께 산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ㅋㅋㅋ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인터넷이 펑크가 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조사한 결과물들을 그대로 글로 옮긴다면 누군가 따라 할수도 있다는 과대망상에 세세한 전문용어들을
줄이고 스토리를 중점으로 썼습니다.
독자의 이해나 응원을 받기에는 어려운 글이라고 포기반 희망반이었지만 고무줄 같은 조회수를 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재를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