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 예전 초반 1회부터 있었던 떡밥이 최근 그러니까 한 사십회 좀 넘어서 밝혀지니까 뭔가 좋은 것 같아서 문득 생각이 나더라고요...사실 제가 쓴 거 말고 다른 걸 봐도 떡밥은 좋죠. 좀 궁금해져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이럴 것 같다는 느낌으로 생각했던 게 나중에 나온다면 그것도 꽤 기분이 좋습니다.
근데 쓸때 던지는 건 좋은데 회수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물어봅니다.
ㅎㅎ 떡밥 참 좋지요. ㅎㅎ 떡밥을 회수할 때 기분이 제일 좋습니다 ㅎㅎ 내 소설 좋은것 같다는 자부심도 평소에는 바닥이다가 갑자기 샘솟고요 ㅋㅋㅋ
음 적당한 곳에서 던지고 적당한 데에서 회수하는 건 쉽지 않죠. 저는 쓰기전에 줄거리를 쭉 정리한다음에 어디서 던지고 어디서 회수할지 미리 다 정하고 쓰는 편입니다. 미리 계획을 짜고 쓸지, 쓰면서 정할지는 작가 마음이지만요 ㅋㅋ
저도 좀 크게 중요하다 싶은 건 미리 정해놓는 편이죠ㅋㅋㅋㅋㅋ나머지는 차차 쓰면서 정하는 편이고요. 떡밥 회수할 때 확실히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적당한 데를 찾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그나저나 줄거리 정리하면서 떡밥 정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ㅋㅋㅋ저는 미리 쓰면 좀 틀어지는 부분도 생길 것 같고 해서 좀 자유롭게 해야...(먼산)
떡밥이 국산일땐 그나마 건져보기라도 하는데 외국산이면 물에 뛰어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ㅋㅋㅋ
전 떡밥을 모르겠어요,
에라이! 하고 던지면 낚일때가 있고, 대어를 낚으려고 심사숙고 하면 맹탕입니다.
노력이라는 것은 잠안자고 열정을 쏟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는 평범함이 아닐까 하는 그런생각을 해요.
낚시꾼이 멍때리는 시간도 어찌보면 노력이 아닌가 하는...
본명이 아닌 필명이지만 여러 작가님들을 알게 되서 뿌듯 할때가 많습니다.
떡밥 던지는 게.........재밌긴 하죠. 하지만 회수가 정말 쉽지 않네요. 다른 게 문제인 게 아니라 내가 이 때에 무슨 의도로 이 떡밥을 던졌나 하는 것을 다음 회로 넘어갈 수록 잊는 것 같아서요. 나중엔 처음 의도랑 달라져서 원래 원한 글과 상당히 달라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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