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컴퓨터로 글을 올리고 딩굴 거리면서 핸펀으로 글의 흐름을 봅니다.
이래보나 저래보나 같은 글인데 느낌이 좀 틀려요.
그리고 제가 쓴 내용인데도 까먹을 때도 있고...ㅋㅋㅋ
글에 멋을 부리다 스토리가 망가질 때도 있고...
여기 글을 쓰신분들이 전부 고민이 같다는 것에 동감합니다.
ㅋㅋ 저는 원래 책을 많이 읽던 편이 아니라서 그런가, 마음 다잡지 않으면 제 글 읽다가도 잘 잠듭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 글은 분명 구상단계일땐 흥미진진할 것 같았는데, 온갖 과정을 거쳐서 쓰고나면 이미 제 머릿속에선 지겨운 이야기라 저한텐 지루하더군요. 처음 접하는 사람들한텐 재밌을 겁니다. 힘내서 쓰시길 바랍니다. :)
아, 그래도 내 글이 지루해 보일때 눈에 숭숭 들어왔던 단점들은 퇴고할때 참고하면 글의 퀄리티 높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글을 완결 짓고 나서 생기는 피로감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쓸 때 재밌어하며 썼더라도 자신의 글이 마냥 재밌을 수는 없지요. 잠시 쉬었다가 천천히 수정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퇴고 하는 것보다도 그 편이 낫더라고요. 안 보이던 것들도 상당히 보이게 되고 최소 한 두달 묵혀두면 다시 읽을 때 또 재밌습니다.
저도 한 일년 연중 했던 글 다시 쓰고 있는데 쓰면서 앞 회차부터 다시 보니 재밌네요.
처음에 쓸 때의 열의나 얼마나 많은 자료 조사를 했는지 같은 사사로운 감정들은 안 떠올라도 이게 재밌는 글이다. 어느 부분부터 수정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대략적인 감은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막힐 때는 쉬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쉬다가 다른 작품을 또 써 놓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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