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 사는 까플입니다.
제가 아는 일본인의 지진 대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입구를 막는 가구는 장소를 옮기시거나 고정을 시키고
양말은 지진으로 인해 잘잘한 유리조각이나 물건으로 다치실수 있으니 꼭 신으세요.
떨어져서 다칠 물건은 낮은 곳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흥분을 하면 보이는 것도 보이지 않기 마련이죠.
침착하게 대비하세요.
큰 지진이 오면 여진이 오기 마련이죠.
지진이 온 뒤 더큰 지진이 오는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처음 일어난 지진에 금이 간 건물이 여진에 허물어 지는 예가 더욱 많아요.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도 적잖습니다..
집이 무섭다고 차에서 생활을 하다 에코노미증후군에 걸려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요.
일본 대지진때 헬멧을 쓰고 방송하는 뉴스캐스터를 봤을 때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북한이 아무리 미사일을 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한국인의 배짱이라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대단하십니다.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일본이 관측한 결과 6도에 가까운 지진이었고 카톡이나 전화의 불통은 있었지만
무엇보다 건물에 이상이 없었다는 거죠.
지진이 없는 한국에서 일어난 지진에 부상자는 두명이고
인터뷰를 하는 분들도 침착했고, 일본인들도 놀라고 있습니다.
6도면 수백명의 사상자가 생기는 여러나라를 뉴스로 보아왔기 때문에
약간 어깨가 으쓱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사자 분들은 놀라셨을텐데^^;;
저도 밤새 잠 못자고 뉴스에 매달린터라...
원전도 수동이지만 침착하게 멈추게 했고
피해가 적었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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