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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5. 해명역습전 6.적멸암의 지하(머리)
작성일 : 17-12-21 16:40     조회 : 38     추천 : 0     분량 : 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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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적멸암의 지하

 

 새 녘(동쪽) 하늘이 불그스름 밝아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번을 서던 준모는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자신의 사진도와 봇짐을 꺼내어 곁에 두었다.

 

 “너무 조용한 것 아닌가?”

 

  나름대로 적진에 꽤나 가까이 접근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잘못 쳐 들어온 것이 아닌가하고 의심하던 중이었다.

 이윽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씩 일어나며 두런두런 아침을 준비하는 작은 소란이 토굴을 소담하게 채웠다. 그때,

 

 “쉬잌-!”

 “카-앙-!”

 

  화살이 날아왔다.

 무인의 본능으로 준모는 사진도를 들어 화살을 막아냈다. 그리고 뒤를 향해 소리쳤다.

 

 “적이다-!”

 

 수빈과 혁춘, 준모는 눈이 번쩍 뜨였다. 드디어 적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사실은 분명히 자신들이 방향을 제대로 잡아 들어왔다는 방증이었다.

 준모가 사진도를 꼬나 잡고 밖으로 뛰어나왔다.

 광조가 그 뒤를 따랐다.

 

 “거진 반 백 명은 되겠는데요.”

 

  광조의 말대로 오십 여명의 여진 사수들이 산비탈의 토굴을 중심으로 반원형의 포위망을 쳐 놓았다.

 그 가운데에 해명과 건암이 서서 뛰어나온 준모와 광조를 굽어보고 있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해명이 빙글빙글 웃으며 준모와 광조에게 아침 인사를 건넸다.

 완전히 포위한 상황에서 웃으며 던진 인사는 어떻게 봐도 희롱이었다.

 여진사수 하나가 활을 쏘았다.

 준모는 사진도로 그 화살을 쳐냈다.

 동시에 뒤에서 벼락 치는 소리가 났다.

 

 “타-앙-!”

 “에-헤-ㅋ-!”

 

  방금 쏜 여진사수가 단말마를 지르며 쓰러졌다.

 그와 동시에 혁춘의 외침이 산에 쩌렁쩌렁 울렸다.

 

 “어느 놈이든 살을 날리는 놈은 반드시 죽을 줄 알아라-!”

 

  혁춘은 총을 바꿔 쥐었고 수빈은 옆에서 총에 총알을 장전해 주었다.

 아군이 죽는 모습을 본 여진사수들이 흥분하여 화살을 마구 쏘기 시작했다. 준모와 광조가 사진도로 막아내고 사묘각으로 차내며 화살들을 막았다.

 혁춘은 수빈이 장전해주는 총을 받아 짧은 시간 동안, 여진 사수들을 하나하나 확실히 그 수를 줄여 나갔다.

 

 “타-앙-!”

 “에헼-!”

 “탕---!”

 “크읔-!”

 

  준모와 광조가 화살을 막아 주기 때문에 도리어 자신들에게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을 살핀 해명과 건암은 일단 앞의 방어조인 준모, 광조 둘을 먼저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건암이 손을 들어 자기 편 사수들을 제지시켰다. 그리고 건암과 해명이 앞으로 나서서 준모와 광조를 대적했다.

 

 “제가 저와 같은 난힘자들을 얼마나 아끼는 지 아시죠? 전 절대로 여러분을 죽이고 싶어 하지 않아요.”

 

  해명이 쌍철극을 휘적대며 말하자 준모가 바로 받아쳤다.

 

 “넌 그 말에 우리가 감사하게 여겨야 된다는 듯 얘기하는 데, 미안하지만 네가 아껴 준다는 게 대단한 벼슬자리도 아니고 그다지 탐나지도 않아. 네가 필요한 만큼 써먹고 싶다는 얘긴데 그리 내키겠어?”

 “그리고 당신 항현 선배를 어떻게 했지? 분명히 죽이려고 하지 않았나?”

 

  준모에 이어 광조까지 해명에게 한 마디하자 해명은 곤란한 얼굴이 되었다가 다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뭐라 하려고 할 때 건암이 한 마디, 끼어들었다.

 

 “너, 발에 쇠찬 놈! 다시 보고 싶었다!”

 “나는 딱히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정 보고 싶다 하시면 겁날 건 없죠.”

 “그 놈의 입 버르장머리, 아주 확실하게 고쳐주마!”

 “열심히 해보세요. 보람이야 없겠지만......”

 

 말은 거기까지였다.

  건암이 광조에게 달려들었고 광조에게 달려드는 건암의 측면에 준모가 서있었으니 해명은 건암을 엄호하기 위해서라도 준모를 공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광조의 사묘파암각은 건암의 사미벽천권과 어우러졌고 해명의 사술상우극은 준모의 사진멸악도를 상대하여 불꽃을 튀기기 시작했다.

 

 --------------------------------------------------------------

 

 항현은 해명의 등장으로 끊겼던 안견의 이야기를 다시 듣기 시작했다.

 

 “어르신, 아까 이 자들이 꾸민다는 말 같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하는 작업이 바로 그것과 연관이 있다네.”

 “말씀해주시지요.”

 

 안견은 항현에게 지금 있는 적멸암의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곳 적멸암은 밑으로 몇 층이 더 있다네.”

 “몇 층이오?”

 

 항현이 놀라 되물었다. 지금 이런 지하에 암자를 지어 기거하는 것도 놀라운 일인데 이 지하에 또 지하가 있다니 항현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정확히 몇 층이 더 있는 지는 나도 몰라. 내게도 다 보여준 적이 없으니 그러나 말 같잖다는 건 이곳이 복층이어서 그렀다는 것이 아니네. 자네......”

 “......”

 “......귀갱시라는 것을 알지?”

 

  항현이 침을 꿀꺽 삼켰다.

 아는 얘기가 나오자 눈을 크게 뜨고 주의를 집중해 들었다.

 

 “이 밑으로는 그것이 잔뜩 비축되어 있어.”

 “비축, 이라고요?”

 “그래, 모아 놨다네. 그게 그 자, 해명의 부대, 병력이 되는 것이지......”

 “무엇에 쓴 답니까......?”

 

  항현은 스스로 말을 하고 스스로 그 대답을 깨달았다.

 이유 정권의 타도, 혁명, 해명이 볼 때마다 하던 얘기, 항현은 자신이 모르는, 본 사람만이 아는 얘기로 고쳐 물었다.

 

 “얼마나 됩니까? 양은?”

 “내가 다 보고 파악한 것이 아니라 전체 량을 가늠할 방법이 없네.”

 “그럼, 절 좀 안내해주십시오.”

 “밑 층으로 말인가?”

 

 안견이 놀라며 항현을 말리려는 기색을 보였다.

 

 “나는 가기가 싫으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것이 괴상한 소리로 울부짖는 데, 한 번 들으면 그 소리가 귀에서 떨어지질 않아. 꿈에서도 들린다네.”

 

  기이묘사를 많이 겪는 항현같은 부류가 흔히 착각하는 것이 일반인들도 그런 기이묘사에 쉽게 적응할 것이라는 착각이었다.

 귀신이나 망량은 평생 말로만 듣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을 잘못하는 것이다.

 항현이 무서워하는 안견의 모습에 상황을 퍼뜩 깨닫고 다시 잘 달랬다.

 

 “어르신 정히 꺼림칙하셔서 못 하시겠다면 위치만 제게 알려주십시오. 제가 혼자 가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못할 것도 없지만은...... 저 자는 어찌할 텐가?”

 

 안견이 뒤에서 편안히 숙면을 취하고 있는 비합을 쳐다보며 얘기하자 항현이 손가락으로 볼을 긁적거리며 눈썹을 찌푸렸다.

 

 “음...... 이 곳에는 헝겊이 많으니까요...... 좀 더 실팍하게 묶어놓죠. 재갈도 물려서 우리가 없는 동안 깨어나더라도 찍소리 못하도록 하죠.”

 

 거칠고 우악스러운 방법을 즐기지 않는 항현이었지만 지금으로써는 어쩔 수가 없었다.

 안견도 그림그릴 흰 헝겊을 북북 찢어 사람 옭아 묶을 밧줄 만든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다.

 곧 튼실한 노끈들을 만들어 이미 묶여있는 비합을 다시 몇 겹으로 더 묶고 입에는 재갈을 물렸다.

 

 “......한양 서대문 오궁골 대로에 기생집이 이렇게 묶이는 것을 즐긴다던데......”

 “예? 지금 뭐라 하셨습니까?”

 “아니 아니, 아무 것도 아닐세......”

 

  안평대군의 용서를 받았다는 편안함일까? 이젠 나갈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안도일까? 안견이 이젠 제법 농담도 말할 만큼 여유를 가지기 시작했다.

 항현은 그런 안견의 여유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결국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산 사람이다.

 살아있다면 웃고 떠들며 활기를 뿜으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죽은 이의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을 나누는 것도 해야 할 일이지만 죽은 이들이 남겨 놓은 세상을 즐거이 누리는 것도 결국 산 사람들의 몫인 것이다.

 만날 때마다 눈에 눈물을 그렁거리던 노인이 활기있게 움직이고 농담도 하는 것이 차라리 항현은 더 마음에 들었다.

  비합을 확실하게 포장한 두 사람은 잘 자는 비합 위에 상을 하나 받치고 그 위에 흰 헝겊을 덮어 보이지 않게 한 후, 다시 그 앞에 안견의 화구들을 어지러이 배치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 감세, 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안내하지.”

 

 안견이 항현을 데리고 화실을 나왔다. 불만 밝혀진 화실에는 고요한 적막만이 감돌았다.

 

 ---------------------------------------------------------------

 

  해명의 쌍철극이 준모의 머리를 노리고 비진격적(날아 들 듯 전진하여 적을 베기)좌우로 빠른 궤적을 그렸다.

 준모는 좌 일섬을 막고 우 일섬은 피하며 해명의 품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검 자체의 무게가 차이가 나다보니 해명은 두 철극을 끌어다 교차시켜 준모의 진전격적(앞으로 나아가며 베기)을 막아냈다.

 준모가 사진도로 확실하게 압력을 가하자 해명도 그 압력에 대항해 힘을 주어 버텼다.

 서로 비껴든 칼을 앞에 두고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항현님 일이라면 미안하게 됐습니다. 전 정말로 그 분을 죽이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으~음~!”

 “우으~! 어쩔 수 없으면 죽인다? 어쩔 수 없으면 서로 떨어지고 무시하면 되는 거라고, 죽이는 게 아니라 이 선 바깥의 상놈아!”

 

  빈틈없이 힘을 주고 있는 와중에서 해명은 준모에게 터진 상소리에 눈을 찌푸렸다. 그러나 편정을 유지하며 다시 대답을 이어갔다.

 

 “그러니 더욱, 지금이라도 남은 난힘자들끼리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우리끼리 싸울 게 아니라요. 희생은 항현님 하나로 끝내자는 겁니다.”

 “헤헤~.....헷~!, 넌 지금 항현 형님이 죽었다고 확실하게 믿고 있는 모양이지?”

 “....으음~! 뭐라고요?”

 

  준모는 해명이 이끌던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아 끌고 왔다.

 그 때부터는 칼이 힘에 의해 끼꺽대는 소리를 배경으로 해명이 준모의 말을 듣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시체 확인했어?”

 “으응~! 시체가 있을 리가 있나요. 이곳이 어디 인지 아십니까? 금강산입니다. 물에 불어 나온 아직 따뜻한 사람을 짐승들이 가만히 놔둘 리가 없지요.”

 “그럼 짐승 흔적은 확인했어? 으음-!”

 “?”

 “그래, 그 눈을 보니까 알겠네, 너도 이제 알겠지, 잘난 듯 늘 실실거리는 너란 놈이 지금 뭔가 하나 놓친 게 있다는 걸?”

 

  해명이 몸을 뒤틀며 뒤로 주저앉듯이 누웠다. 그러면서 밀고 들어오는 준모의 배를 발로 들어 뒤로 던졌다.

 칼을 맞닿은 상태에서 배대되치기가 터졌다. 그러나 기술에 걸려 뒤로 날아간 준모는 되려 환한 표정으로 일어났고 기술을 건 해명이 더 어두운 얼굴로 일어났다.

 준모는 칼을 대고 하던 얘기를 마저 이어갔다.

 

 “넌 항현 형이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린 달라! 항현 형은 우리가 셈에 넣지 않은 뭔 가의 도움을 받아 반드시 살아있다! 그게 우리 생각이거든!”

 “......”

 

 뒤에 산비탈의 토굴에서 준모의 말을 듣고 있던 수빈의 눈빛이 확신에 차 빛났다.

 동틀 녘의 아침 햇살이 그런 수빈의 얼굴을 환히 비춰주었다.

 해명은 표정이 굳었다.

 생각해보니 시체가 없어진 것을 확인한 곧바로 해명은 짐승이 물어간 것으로 판단했다.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바로 수빈과 지금 싸우는 축귀검, 이들이 들이닥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바탕 어우려졌다가 헤어지면서 더 이상의 생각을 안 하고 정리한 참이었다.

 그만한 난힘자가 짐승의 먹이가 되었다는 것이 슬프기도하고, 아쉽기도하고, 여러 감정이 뒤섞여 일부러 생각을 멀리했는데 그것도 실수인 것 같았다.

 

 ‘그래, 짐승의 흔적같은 건 없었어. 그럼 아직 살아있을 수도......’

 

 해명은 생각을 가다듬다 따라 가다보니 다른 사실 하나가 연결되어 생각났다.

 비합의 행방불명

 

 ‘설마 적멸암에......’

 

  해명의 표정에 여유가 없어졌다. 몇 걸음 떨어져 있는 준모가 그 표정을 읽어낼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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