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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5. 해명역습전 5.도성진공(다리)
작성일 : 17-12-21 11:31     조회 : 36     추천 : 0     분량 : 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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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곡이 시작되는 비탈을 조금 낀 평원의 작은 토굴에 수빈과 혁춘, 준모, 광조가 들어가 있었다.

 가운데에 마른 나뭇가지들을 모아 피운 불이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토굴 안을 따뜻한 열기로 채우고 있었다.

 심통난 얼굴의 수빈이 일행의 가운데에 불을 괜히 뒤적거렸다.

 작은 토굴이 불티와 연기로 금새 가득 찼다.

 남자 셋이 혼비백산, 곧바로 굴 밖으로 뛰어나갔다.

 

 “캘룩-! 캘룩-!”

 “아이~ 정말~! 누나~!”

 “자네 진짜 이럴꺼야~!”

 

 남자 셋이 뛰어나간 굴 속에서 수빈이 새침한 얼굴로 낮은 어조로 대답했다.

 

 “...... 제가...... 뭘요.......?”

 

  축, 늘어진 대답 같지 않은 대답에 혁춘은 미간을 좁히기는 했지만 더는 나무라지 않았다.

 연기가 좀 거친 후, 혁춘은 토굴로 들어오면서 수빈에게 한마디 했다.

 

 “거기 장작, 굵은 놈으로 얹어 놓고 이젠 불, 뒤적거리지 마!”

 “니예~”

 

 퉁퉁 부어있는 수빈의 대답에 혁춘이 조분조분 달래듯이 얘기했다.

 

 “일단 숨만 좀 돌리면 바로 협곡을 지나서 적멸암을 수색할 것이야. 까마귀가 많아졌다는 것은 적의 본거지가 가까워졌다는 얘기 아니겠나? 내 생각에는 그렇게 하면 항현의 흔적도 바로 찾을 수 있을게야.”

 “제 생각도 그래요, 누나. 항현 형님은 이미 위기를 벗어나 지금 이 쪽으로 오고 있을 거예요. 아니, 어쩌면 이미 해명이와 잡놈들을 다 때려눕히고 있을 지도 몰라요!”

 

  준모가 약간 천박한 어투로 수빈에게 어리광을 부리듯 이야기하자 수빈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꾸를 했다.

 

 “네, 아마 분명히 그러실 거예요.”

 

  수빈은 준모가 곰살궂게 굴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애쓰는 것에 고마워 일부러 맞장구를 쳐주었다.

 항현의 상황을 아무 것도 모르며 일단 낙관적으로 생각하라는 충고들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항현에 대한 걱정이 너무 큰 수빈으로서는 쉽게 마음이 안심이 되질 않았다.

  그런 자신을 위해 일부러 있을 수 없는 얘기를 지어서라도 위로에 애를 쓰는 준모에게 고마워 수빈은 힘 없게나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항현 선배님도 수빈 누님이 걱정하시는 것을 아시니 꼭 돌아오실 겁니다. 자신을 사모하는 누님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빨리 오고 싶으실 겝니다.”

 

  광조의 말에 수빈이 얼굴이 빨개졌다.

 물론 나름 티 나게 군 건 사실이지만 아직 공표하지 않은 남녀 관계의 미묘한 협주에 광조가 어이없는 꽹가리 장단을 두드리며 다짜고짜로 들어왔다.

 평소 말을 아끼던 남자가 한 마디 낸 것이 희한한 무리수여서 혁춘도 준모도 놀라고, 의아한 눈으로 광조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혁춘과 준모 둘 다 눈으로 외쳤다.

 

 ‘그만! 그만 얘기해! 너무 나갔어!’

 

  역시 눈으로 하는 얘기는 입보다 부정확한 법이다.

 광조는 혁춘과 준모의 눈빛 제지를 잘한다는 얘기로 착각했는지 섬세한 아가씨의 선율 위로 꽹가리 타령을 한 곡조 더했다.

 

 “제가 보기엔 항현 형님도 누님을 좋아하시니 다시 만나시면 꼬~옥 안아 주실지도 모르죠.”

 

 광조의 주책없는 말에 수빈이 깜짝 놀라며 자기 팔뚝 만한 나뭇가지를 불 속으로 거칠게 쑤셔 넣었다.

 또 다시 작은 토굴이 불티와 연기로 금 새 가득 찼다. 남자 셋이 또 다시 혼비백산, 곧바로 굴 밖으로 뛰어나갔다

 

 “아~! 정말~! 누나!”

 “여보게~ 수빈이~! 뒤적이지 말라니까~!”

 

 남자 셋과 더불어 수빈도 밖으로 뛰어 나왔다.

 연기가 매워서 스스로도 견디지 못했다.

 

 “미안, 미안, 이번에는 진짜 실수예요. 실수! 죄송해요.”

 

  진짜 실수라며 어색한 미소의 수빈이 소맷자락을 이용해 굴 안의 연기를 밖으로 부쳐냈다.

 겨우 덥힌 몸을 겨울 밤바람에 다시 식히게 된 혁춘과 준모는 광조를 빤히 쏘아 봤다.

 광조는 두 사람이 왜 자신을 째려보는지 끝내 눈치채지 못했다.

 

 ‘청춘남녀의 사랑을 눈치 챘다면 당연히 둘 다 빼도 박도 못하도록 열성적으로 응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늦 겨울 밤 바람에 네 사람은 오들오들 떨며 내일을 준비했다.

 

 ----------------------------------------------------------------

 

 해명은 끝내 비합을 찾지 못했다.

 전투대기 중인 여진인들에게도 병장기를 자리에 놓고 적멸암 내부를 샅샅이 뒤지도록 했다.

 나이가 많은 노인이니 혹시 어디 눈에 안 띠는 곳에 쓰러져 있기라도 할까봐 다른 사람들은 잘 가지 않는 지점까지 여기저기로 둘러보게 했다.

 어둠 속에 늘 고요하기만 했던 지하기지가 처음으로 사람들의 소란에 떠들썩했다. 그러나 비합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항현의 옆에 얌전히 혼절해 있는 비합을 다른 곳을 뒤져서 찾을 수 없는 게 당연했다.

 

 “아무리 뒤져도 보이질 않습니다.”

 

 건암의 보고에 해명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뭐, 물론 우리가 기지로 쓰는 이 적멸암이 지하에 있는 것치고는 큰 거처이긴 하지요. 그러나 성인 남자가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니잖아요? 이렇게 감쪽같이 사라진다는 게 말이 되나요?”

 “그러게 말입니다. 전혀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습니다.”

 

 건암도 해명의 말에 수긍을 했지만 아무튼, 찾을 수 없는 것은 찾을 수 없는 것이고 건암에게는 현재 준비 중인 전술도 중요했다.

 

 “협곡에 들어왔던 적의 요격은 어떡할까요?”

 

  해명은 고민했다. 적습과 데리고 있는 인원의 행방불명, 둘 다 해명에게는 처음 맞는 상황이었다.

 

 ‘비합이 왜, 어떤 이유로 사라졌는가? 이 원인을 못하는 상황에서 적멸암 내의 병력을 이끌고 그들을 잡기 위해 나가도 되는가?

 만일 협곡의 진입조가 미끼이고 다른 공격조가 이미 적멸암에 가까이 와 있다면? 그들에게 비합이 이미 당한 거라면?

 밖으로 여진 병사들을 데리고 나간 사이에 적멸암이 공격받는다면?‘

 

 해명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 자신의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해 나갔다.

 

 ‘일단, 비합이 사라진 이유를 확인할 수 없다. 현실적 벽이다. 그렇다면 비합이 없다는 상황하에서 행동하여야 한다. 이것이 첫 번째.

 나가 있는 틈에 다른 공격조가 침입을 한다면 그들을 막을 만큼의 전력을 남겨 놔야한다. 종희와 해운, 그리고 준비한 귀갱시와 창귀호라면 나름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안심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두 번째.

 두 번째와 연결된 이유로 협곡의 적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적멸암으로 귀환해야 한다. 이것이 세 번째.‘

 

  해명은 생각을 이내 정리했다.

 일단 병사들을 이끌고 나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나가기 전에 자신이 정리한 생각을 적멸암에 남게 될 이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다른 방으로 갔다.

 

 “종희 누나~”

 “해명 도련님~”

 “오빠야~!”

 

  해명이 간 방에는 작은 꼬마 계집아이 하나와 덩치가 해명보다도 얼굴 하나는 더 큰 머리가 노란 여인이 있었다.

 해명이 침상에서 뒹굴거리며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꼬마 계집아이에게 환하게 웃으며 다가갔다.

 

 “응~ 우리 운이, 밥 먹었어? 지금 뭐해? 그림 그리는 거야?”

 “엉~ 그림~ 밥도 먹었어~ 맛있었어~ 히~”

 “무슨 일이십니까? 해명 도련님?”

 

 어린 누이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해명에게 종희라고 불린 여인이 찾아온 용무를 물어보았다.

 침상에 걸터앉아 옆에서 찝적대는 어린 누이를 손으로 어르며 해명은 종희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비합거사가 사라졌어요.”

 “예?”

 “비합거사님이 파수꾼 새를 날리러 간다고 한 후에 그 종적이 묘연합니다. 한 시진 사이에 사람 하나가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

 

 종희라고 불린 여인은 해명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묻는, 지극히 목적적인 눈빛이었다.

 해명은 종희의 눈빛을 덤덤히 맞보며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뭔가 우리를 노리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있어요. 그 무언가로부터 해운이와 기지를 지켜줘요. 누나가......”

 “방어임무인가요......”

 “여차하면 귀갱시들을 운용해도 좋아요. 조정이 숫자로 밀어 붙일지도 모르니 귀갱시의 방의 열쇠와 피리를 드릴께요.”

 

 해명이 목에 차고 있던 목걸이를 끌러 종희에게 주었다.

 종희라고 불린 여인은 상당히 결연한 표정으로 해명이 건넨 목걸이를 손에 꼭 쥐었다.

 

 “적멸암 방어 임무 분명히 받았습니다. 이 곳을 침범하는 적들이 있다면, 반드시 그 심장을 도려내고 두 눈을 뽑아 목구멍에 쑤셔 넣어 죽어서도 아무 것도 못 보고 아무 말도 못하게 하겠습니다.”

 

  해명이 깜짝 놀라 서둘러 옆에 있던 해운의 귀를 막았다.

 종희도 아차 싶었던지 자기 입을 급히 가렸다.

 해명이 애매한 미소를 지으며 종희를 차분히 진정시켰다.

 

 “저..... 누나...... 그냥 지켜만 주세요. 해운이 경끼해요. 너무 심하게는.....”

 “예, 해명님, 아기씨가 계신데 제가 그만..... 지나쳤습니다.”

 

  오빠가 귀를 막아주며 얼굴을 만져주자 아이는 그저 좋았다.

 신이 나서 해명에게 자기 얘기를 했다.

 

 “저! 저! 오라버니, 나~ 그 화가 아저씨한테 파란 물감 좀 얻어도 돼? 바다 그리려는 데 다 떨어졌어!”

 

 공교롭게 파란 물감 얘기가 나와 해명의 머리가 환기되는 기분이 들었다.

 

 “응~ 안될 것 같은데? 호군 어른이 지금 파란 색이 모자라다고 오빠한테 구해달라고 하시던데.....?”

 “아니야~ 어제 많이 있으니까 오면 준다고 했어~”

 “음~ 괜찮다고 하셨으면 가서 받으렴~, 고맙습니다 인사 꼭 하고~”

 

 해명이 누운 채로 뒹굴거리며 어리광을 부리는 여동생에게 상식적인 대답을 해주었다. 그러면서 불현듯 이상한 느낌이 스치듯 지나갔다.

 

 ‘아까 쪽빛, 파란 물감이 모자라다고 안했던가?’

 

 그 환기되는 이상한 느낌이 무엇인지 평소의 해명이라면 스스로에게 주목했을 것이다.

 예쁜 여동생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보고라는 형태로 받았다면 자신에게 들어온 정보의 머리와 꼬리가 뒤틀림에 의심을 분명히 했을 것이다.

 분명 안견은 자신에게 푸른 물감이 모자라다고 했었고 지금 해운은 푸른 물감이 많이 있다고 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배부른 고양이마냥 데굴거리며 오빠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동생을 상대하며 그 느낌을 대충 넘겨 버렸다.

 

 ‘아마 모자라지만 아이가 원하니 주겠다한 모양이지, 해운이랑 나눠 써야하니 모자라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응? 오빠~”

 

  해명은 여동생의 턱을 간질이며 대답했다.

 

 “아저씨는 지금 우리가 부탁한 일을 하시느라 바쁘시니까 함부로 놀아 달라 하면 안 되는 거 알지?”

 “그러니까 지금 오빠한테 허락받잖아~.”

 

  해명은 입술을 삐쭉이 내밀며 일부러 심통난 듯 연기하는 여동생의 볼을 살짝 꼬집었다. 해운도 오빠의 손길에 심통난 연기를 계속 못하고 배시시 웃었다.

 

 “방금 말했지? 물감 받으면 고맙습니다, 인사 꼭 하고 너무 자주 가지마.”

 “네~”

 

 여동생의 어리광을 뒤로 해명은 종희와 다시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그럼, 부탁드려요. 누나.”

 “반드시 목숨을 바쳐......”

 

  해명이 미소 띤 얼굴과 다르게 손을 펼쳐 제지시키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무슨 무서운 소리가 나올지 몰라서였다.

 

 “알았어요! 알았어요! 누나! 부탁할께요~”

 “......네~.......”

 

  멋쩍은 종희의 대답을 뒤로 하고 해명은 그 방을 나왔다. 그리고 여진 사수들이 전투대기하고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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