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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4. 요화병풍전 6.도원을 거니는 꿈(다리)
작성일 : 17-12-18 21:55     조회 : 52     추천 : 1     분량 : 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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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제가 알기로는 금강산에는 그런 이름의 절은 없어요.”

 “예?”

 

 항현이 놀라 수빈을 빤히 바라보았다.

 수빈이 미안한 듯한 표정으로 항현을 쳐다보았다.

 

 “그 현동자란 어른께서 석왕사 북쪽에 있는 절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더 모르겠는데요. 석왕사면 아주 큰 절인데 그 주변에 다른 절이 하나 더 있다고요? 글쎄요.”

 “......”

 

  수빈이 그리 말을 하니 항현은 반박하기가 힘들었다.

 새타니로 각 절과 법당에 많은 교류가 있던 수빈이니, 수빈이 없다면 없을 확률이 높았다.

 

 “감추어진 사찰이라......”

 

 철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자 방안의 주목이 철호에게로 옮겨갔다.

 

 “아마도 뭔가의 힘으로 가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보통의 방법으로는 찾을 수가 없을 게다.”

 “그렇다면......”

 

 준모가 뒤를 흐리며 넌지시 한마디를 던지자 철호가 바로 받았다.

 

 “니들이 금강산에 가봐야 겠지.”

 “......”

 

 먼 출장을 가게 된 항현과 준모는 심드렁한 표정이 되었고 자기 앞마당을 나랏 일로 가게 된 수빈은 감추지 못한 방긋 미소가 입가에 번져갔다.

 

 ----------------------------------------------------------

 

  지난 밤, 오랜 후의 재회의 회포를 푸는 자리가 파한 후, 동파는 항현의 보고의 변을 차곡차곡 보고서로 만들기 시작했다.

  일단 전체적인 이야기는 대충 꿰어 큰 틀은 잡았지만 지옥 안에서의 일을 어찌할 것 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 임금 이유가 역적의 죄로 죽인 그 동생이 저승에 보살로 살고 있더라?

 이 얘기를 어찌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

 당시 안평대군 이용의 사사(사람을 죽이는 일)는 음습한 냄새가 있었다.

 일단 안평대군이 가지고 있던 방대한 중국의 옛 시, 서, 화에 수집품은 모화관의 명국 사신들도 군침을 흘리는 대단한 것들이었다.

 질과 양에서 그 시점의 명과 조선에 손꼽히는, 현대어로 콜렉션(collection)을 형성하고 있었다.

 더구나 스스로 쓰는 서예 또한 "안평대군체"라는, 자신의 일가를 형성하는 클래식 콜렉션의 생산자이기도 했다.

 예를 좋아하여 정치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고 그래서 김종서와 고명 대신들의 정치적 행보에 발을 맞춰 주었지만 스스로 정치에 뛰어들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형의 계유정난에 휘말려 죽게 된 것이다.

 글 한 폭 얻고자 수없이 교류하던 그 많던 정객들은 정치적 방어는 고사하고 주인 없이 버려질 콜렉션에만 혈안이 되어 차라리 안평대군이 죽기만을 기대했다.

 형이자 당시의 실권자인 이유는 동생의 목숨과 재산으로 기꺼이 자신의 세력을 넓혔다.

 그 안평대군이 지옥에서 보살이 되어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

 

 ‘승정원 승지가 임금에게 숨기는 사실이 있어서야 말이 되는 가?’

 ‘이 사실을 그냥 말하면 가뜩이나 몸도 좋지 않은 주상전하께서 충격을 이기시겠나?’

 

  두 생각 사이에서 좌부승지 박동파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민을 밤새도록 반복했다. 초를 잡아 등청 후 승정원에서 다시 소를 만들어 임금 이유에게 올렸다.

 결국 심리적 충격보다는 임금에게 직보라는 원래의 소임에 충실한 상소였다.

 

 -------------------------------------------------------------

 

 임금 이유가 있는 강녕전에는 이미 두 사람이 와 있었다.

 동파는 들어서며 영의정 현영휘와 우의정 황창성이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속으로 긴장을 감춘 동파가 축귀검의 활동 보고서를 임금 이유에게 올렸다.

 이유가 벌벌 떠는 손으로 보고서를 펼쳐 내용을 차곡차곡 읽어 내려갔다.

 이윽고 보고가 적힌 두루마리를 살짝 내려놓고는 갑자기 힘없이 웃기 시작했다.

 

 “허어~ 허어~ 허어~......”

 

  동파는 바짝 긴장하여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임금이 너털웃음을 뿌리고 보고서를 가지고 온 승지가 엎드려 아무 말도 못하자 현영휘와 황창성은 의아하여 임금 이유를 쳐다보았다.

 

 “영상~”

 “예~ 전하~”

 “아니 영휘, 창성아~”

 “예.... 옛?! 전하~?”

 

  느닷없는 맥빠진 하대에 현영휘와 황창성은 살짝 당황했다.

 임금 이유가 손톱도 다 빠진 창백한 손으로 보고서가 적힌 두루마리를 그 둘에게 던져 주었다.

 

 “니들도 읽어 보거라! 허허허......”

 

  둘의 앞까지 채 날아 가질 못하고 대충 땅바닥에 놓여진 두루마리를 황창성이 주워와 현영휘와 읽었다.

 

 “...... 연폭.....소병이란 기물로....... 과거 안평대군을 따르던...... 사람들을......죽이고....... 그 뒤에는.......해명이란..... 연폭소병이...... 현동자...... 안견!?”

 

  현영휘와 황창성이 동파를 쳐다보았으나 동파는 눈을 피해 그저 엎드려 바닥만 바라보았다.

 잠시 동파를 본 두 사람은 다시 보고를 읽기 시작했다.

 

 “......지옥과 연결..... 지장보살...... 지장의 화신이 된...... 안평대군!”

 “네 이놈! 이것을 보고라고 하느냐!”

 “......”

 

  황창성이 분기탱천하여 동파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미 그만한 반응을 예상하고 있던 동파는 그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황창성이 다시 뭐라 하려는 데 임금 이유가 그런 황창성을 제지했다.

 

 “창성아, 좌부승지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이다. 내가 아끼는 사람이니 뭐라지 말거라.......”

 “전하! 신 박동파, 이 일을 여쭈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던 중, 그래도 승정원 승지라는 저의 책임에 더 충실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런 참람한 글을 올렸나이다!”

 “잘했다. 너의 소임을 다해야지. 잘한 것이다.......”

 

 동파가 반쯤 울며 얘기하자 임금 이유가 건성으로 칭찬하고는 황창성과 현영휘에게 말했다.

 

 “그래도 거기 보니 동생 용이 예술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 석가세존의 어여쁨을 받아 지장보살로 지옥에서 죄인들에게 물을 떠주며 살아간다고 하네. 허허허~ 이 형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허허허허~~~~~~”

 “........”

 

  이유가 너털너털 웃는 데 방 윗 목의 세 사람은 답 한 마디 섞지 못하고 그저 듣기만 했다.

 곧 웃는 것을 멈춘 임금 이유가 현영휘와 황창성에게 한마디를 건넸다.

 

 “니들은 어떠냐? 니들도 안평대군, 그러니까 용이 수집품, 많이 챙기지 않았느냐? 그 때, 정난 때, 한 몫 잡았었지?”

 “전하~ 저희는......”

 

 차마 말을 못 잇는 현영휘의 얼굴에 임금 이유가 뱉듯이 한마디를 더했다.

 

 “다 안다. 나도 다 알아. 다 그런 욕심이 있으니 큰일에 버거우나마 힘을 보태는 것이지. 그러나 안평이, 용이가 지옥에 있다는 구나. 너희는 어찌할 셈이냐......”

 “......”

 

  현영휘도, 황창성도 꿀을 먹었다.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는 데 임금 이유가 동파에게 물었다.

 

 “이 보고서를 조당에도 올렸느냐?”

 “이제 다시 하나를 옮겨 적어 올릴 요량입니다.”

 “음...... 그러지 말거라.”

 “허나, 지난 조당의 회의에서 결정하기를 축귀검의 활동내역은 주상전하와 조당회의에 양쪽에 동일하게 해야한다 정해져 있사옵니다.”

 “그래, 그래 그러나......”

 

 임금 이유가 한 호흡 쉬고는 다시 말을 잇자 듣는 세 사람이 모두 얼굴이 붉어졌다.

 

 “지금 조당에는 저 둘처럼 용이의 수집품을 훔친 자, 빼앗은 자, 그 장물의 판매에 중간상이 된 자들 천지니라. 그들에게 지옥에서 안평대군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지금 이 나라의 왕인 내 입장에서는 신하들의 사기를 떨굴 일을 지양하고 나라를 위해 저들을 쉴 새 없이 사용해야하는 것이 옳은 일이니 이 일은 조당의 신하들에게는 감추도록 하라!”

 “하오나 축귀검의 활동을 보고는 해야 하는 지라.....”

 “음, 그래, 그렇다면 보고에서 안평대군의 소재에 관한 일만 빼거라. 그것은 할 수 있겠지?”

 “예, 전하~”

 

 임금 이유가 할 일을 정해주고는 옆의 환관의 부축을 받아 자리에 누우며 말했다.

 

 “이제 축귀검의 기관원들을 금강산으로 보낼 것이냐?”

 “현동자가 자신의 소재가 그 쯤이라고 똥겨주었으니 그 자를 찾는다면 얼마간의 사정을 더 읽어낼 수 있을 것이옵니다.”

 “흠....... 그래. 어차피 석왕사에도 공덕을 올릴 때가 되었지.......”

 

 이유가 누워서 명을 하나 더 내렸다.

 

 “석왕사 왕실불사(왕실에서 사찰에 쓸 재물이나 물품을 헌사하는 일)의 사찰공덕차사(왕실불사의 현장 요원)에 축귀검의 인원을 배치하여 석왕사로 보내거라. 그들의 임무는 석왕사에 공덕물을 전달하는 즉시 해제되며 석왕사에서부터 차사 도제조(차사 지휘관)의 명에서 자유롭다. 도착 즉시 그들의 일을 행하게 하라!”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동파가 이유의 명을 받들어 강녕전을 나왔다.

 다른 두 사람은 강녕전 안에 머물러 있었다.

 돌이라도 삼킨 듯, 한 마디도 않고 그저 앉아만 있었다.

 한참 침묵이 흐른 후, 누워 있던 이유가 한 마디를 던졌다.

 

 “이제와 새삼 후회하느냐?......”

 “아니옵니다.”

 “그것이 아니라......”

 

 이유의 물음에 둘 다 아니라 대답하였다.

 이유가 다시 둘을 타이르는 어조로 말했다.

 

 “나이가 반 백년을 헤아리니 안보이던 것이 보이는 구나. 우리가 저지르고 행했던 많은 일들의 계산은 늦을 뿐, 결코 없던 일로 넘어 가질 않는 구나. 우리가 때린 일은 반드시 맞게 되고 우리가 지른 불은 반드시 우리 몸을 태우는 구나. 이젠 조금이라도 우리의 죄를 덜어내려면 이제부터라도 남을 위해 우리 가진 것을 포기하고 우리 것을 남에게 돌려 양보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러하옵니다.........”

 

 마지못해 대답하는 두 사람에게 이유는 한탄을 더했다.

 

 “어릴 적에 향이 형(문종)은 도저히 따를 수가 없는 기린아였고, 바로 밑 동생, 용이는 서예와 시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아 나는 어디서 주워온 자식이 아닌가 생각했었지. 내가 말을 잘 타고 활을 잘 쏘는 것은 아버지(세종대왕)가 귀이 여기는 재주가 아니어서였는 지 아버지의 칭찬이 내게는 늘 부족했었다......”

 “........”

 “향이 형을 시기하여 그 자식을 죽였고 동생 용이도 시기하여 역적이라 죽이고 그 재산으로 내 사람들에게 선심 쓰듯 나눠줘 버렸다. 아버지의 답답한 법리체계도 왕의 친정체계로 바꾸었으니 아버지에게조차 앙갚음한 것이니 죄가 크다면 내가 가장 크다. 너희는 저승의 판결장에 가거든 내가 시킨 것이라는 것을 밝히고 내게 죄를 다 미루거라......”

 

 이유의 말에 둘은 펄쩍 뛰며 바로 응답했다.

 

 “전하-! 아니옵니다! 전하가 계셨기에 이 나라가 든든한 반석 위에 섰던 것입니다. 무슨 죄가 있으시단 말입니까?”

 “전 일에 김종서와 고명대신이란 자들이 역모를 꾸며 이 나라를 도적질하려 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옵니다. 전하는 이 나라를 어둠에서 일으키신 영웅이시옵니다.”

 

  둘의 벼락같은 반응에 누워있는 이유가 실실 웃으며 대꾸했다.

 

 “뭐가 어찌 됐든 나이 어린 조카를 죽인 것만큼은 절대 씻을 수 없는 죄다. 이것 하나 만으로도 무간지옥에 영원토록 있기에 충분한 죄 아니냐?”

 “전하-!”

 

  현영휘, 황창성이 울부짖듯 이유의 한탄을 부정했다.

 공범의식으로 다져진 의리가 한 사람의 한탄을 다른 두 사람의 슬픔으로 재생산하였다.

 

 “......피곤하다....... 피곤하구나.......”

 

  피로를 호소하는 이유와 더는 대화를 할 수 없어 두 사람도 곧 강녕전을 물러 나왔다.

 해가 임 중천에 올라 궐을 포함한 조선의 산하를 따사롭게 비추고 있었다.

 그 조선의 산하에 단 두 사람만이 따사로운 햇빛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다. 지난 세월의 업보가 둘의 마음을 무겁게 눌러 왔다.

 두 사람이 그러거나 말거나 해는 하늘에서 마땅히 자기 일을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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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하 17-12-18 22:26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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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우우니 17-12-18 23:16
 
전주 이씨 왕조는 이상하게 종기, 창병이 많더군요.....
그 중 세조는 너무 종기가 많이 나서 시중에서는 나병으로 착각할 정도 였다고.....
피부가 그렇게 개판된 후부터는 많이 얌전해졌다더군요.....

저도 이전 얘기에 세조를 유감없이 악당으로 묘사할 계획이 있습니다. ㅋㅋㅋ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김유하 17-12-18 22:28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나름 문피아나 네이버에서 연재했었는데...
제 분량은 상대가 안될 정도로 후우니님은 비축분량이 굉장하시네요 ㄷㄷ
부디 본선에 올라가시어 더 재밌는 글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십시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후우우우니 17-12-18 23:14
 
이제 글의 끝이 보여요....

임진왜란은 왜란종결자가 있어서....

병자호란을 무대로 하나 해 볼까?..... 했는데.....남한산성이 나와버려서.....

지금 다시 기획을 잡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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