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5. 해명역습전 2.지하수맥(머리)
작성일 : 17-12-19 19:37     조회 : 43     추천 : 0     분량 : 522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 지하수맥

 

  항현은 정신을 바짝 차렸다.

 땅이 보인다면 어깨로 굴러 낙법을 할 요량이었다. 그런데 제법 오래 떨어지고 있었다.

 

 ‘젠장! 이거 낙법 정도로는 뼈 하나, 두 개쯤 각오해야겠는데......’

 

  바짝 긴장하며 체공술로 속도를 줄이며 바닥을 쳐다보고 있는데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물? 바닥이 충분히 깊다면...... 좋겠는데.....’

 

  항현은 모험을 하기로 작정했다.

 몸을 곧게 피고 사인검을 역수로 쥐고 손은 앞으로 내밀었다.

 물이 깊다면 충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자세일 것이지만 물이 얕다든가 아니면 아예 잘못 들은 소리라든가 하면 추락의 충격이 손가락 끝 뼈부터 머리 뼈, 등뼈, 다리 뼈 차례로 차곡차곡 항현의 온몸의 뼈를 부술 것이다.

 납작하게 되어 사인검의 칼집에 들어갈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내친걸음! 할 수 없지!’

 

  얼굴을 차가운 공기가 확 감쌌다고 생각한 순간! 손끝부터 단단한 고체가 아닌 부드러운 유동체가 느껴지며 폭씬하게 떨어지는 충격을 감싸 흡수해주었다.

 충격을 물보라로 만들어 사방으로 뿌려주었다.

 

 “풍덩-!”

 ‘물이다! 그것도 깊다! 옳~거니! 좋았어!’

 

  화살 때문에 할 수없이 뛰어 내리며 뼈 하나, 둘쯤 각오 했으나 전혀 손상 없이, 단물이 부드럽게 받아주어 항현은 신이 났다.

 순간적으로 나는 참, 운이 좋다고까지 생각했으나 그것도 잠시, 물의 온도가 그리 녹록하지가 않았다.

 

 ‘이거...... 옳거니가 아니잖아....... 제길! 얼어 죽겠는데........’

 

  자맥질이라도 하여 물 밖으로 벗어나고자 하였으나 평지는 없고 온통 벽이었다. 더구나 빠르게 흐르는 물이었다.

 

 ‘물이 흐른다는 건 어딘가로 빠져 나가고 있다는 얘기! 이 흐름을 따라가 봐야겠군...... 뭐~ 다른 선택지는 아예 없으니......’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긴 항현이 발로 물장구를 치며 빨리 나가려 용을 썼다. 그러나 유속의 절대적인 흐름은 항현의 물장구와 아무 상관없이 항현을 끝없이 흘려보내고 있었다.

 

 모두 급하게 움직였다.

 준모와 수빈, 광조는 항현이 빠진 구멍을 내려다 보고는 얼른 줄을 엮어 길게 만들었다.

 

 “제가 내려가죠!”

 

 준모가 말하자 수빈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제가 제일 가벼워요. 광조씨와 준모, 둘이 나를 내려주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어요.”

 “해명이 갔다고 방심하면 안돼요. 재차 공격할 지도 모르죠. 그 때 혁춘 아저씨 하나로는 안 되지 않겠어요? 광조씨는 이런 원격전에서는 힘이 반감되고 그럼 지금 가장 효과적인 건 제가 내려가고 광조씨가 줄을 잡아주고 혁춘 아저씨가 경계를 하며 준모 씨는 공격이 없을 때는 광조씨를, 해명이 다시 돌아와 공격한다면 혁춘 아저씨를 돕는 지원이 되는 게 가장 최선이에요.”

 “......”

 “더구나 항현나으리가 저 밑에 계시면 끌어 올려야지요!”

 

  정연한 논리로 자기 주장을 콱, 박아버리자 듣던 준모는 수빈의 주장을 확실하게 받아들였다.

 

 “매듭을 지어서 허리에 감아요. 떨어지지 않도록!”

 “!”

 

  허리에 매듭을 지으라는 준모의 말에 수빈은 고개를 끄덕이고 바로 매듭을 지어 허리에 둘렀다.

 줄에 손을 교대로 놓고 준모와 광조가 수빈을 아래로 내렸다.

 

 “새는 불붙은 땅위로 비구름을 데려 온단다.

  불붙은 새는 악인의 땅위를 남기지 않고 태워버린단다.

  밝은 눈의 새는 한울님의 심판에 공정한 증인이 된 단다.

  구름 속에 밝은 눈의 불붙은 불새야. 지금 이리 오너라.

  은조화광주~!”

 

  수빈의 손끝에서 불꽃의 새가 나타나 수빈의 눈을 밝혔다.

 계속 내리며 준모가 소리를 쳐 물어보았다.

 

 “바닥이 나왔어요-?”

 “......”

 “내가 물어보죠.”

 

 광조가 숨을 한가득 들이 마시더니 밑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바!닥!이! 나!왔!어!요!?”

 

 준모가 빤히 보면서도 놀랐고 혁춘은 놀라 방아쇠를 당길 뻔 했다.

 

 “나 참~! 동굴 무너지는 줄 알았네 그려......”

 “...... 아니요......”

 

  혁춘의 타박을 바로 이어, 수빈의 목소리가 저 아래에서 겨우 올라왔다.

 혁춘이 수빈의 소리를 듣고 혼잣말처럼 걱정을 했다.

 

 “이거, 소리를 보니 너무 깊은데......”

 

  준모는 들었지만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 때 저 아래에서 개미가 하품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바닥이에요......”

 

  바닥을 본 수빈은 절망했다.

 차가운 물인데다가 유속이 제법 빨랐다. 그리고 아무리 불꽃의 새로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항현이 보이질 않았다.

 애초에 항현이 머물고 있을만한 자리가 없었다.

 아예 바위의 틈새로 물길만이 간신히 나 있는 곳이었다.

 항현은 빨려들 듯 저 물 흐르는 쪽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흐르는 물인가?......”

 

  혁춘의 걸걸한 목소리도 가냘프게 들렸다.

 수빈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위에서 혁춘이 수빈이 아무 말도 못하는 것을 듣고는 바로 상황을 알아챘다.

 

 “끌어올려!”

 “하오나......”

 “끌어올려! 같이 떠내려 보낼 셈이야-!”

 

  혁춘이 맘을 다 잡아 먹고 정으로 우물쭈물하는 젊은이들을 독하게 채근했다.

 준모도 광조도 더는 어쩔 수가 없어서 수빈을 끌어 올렸다.

 

 “앗! 잠깐만요! 조금만...... 조금만 더 찾아볼게요! 잠깐만요!”

 “맘 독하게 먹고 끌어 올리게! 일단 올려서 다음을 토의해보자고......”

 

  준모도 마음은 아팠지만 혁춘의 말이 맞다는 판단이 섰다. 준모와 광조가 수빈을 끌어올리자 빈 두레박 올리듯이 쑥쑥 올라왔다.

 

 “준모! 광조! 잠깐만! 조금만 더 살펴볼게요! 잠깐만~! 잠깐만요~!”

 “빨리 올리게!”

 

 끌어올려진 수빈은 눈에 눈물이 펑펑 흘러 넘쳤다.

 혁춘은 그런 수빈에게 인정사정 없었다.

 

 “이봐-! 수빈이-!”

 “흨~ 흑~ ........ 네~에?........”

 “아래 물은 흐르고 있던가? 고여 있던가?”

 “......”

 

 수빈은 올라오며 더 물 속까지 살피게 내버려두지 않은 혁춘에게 서운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올라와서 혁춘의 눈을 보고 달리 믿게 되었다.

 혁춘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물이 흐르고 있던가? 아니면......”

 “흐르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혁춘의 말에 수빈이 적극적으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아래에서 자신이 본 광경의 정보를 전해 제대로 된 판단을 얻기 위해 필사적이 되었다.

 

 “물이 차요. 빨리 항현님을 구해야 해요.”

 “어느 방향으로 흐르던가?”

 “이쪽이요.”

 

  수빈이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키자 혁춘은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곧 생각을 가다듬었다.

 

 “이 쪽에는 몇몇 개울의 발수원이 되는 용천샘(땅에서 물이 솟는 샘)과 연못이 있어. 그곳으로 가 봐야 겠구만.”

 “그 곳에 가면 항현님이 계실까요?”

 “......”

 

  원래 용천샘이란 것이 바위틈이나 땅 틈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곳이다.

 사람이 들락날락할 수 있는 곳이 아닌 것이다.

 뭐라 말해줄 수가 없던 혁춘이 수빈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않고는 동굴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한참을 떠내려가던 항현은 발이 닿는 바닥이 나왔다.

 물론 깊이는 겨우 머리만 내밀 정도였고 물살은 하나도 약해지지 않았으며 온도도 겨울 삭풍보다는 따뜻하다지만 체온보다 한 없이 차가와 머리가 어지러웠다.

 일단 바닥이 밟힌다는 것은 마음을 안정되게 만드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것 뿐이었다.

  빠른 물살에 버티며, 혹은 흐름에 따라 살살 걸으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빛이 전혀 없는 지하에서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았다.

 검강합인령의 주문으로 눈을 밝혀 볼까도 생각했지만 자신의 몸이 물에 계속 체온을 뺏기고 있는 상황이 문제였다.

 주문을 쓰는 것도 자신 몸의 기운을 내는 것이라 이런 차가운 물속에서 기운을 따로 더 소비하면 어찌 될지 장담하기가 힘들었다.

 

 ‘분명히 물은 흐르고 있어. 어딘가에 나가는 구멍이 있는 거야.’

 

  눈으로 본다고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흐름에 몸을 맡기고 간다고 판단한 그 순간, 발 아래가 쑥, 꺼졌다.

 목 까지 오는 물속에서 발이 바닥에 닿는다고 너무 맘을 놓고 걸은 것이 화근이었다.

 수중비탈에 발이 빠져 미끄러지며 몸의 균형이 단숨에 무너졌다.

 머리가 밑으로 다리가 위를 향하며 빠른 물살에 그대로 실려 떠내려갔다.

 

 “푸어엌-! 푸컼-!”

 

  발을 헛디뎌 놀라며 입을 벌리자 그대로 입을 통해 폐로 물이 들어갔다.

 조심조심 보존한 체력이 차가운 물을 삼키며 단숨에 떨어졌다.

 수중 비탈을 따라 떠내려가며 돌 바닥에 몸을 굴러 여러 군데에 타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물살에 던져 져 돌 벽에 부딪히고 서야 물 먹은 항현은 겨우 멈출 수가 있었다.

 

 “허....엌! 그 높은 데서 떨어지고도 멀쩡했는데...... 이런 야트막한 물 속 비탈에 이렇게 얻어 터지다니....... 후후후......”

 

  항현은 차가운 물에 감각이 반나마 없어진 몸을 여기저기 주물러 보며 이상이 없는 지 꼼꼼히 찾았다.

 

  “훗후...... 정말 인생은 알 수 없다니까?.....후후후”

 

 몸에, 특히 뼈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항현은 내뱉은 자조성의 끝을 맺으며 자신의 주변 물살을 살폈다.

 자신은 돌 벽에 부딪혔는데 물이 계속 흘러 들어온다.

 그럼에도 물이 불어나지 않는다는 건, 보이지 않는 물 아래에 뭔가 물이 빠지는 구멍이 있다는 얘기다.

 항현은 몸에 아픔을 꾹 참고 물 아래의 흐름을 느끼기 위해 이리 저리로 벽을 따라 움직였다.

 

 ‘옳거니! 여기다!’

 

  벽에 막힌 물위는 흐름이 약해서 못 느꼈지만 물의 아래에 물이 빠지는 구멍과 가까이에는 흐름이 분명하게 느껴졌다.

 항현은 아끼던 체력을 이용할 결심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구멍의 반대쪽을 살펴보려면 방법이 없었다.

 

 “동북방..... 귀문을 지키는 영수여....

  검에 깃들어 맑은 칼날의 예리함을 지키라....

  검을...... 달구어....... 뜨거운 칼날의....... 선명함을 지키라........

  피 주린 검이....... 울지 않도록 네가 포효하라.......

 ”

 

  언문주도 더듬더듬 나왔다.

 차가운 물에 너무 오래 있어 몸이 얼은 탓이다.

 

 “......검강합인령......!”

 

  쥐어짜듯 주문을 완성시키자 검이 빛나기 시작했다.

 검의 온도에 손과 얼굴이 따뜻해졌지만 생명의 힘이 단전에서 뽑혀져 나가는 듯한 느낌에 항현은 현기증을 느꼈다.

 최대한 숨을 들이마셔 폐를 가득 채운 항현은 물 아래로 들어갔다.

 생명으로 만들다시피 한 빛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의 반대쪽을 살펴보았더니 밝은 푸른 빛의 점이 보였다.

 

 ‘바깥이다! 허나 좀 멀군......’

 “푸하-!”

 

  다시 물 밖으로 나온 항현은 사인검에 건 주문을 해제했다.

 

 ‘자~! 이젠 이 구멍을 헤엄쳐 빠져나가는 것이 마지막 난관이군...... 아니지! 나가면 겨울 날씨인데...... 나가면 더 문제구만......’

 

  차갑다고는 해도 늘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지하수였다.

 밖은 봄이 오기 직전, 겨울이 마지막 몽니를 부리는 시기였다. 그렇다고 여기서 서서히 얼어 갈 수는 없는 일!

 항현은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하다 허리에 묘한 것이 만져졌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90 5. 해명역습전 6.적멸암의 지하(다리) 2017 / 12 / 21 40 0 5839   
89 5. 해명역습전 6.적멸암의 지하(허리) 2017 / 12 / 21 42 0 5805   
88 5. 해명역습전 6.적멸암의 지하(머리) 2017 / 12 / 21 38 0 5491   
87 5. 해명역습전 5.도성진공(다리) 2017 / 12 / 21 37 0 5261   
86 5. 해명역습전 5.도성진공(허리) 2017 / 12 / 21 37 0 5354   
85 5. 해명역습전 5.도성진공(머리) 2017 / 12 / 21 34 0 5048   
84 5. 해명역습전 4.적멸암(다리) 2017 / 12 / 20 34 0 4719   
83 5. 해명역습전 4.적멸암(허리) 2017 / 12 / 20 44 0 5132   
82 5. 해명역습전 4.적멸암(머리) 2017 / 12 / 20 37 0 3708   
81 5. 해명역습전 3.은씨일족(다리) 2017 / 12 / 20 36 0 7000   
80 5. 해명역습전 3.은씨일족(허리) 2017 / 12 / 20 40 0 4196   
79 5. 해명역습전 3.은씨일족(머리) 2017 / 12 / 20 37 0 4570   
78 5. 해명역습전 2.지하수맥(다리) 2017 / 12 / 19 43 0 4827   
77 5. 해명역습전 2.지하수맥(허리) 2017 / 12 / 19 35 0 5512   
76 5. 해명역습전 2.지하수맥(머리) 2017 / 12 / 19 44 0 5222   
75 5. 해명역습전 1.석왕사(다리) 2017 / 12 / 19 34 0 5361   
74 5. 해명역습전 1.석왕사(허리) 2017 / 12 / 19 32 0 5887   
73 5. 해명역습전 1.석왕사(머리) 2017 / 12 / 19 33 0 4616   
72 4. 요화병풍전 6.도원을 거니는 꿈(다리) (4) 2017 / 12 / 18 53 1 5552   
71 4. 요화병풍전 6.도원을 거니는 꿈(허리) 2017 / 12 / 18 33 0 5446   
70 4. 요화병풍전 6.도원을 거니는 꿈(머리) 2017 / 12 / 18 41 0 5630   
69 4. 요화병풍전 5.개, 돼지 그리고 호랑이(다리) 2017 / 12 / 17 44 0 4212   
68 4. 요화병풍전 5.개, 돼지 그리고 호랑이(허리) 2017 / 12 / 17 38 0 5116   
67 4. 요화병풍전 5.개, 돼지 그리고 호랑이(머리) 2017 / 12 / 17 39 0 5296   
66 4. 요화병풍전 4.흑암지옥(다리) 2017 / 12 / 17 40 0 7487   
65 4. 요화병풍전 4.흑암지옥(허리) 2017 / 12 / 17 43 0 7908   
64 4. 요화병풍전 4.흑암지옥(머리) 2017 / 12 / 17 46 0 7277   
63 4. 요화병풍전 3.사후거옥도(다리) 2017 / 12 / 16 41 0 7313   
62 4. 요화병풍전 3.사후거옥도(허리) (2) 2017 / 12 / 16 51 1 5603   
61 4. 요화병풍전 3.사후거옥도(머리) 2017 / 12 / 16 48 0 5866   
 1  2  3  4  5  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