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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미끼를 물다
작성일 : 17-11-11 11:37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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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정갈하며 전체적으로 밝고 따듯한 분위기의 방안에는 황색 옷을 입은 젊은이가 가부좌를 하고 고요히 명상에 잠겨있다.

 

  -스르륵

  방문이 살며시 열리더니 여인이 들어와서 한쪽에 다소곳이 앉았다.

 

  그 여인은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까 싶어 숨소리조차 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게 역력 했다.

  소박해 보이는 방안의 주인인 명상에 잠겨있던 밀궁의 궁주가 천천히 눈을 떴다.

 

  “부인 언제 왔소. 오래 기다리지 않았소?”

  “아니에요. 방금 왔어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으신지!”

  조금은 걱정스런 얼굴로 궁주의 안색을 살폈다.

 

  “핫하하하, 너무나도 기쁜 일이 생겼소이다.”

  기쁜 일이 생겼다며 참 오랜만에 호탕하게 웃는 모습에 화연도 절로 웃음이 나와 같이 마주 웃으며 물었다.

 

  “호호호, 기쁜 일이라니요? 말씀 해보세요.”

  “부인, 이리 가까이 와 앉으시오.”

  “예.”

  멀찍이 앉아있던 부인에게 가까이 오라며 손을 활짝 벌렸다.

 

  기쁜 일이 있다던 밀궁의 궁주인 기세훈은 한동안 말없이 부인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기쁘게 했는지 묻고 싶었으나 묻지 않았다.

 

  화연은 더없이 행복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작고 소박한 이 행복이 이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모든 게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란 것을 그녀도 알고 있다.

 

  부귀영화도 다 필요 없고, 변함없이 지금처럼만 살 수 있기를 욕심내보는 화연이었다.

  기세훈은 화연과 마주앉은 다음 지그시 눈을 맞추고는 입을 열었다.

 

  “부인, 놀라지 마시오. 드디어 본신의 무공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았소!”

  “무공을요! 절 놀리시는 것은 아니고, 그게 정말 인가요?”

  “핫하하, 정말이오!”

  “아아, 이게 정녕 꿈이 아니라 사실이란 말이죠?”

  “사실이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지만 지금 절대 꿈이 아니라오.”

  “흑, 흐으윽.”

  화연은 놀랍고 믿기 힘든 사실에, 가슴이 너무 벅찬 나머지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이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온 순간인가.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지금껏 참고 견디어온 궁주를 옆에서 지켜본 화연은 그간의 일들이 마치, 어제의 일처럼 스쳐 지나갔다.

 

  “부인. 이 좋은 날 왜, 눈물을 그리 흘리시오.”

  “너무 좋아서 그만······. 주책에 송구합니다.”

  기세훈 궁주는 가슴에 얼굴을 묻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그런 부인이 한없이 사랑스러운지 두 팔로 꼭 안아 주었다.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부인에게 그간의 일을 말해 주었다. 화연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수석장로와 법사의 도움으로 방법을 찾았다는 말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밀려들었다. 물론, 영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그들의 보이지 않는 적대감을 평소에 느끼고 있는 것과 달리 궁주께서는 수하들을 의심치 않으시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화연은 자신의 염려가 단지 기우이기를 바랐다.

  화연의 양 어깨를 잡고 궁주는 눈을 맞추었다.

 

  “화연. 모두 잘 될 거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오.”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뭣하지만 혹시 모르니 부디 조심하세요.”

  화연은 그저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바랄뿐이었다.

 

  “당신이 무슨 염려를 하는 건지 모르는 것은 아니요. 만약에 내게······, 아니요.”

  기세훈은 부인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자, 만에 하나 실패하면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려다 그만 두었다. 확실치도 않은데 말을 해봐야 좋을 게 없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붉게 상기된 얼굴이 참으로 사랑스럽다고 여긴 기세훈은 화연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아!”

  부끄러운 듯 볼이 홍시처럼 붉어진 그녀의 옷자락을 살며시 끌어 내렸다. 그리고 남은 옷이 마저 바닥으로 흘러 내렸다.

 

  -사라락

  소쩍새가 울며 밤을 지키는 동안 둘은 사랑을 나누었다.

 

  며칠 후. 장로회의가 소집되었고, 이례적으로 궁주가 장로회의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용하던 궁이 바쁘게 돌아갔다.

 

  궁의 수뇌부인 장로들이 하나 둘씩 속속 도착하여 서로들 환담을 주고받고 있었다. 궁 안에만 있다하나 넓은 편인데다 각자 무공 수련을 하고 또, 외부 일을 하느라 서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장로원은 모두 열두 명으로 한영신수 장무연이 수석장로를 맡고 있었다. 그의 휘하에는 궁내에서 무공수위가 높은 자들로 구성된 철혈대를 두고 있었고, 나머지 장로들의 휘하에도 그에 걸맞게 고수들을 수하로 부리고 있었다.

 

  “궁주님. 드시옵니다.”

  궁주가 입실한다는 소리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궁주를 맞이했다.

  수수한 황토색의 비단으로 만든 무복과 그에 못지않게 수수해 보이는 검은색의 검을 차고 들어섰다.

 

  그는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백호피로 덥힌 태사의에 앉았다.

  장로들은 일제히 궁주에 대한 예를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궁주님을 뵙습니다!”

  “모두들 오랜만이오. 그간들 안녕하시었소.”

  “예, 궁주님.”

  궁주의 인사말에 장로들 중 몇 명만이 감격에 겨운 얼굴표정을 지을 뿐 나머지는 무덤덤한 표정들이었다.

  왼편에 앉아있던 염무자 총관이 자리에서 일어나 좌중을 둘러본 뒤 안건의 내용을 꺼냈다.

 

  “이번에 너무나도 중요한 사안이 있어 긴급히 장로회의를 소집하게 됐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궁주님의 주화입마 치료에 관한 것입니다.”

  “궁주님의 주화입마를 치료 한다는 말인가!”

  염총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조용하던 회의실이 웅성거림으로 산만해졌다. 그 이유는 궁주의 주화입마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거의 불가해한 문제였다.

 

  그 점을 새삼 거론하자 반기기도 하고, 몇몇은 의아해하는 표정이었다.

  그때, 주위를 환기시키며 장법의 달인인 묵령장(黙靈掌) 진여탁(鎭勵卓) 차석장로가 입을 열었다.

 

  “염총관, 혹시 궁주님의 주화입마 치료에 관한 좋은 방법이라도 찾은 것이오?”

  진여탁은 친 궁주파 인물로 장무연 장로 측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인물중 하나였다.

 

  그자만 회유하면 나머지도 어렵지 않게 포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진여탁이 무언가 내심 기대하는 눈빛으로 물어오자 총관은 바로 답해주었다.

 

  “예. 물론입니다. 차석장로님.”

  “뭣이, 궁주님의 치료를 찾았다고!”

  “아, 그게 정말이란 말인가.”

  총관의 말에 좌중은 종전보다 더 떠들썩해졌다.

 

  장무연파는 말은 삼갔지만 뭐 씹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이와는 반대로 진여탁 주위의 인물들은 기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염총관, 어서 좀 더 자세히 말해보게!”

  상기된 얼굴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진여탁의 물음에 총관은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엔 기다랗고 가는 손에 요사스런 눈매를 가졌으며 붉은색의 비단옷을 입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법사인 자하수사가 설명을 할 것입니다.”

  장로들은 반신반의하며 법사인 자하수사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세훈 궁주도 귀를 기울였다.

 

  “술법원에서 자혼 강시를 제조하는데 있어서 자벽환수 대법이 필요하다는 건 모두들 잘 아실 것입니다. 궁주님의 주화입마 치료를 위한 오랜 연구 끝에 자벽환수 대법을 역으로 시행 해보다 드디어 주화입마를 치료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오! 그런 일이. 하늘이 도우심이야!”

  “허허, 참으로 기쁜 일이야. 기쁜 일.”

  여기저기서 느낌은 달랐지만 탄식들이 터져 나왔다. 계속해서 더 말해보라는 장로들의 무언의 눈짓을 받은 자하수사는 말을 이었다.

 

  “대법이 역으로 진행되는 동안에 발생하는 절대극음으로 인해 신체를 보호할 많은 극양의 내력이 필요한데, 고갈된 내력을 보충해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천운이 따라주어 세상에 다시없을 극양의 결정체인 만년화정을 입수해 그 난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크으음.”

  문제가 있다는 법사의 말에 좋았던 것도 잠시 진여탁과 몇몇은 그럼 그렇지 하며 금방 낯빛이 어두워졌다.

  조용해진 장내에 더부룩한 턱수염을 씰룩거리며 기현도 장로가 걸걸한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물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거요? 뜸 들이지 말고 어서, 속 시원히 말해보시오.”

  급한 성격의 기장로가 따지듯이 묻자, 자신보다 한 단계 위의 서열이기에 자하수사는 한차례 쏘아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답을 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에 하나 대법이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실패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칫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변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뭐어, 변고라고!”

  법사가 말을 마치자 장내는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들과 입에 담기도 안 좋은 수군거림으로 소란스러워졌다.

 

  “그만, 조용히들 하시오!”

  장무연은 주위를 환기시키고는 법사에게 잘못될 가능성을 물었다.

 

  “그럼, 실패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

  수석장로의 물음에 법사는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며 답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린 거지 실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확실하다는 답변에 장무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듣고 있던 진여탁은 법사의 확답에도 못 미더웠다. 만에 하나 잘못될 수도 있다는 말이 머리에서 쉬이 떠나질 않는 것이었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는 것인가?”

  “예. 이것 말고는 현재 더 나은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법사가 그렇다는 데야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수석장로를 옹호하는 저들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어렴풋이 짐작하는 진여탁은 의구심을 쉽게 지울 수 없었다.

 

  회의 내내 지켜보고 있던 궁주는 잠시 눈을 감았다.

  이미 많은 것을 염두 해두고 심사숙고를 했다.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궁주란 자리가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아무 때고 그만 두는 자리가 아니다. 그럼에도 힘이 없는 자리는 없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젠 결정을 할 때다.

  기세훈은 담담하게 그리고 힘 있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들으시오. 장로들이 무슨 걱정을 하는지 본 궁주는 잘 알겠소. 무인의 삶과 가는 길이 어찌 평탄하기만 하겠는가. 가시밭길도, 벼랑 끝에 서보기도 하면서 수많은 역경과 좌절을 겪기도 하는 것이지. 목숨이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나, 무인이라면 죽음의 강에 한발을 담그고 살아가는 것이 숙명인 것을······. 나또한 마찬가지요.”

  차석장로 진여탁은 불안한 마음에 재차 건의를 하였다.

 

  “궁주님. 좀 더 확실한 방법을 모색할 때까지 조금 더 심사숙고하신 연후에 결정하심이 어떠신지요?”

  “진장로의 마음을 내 모르는 것은 아니나, 이미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한 것이네. 그리고 이의 제기는 이쯤에서 그만하고 수석장로는 이일을 하루빨리 진행하시오.”

  “존명!”

 

  ‘크흐, 궁주 잘 결정했소이다. 미끼를 물었으니, 이제 잡을 일만 남았군.’

  궁주의 명에 별 반대도 없이 참으로 빨리 답해 버리는 수석장로였다.

 

  의지가 확고한 궁주의 발언에 더 이상 설득을 할 수 없는 진여탁은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졌다.

  거처로 향하는 진여탁을 도상찬 칠장로가 불러 세웠다.

 

  “차석장로님. 늦기 전에 한번 찾아뵙고 간청을 드리는 것이 어떠신지요?”

  “내 그리 할 참이었소. 같이 궁주님에게 갑시다.”

  진여탁은 궁주를 걱정하는 도상찬 장로와 기현도 장로를 대동하고 별궁인 중천각으로 향했다.

 

  진여탁 일행은 궁주의 거처를 찾아가 다시 한 번 설득하였으나 이미 마음을 굳혔기에 허사였다.

  하기야 그들도 무인이기에 내심 이해했다.

 

  자신들도 궁주의 입장이라면 아마도 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다. 진여탁 일행은 씁쓸한 마음을 안고 중천각을 돌아섰다.

 

  창으로 따사로운 햇빛이 들어오는 방 한쪽에 앉은 사내를 여인이 정성을 다하여 머리를 빗어주었고, 그걸 옆에서 아이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조용한 가운데 이따금씩 흥겹게 부르는 아이의 콧노래 소리가 흐르는 것이 밀궁의 궁주와 가족들이 아닌 평범한 여염집 사람들 같아 보였다.

  사내는 감고 있던 눈을 뜨며 따스한 목소리로 불렀다.

 

  “화연.”

  “예. 말씀하세요.”

  “여린이를······, 부탁하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오. 그래주겠소?”

  여인은 다 빗겼는지 비단 천으로 머리를 묶었다.

 

  “걱정 마세요. 꼭 성취하시길 간절히 빌게요.”

  “고맙소. 화연.”

  고맙다는 말을 하며 손을 어루만졌다. 둘은 조금이라도 서로에게 누가 되는 걱정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 마주보고 웃었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가라앉자 짐짓 너스레를 떨었다.

 

  “이거 누가 보면 부러진 검을 들고 무림 정사대전 이라도 나가는 줄 알겠네. 하하하하.”

  여인은 눈을 흘기며 대꾸했다.

 

  “미워요!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몸조심하세요.”

  그 표정이 좋았던지 여인의 볼 한쪽을 잡아 당겼다.

 

  “아하하하, 알겠소.”

  어느새 분위기가 밝아지자 가만히 있던 소궁주는 냉큼 궁주의 목을 감으며 얼싸 안겼다.

 

  “아빠!”

  “허허, 요놈이 다 커서 어리광은.”

  작은 눈망울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얼굴로 여린이 말했다.

 

  “히잉, 빨리 오셔야 돼요. 알았죠!”

  “그래. 알았다. 알았어.”

  “하하하하, 호호호호.”

 

  셋은 마주보고 한참을 그렇게 웃었다.

  딸인 소궁주를 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반드시 해내리라고 다짐하며 기세훈은 마음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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