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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도약, 출사표를 던지다.
작성일 : 17-08-09 16:47     조회 : 48     추천 : 0     분량 : 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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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 돌아."

 

  관장님의 구령에 따라 뒤를 돌아보니 죽 늘어선 관원들이 보였다.

  너무 많은 시선에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알 수 없어서 살짝 눈을 깔았다.

 

  "이렇게 세 사람이 사범, 조교에 임명되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실함이 가장 높게 평가했으니, 이번에 왜 임명받지 못했을까 생각이 들면 스스로 얼마나 성실하게 나왔는지 돌아보도록. 여기 세 사람 말고도 대상자가 더 있었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 제외가 된 사람도 있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좀 더 정진하길 바란다. 강인한 사범과 김한성 조교야 워낙 오랫동안 다녀왔어서 별 의문이 생기지 않겠지만, 여기 유지애 조교는 같은 2단자 중에서도 기수가 가장 낮아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지애 조교는 지난 1년간 가장 성실하게 체육관에 출석했고 출전한 대회에서 많은 상장을 받아오면서 이렇게 윗기수들을 제치고 먼저 임명되었다. 그럼 앞으로도 자기의 띠에 걸맞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전체 차렷."

 

  인한이 오빠의 구령에 품에 안은 것을 옆에 내려놓고 바로 섰다.

 

  "상호 간의 경례"

 

  "합기"

 

  "바로.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바닥에 내려놓은 것을 다시 품에 안고 자리로 돌아가 옆에 내려놓고 앞을 보고 섰다.

 

  "아까 초등부 심사 마지막을 봤던 사람들은 이미 들었겠지만, 올해부터는 시범단을 운영하고자 한다. 이번 중등부 이상 시범단에는 조현성, 이호열, 최경수, 김여진, 한상윤, 이진수, 이세환, 박세옥, 이윤호, 이선호, 전규호. 그리고 조교, 사범 포함 총 16명이 우리 체육관 1기 시범단으로 편성되었다. 시범 규모에 따라 다른 유단자나 유급자에게도 기회가 생기니 앞으로도 열심히 수련 바란다. 이상."

 

  "그럼 이것으로 제142회 청우관 정기심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전체 차렷. 관장님과 심사위원님께 경례."

 

  "합기."

 

  "바로. 주목. 상호 간의 경례."

 

  "합기."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수고하셨습니다~!! 와아!"

 

  약 2시간 동안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풀려나 체육관은 활기 넘쳤다.

  도복과 띠를 품에 안고 기뻐하는 내 머리 박 사범님이 강아지 만지듯 쓰다듬었다.

 

  "유지애. 흰 띠 매고 사범님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조교가 됐네?"

 

  "네."

 

  "좋냐?"

 

  "네."

 

  사범님의 웃는 소리가 귓가를 간질였다.

  사범님은 계속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칭찬을 받는 듯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네."

 

  "관장님 말씀 잘 듣고."

 

  "네."

 

  "체육관에 충성하고."

 

  "네."

 

  "나한테 충성하고."

 

  "네."

 

  "야야. 그건 아니지. 충성은 무슨 충성. 순진한 애 하나 그렇게 세뇌하냐? 가만 보면 네가 젤 양아치야 새꺄."

 

  한 사범님은 박 사범님의 어깨에 한 손을 걸쳐 기대섰다.

 

  "제제. 너도말야 아무 말에나 '네네'하는 거 아니다."

 

  "네."

 

  "야! 하는 거 아니라니까?

 

  "네."

 

  "나참, 너 지한이 녀석한테 충성할거냐?"

 

  "네."

 

  "나한테도 충성해라. 그럼."

 

  "싫어요."

 

  "야이씨."

 

  박 사범님이 웃는 소리와 짜증 내는 한 사범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박 사범님. 제가 조교가 됐어요."

 

  "그래. 잘했다."

 

  "헤헤."

 

  "얼씨구?"

 

  뚱한 표정을 짓고 있던 한 사범님이 투덜거리며 이야기했다.

 

  "꺄악~ 제제. 조교 된 거 축하."

 

  여진이가 뒤에서 목을 감았다.

  켁켁.

 

  "제길. 우릴 재끼고 네가 먼저 되다니. 요즘 너무 빠졌긴 빠졌나 보다."

 

  "아, 진짜 형보다 내가 더 오래 다녔거든? 어디 짬밥도 안되면서."

 

  설렁거리며 다가온 경수와 상윤이가 티격태격하였다

  그 모습이 재미있어 웃음이 나왔다.

 

  "제제형, 얼른 옷 갈아입으래. 사진 찍는대. 아 근데 형 어딨지?"

 

  한층 더 커진 세환이는 내가 안 보인다는 듯 바로 옆에서 두리번거렸다.

  저놈은 콩나물을 먹었나 뭐 저리 쑥쑥 자라.

 

  "여깄다. 이세환."

 

  "아, 작아서 안보였네. 이렇게 쪼그마한데 어떻게 조교지? 크크."

 

  세환이 실실 웃었다.

  진짜 확. 그냥.

  아니지. 이 좋은 날 화낼 수 없지.

  가볍게 웃어 넘기며 탈의실에 들어갔다.

  새파랗고 빳빳한 도복을 펼쳤다.

  왼팔에는 조교라고 쓰인 휘장이 예쁘게 달려있었다.

  빳빳하고 굵은 검은 띠에는 조교 유지애라고 금색 실로 수 놓여있었다.

  입가의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헤헤.

  검은 도복을 벗고 푸른 도복을 걸쳤다.

  새 옷의 느낌이 팔에 기분 좋게 닿았다.

  원래 매던 검은 띠보다 좀 더 폭이 넓은 새 띠를 허리에 감았다.

  음 도복이 좀 큰 거 같지만, 뭐.

  탈의실 문을 열고 나가자, 남자 탈의실에서 한성이도 푸른 도복을 갈아입고 나오고 있었다.

  하하. 한성이도 옷이 크네.

  이제 중 2가 된 세환이와 동갑내기인 한성이는 쑥스러워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어? 그리고 보니 한성이와는 자주 대화를 하지 않았던 거 같다.

 

  "와. 한성이 멋진제? 잘 어울려. 축하해."

 

  "아? 진짜? 누나 나 멋져?"

 

  "응 멋져."

 

  "누나도 축하해. 히히."

 

  쑥스러워하는 한성이의 표정을 보니 귀여워죽겠다.

  그래 연하는 이렇게 풋풋해야지.

  한성이 머리를 쓰다듬고 있자, 한 사범님이 초코파이를 입에 우걱거리면서 다가왔다.

 

  "제제, 너 아빠 옷 가져다 입었냐?"

 

  다른 사람이 봐도 크구나.

  난 성장기 끝났는데?

  살찌워야 하나?

  헐렁한 도복 소맷자락을 잡아 흔들었다.

 

  "많이 커요?"

 

  "어 많이. 한성이 자식이야 크겠지만, 그렇게 크게 입으니 애가 더 말라보이네"

 

  "쳇."

 

  하하거리며 웃는 한 사범님 뒤로 박 사범님이 다가오시더니 가만히 앞에 서서 나를 살펴보았다.

 

  "유지애. 한 바퀴 돌아봐."

 

  갑작스런 박 사범님이 주문했다.

  뭐지?

  한바퀴 돌았다.

  눈웃음 치면서 가만히 나를 보더니,

 

  "띠 풀러봐."

 

  라며 대뜸 말했다.

  뭐지? 왜지?

  머리에는 의문이 들지언정 행동은 재빠르게 군말 없이 띠를 풀었다.

  띠를 풀어 손에 들자, 사범님이 띠를 받아 들고는 다시 허리에 댔다.

 

  "조교, 사범들 띠는 조금 더 폭이 넓거든? 그러니 겹치지 말고 뒤를 이렇게 해서 일자로 만들어서 매야 해."

 

  사범님이 몸을 숙이면서 띠를 한 바퀴 돌렸다.

  결이 좋아 보이는 머리카락이 눈앞에서 흔들걸렸다.

  아 사범님은 뒤통수도 이쁘고 머리결도 좋네. 만져보고 싶게.

  손을 들어 만져볼까 하는데 박 사범님 고개를 확 들며 속삭이듯 말했다.

 

  "띠는 느슨하게 매지 말고 꽉."

 

  눈앞에 하얀 얼굴이 확 들어 오니 순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착각이 아니라 진짜로.

 

  "헉, 사범님 숨을 쉴 수가."

 

  띠를 잡아당기는 힘에 한 발 앞으로 끌렸다.

  코르셋을 조이는 것처럼 헉 소리 나게 띠를 단단하게 묶은 박 사범님이 웃으며 말했다.

 

  "나중에 다친다고, 띠는 세게. 그리고 일자로 맬 것."

 

  "네."

 

  "사범님 저는요?"

 

  한성이가 쌍꺼풀 짙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요거 자세히 보니 커서 여자 좀 울리겠구나.

 

  "한성이 너도 띠 푸르고 이리 줘."

 

  사범님은 한성이의 띠도 다시 묶어줬다.

  손을 허리의 띠에 대어보았다.

  오 진짜 일자다.

 

  "됐다."

 

  띠를 다시 묶은 한성이와 눈이 마주쳤다.

  둘 다 그냥 말없이 웃었다.

 

  *

 

  몇 달 전부터 심사와 대회, 행사 등에 빠지지 않고 꼭 정장을 입고 오시는 추 사범님과 관장님 앞으로 인한이 오빠, 한성이와 함께 임명장을 들고는 나란히 섰다.

  그리고 관장님 양쪽으로 사범님이 한 분씩 서셨다.

 

  "여기 봐봐요."

 

  삼각대 위의 카메라를 올려놓고 사모님이 손짓하셨다.

  사모님 뒤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웅성거렸다.

 

  -찰칵, 찰칵, 찰칵.

 

  카메라의 셔터음이 들렸다.

 

  "시범단들도 사진 찍어야 하니까 들어가."

 

  사모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르르 몰려와 각자 자리를 잡았다.

 

  "인간적으로 내가 좀 작다 싶으면 맨 앞에 앉자."

 

  한 사범님의 말에 여진이와 호야 3형제, 그리고 나까지 5명은 맨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바로 뒤에 세환이 녀석이 내 어깨를 누르고 섰다.

 

  "이세환. 누르지 마라. 키 안 큰다."

 

  작게 으르렁거렸지만 세환이 녀석이 킥킥거리기만 했다.

 

  "제제 형. 포기해. 어차피 안 커."

 

  이게 진짜?

  맞는 말이여서 더 짜증난다.

 

  "자. 찍는다? 하나~아 둘 셋."

 

  웃어야지. 스마일. 스마일.

  어깨에 느껴지는 압력이 더 강해졌다.

  아, 이세환 이 자식.

 

  -찰칵.

 

  "다 됐다. 이제 다들 나와도 돼. 시범단들이랑 성인들이 남아서 마무리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은 얼른 옷 갈아입고 나오렴."

 

  카메라를 들고 사무실 쪽으로 가시는 사모님 뒤로 쪼르르 따라갔다.

 

  "응? 제제? 왜?"

 

  사모님이 여전히 동그랗고 사슴 같은 눈망울로 쳐다보셨다.

  크윽. 심장이.... 아니지.

  용건을 말해야지.

 

  "저기, 사모님. 저 이번에 찍은 사진 따로 한 장 가지고 싶은데요...."

 

  머뭇거리며 묻는 말에 사모님은 환하게 웃으셨다.

  순수하게 감싸오는 힐링의 미소.

  아, 인한이 오빠 웃는 모습이 사모님을 닮은 거구나.

 

  "뭐? 하하. 꼭 한 장 뽑아서 줄게. 제제. 조교 된 거 축하해."

 

  "감사합니다."

 

  아싸!

  사진 고이고이 모셔놔야지.

 

  *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연무대회에 나갈 생각이다."

 

  10시가 넘어가는 시간.

  보글보글 끓고 있는 감자탕을 앞에 두고 관장님께서는 비장하게 한마디 하셨다.

  그러나 관원들의 관심은 이미 감자탕에 집중되어있었다.

  차마 숟가락도 들지 못한 채 배고픈 관원들의 힐끔 감자탕을 쳐다보았다.

 

 - 보글보글

 

  먹으면 안 되나? 배고픈데

  저 우거지를 밥에 싹싹 비비고 싶다!

  저 고기도 손을 뜯어서 먹고 싶다!

  와, 침 넘어간다.

 

 "아이참. 관장님. 밥 먹기 전에 그런 이야기 하는 거 아니라니까요. 일단 애들 밥 좀 먹이고선 이야기하세요."

 

  역시 우리 천사 같은 사모님.

  사모님은 살짝 관장님에 타박하며 국자로 감자탕을 한 그릇 퍼서 관장님 앞에 놓으셨다.

  관장님께서 헛기침하시며 수저를 들자마자 모두 국자를 들어 밥그릇 위로 감자탕을 끼얹어 비비기 시작했다.

  테이블당 네 명씩 앉았더니 고기는 일 인당 하나 정도 먹을 수 있었다.

  고기 하나를 집어 들고 밥그릇 위에 놓고 열심히 손으로 해체해가면 먹었다.

  와, 완전 꿀맛.

  해체한 뼈 하나를 손에 들고 붙은 살점을 열심히 뜯어먹고 있는데 시선이 느껴졌다.

  뭐지?

  슬쩍 고개를 들어보니 한 사범님이 굉장히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뼈를 뜯고 밥도 한 숟갈 크게 퍼서 입에 넣었다.

  한 사범님은 웃으면서 국자로 사범님 몫의 고기를 퍼서내 그릇 위에 올려줬다.

 

  "더 먹어. 많이 먹어. 제제 배고팠구나."

 

  한 사범님이 왜 저러지?

  이상하다는 듯 사범님을 바라보면서 주신 고기는 조용히 해체했다.

 

  "먹어 먹어. 많이 먹어. 제제야. 크크. 그래야 도복이 좀 작아지지."

 

  뭐지?

  내가 이상하게 먹었나?

  옆 테이블을 슬쩍 보았다.

  여진이와 사모님이 젓가락으로 곱게 고기의 살점을 떼 먹는 것이 보였다.

  아?

  반대쪽 테이블로 고개를 돌려봤다.

  경수와 인한이 오빠, 그리고 아이들이 열심히 해체해가며 먹는 것이 보였다.

  뭐야 내가 이상하게 먹는 줄 알았네.

  다시 뼈를 손에 들었다.

  사범님의 쿡쿡대는 웃음은 계속되었다.

 

  *

 

  감자탕의 냄비에 볶음밥이 맛있게 눌러지고 있었다.

 

  "올해가 벌써 12년 차. 그동안 개인기록이나 대련 대회를 나가면서 대회 경험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해서 올해부터는 연무 대회에 본격적으로 출전하려고 한다."

 

  아, 그리고 보니 우리는 단체 연무대회를 나가질 않았었구나.

 

  "아까 말했다시피 주축은 사범, 조교, 그리고 시범단이고, 추성욱 사범도 열심히 도와줄 거다. 하하."

 

  볶음밥을 한 수저 푸려던 추 사범님이 제가 언제요? 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관장님, 사범님은 처음 듣는다는 듯한 표정인데요?

 

  "우리도 우승기 한 번 가져와서 체육관에 세워둬 봐야지. 추 사범 너희 때는 인원이 없어서 못 했는데 지금 기회가 왔을 때 한 번 뛰어야지 후회 없지 않겠어? 우승기도 좀 가져오고말야. 하하."

 

  재차 우승기에 집착하시는 듯한 발언을 하셨다.

  우승기 가져오면 뭐 있나?

 

  "그런 의미로 건배를 한 번 하자고. 학생들은 음료 마시고, 그럼 청우관의 화려한 도약을 위하여!"

 

  "위하여."

 

  높이 든 잔들이 공중에서 부딪쳤다.

  대한합기도 청우관의 출사를 알리는 작은 신호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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