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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완결)바탈스톤(부제: 영웅의 돌) 1
작가 : 박지숙
작품등록일 : 2023.1.27

창세기 같은 히어로 탄생기!!!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다 있슴다.
공포 빼고 모든 장르가 들어 있는 이야기.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웅장하고 긴 이야기.

모두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 이라니까용.

나랑 사과 정원으로 같이 가실 분~
이 이야기 읽어보라니까요.

너무 재밌어서 배꼽빠지기 없기당?
너무 감동받아서 울지 않기당?
너무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기당?

참고로 이 이야기는 2018-2019년도에 쓴 웹툰 시나리오를 장장 2년에 걸쳐 옮겼습니다.
아직도 다 못 옮겼어요.
소설 못쓰는 망생이가 노력을 아주 많이 해서 웹소설로 올려봅니당

문의 ooa_han@icloud.com
uahanada@gmail.com

 
ACT_003_001_36_쏘지 마세요.
작성일 : 23-11-12 07:24     조회 : 148     추천 : 0     분량 : 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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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그곳에는 박토가 그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서 있었다.

 화들짝 놀란 나채국과 오강심이 두 손부터 번쩍 들어 올렸다.

 총을 쏘지 말라는 뜻.

 도대체 언제 체득한 건지 아님 본능인 건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살고자 하는 본능에 따른 행동을 하지 못한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얼이 빠진 얼굴로 사시나무 떨 듯 떨고만 있었다.

 바로 은비칼이었다.

 그는 지금 극도의 공포감에 두려움을 넘어 아예 상황 인지를 못하고 있다.

 

 바보도 아니고 총을 보면 손을 드는 게 본능 아닌가?

 그저 영혼 털린 백치 같은 표정으로 박토를 얼빵하게 쳐다보기만 하자, 일반적인 스토리와 다른 행동을 보인 은비칼에게 순간 화가 난 박토가 소리쳤다.

 

 “어이, 파란 머리. 넌 안 들어?”

 

 곧바로 정신이 번쩍 든 은비칼.

 고개를 돌려 그의 부하들을 쳐다보았다.

 그때 나채국이 다급하게 속삭였다.

 

 “손 들어요. 실장님. 죽고 싶지 않으면..”

 

 그제야 상황을 정확히 인지한 은비칼은 조용히 손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세 명이 모두 손을 든 상태.

 그걸 본 본 박토가 흡족한 듯 입을 열었다.

 

 “꼼작 마! 움직이면 쏜다.”

 

 그의 말에 나채국과 은비칼 그리고 오강심은 그저 겁에 질린 얼굴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

 창가에서 육안으로 오성 알앤디 센터를 은밀하게 감시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챱스.

 알앤디 센터에 불이 드문 드문 켜진 걸 보고 챱스가 청크에게 물었다.

 

 “잠시 정전이 된 건가? 복구된 것 같은데?”

 

 청크가 되물었다.

 

 “그런데 여긴 왜 아직도 불이 들어오지 않지?”

 

 “단계적으로 복구하는 거 같아. 번개 때문에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면 단계적으로 복구가 되잖아? 아마 저긴 중요한 시설이라 먼저 복구를 했나 봐.”

 

 청크가 투덜거렸다.

 

 “으이 씨. 빨리 전력이 복구되어야 씻던가 하지. 아까 씻을 걸.. 쩝.”

 

 

 

 ***

 

 계단을 오르는 은비사의 속도가 느려졌다.

 체력 저하가 온 탓.

 아무리 체력이 좋은 그였지만 11층 높이의 계단 오르기는 버거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 서자 그가 잠시 멈추었다.

 지금 그가 선 곳은 10층.

 운석 연구실은 11층에 있다.

 

 조금만 더 가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지만, 단 한 층이 상당히 멀게만 느껴졌다.

 

 잠시 숨을 고른 그가 다시 계단을 오르려고 할 때 아래 층 멀리에서 보안 요원들이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은비사에게 구원투수가 오게 된 것.

 조금 전까지 절박하고 불안했던 그의 표정이 조금 누그러졌다.

 

 다짐을 하듯 짧은 한숨을 내쉰 그가 시계를 한번 본 다음 다시 마지막 한 층 계단의 시작점을 오르기 시작했다.

 

 

 

 ***

 시간이 지나자 미캐는 조금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놀라운 회복 속도였다.

 물론 혼자서 온전히 걷기엔 무리였기에 김탄의 부축이 필요했다.

 

 처음에 김탄의 팔에 안겨 있던 미캐가 혼자 걷겠다고 내려달라고 했을 때 김탄은 못 미더웠었다.

 

 그런데 그녀의 요구가 너무 단호했기에 어쩔 수 없이 들어줬지만 제법 잘 걷고 있는 그녀에게 김탄은 탄복하고 있다.

 

 -호스피스 병동에 누워 있어야 할 몸 상태였었는데.

 이렇게 빨리 걸을 수 있게 되다니 놀라워.

 스스로 노력하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자립심이 대단하다.

 무척 강한 아이 같아.-

 

 미캐에게 감탄한 김탄은 자신의 어깨에 두른 그녀의 팔을 잡고 있던 손에 더욱더 힘을 주었다.

 조금이나마 그녀가 걷는 것에 힘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 와중에도 그는 지금 그녀와 키가 비슷해 참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한참을 간 후 복도를 꺾자 박토가 말한 실험실 문이 보였다.

 김탄이 재빠르게 주변을 둘러 봤다.

 실험실에 불이 켜진 곳은 그 곳 한 곳이었다.

 그럼 확실하다.

 

 “다 왔어요. 힘내요.”

 

 김탄의 말에 미캐가 피식 썩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도와 줘서 고마워.”

 

 그녀의 차갑고 딱딱한 말투에 김탄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얼굴이 붉어졌다.

 

 그걸 본 미캐는 이해할 수 없었다.

 -고맙다는 말에 얼굴을 붉히다니.

 의아함에 미캐가 그에게 물었다.

 

 “나 좋아해? 왜 얼굴은 빨개지지?”

 

 “아.. 아니에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고맙다고 하니까..”

 

 말끝을 흐린 김탄은 이상하게 얼굴을 더 붉혔다.

 그런 그의 모습에 미캐는 더욱더 의구심이 솟구쳤다.

 

 -이 새X가 왜 얼굴을 붉히고 지랄일까?-

 

 미캐는 탈출에 대한 열망에 정신 없이 그저 앞만 보고 길을 걸었었다.

 그런데 지금 김탄에게 살짝 호기심이 생겼다.

 일단 그의 행색을 살폈다.

 

 촌스럽지만 단정했다.

 평범한 페이스였지만 쭉 찢어진 눈 때문에 개성이 있어 보였다.

 표정은 정직하고 바른 사람처럼 보였다.

 

 -순진하고 착한 새X 같네.

 그러니 지나치지 않고 도와준 거겠지?-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었던 지옥 같은 곳에서 나올 수 있게 도와 준 김탄.

 지금 그녀는 솔직히 그가 고마웠다.

 그는 그녀에게 구세주가 맞았다.

 

 마음이 편해진 미캐의 얼굴에 희미하게 미소가 떠올랐다.

 그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앞을 보았다.

 조금만 가면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에 온몸에 다시 힘도 솟았다.

 

 -그런데..

 왜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다른 방으로 가는 거지?

 탈출은 외부로 하는 게 아닌가?-

 

 이 생각에 불안해진 미캐의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렸다.

 

 순간 의심의 마음이 치고 들어 온 미캐가 그대로 걸음을 멈추었다

 

 그래서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김탄.

 다시 길을 재촉하려 몸을 움직였지만 그녀가 따라주지 않는다.

 꼼짝 않고 완강하게 거부하는 그녀 때문에 어색하고 이상한 기류가 형성됐다.

 

 김탄이 미캐를 쳐다보았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의 심경의 변화를 불러 왔는지에 대해 그녀를 살피던 그에게 미캐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살벌할 정도로 서늘한 시선에 주눅이 든 김탄이 고개를 숙이려 할 때 그녀가 물었다.

 

 “너 누구야?”

 

 “네? 저요?”

 

 “그럼 여기에 너 말고 누가 있지? 말해. 너 정체가 뭐지?”

 

 “전 김탄이에요. 그리고 여기 온건..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갑자기 자기소개를 하려고 하니 말문이 막히는 김탄이었다.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바탈을 구하고 배달석을 찾으러 여기에 오게 된 걸 어떻게 말해야 될 지 난처했던 김탄이 머뭇거리자 그녀의 얼굴이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미캐가 아주 대놓고 의심을 하고 있었다.

 

 “빨리 말해. 왜 나를 밖으로 데려가지 않고 왜 저 X같은 방으로 데려가는 거야? X팔.”

 

 미캐의 거친 언사에 김탄은 더욱더 얼어 붙었다.

 미캐의 욕은 그냥 욕이 아니었다.

 김탄은 살면서 욕이 이렇게 살벌하게 들린 적은 처음이었다.

 욕에 대한 딕션이 아주 훌륭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김탄은 미캐에게 말하기 위해 그나마 정리해 뒀던 생각마저 하얗게 부서지며 흩어졌다.

 

 그러니 지금 아주 멍한 표정으로 미캐를 바라보기만 하는 김탄.

 그런 와중에도 그의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은 할 수 있었다.

 

 -왜 내 주변에는 한결 같이 욕을 잘하는 여자들만 꼬이는 걸까?

 새로 만난 미스터리한 여자까지 욕을 잘 한다.

 운명인 것인가?-

 

 “빨리 말하라고! 나를 대체 왜 저 방에 데려가려 하는지!”

 

 미캐는 격앙되어 있었다.

 

 김탄이 생각해보니 그녀가 겁을 먹을 만 했다.

 김탄은 지금 같이 가고 있는 여자의 이름도 몰랐다.

 그건 미캐도 마찬가지.

 

 -그런데 처음 보는 낯선 남자가 어딘지도 모르는 방으로 데려가려 했으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더군다나 이 여자는 정상이 아니다.

 보아하니 모진 고문을 받은 거 같은데.

 이런 상태라면 심리적으로 많이 부서진 상태.

 그렇다면 일단 그녀를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다.-

 

 “오..오해하지 말아요. 진짜니까. 여기 납치된 늑.. 아니 사람을 구하러 왔어요.

 그러다 댁을 만난 거고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저 방으로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무서워 말아요.

 믿어요. 꼭 데리고 나갈 거니까요.”

 

 미캐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안심은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부축하고 구해준 남자인 김탄은 지금까지 그녀가 여기서 겪은 악마들과는 결이 달랐다.

 

 친절하고 자상했으며 배려심도 많았다.

 또한 말에 진실함도 묻어 있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없다.

 

 미캐는 다시 한 번 김탄을 속내를 파악하기 위해 그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기운이 나타나면 엎어 메치고 달아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김탄이라는 이 남자가 쳐다보기만 하면 자꾸만 얼굴을 붉힌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이제는 이마에 식은땀까지 흘리고 있었다.

 

 -순진한 사람이 맞다.-

 미캐가 김탄을 탐색하며 내린 결론.

 

 -그래도 믿으면 안 된다.

 일단 해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아직은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

 에라 모르겠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는데 한 번 믿어 볼까?-

 

 미캐가 먼저 말없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걸음을 옮기게 된 김탄은 생각했다.

 

 -그녀는 지금 나를 믿고 있다. 아니면 도망갔겠지?-

 

 그 변화에 김탄은 내심 기분이 좋아 혼자 미소를 지었다.

 

 김탄은 미캐의 보폭에 맞추려 애를 썼다.

 그녀는 반드시 이곳에서 나가겠다는 집념으로 가득 찬 듯 걸음이 투지에 물들어 있었다.

 

 조금 전과는 또 달라진 그녀의 모습.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제 모습을 찾은 듯 얼굴엔 강인함까지 어려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증오와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 뒤엉킨 듯 복잡하고 미묘한 눈빛이었다.

 

 약한 듯 하지만 강한.

 마치 가벼운 입김에도 마구 흔들리지만 절대 꺼지지 않는 촛불 같은 그런 모습의 미캐에게 갑자기 김탄은 사정없이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그는 미캐의 보폭에 절대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듯 온 정성을 다해 애를 쓰며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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