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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1)
작성일 : 19-04-02 00:36     조회 : 308     추천 : 0     분량 : 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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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요?”

 “응, 네레이드인은 바다에 사는 종족이거든.”

 

 푸른 비늘을 지닌 네레이드인은 생김새가 다양하다.

 

 인어와 같은 모습의 외계인이 있는 반면 고래나 상어들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모습을 한 외계인도 있을 정도로 다양했다. 아무래도 그들의 고향인 네레이드가 바다로만 이뤄진 행성이니 그런 모습인 것이 당연하겠지만.

 

 “에일 시티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바닷속에 들어가 조용히 살고 있었다고 해. 헌데 요즘 들어 8번가 주변에서 네레이드인을 목격했다는 정보가 들어와서 말이지.”

 

 바다가 존재하는 8번가는 휴양지로써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었다. 인간뿐만 아니라 외계인들도 가끔씩 찾아와 휴식을 취하는 곳.

 

 지구의 바다와 맞지 않는 외계인을 위해 그들의 체질에 맞게 개조된 바다도 존재하며 그 때문인지 유난히 해양생물과 비슷한 모습의 외계인들이 주변에 서식했다.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네레이드인이 8번가에 살고 있는 게 딱히 이상한 점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네레이드인이 목격된 후로 독에 중독된 자가 있어서 말이지.”

 “독이요?”

 “아마 해파리처럼 생긴 외형을 가진 자의 소행인 것 같아.”

 

 아이작이 사진을 펼치자 독에 중독되어 피부색이 새파랗게 된 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은 총 네 장으로 한 다들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자들이었다. 남자가 셋, 여자가 하나. 사진 밑에는 8번가 근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라고 쓰여 있었다. 독에 중독된 부위는 대부분 배나 다리쪽이며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독의 특성상 낫지 않고 있었다.

 

 “네레이드인의 독에 중독되면 물린 부위를 기점으로 파랗게 물들어가지.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나 해독이 늦어질수록 사경을 헤매게 돼.”

 “독이 온몸에 퍼지면 마비로 인해 몸을 전혀 움직일 수도 없고요.”

 “끔찍하네요.”

 “해독제는 네레이드인의 피로 제작되어서 더더욱 중독되면 안 돼. 독 하나를 해독하는데 꽤 많은 피가 필요하니까.”

 

 일부러 독을 주입했다면 제 피를 줄 리가 없다. 그렇다면 되도록 독에 중독되지 않으면서 네레이드인을 잡아야한다는 건데.

 

 “피해자가 얼마나 되는데요?”

 “사진 속에 있는 자들이 다야. 하지만 중독된 지 꽤 지나서 슬슬 마비가 오고 있나봐.”

 

 해독제도 시간이 지나면 듣지 않아 서둘러서 네레이드인을 찾아야했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피를 주입하더라도 마비가 풀리지 않거나 후유증으로 어딘가 이상이 생길 테니.

 

 모든 사람들을 조사할 수는 없으나 시영이 준 자료를 이용하면 문제될 것은 없었다.

 

 다만…… 아까 일도 그렇고 왠지 모르게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저의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일부러 준 의뢰인 것은 분명한데, 다른 의뢰도 있으면서 왜 하필 이 의뢰를 저희에게 맡겼을까. 자신들의 밑에는 물과 관련된 외계인이 존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밀려오는 의구심과 불쾌한 감각으로 인해 아이작은 표정을 살짝 굳혔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하는 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든 NK 제단이 관련이 있다는 소리인데.

 

 “어쨌든 내일 8번가에서 만나서 본격적으로 조사해보자고.”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은 건 없으므로 우선은 넘어가기로 했다.

 

 “알겠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네레이드인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조사하고 와.”

 “네, 여부가 있겠습니까.”

 

 내일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했다. 밖으로 나가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한 효은은 고개를 돌려 아이작을 쳐다봤다. 아이작은 지금 퇴근할 생각이 없었는지 주변을 정리하며 팀장실의 문을 열었다.

 

 “효은아, 먼저 퇴근해. 나는 더 조사할 것이 있어서 남아야 하거든.”

 

 문 옆에 집으로 통하는 입구를 연결시킨 후, 팀장실로 들어가려는 아이작의 뒷모습만 바라보던 효은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이작. 무슨 일 있는 거야?”

 

 안으로 들어가려던 아이작이 걸음을 멈추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혹시 내가 뭘 잘못한 거야? 왠지 모르겠지만 나를 피하는 것 같아서.”

 

 아이작은 입을 다문 채 효은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차마 아니라고 대답할 수 없었다. 그녀의 말은 솔직히 틀린 것이 없었으니까.

 

 언니인 정효원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그녀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피하는 것도 있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로 인해 의도적으로 효은을 피하고 있었다.

 

 자신이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섭섭함을 느낀다는 것도, 혹시라도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을까 봐 걱정하는 것도 알고 있으나 언니에 대해 조사를 한다든가 피하는 이유 등 자신이 감추고 있는 모든 것을 얘기해줄 수는 없었다.

 

 자신이 생각한 것이 맞아떨어질까 봐,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효은이 감당할 수 없을까 봐 두렵고 무서웠으니까.

 

 “네가 잘못한 건 없어.”

 “그럼 왜―.”

 “나중에…… 모든 게 확실해지면 그때 말해줄게.”

 

 의도치 않게 그녀의 말을 끊으며 답했다.

 

 왠지 모르게 연민의 눈동자로 저를 바라보는데,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얼굴로 저를 바라보고 있는데 어떻게 더 말을 할 수 있겠어.

 

 “응, 알았어.”

 

 일단은 물러날 수밖에.

 

 “아이작이 뭘 하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중에 꼭 나에게 말해준다고 약속해줘.”

 “약속할게.”

 “그렇다면 더는 물어보지 않을게.”

 

 아이작을 믿으니까. 효은의 말을 들은 아이작은 저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자신을 믿는다는 말은 기뻐야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제 목을 조르는 것 같았다.

 

 그만큼 제가 처한 사항이 너무나 거지같고 말이 되지 않았다.

 

 도대체 왜, 너랑 나랑 이런 상황에 놓인 걸까. 역시 그녀의 말처럼 너랑 나는 악연과 인연 사이에 놓여있는 걸까?

 

 “……고마워.”

 

 간신히 대답하며 다시 고개를 돌렸다.

 

 “너무 시간 빼앗아서 미안. 그럼 집에서 보자.”

 “그래, 집에서 보자.”

 

 그 말을 끝으로 아이작은 안으로 들어갔다. 탁, 하고 문이 닫히는 것을 보며 효은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나랑 관련이 있나보네.”

 

 내가 아니면 언니나 형부에 대해서 때문이겠네. 그게 아니라면 저렇게까지 필사적으로 제가 조사하려는 것이 뭔지 감추려고 하지 않을 테니까.

 

 *

 

 8번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바닷가. 차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효은과 레이카는 바닷물 가까이로 다가가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으, 기분 좋다.”

 

 바다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휘날렸으나 오랜만에 본 바다라 그마저도 기분이 좋았다.

 

 아직 날씨가 따뜻해지지 않아서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날씨만 좋았으면 당장이라도 물속으로 들어갔을 텐데. 적어도 발만이라도 적시면 좋으련만. 임무로 이곳에 온 것을 아쉬워하며 백사장 위를 이리저리 걸었다.

 

 “비린내.”

 

 그런 두 사람과 달리 칼릭스는 사색이 된 얼굴로 우드리의 옆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후각이 예민한 종족이라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바다 특유의 짠 냄새가 같이 밀려온 탓에 죽을 맛이었다.

 

 급하게 마스크를 쓰기는 했으나 예민한 후각을 가려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마스크의 냄새와 섞여서 더 역한 냄새로 변질되어 두 배로 괴롭게 만들었다.

 

 결국 보다 못한 우드리가 제 몸에서 꽃을 피워 향기를 최대한 내뿜어 짠 냄새를 가려서야 가까스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도대체 바다가 뭐가 좋다고 저렇게까지 기뻐하는 거야?”

 

 칼릭스가 꽃을 코에 댄 채 어이없단 얼굴로 중얼거렸다.

 

 “글쎄요. 인간들에게 바닷가는 나름대로 낭만이 있는 장소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낭만은 얼어 죽을. 짠 냄새밖에 안나는 구만.”

 

 게다가 레이카는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 아니냐며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칼릭스만큼은 아니나 유로파인의 특성상 바닷물과는 맞지 않은 탓에 우드리 역시 백사장 끝에 서 있을 뿐 바닷물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진 않았다.

 

 “다들 그만 구경하고 이동하자.”

 

 멀리서 아이작의 목소리가 들리자 효은과 레이카는 아쉽다고 중얼거리며 다른 이들과 합류했다. 아이작에 지시에 따라 이동한 곳은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선착장이었다. 정착된 배 주변에는 어르신들이 물고기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중에는 외계인도 섞여 있었다. 해양 생물을 닮은 외계인이 물고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영 적응되지 않아 효은은 멋쩍은 웃음만 지었다.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생선도 있는 것 같네요.”

 

 물고기를 관찰하던 칼릭스가 심드렁한 얼굴로 말했다.

 

 “아무래도 외계인이 바닷속에서 살기 시작하니까 그런 것 같아.”

 “그건 상관없는데 생태계나 파괴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항구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또 다른 바닷가가 눈에 들어왔다.

 

 새하얀 백사장과 더불어 에메랄드 같은 푸른빛의 바다. 겉보기에는 아까 있던 바다와 별 차이가 없어보였으나 가까이 다가가서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여기가 외계인의 바다인가요?”

 “그래, 동시에 네레이드인이 사는 곳이지.”

 

 제 얼굴이 비칠 정도로 깨끗한 물속에는 미역 대신 생전 본 적 없는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었다. 살짝 손을 담갔는데도 소금기가 가진 불쾌한 느낌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연못가에 손을 대고 있는 것 같이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느낌.

 

 “후, 역시 여기도 짠 냄새가 가득이네.”

 

 다만 미세하게 짠 냄새가 있는지 칼릭스는 이곳에 오자마자 표정을 굳혔다. 그런 칼릭스를 아랑곳하지 않은 채 주변을 살피던 아이작은 바닷물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더니 바로 주워 효은에게 내밀었다.

 

 “이거 선물.”

 “엥? 선물?”

 

 그가 내민 것은 주먹만 한 크기의 새하얀 조개였다.

 

 “열어봐.”

 

 갑자기? 뜬금없지만 일단 시키는 대로 했다. 조개를 열자 그 안에는 커다랗고 새하얀 진주가 반짝이고 있었다.

 

 잉? 진주?

 

 “오, 효은 씨 꽤 좋은 진주를 얻었네요?”

 

 옆에서 보던 레이카가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좋은 진주요?”

 “네, 이 조개는 진주조개인데 지구의 존재하는 조개가 아닌 네레이드인이 사는 곳에서만 발견되는 조개예요.”

 

 어떻게 찾았냐는 물음에 그냥 눈에 띄었다고 답하는 아이작이었다.

 

 “혹시나 싶어서 주운 거야. 운 좋게도 진주가 들어있었지만.”

 

 안에 든 조개는 선물이라고 말하며 조개는 깨끗한 거니 장식용으로 사용하거나 바닷물 속에 다시 집어넣어도 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정작 조개를 들고 있는 효은은 얼떨떨한 표정만 짓고 있었다.

 

 “고, 고맙긴 한데 너무 뜬금없이 준 거 아냐?”

 “다른 사람이 주워갈까 봐 그랬어.”

 

 아무렇지 않게 답하는 것이 아이작답다고 생각했다.

 

 “이 진주로 장식품을 만들고 싶으면 저에게 말해줘요. 제가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악세서리로 만들어 드릴게요.”

 “네? 네. 그럴게요.”

 “아님 돈이 필요해서 팔고 싶다하면 나에게 말해. 그 진주는 지구의 진주와 차원이 달라서 아마 몇 천 정도는 받을 수 있을걸?”

 “엑? 진짜요?”

 

 그렇게 귀한 것이 아무 곳에 굴러다니다니. 그리고 그걸 너무 뜬금없이 주는 거 아냐?! 충격이 연속적으로 다가와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고 인간들은 그 가치를 모르니 발견해도 그냥 진주라고 생각할걸?”

 “그건 그렇죠.”

 “그리고 보통은 크기가 작아, 팀장님이 운 좋게 큰 걸 발견한 거지.”

 

 그걸 무드 없게 뜬금없이 줬다는 것이 문제지. 칼릭스를 혀를 차며 아이작을 쳐다봤다.

 

 그가 효은을 피하고 있다는 건 다른 이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진주를 준 것도 효은을 피하는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사과였을 거고. 그걸 본인이 눈치 채지 못하게 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나 굳이 지금 얘기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 우선은 넘어갔다.

 

 “그건 그렇고 팀장님? 이곳에 와서 뭘 할 생각인가요?”

 

 칼릭스가 우드리에게서 또 다른 꽃을 받으며 물었다.

 

 “단순히 진주를 찾으려고, 이곳을 구경하려고 온 건 아닐 것 아니에요.”

 “뭐하기는.”

 

 아이작은 아무렇지 않게 바닷물을 가리켰다.

 

 “안으로 들어가야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작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의 표정이 삽시간에 굳어졌다.

 

 ……뭐가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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