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2)
작성일 : 19-04-04 00:20     조회 : 324     추천 : 0     분량 : 556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다른 행성의 주민이 에일 시티(지구)에 살기 시작했다지만 아직 인간의 손에 닿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두 곳 있었다.

 

 첫 번째는 우주로 수많은 행성이 존재하며 끝이 없을 정도로 광활하고 무한하다. 조그마한 별의 사는 생명체에 지나지 않는 지구인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외계인들조차 그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는 아마 평생 이해하지 못하는 곳이겠지.

 

 그리고 두 번째는 우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나 역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 바다였다.

 

 지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곳. 깊고 깊은 심해 속에 뭐가 있는지, 어떤 종족이 살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은 채 지금까지 연구 중이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공간.

 

 그래서인가, 바다로 들어가겠다는 아이작의 발언은 너무나 뜬금없고 터무니없었다.

 

 “아이작 너는 가끔 뜬금없는 말을 잘하는 것 같아.”

 

 정말 어이가 없었는지 효은이 처음으로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아이작의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사용했다. 다른 사람도 그녀와 같은 의견이었는지 표정을 굳히고 저마다 한마디씩 내뱉었다.

 

 “효은이 말이 맞아요, 바다에 들어가라고요? 팀장 미쳤어요?”

 “맞아요, 저희는 물속에서 오랫동안 있을 수 있는 외계인이 한 명도 없잖아요.”

 “인간의 바다는 저희가 아는 바다와 다릅니다. 더욱이 개인마다 잠수 시간도 다른데 어떻게 네레이드인과 접촉하죠?”

 “다른 건 그렇다 쳐도 효은이는요? 효은이는 인간이라 1분도 버틸 수 없을 텐데요.”

 “방법이 있지.”

 

 팀원의 말을 찬찬히 듣던 아이작은 대수롭지 않게 답하며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가 꺼낸 것은 조그마한 크기의 유리병이었다. 유리병 안에는 초록빛과 파란빛이 오묘하게 뒤섞인 액체가 들어있었다. 그 액체를 보자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팀장님? 그게 뭡니까?”

 “약.”

 “제가 약인 걸 몰라서 묻겠습니까?”

 

 효은은 저도 모르게 비아냥거리며 물었다.

 

 “평범한 약은 아니고, 우리를 물속으로 들어가게 해줄 약이야.”

 “네?”

 

 물속으로 들어가게 해줘? 저게 무슨 소리야?

 

 “팀장님 이거 설마…….”

 

 뭔가를 깨달은 레이카가 눈살을 찌푸렸다.

 

 “일단 나를 믿고 마셔봐.”

 

 뭔가 미덥지 않았지만 방법이 없어 효은은 눈을 질끈 감고 약을 들이켰다. 우웩. 너무 맛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헛구역질을 했다. 연신 헛구역질을 하던 효은은 순간 어지러움을 느끼더니 풀썩 주저앉았다.

 

 빈혈과 함께 누군가가 다리를 천 같은 무언가로 덮는 기분이었다. 아이작의 이름을 부르며 무슨 약을 먹인 거냐고 묻기도 전에 순간 싸한 느낌이 들어 무심결에 고개를 돌려 두 다리를 보게 되었고.

 

 “이, 이게 뭐야?”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경악하며 소리쳤다.

 

 *

 

 “진짜 미안해.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

 

 얼굴을 마주칠 때마다 사과하는 아이작을 때리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누르며 한숨만 푹 내쉬었다. 움직이는 것이 어색하기 짝이 없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적응하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되는 상황에 한숨만 자꾸 튀어나왔다.

 

 ‘내가 살다 살다 인어가 되어보다니.’

 

 효은은 두 다리 대신 존재하는 물고기의 하반신을 바라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이작이 준비한 약은 그가 잘 아는 머큐리 행성의 인물에게 부탁하여 준비한 약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이 이 약을 먹는 순간 목에 아가미가 생기고 다리가 인어처럼 물고기의 하반신으로 변해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머큐리 행성 사람들이 물과 관련된 외계인들이라는 건 알고 있었으나 설마 ‘약’을 만들 수 있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효은으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사파이어처럼 반짝이는 비늘을 보자 자신의 다리가 맞는지 심히 의심스러웠다. 영 적응되지 않는 모습에 꼬리만 살짝 움직였다. 저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놀랍기도 했다.

 

 아, 벌써부터 적응되면 안 되는데.

 

 “효과는 다섯 시간 정도야. 그 전에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위험할 거야.”

 

 아이작은 다소 무시무시한 경고를 내뱉었다. 이에 효은과 레이카가 고개를 끄덕였다.

 

 9팀 팀원 중 우선적으로 네레이드인(인어)가 된 사람은 효은과 레이카였다. 우드리는 인어로 변한다 해도 체질상 바닷물과 맞지 않아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칼릭스의 경우에는 바다에 섞인 냄새도 문제였고 화(火) 속성이라 힘이 반으로 줄어들어서 들어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탓에 남기로 했다.

 

 대신 두 사람은 주변을 탐색하며 최근 발견된다는 네레이드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두 사람에게 짐을 맡긴 세 사람은 누구 할 것 없이 동시에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풍덩!

 

 처음 물속으로 들어갔을 때 긴장한 탓에 몸에 잔뜩 힘을 주고 눈을 질끈 감은 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효은아, 괜찮아.”

 

 괜찮다는 아이작의 말에 천천히 숨을 쉬며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와.”

 

 지상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었고, 말을 할 수 있으며 편안하게 주변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으나 가장 놀라운 것은 눈앞에 펼쳐진 바닷속 풍경이었다.

 

 아쿠아리움에서만 보았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는 광경.

 

 푸른 바닷속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물고기들. 보석처럼 반짝이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바다거북, 돌고래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자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왔다.

 

 “신기하죠?”

 “네, 진짜 신기해요.”

 

 환하게 웃으며 주변을 돌아보다 레이카에게 시선을 돌렸다. 레이카는 저에게 다가온 물고기들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레이카의 다리 역시 다이아몬드 같이 새하얀 비늘이 반짝이는 물고기의 하반신으로 변해있었다. 인어가 된 레이카는 너무나 예뻐 인어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저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인어에 홀린다는 게 뭔지 실감나는 것 같아.

 

 그건 그렇고.

 

 “그런데 왜 너는 인어가 되지 않은 건데?”

 

 사람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아이작을 보며 어이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아이작은 인간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었다. 목에 아가미가 생긴 것과 더불어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생겼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 누구는 인어가 되었는데 누구는 그저 갈퀴나 생기고!

 

 “약이 나를 이렇게 만든 걸 어떡해.”

 

 그건 할 말이 없다만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에 효은이 뾰루퉁한 얼굴을 했다.

 

 “그래도 물고기의 하반신보다는 사람 다리가 편할 거 아냐. 나도 차라리 너처럼 사람의 형태를 유지하는 거면 얼마나 좋아. 예전에 본 영화에서도―.”

 “잠깐만.”

 

 뭔가를 본 아이작이 의도치 않게 효은의 말을 끊으며 가까이 다가오더니 그녀의 뒤편에서 무언가를 붙잡았다. 바닷속이라 흐름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머리카락에 아이작의 손이 닿자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뭐, 뭐야? 머리를 쓰다듬은 것 같은 형태에 놀란 효은이 몸을 뒤로 내빼려고 하다 아이작의 손에 들린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펄 피쉬, 진주처럼 반짝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야.”

 

 진주처럼 새하얀 모습의 물고기였다. 아이작이 손을 놓자 물고기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일행에게 합류했는데, 이름 그대로 움직일 때마다 비늘이 진주처럼 반짝거렸다.

 

 “오, 신기하다.”

 “진주를 좋아하는 물고기라서 진주가루를 먹고 살아.”

 

 네레이드인의 바다에는 보석으로 된 산호초가 많아서 가끔 물고기나 산호초에서 보석을 채취해서 다른 행성에 판매한다는 얘기를 덧붙였다. 어쩐지 빛날 리가 없는 산호초가 반짝거리더라니, 다 보석이라서 그렇구나.

 

 보석의 이름이 들어간 물고기들은 산호초 주변에 모여 야금야금 먹었다. 루비 피쉬는 루비처럼 반짝이는 붉은 산호초에, 에메랄드 피쉬는 초록 산호초에. 물고기가 보석을 먹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효은을 향해 아이작이 나지막이 물었다.

 

 “그건 그렇고, 너는 무섭지는 않아?”

 “뭐가?”

 

 효은이 아이작을 향해 몸을 틀며 되물었다.

 

 “뭐가 무서워?”

 “지금이야 높이가 얼마 되지 않지만, 바닷속 깊이 내려가야 할 수도 있으니까.”

 “아.”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것 같았다.

 

 심해(深海).

 

 깊은 바다. 수심이 200미터 이상이 되는 곳. 심해 공포증이 있을 정도로 인간은 깊은 곳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심해 밑바닥에 무엇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아이작이 저를 걱정하는 건 당연했다.

 

 효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직까지는 괜찮으나 점점 아래로 내려갈수록 아무렇지 않게 있을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과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심해에는 끝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괜찮아,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버틸 수 있겠지.”

 “몸이 안 좋으면 말해. 바로 올라갈 테니까.”

 “정말 괜찮아.”

 

 물에 대한 두려움은 없으니까 조금 두렵긴 해도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 지금은 인간이 아니라 인어의 모습이고, 혼자가 아니니까 그나마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순간 아이작이 자신의 마음을 읽은 것처럼 생각한 것을 그대로 내뱉자 놀란 효은이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무, 무슨 소리냐고 묻자 아이작은 아무렇지 않게 했던 말을 반복했다.

 

 “무슨 일 생기면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아, 그 말이었구나.”

 

 난 또 뭐라고……. 효은은 뒷말을 애써 감추며 작게 중얼거리며 시선을 돌렸다.

 

 생각이 겹친 탓에 순간 아이작이 자신이 생각한 것을 알아차렸을까 깜짝 놀랐었다. 가뜩이나 저번에는 아예 마음속으로만 대화를 나눴었으니까. 혹시라도 무의식적으로 마음속으로 생각한 얘기가 아이작에게 흘러들어간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고 있으니까 진짜 인어 같아.”

 

 내 걱정에 무색하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아이작에게 조금 멕이 빠졌다.

 

 “아이작, 너는 내가 아까도 말했다시피 가끔씩 아무 말을 내뱉는 버릇이 있어.”

 

 그게 사람 설레게 하는 말이면 얼마나 당혹스러운지 아냐며 말을 하려다가 말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작의 눈빛이 너무나 진지했으니까.

 

 “미안.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타이밍을 못 잡아서 그래.”

 “뭐?”

 “더 얘기하고 싶지만…… 나중에 더 자세히 말해줄게.”

 

 그래 이럴 줄 알았다.

 

 뭔가 반복된 상황인 것 같아 살짝 짜증이 났지만 사건해결이 우선이니까 참기로 했다. 아이작은 효은의 허리를 감싸고 ―저의 허리에 팔을 감싸 안은 것 같은 자세에 엄청나게 당혹하며 놀라긴 했지만― 천천히 밑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면 갈수록 주변에 보이는 것들이 차츰 보이지 않게 되자 두려움이 엄습했으나 옆에 아이작이 있어서 안정이 됐다. 그렇게 어느 정도 더 내려가자 반딧불이 같은 무언가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저기야.”

 

 마을 같으면서도 동굴로만 구성된 공간.

 

 그곳에 누군가가 살고 있는 건지 커다란 문으로 보이는 곳에 감시자로 보이는 네레이드인이 삼지창을 든 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사람, 이라기보다는 마치…….

 

 “상어?”

 

 마을의 경계에 선 자는 상어모습의 네레이드인이었다. 사람처럼 몸을 꼿꼿하게 세운 상어가 사람처럼 어슬렁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적응이 되지 않았다. 내가 아는 상어는 저런 움직임이 아닌데? 라고 중얼거리며 눈을 연신 깜빡거렸다.

 

 “너희는 누구지?”

 

 그때, 감시자들은 세 사람을 발견하고는 험악한 표정을 짓더니 자신들이 들고 있는 삼지창을 들이밀며 물었다.

 

 “외계인 전담 특수수사대 소속 9팀 팀장 아이작.N.카론입니다.”

 “아이작? 그럼 당신이 그…….”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라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이곳에서 벌어진 일 때문인지 두 사람 모두 아이작을 알아봤다. 아이작은 제 목 가까이에 닿은 삼지창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제가 온 목적을 이야기했다.

 

 “이곳의 군주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십시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93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3) 2019 / 5 / 6 330 0 5641   
92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2) 2019 / 4 / 28 299 0 5770   
91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1) 2019 / 4 / 26 346 0 5722   
90 어긋난 고백(2) 2019 / 4 / 24 330 0 5630   
89 어긋난 고백(1) 2019 / 4 / 22 336 0 5866   
88 가라앉지 않는 분노(10) 2019 / 4 / 19 296 0 5809   
87 가라앉지 않는 분노(9) 2019 / 4 / 17 334 0 6057   
86 가라앉지 않는 분노(8) 2019 / 4 / 14 320 0 5846   
85 가라앉지 않는 분노(7) 2019 / 4 / 13 332 0 5844   
84 가라앉지 않는 분노(6) 2019 / 4 / 10 339 0 5603   
83 가라앉지 않는 분노(5) 2019 / 4 / 9 350 0 5707   
82 가라앉지 않는 분노(4) 2019 / 4 / 7 340 0 5629   
81 가라앉지 않는 분노(3) 2019 / 4 / 6 310 0 5719   
80 가라앉지 않는 분노(2) 2019 / 4 / 4 325 0 5564   
79 가라앉지 않는 분노(1) 2019 / 4 / 2 308 0 5593   
78 말할 수 없는 비밀(2) 2019 / 3 / 31 314 0 5765   
77 말할 수 없는 비밀(1) 2019 / 3 / 30 315 0 5620   
76 밝혀져선 안 될 진실(3) 2019 / 3 / 28 320 0 5895   
75 밝혀져선 안 될 진실(2) 2019 / 3 / 25 353 0 5790   
74 밝혀져선 안 될 진실(1) 2019 / 3 / 24 328 0 6135   
73 비틀어진 탐욕(15) 2019 / 3 / 23 316 0 5809   
72 비틀어진 탐욕(14) 2019 / 3 / 20 329 0 5674   
71 비틀어진 탐욕(13) 2019 / 3 / 18 340 0 5833   
70 비틀어진 탐욕(12) 2019 / 3 / 17 337 0 5811   
69 비틀어진 탐욕(11) 2019 / 3 / 14 343 0 5805   
68 비틀어진 탐욕(10) 2019 / 3 / 13 327 0 5707   
67 비틀어진 탐욕(9) 2019 / 3 / 11 326 0 5794   
66 비틀어진 탐욕(8) 2019 / 3 / 10 348 0 5905   
65 비틀어진 탐욕(7) 2019 / 3 / 9 344 0 5960   
64 비틀어진 탐욕(6) 2019 / 3 / 7 326 0 5745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괴물을 삼킨 소
문라이트
그 탐정이 괴물
문라이트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