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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어긋난 고백(2)
작성일 : 19-04-24 01:48     조회 : 331     추천 : 0     분량 : 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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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벌써 끝났어?”

 

 생각보다 시시하게 끝났네. 9팀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인디아는 턱을 괸 채 차에 올라타는 해준을 바라보며 혀를 끌끌 찼다.

 

 “마무리가 어설펐어.”

 

 성과를 보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었으나 자신도 젤리나와 같은 해파리형태의 네레이드인이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고 도와줬다.

 

 젤리나를 짓밟은 자들을 알아내고 목격자인 여자와 그녀의 영상과 죽은 모습을 찍은 목격자에 대한 것을 모조리 찾아내 해준을 찾았다. 그에게 복수를 종용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키웠고, 결국 그는 그녀가 준 약을 먹고 분노라는 감정으로 인해 젤리나와 같은 네레인드인으로 변했다.

 

 그 후 해준은 자신이 생각한 그대로 움직였다. 젤리나를 능욕한 가해자들을 찾아가 촉수를 꽂아 독을 주입했다. 뿐만 아니라 진짜 네레이드인처럼 바닷속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몸을 숨기고,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상대방을 기습하여 독을 꽂았다.

 

 마지막 복수 대상에게까지 독을 주입한 후, 스스로를 죽임으로써 모든 것이 완벽하게 끝날 수 있었던 시나리오.

 

 그러나 효은네가 이곳으로 온 탓에 완벽했던 각본이 어긋났으며, 결국 효은으로 인하여 복수심이 옅어져 더는 네레이드인으로 변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으로 모든 것이 어긋난 채 마무리 되었다.

 

 “복수심이 생각보다 얇았던 걸까 아님 정말 젤리나의 영혼이라도 본 걸까.”

 

 영혼이라는 자체가 인간을 가리키는 거라 생각한 그녀는 자신이 생각한 가설을 쉽게 부정했다.

 

 뭐가 어쨌든 자신이 만들어낸 시나리오가 망가졌으니 기분 나쁜 건 매한가지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걸 뒤엎고 싶었으나 블레이즈의 명령이 있어 가까스로 참았다. 해준이 탄 떠나자 인디아의 시선은 효은에게로 향했다. 환하게 웃는 효은의 얼굴이 꼴도 보기 싫어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렸다.

 

 “역시, 저 여자가 끼어들면 되는 일도 안 돼.”

 

 인간과 외계인의 모습을 구별할 뿐만 아니라 외계인으로 변한 인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약점’을 보는 효은. 그녀에게 있어서, 아니 블레이즈에 있어서 효은은 골치 아픈 존재이자 크나큰 방해요소, 재앙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걸리적거리던 그 여자, 정효원의 동생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저 여자를 죽일 수는 없으니까.”

 

 마음 같아서는 진즉에 효은을 죽였을 거다. 지금도 당장에 달려가 효은의 심장에 촉수를 박아 죽이고 싶었으나 결코 죽일 수 없었다. 효은을 죽이면 그날로 블레이즈의 손에 살해당할 거다. 실제로 효은을 죽이려고 하다가 카이토가 그 꼴을 당하지 않았는가.

 

 아니 그 이유뿐만이 아니었다. 효은이 죽는 순간 블레이즈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자들을 비롯해 에일 시티를 쑥대밭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았다.

 

 자신의 동생인 아이작 나흐트크라프를 제외한 모든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사람을 죽인 거처럼.

 

 “어떻게 해야할까나.”

 

 꼴도 보기 싫으나 블레이즈에게 소중한 존재이며 그 후 벌어질 문제로 인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도 절대 죽일 수 없는 여자. 효은을 죽이지 않더라도 최대한 이 일에 끼어들지 않게 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아, 그 방법이 있었구나.”

 

 깊게 생각하던 그녀는 불현듯 뭔가를 떠올리고는 피식 미소를 짓더니 네레이드인으로 돌아간 동시에 바닷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

 

 “할 말이 뭔데?”

 

 장난스럽게 물어보기는 했으나 그의 표정은 진지했다. 너무 진지해서 더는 장난을 칠 수 없는 분위기. 멍하니 눈만 깜빡이고 있는데 아이작이 입을 열었다.

 

 “이걸 계속 말해야하나 망설였어.”

 

 몇 번이고 확인하고, 아닐 거라 생각하며 계속해서 같은 것을 조사했다. 반복적인 행동과 추측은 처음 예상했던 것과 똑같은 결과를 낳았다. 몇 번이나 같은 결과를 봐서야 아이작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이 진실일 수 있다는 생각을 인정해야 했다.

 

 과연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효은이 멀쩡할 수 있을까?

 

 “너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시 상기시키는 것이 아닌가, 괜한 말로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것이 아닌 가 망설였어.”

 

 지금도 계속해서 망설여진다.

 

 그냥 말하지 않을까, 아무것도 아니라며 회피해버릴까 생각했으나 나중에 타인을 통해 아는 것보다는 자신이 말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겨우 결심을 했다.

 

 결심을 했는데도, 여전히 쉽게 떨어지지 않는 입은 자신의 마음을 조였다.

 

 ‘나는 정말 이것을 얘기해도 괜찮은 건가.’

 

 혹시나 싶어 효은과 눈이 마주쳤다. 효은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표정으로 아이작의 얼굴만을 바라보던 효은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혹시 그거 언니와 관련된 일이야?”

 

 아이작이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것 같았으나 막상 확인을 받으니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알 수 없었다. 평소라면 혹시 범인을 알아낸 거냐고, 언니를 죽인 범인이 누구냐고 닦달했을 텐데. 아이작의 굳은 표정을 보자 쉽게 입을 열 수 없었다.

 

 “분명 너는 이걸 알면 충격을 받을 거야.”

 

 아이작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래서 너에게 어떠한 말도 해줄 수가 없었어.”

 

 언니에 대한 일이라고, 언니를 죽인 자가 누군지 알 것 같다고, 추측이기는 하지만 정황상 그가 범인일 수밖에 없다고. 모든 걸 말해주고 싶었으나 그 뒤에 이어질 결과로 인해 차마 말할 수가 없었다.

 

 “실망했지? 너는 나를 믿어주고 있는데 너의 기대에 보답 받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니 말이야.”

 

 효은이 저에게 느낄 실망감과 배신감을 떠올리고는 자조적인 웃음을 지었다. 처연할 정도로 안쓰러운 웃음에 효은의 표정이 덩달아 굳어졌다.

 

 “실망하지 않았어. 그건 나를 걱정해서 그런 거잖아.”

 

 그게 아니었으면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하지 않았을 거라며 위로했다. 실제로 아이작은 말 하나 꺼내는 것조차 힘에 겨워하고 있었다. 저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몇 번이고 망설이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전하려는 모습이 기쁘면서도 안쓰러웠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길래 저렇게까지 힘들어하는 걸까.

 

 “아이작 힘들면 굳이―.”

 “널 좋아해.”

 

 그 말을 듣는 순간, 주변의 모든 것이 멈춰진 것 같았다. 뭐? 효은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자 아이작은 한숨을 푹 내쉬며 다시 한 번 말했다.

 

 “너를 좋아해.”

 

 애절할 정도로 쓴웃음을 지으며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진심을 전했다.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이 좋아하는 자에게 듣는 좋아한다는 말은 무척이나 달콤해야 하는데. 심장이 터질 정도로 기쁘고, 어떤 표정과 말로 대답을 해줘야할까? 라고 고민하며 어쩔 줄 몰라야 하는데.

 

 상황이 상황이라 아이작이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는 사실이 기쁘다기보다는 왠지 모르게 당혹스러웠다.

 

 그런 효은의 심정을 느낀 아이작은 눈살을 찌푸리며 피가 날 정도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안다. 이 상황에서 좋아한다는 고백은 너무나 뜬금없고 터무니없는 짓이라는 걸. 상대방이 저와 같은 마음이라도 당혹스러워하게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말해야했다.

 

 자신의 진심을, 자신이 처한 상황을 모조리 다.

 

 “너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말할 수가 없었어.”

 “어째서?”

 “……너한테 미움 받는 것이 무서워서.”

 

 그녀에게 진실을 털어놓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

 

 “모든 걸 알게 된 네가 감당할 수 없을까 봐, 감당하더라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할까 봐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했어.”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 효은에게 나중에 얘기해주겠다, 당분간은 모른 척해달라는 말밖에 내뱉지 못했다.

 

 저를 믿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시간을 끌고 있어도 빨리 말해달라고 닦달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효은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그래서 더더욱 얼굴을 보고 얘기할 수 없었다. 회피가 결코 답이 아님을 알면서도.

 

 ‘너는 내가 하는 말을 들으면 어떤 얼굴을 하게 될까.’

 

 괜히 그 예언가가 인연과 악연 사이에 놓였다고 말한 게 아니었어. 아이작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가까스로 말을 이었다.

 

 “네 언니를, 정효원을 죽인 사람은 우리 집안사람이야.”

 

 그 말을 끝으로 주변은 찬물을 끼얹은 듯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는 싸한 정적을 만들어냈다.

 

 바닷가 주변에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백사장을 때리는 파도소리만 들릴 뿐, 두 사람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누구하나 쉽게 입을 열지 못하는 가운데, 믿을 수 없다는 듯 효은의 얼굴이 희게 질려갔다.

 

 “우리 언니를 죽인 사람이……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사람이라고?”

 

 가까스로 입을 여는 목소리는 안쓰러울 정도로 떨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보며 아이작은 죄책감에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대답 대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 알다시피 우리 형과 너희 언니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어.”

 

 감정을 죽이는 나흐트크라프 가문에게 있어 ‘사랑’이라는 감정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

 

 그들에게 있어 사랑이라는 감정은 결코 가져서는 안 되는 금기(禁忌)와도 같은 것. 사랑이라는 감정에 휩싸이면 누군가에게 쉽게 현혹되고 타락한다는 같잖은 생각을 가져 자식들에게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다.

 

 자식들조차 자신들의 꼭두각시로 삼기 위해 어릴 적부터 감정을 죽이는 연습을 하는 나흐트크라프 가문에게 있어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 형이 지구에 온 후, 에일 시티에서 살게 된 이후 감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 다 너희 언니 덕분에……. 근데 불행히도 이 사실을 가문 사람들이 알게 된 것 같아.”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당주가 될 블레이즈가, 한낱 인간 따위로 인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었으니 그들의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특히 블레이즈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일깨운 효원의 존재는 눈엣가시보다 더한 존대였을 거다.

 

 “너희 언니를 내버려두면 블레이즈가, 형님이 모든 것에 의문을 품고 카론 행성으로 돌아오지 않거나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당주 자리를 포기할 거라고 생각했겠지.”

 

 나흐트크라프 가문 사람들 전부 집안의 돌연변이인 아이작에게는 결코 당주의 자리를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거론도 하지 않았다.

 

 다른 이들은 당주를 할 그릇이 안 되는 것들뿐이다. 그러니 블레이즈가 당주가 되는 것이 옳았으나 그는 갑자기 나타난 불순물에 의해 감정을 알게 되었다.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나흐트크라프 가문에 큰 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한 가문 사람들은 불순물인 효원을 제거하기로 했고, 그 결과 이곳에 오게 된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 아버지였어.”

 

 가문 사람들 중 가장 잔혹하다고 알려진 나흐트크라프의 당주이자 블레이즈, 아이작의 아버지인 크루엘 나흐트크라프. 그가 에일 시티에 왔다는 것을 안 블레이즈는 어떻게든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거기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해.”

 “예상하지 못한 문제라고?”

 “응…… 그 문제로 인해 우리 형은 가문 사람들을 죽이고 이곳으로 도망친 거야.”

 

 그 뒤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말할 수가 없었다. 이 이상 진실을 말한다면 효은이는 백프로 마음이 무너져 내려 망가질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아이작은 결코 그 뒤의 이야기를 내뱉을 수가 없었다.

 

 입을 다문 채 뭔가를 생각하는 아이작의 표정을 읽은 효은은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꼈다.

 

 “아이작? 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말해줘……. 그래서 언니를 죽인 사람은 너희 아버지인 거야? 아니면 제 3자인 거야?”

 “……너희 언니를 죽인 사람은―.”

 

 아이작의 말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더는 이어지지 않았다.

 

 “거기까지 하시죠, 아이작 도련님.”

 

 낯선 목소리가 들린 동시에.

 

 푹!

 

 바다 한 가운데에서,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촉수가 아이작의 목을 꿰뚫었다.

 

 “……어?”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잠시 정신을 못 차리던 아이작이 다급히 손을 뻗어 촉수를 붙잡아 얼려 깨뜨렸으나 이미 독이 주입되었는지 몇 초 지나지 않아 왈칵 검붉은 피를 토하며 앞으로 고꾸라졌다.

 

 “아이작? 아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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