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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비틀어진 탐욕(8)
작성일 : 19-03-10 00:24     조회 : 348     추천 : 0     분량 : 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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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제 몸에 있는 총이란 총은 모조리 뺀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다니는 외계인 전용 스프레이도 없는 걸 보니까 확실하네요.”

 

 GPS가 달린 시계가 있기는 하지만 지하인 탓에 작동을 하지 않았다. 지금이 몇 시인지만 알 수 있었는데, 납치된 시간을 고려하여 확인해보면 밤으로 추정되었다.

 

 “벽은 아까 살펴봐도 아무것도 없었죠.”

 “네, 이 문이 남아있기는 한데.”

 “……열릴 거라는 기대는 지웠습니다.”

 

 예상대로 커다란 철문은 단단히 닫혀 열리지 않았다. 처음에 얼음으로 얼려서 부숴버릴까 생각했으나 문 앞에 이상한 장치가 되어 있다는 걸 깨닫고 그 생각을 지웠다.

 

 “문에 직접적인 힘을 가하면 폭발하게 만들도록 설계된 것 같아요.”

 

 장치를 살펴본 레이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거네요.”

 

 감시 카메라를 부순 것은 문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아서 부순 건가. 효은은 혀를 차며 잠시 침대에 걸터앉았다. 매트도 싸구려인지 앉자마자 푹 가라앉았으며 올라오는 먼지에 절로 기침이 튀어나왔다.

 

 “아, 이건 해도 너무하잖아!”

 

 이런 환경에서 사람이 살 수 있어? 괜한 짜증이 밀려왔다.

 

 “다른 피해자들이 걱정이네요.”

 “그러게요, 우리야 하루도 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소리가 들리자 레이카는 입을 다물고 모든 신경을 바깥소리에 집중했다. 이쪽으로 오는지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점점 커졌다.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은 몸을 긴장하며 공격할 자세를 취했다.

 

 이윽고, 발자국 소리가 문앞에 멈추며 무언가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투박한 손이 문 앞에 난 조그마한 구멍으로 음식(으로 추정되는 무언가)을 휙 던졌다. 툭, 하고 음식이 바닥에 떨어진 것을 확인한 후 다시 구멍을 닫았다.

 

 발걸음 소리가 사라져서야 겨우 긴장을 풀며 앞에 놓은 봉투를 풀었다.

 

 “이게 뭐야?”

 

 음식이라고 건네준 것은 딱딱한 빵과 출처를 알 수 없는 물이었다.

 

 감시 카메라를 부쉈다는 것 때문인지 아님 원래 배정되는 양인지는 모르나 두 사람은커녕 한 사람이 먹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식사였다. 멍하니 봉투를 바라보던 효은은 한숨을 푹 내쉬며 레이카에게 내밀었다.

 

 “레이카 씨 드세요.”

 “저는 괜찮아요, 효은 씨가 드세요.”

 “아뇨, 입맛이 없어서요.”

 

 나보다는 레이카 씨가 먹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음식 비주얼도 그렇고 입맛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그럼 반씩 나눠서 먹어요.”

 “정말 괜찮아요. 그리고 반보다는 하나 먹는 것이 그나마 양이 찰 것 같아요.”

 

 쥐꼬리만 한 빵을 반씩 나눠먹는다고 해도 허기가 가실 것 같지 않았다. 하나를 다 먹어도 허기가 질 텐데 저걸 반으로 나눈다니. 차라리 하루 굶는 것이 속편했다. 물은 그렇다 쳐도 하루 정도 굶는다고 죽지는 않을 테니까.

 

 “그럼 이렇게 해요. 하루는 제가 먹고, 하루는 효은 씨가 먹는 걸로 하죠.”

 “네, 그러니 우선은 레이카 씨부터.”

 “고마워요.”

 

 레이카는 고맙다고 중얼거리며 한입 베어 물었다. 딱딱한 빵은 씹기도 힘에 겨웠으나 살기 위해서 억지로 씹으며 넘겼다. 효은은 배고픔을 참기 위해 물을 한 모금 마시며 침대 밑으로 물을 숨겼다.

 

 역시, 물도 맛이 없네. 효은은 혀를 내밀며 진저리쳤다.

 

 “납치된 피해자들은 이런 식으로 유린당했나 봐요.”

 

 부서진 카메라를 교체하러 올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이곳으로 온 자는 음식을 준 자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아니면 교체하면 또 부술까 봐 그냥 포기를 했거나.

 

 “미치지 않고 버티는 게 용할 정도죠.”

 “정말이지, 납치범에게 제대로 된 대접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빵보다는 벽돌 같은 빵에 전혀 깨끗하지 못한 물을 허기를 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다. 자신들 쪽은 감시 카메라를 부쉈으나 다른 쪽에는 여전히 감시 카메라가 있으니 볼일을 보는 것도 쉽지 않을 테고.

 

 이래저래 인권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짓거리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마음 같아서는 다 깽판치고 싶지만, 잘못하다가는 피해자에게도 피해가 갈까 가까스로 참고 있었다.

 

 “효은 씨, 죄송한데 물 좀 주시겠어요?”

 “네? 아, 네.”

 

 침대에 숨긴 물통을 꺼내려다 문뜩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얼음을 얼려서 먹을까?

 

 “레이카 씨, 물 말인데요. 이거 말고.”

 

 효은은 장미 모양의 얼음을 생성하여 레이카에게 내밀었다.

 

 “이게 더 깨끗할 것 같으니 이걸 먹죠.”

 “풋.”

 

 갑작스럽게 터진 웃음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 뭐야? 내가 뭐 잘못한 건가?

 

 “왜, 왜 그러세요?”

 “아, 아니에요.”

 

 레이카는 가까스로 웃음을 참으며 얼음 장미를 받았다. 주변 냉기를 이용하긴 해도 물보다는 깨끗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민망해하는 효은과 달리 레이카는 여전히 웃음기를 머금은 얼굴로 장미를 이리저리 살폈다.

 

 “효은 씨는 가끔씩 아이작 팀장님에게 훈련받죠?”

 “네? 아, 네.”

 

 몇 번의 시도 끝에 고드름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작처럼 여러 개는 못 만드나 하나 정도라도 잘만 사용하면 요긴하게 쓸 수 있어 나름대로 만족했다. 그래서 요즘에는 고드름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연습을 했다. 감시 카메라를 부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이었고.

 

 “꽤 익숙해졌는지 다행히 명중을 할 수 있었어요.”

 

 고드름을 만들어 보이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고드름을 생성할 때마다 체력이 닿았으나 이것 역시 익숙해져서 버틸 수 있었다.

 

 “웬만하면 문을 부수고 나가고 싶지만, 아직까지 그 정도의 힘을 쓸 수가 없어요. 최대한 힘을 아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야죠.”

 “아이작이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줬네요.”

 

 말하는 말투에서 왠지 모를 온화함이 담겨 있었다. 뭐지? 싶어 고개만 갸웃거리는데.

 

 “효은 씨, 아이작 좋아하죠?”

 

 갑작스러운 말에 효은은 저도 모르게 들고 있던 고드름을 떨어뜨렸다.

 

 스, 스트레이트다.

 

 스트레이트로 꽂히는 직격탄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멍하니 놀란 얼굴로 레이카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데 말투와 마찬가지로 상냥한 미소가 되돌아왔다.

 

 “걱정 마세요, 말할 생각 없으니까요.”

 

 다행이다. 효은은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런 건 본인이 직접 말해야 의미가 있는 일이니까요.”

 

 그건 그렇죠. 효은이 작게 대꾸했다.

 

 “아이작이 잘해주죠?”

 “네? 아, 네.”

 

 갑작스러운 물음에 당황했으나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릴 적부터 자기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잘해줬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 잘해주긴 했지만 특히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잘해준다고 말하며 효은을 바라봤다. 그녀의 눈동자 속에 제 모습이 비춘 것을 본 효은은 저도 모르게 눈을 깜빡였다.

 

 “아이작이 괜히 효은 씨에게 문양을 걸어놓은 것이 아니에요?”

 “네?”

 “모르시겠어요?”

 

 아이작이 효은 씨를 좋아하는 걸요.

 

 “네? 팀장님…… 아이작이 저를요?”

 “저는 알 수 있어요, 아이작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말이죠.”

 

 오래된 사이이기에 알 수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효은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두 손이 뺨에 닿자 차가운 느낌에 몸이 흠칫 떨렸다.

 

 “두 분이 서로를 좋아하지만 자각하지 못하고 계셨죠. 그래서 보다 못한 칼릭스 씨가 떠보듯 질문을 건넨 거예요. 팀장님, 아이작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이죠.”

 “아…….”

 “아이작도, 효은 씨도 같은 마음이니까 불안해하거나 지레 겁 먹지 마세요.”

 

 그럼 될 것도 안 된답니다. 마지막을 끝으로 레이카는 진지했던 표정을 지우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제 충고는 여기까지이니 나머지는 두 분께 달려 있어요.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죠?”

 

 레이카의 물음에 효은이 네, 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면 됐어요. 레이카는 자리에서 일어나 낡은 일인용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러니 우리는 얌전히 아이작을 기다리면 됩니다. 물론, 탈출할 기회가 있으면 탈출하고요.”

 “네, 그래요.”

 

 여기서 멍하니 있을 수는 없으니까.

 

 *

 

 “나뭇잎을 숨기려면 숲속에 숨기라는 말을 실현했을 줄이야.”

 

 벤자민이 가르쳐준 곳은 9번가 중심지에 있는 NK 제단이 운영하는 Z호텔이었다. 시설은 말할 것도 없고 유명한 자들이 이용할 만큼 유명한 5성급 호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와 이곳을 찾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무척이나 익숙한 호텔이었다. 시설도 좋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이 호텔에 플렌더어의 본거지가 있는 것도 믿기지 않은데, NK 제단과 연관이 있다는 점이 신경 쓰였다.

 

 설마, 이번 일에도 NK 제단이 연관되어 있는 걸까? 아니면…….

 

 “호텔 직원들도 한패일까, 아니면 우연히 저곳을 알고 몰래 숨어들어온 걸까?”

 “어느 쪽이든 우리에게 전혀 협조해줄 것 같지 않아.”

 

 현우는 아이작의 말에 공감했다.

 

 호텔과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변을 살펴봤지만 딱히 수상한 점은 찾을 수 없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자세히 조사할 것 같기도 하지만 무턱대고 들어갈 수는 없어 다른 이들에게는 대기하라 명령을 내린 상태였다.

 

 “그건 그렇고 왜 하필 호텔일까? 사람이 많은 곳을 고르라면 많은데 호텔을 골랐다는 건 뭔가 이유가 있어서겠지?”

 “호텔은 다른 이들이 함부로 출입할 수 없어. 5성급이나 되는 호텔은 하루 묵고 가는데도 돈이 만만치 않으니 서민들은 발길조차 닿을 수 없지.”

 “그건 알지만.”

 “팀장님.”

 

 조수석에 앉아있던 체리가 조사를 끝내자마자 들고 있는 노트북을 그들을 향해 돌리며 말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곳에서 상류층만 참가하는 파티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시간은?”

 “……이틀 뒤인 7시로 플렌더어가 옥션이 시작하는 시간과 일치합니다.”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절묘했다. 그렇다면 역시, 저 곳이. 현우가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본 아이작이 다급히 그의 손목을 붙잡았다.

 

 “지금 들어가면 안 돼.”

 “뭐?”

 “무턱대고 들어가 봤자 피해자들은커녕 그들의 흔적도 찾을 수 없을 거야.”

 

 호텔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그들의 부하인지, 아니면 일부만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가 봤자 찾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어찌 들어갈 수 있다 해도 조사하는 사이 플렌더어가 도망가 버릴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했다.

 

 “그럼 어떡해? 저대로 뒀다가는 납치된 피해자들이 옥션에 팔릴 거야.”

 “……체리, 미안한데 파티에 참가하는 상류층 리스트 찾아낼 수 있어?”

 “가능합니다.”

 “리스트 좀 찾아서 뽑아줘.”

 “알겠습니다.”

 

 체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혹시 몰라 희준에게 연락해 NK 호텔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의 신상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갑작스러운 임무에 짜증이 난 희준의 중얼거림을 무시한 채 전화를 끊은 아이작을 향해 현우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무슨 생각이야?”

 “저기를 들어갈 방법을 찾는 거지.”

 

 무미건조하게 답한 아이작은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건 아는데, 왜 상류층 리스트를 뽑으라고 한 거야?”

 “그야 저 파티에 참가하는 상류층 사람들 중에 우리에게 협조해줄 사람을 찾아야하니까.”

 “그게 무슨 소…… 잠깐, 아이작 너 설마.”

 

 뭔가를 깨달은 현우가 입을 채 다물기도 전에 아이작이 고개를 끄덕였다.

 

 “상류층 파티에 들어가서 몰래 옥션에 참가할 거야.”

 

 상류층 파티에 참가하는 부자들 중에는 플렌더어에게 의뢰를 한 장본인이 있을 거다. 그는 분명 파티에 참가해 얼굴을 비추다 화장실을 가는 척 자연스럽게 파티장을 빠져나와 옥션이 진행되는 장소로 향할 테고―.

 

 “그때 몰래 뒤를 밝아 옥션에 참가하면 될 거야. 옥션에 참가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건 플렌더어 말단을 쪼아보면 어떻게든 나오겠지.”

 

 아이작이 자신이 생각한 작전을 빠짐없이 얘기했다. 묵묵히 얘기를 듣던 현우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시도는 좋은데 너무 무모한 계획 아냐? 그러다가 들키면 어떡해?”

 “그러니까 들키지 않게 방법을 물색해야지.”

 “네 작전이 나름 괜찮기는 한데, 협조 안 해줄 팀이 많을 거야.”

 

 협조 따위 기대하지 않아. 아이작은 심드렁하게 답하며 또다시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일단 너희 팀과 우리 팀하고 같이 공동작전으로 가자. 그런 다음 작전에 성공하면 그때 다른 팀을 부르고.”

 

 책임은 오롯이 자신이 지겠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현우는 눈을 깜빡이다 ‘네 마음대로 해.’ 라며 작전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상대방에게서 메시지를 받은 아이작은 작게 한숨을 쉬며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그럼 구체적인 작전을 얘기할게.”

 

 효은아, 레이카, 두 사람 모두 조금만 참아줘. 반드시 너희를 구해주고 납치된 피해자들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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