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지도 모릅니다.' 이 한마디에 그동안 지켜왔던 자리를 결국 놓아 버린 남주(태온). 10년만에 다시 만난 여주(한윤)에게만 진심의 미소를 보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아픈 시한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