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인가 그때 독서실에서 알바 면접 보려고 했는데 현 총무께서 독서실은 ~~일 하고~~~해야한다 이것을 듣고 포기와 동시에
영감이 떠오른 것이 바로 천국독서실.
그동안 수인물만 쓰던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지만 그래도 덤덤한 색으로 제 스타일대로 일단 머리속에 이야기는 주구장창 많지만
마감일이 얼마 안남았기에 시놉시스랑 좀 끄적였던 a4용지 2페이지인가...2개 이야기 보내고 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트러블이 있었어요.
물론 제가 잘못했는데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동생에게 화가 매우 나더군요..어떻게 인정안하고 정신ㅂㅈ ㄴ 이라는 소리를 쉽게 하는지
그 이후 제가 폭력을 휘둘러서 신경쓰였어요.
아버지는 하늘로 가시고 제대로 된 가족이라곤 친할머니..재회한 친엄마 밖에 없는데 친할머니는 제편이라도..엄마는 아니더군요..
여튼..그 이후 전 불안감이 안가시더군요.
고프로락틴 혈증이 더 심하면 뇌ct찍고 약먹어야하는데 어쩌지...이 불안감에 자꾸 돈을 쓰며 책을 샀어요.
주로 웹툰단행본이나 식객.
그리고 일본소설인데 한권은 문호스트레이스 독스..? 에 나오는 나카지마 아쓰시 작품 산월기 1권.
그리고 작법서랑 신카이 마코토랑 늑대아이 감독이 쓴 작품.
더 불안한지 저도 모르는세 인간실격만 쓰고 돈을 안쓰려고 했는데 숨은그림 찾기 책과 색연필 까지 샀어요.
진짜 정서적으로 제가 맛이갔나봐요.
아니 불안하면 속으로 삭힐것이지 자꾸 충동구매하고..
제 자신을 죽이고 싶을정도로 화가 나더군요.
그런데 제 자신이 이리 화나는데 가족들은 날 더 싫어하겠지? 그냥 사라져야겠다.
근데 화가 난다고 해야할지 좋아한다고 해야할지...
그 호르몬 검사하니 전보다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8월달에 지켜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원래 충동구매하면 옷을 많이 사는데 아니면 네이버 캐쉬를 지르는데 책사는사람도 있나요?(그냥 궁금해서요)
일단 다음주 결과가 나쁘면 카카오페이지에 천국 독서실을 투고할 생각이에요.
자꾸 불안하고..내가 좋아하던 사람들이 다 아빠가 죽자 내 탓하고.
무능력하다 모자라다 쓸데없이 책좋아하고 일도 안하는 개1자식.. 이소리를 가족에게 들으니 지쳤어요.
판타지 소설이나 소설 좋아하는게 이리도 큰죄일까요?
하....복잡하네요..빨리 담주가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