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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3 - 6화. 저도 따라갑니다!
작성일 : 18-11-21 19:47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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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저도 따라갑니다!

 

 

 

 과거, Savior. 1998년 12월...

 

 눈 덮인 스카이 마운틴의 정상에서 하늘로 길게 이어진 빛의 계단 앞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밀짚 머리의 낡은 거적 차림의 어른과 새카만 흑발의 작은 소년.

 그들은 유명한 고고학자 '박스터 윈터칠'과 그의 아들 네파리안이었다.

 

 키 작은 소년 네파리안이 호기심 가득찬 표정으로 휘황찬란한 계단의 첫 번째 층계를 향해 한쪽 발을 내밀어 본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커다란 손으로 급히 소년의 가슴팍을 당겨 막는다.

 

 "안돼 네파리안."

 

 소년이 왜 그러냐는 듯 아버지를 올려다보자, 박스터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젓는다.

 

 "내가 누누이 말했었잖니.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이나 사물에 함부로 몸을 갖다 대는 건 위험하다고."

 

 아버지의 말씀에 어린 네파리안은 그제서야 떠올랐는지 숱 많은 머리칼을 긁적인다.

 

 박스터가 아들을 살짝 뒤로 물러서게 한 다음, 몸을 돌려 빛의 계단 앞으로 다가선다.

 소년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묻는다.

 

 "아빠? 뭐하시게요?"

 

 "걱정 말거라 네파리안, 잠시 발만 한번 대고 올 테니..."

 

 박스터가 밀려오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흥분한 얼굴로 말한다.

 그리고는 방금 자신이 아들에게 했던 '낯선 공간이나 사물에 함부로 몸을 갖다 대지 마라'는 말을 어기고는 길죽한 발을 뻗어 첫 번째 계단에 걸음을 내디딘다.

 

 <스윽>

 

 그러나 박스터의 발에 느껴지는 지면과의 충돌은 없다.

 그는 계단에 댄 발을 마구 휘저어 본다.

 

 <슉슉슈슉>

 

 안타깝게도 발은 허공을 가를 뿐이다.

 수십 번의 시도 끝에 계단을 내디딜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박스터는 실망스런 얼굴로 발을 거둔다.

 

 작은 흑발소년이 아버지의 옆으로 다가온다.

 그리고는 쪼그리고 앉아 개울가에 손을 담그듯 휘황찬란한 빛을 향해 손을 넣어 본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어린 네파리안이 아버지를 올려다본다.

 하늘까지 뻗어있는 빛의 계단은 아쉽게도 영사기로 쏘아 보낸 빛처럼 그 실체가 만져지지 않는다.

 

 박스터가 씁쓸한 미소를 애써 머금으며 입을 연다.

 

 "그래, 아무래도 이 계단을 오를 사람은 우리들이 아닌가 보구나."

 

 "그럼 대체 누가 이 계단을 올라갈 수 있는 거죠?"

 

 네파리안이 뚱한 표정으로 질문한다.

 소년은 자신이 계단을 오를 수 있는 주인공이 아니란 사실에 약간 부아가 치민다.

 

 박스터가 따뜻해 보이는 갈색 콧수염을 기분 좋게 올리며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글쎄다. 아마 어딘가에 살고 있겠지. 어쨌든 이제 그만 돌아가자꾸나."

 

 "... 네, 아빠."

 

 흑발 소년은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

 

 두 사람은 하늘까지 닿는 계단에서 뒤돌아서서는 귀환서를 사용한다.

 빛의 담요가 윈터칠 부자를 휩싸는가 싶더니, 어느새 산의 정상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사라져 버린다.

 

 

 

 

 현재, Savior. 2007년 9월 19일, 오전 11시 44분.

 

 11의 배수인 지금 이 시각, 춘회파 1군 네파리안과 블루고 신입생 아스나는, 지옥의 입구마냥 시뻘건 핏빛 아우라를 뿜어내는 붉은 포탈 앞에 서 있다.

 던젼으로 분류되는 '달빛 산' 안에서 또 다른 던젼의 입구로 보이는 포탈이 열리다니...

 네파리안과 아스나는 도대체 무슨 일인가 혼란스러워한다.

 

 흑발청년이 붉은 포탈을 분석하듯 바라보며 먼저 정적을 깨뜨린다.

 

 "흐음... 대개 이런 경우는 숨겨져 있던 보스의 방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내 주문이 히든 보스의 방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나 보군."

 

 "지금껏 달빛 산에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돌아가서 산 관리인을 호출할까요?"

 

 아스나가 네파리안을 돌아보며 묻는다.

 그러나 고개를 가로젓는 흑발청년.

 

 "아니 그럴 필요 없다. 이건 형태나 마나의 움직임으로 보아 틀림없는 포탈이야. 동굴이 아까의 진동으로 인해 무너진 것 같지도 않고, 벽화도 내 고대문서도 그대로다. 그렇다면 이 붉은색 포탈을 타고 들어가라는 뜻이지."

 

 네파리안은 차분하게 현재 상황들을 정리해본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난 저기로 들어가겠다."

 

 "하지만...!"

 

 보라머리 여고생이 걸음을 떼려는 흑발 사내의 앞을 막아서며 소리친다.

 그리고 교과서에 쓰여진 탐험수칙을 읽듯이 네파리안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확인되지 않은 낯선 장소나 사물을 발견했다고 해서..."

 

 "멋대로 그곳이나 그것에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를 갖다 대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나도 알고 있어."

 

 그가 칼로 자르듯 아스나의 잔소리를 딱 잘라 버린다.

 추가로 자신의 의도를 중얼거리는 네파리안.

 

 "난 아직 파괴신의 가동주문을 얻지 못했다. 낌새를 보니 저 포탈 뒤에서 주문을 알아낼 가능성이 크다."

 

 "그, 그치만 저 안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혹시 엄청나게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있다거나, 돌아올 수 없는 저주 같은 거라도 걸려 있다면... 그럼 어떡할 거죠?"

 

 아스나가 머뭇거리는 목소리로 만류한다.

 그녀는 왜 자신이 이 싸늘한 흑발청년을 걱정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그것은 네파리안도 마찬가지.

 그는 대리석처럼 단단한 목소리로 아스나에게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

 

 "난 반드시 파괴신의 가동주문을 알아낼 것이다. 그리고 복수를... 흠, 어쨌건 난 무조건 저 포탈로 들어갈 것이다."

 

 보라머리 여고생은 그의 목소리에서 절대로 꺾을 수 없는 만년설과도 같은 고집을 느낀다.

 

 '무슨 수를 써도 이 남자를 말릴 수 없을 거다.'

 

 그렇게 여긴 아스나는 어쩔 수 없다며 고개를 젓는다.

 

 "좋아요. 선배는 어떻게 해서라도 저 안에 들어가야겠다는 거지요? 그렇담 말리지 않겠습니다."

 

 "고맙군."

 

 "대신 저도 같이 포탈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뭣?"

 

 네파리안이 어처구니없어한다.

 

 "아스나, 넌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갈 필요가 없을 텐데? 네 역할은 나를 이곳까지 안내해 주는 것뿐이었다. 넌 충분히 그 역할을 다했고, 이제 귀환서를 타고 여관으로 돌아가 있으면 된다."

 

 "아뇨. 저도 선배를 따라가요."

 

 "이봐, 대체 왜... 왜 자꾸 따라오겠다는 거야?"

 

 지독한 스토커라도 쫓아내듯 짜증스레 화를 내는 네파리안.

 그는 도무지 소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다.

 흑발청년은 입가를 비틀며 아스나의 푹 숙인 머리의 정수리 부분을 노려본다.

 

 그때 아스나가 고개를 들어 네파리안의 얼굴을 마주 본다.

 그녀도 화가 났는지 보랏빛 눈동자가 무섭게 기운을 내뿜고 있다.

 

 "왜 자꾸 선배를 따라 다니는 거냐구요? 글쎄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군요!

 네파리안 선배는 이런 제가 짜증 나시겠죠... 하지만 선배가 짜증 나는 건 저도 마찬가지라구요!"

 

 "?!"

 

 "왜 선배는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지려고 하는 거죠? 뭐든지 왜 속으로 숨긴 채 혼자서 끙끙대고 있냐구요!

 선배가 그렇게 잘났어요? 모든 걸 다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님 선배 외의 다른 사람들은 전부 못 미더운 건가요?"

 

 "그, 그건 아니지만..."

 

 네파리안이 버벅거리며 항변한다.

 그러나 아스나는 틈을 주지 않고 세찬 돌풍처럼 계속 밀어 붙인다.

 

 "아니긴요! 네파리안 선배는 선배를 도와주려는 사람들마저도 의심하고 불신하잖아요! 언제 선배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본심을 털어놓은 적이라도 있나요?

 소중한 것을 빼앗아간 자들에게 복수를 할 거라면서요. 가장 가까운 춘회파 사람들한테라도 그 얘기를 해본 적이 있냐고요!"

 

 "......"

 

 흑발 청년은 그녀의 말에 비수에라도 찔린 기분이다.

 아스나의 말대로 그는 한 지붕 아래서 사는 춘회파 멤버들에게조차도 본심과 목적을 제대로 털어놓은 적이 없었다.

 

 네파리안이 꼼짝도 못 하고 멍하니 서 있는데 보라머리 여고생이 계속해서 말을 퍼붓는다.

 

 "지금만 해도 그래요. 제가 따라가겠다는데 선배는 왜 굳이 돌아가라고 하는 거죠? 아, 물론 저한테는 위험해 보이는 붉은 포탈에 들어갈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제가 네파리안 선배랑 같이 가겠다는데 이유나 필요 따위가 무슨 상관인가요? 저는... 저는... 네파리안 선배 홀로 저런 정체도 모를 곳에 들어가게 내버려 둘 수가 없다구요!

 그러니까 저도 따라갈 거에요! 제발 부탁이에요, 절 말리지 마세요!"

 

 "아스나."

 

 다크써클에 둘러싸인 네파리안의 회색 눈동자에 씩씩거리며 자신을 노려보는 아스나의 모습이 들어온다.

 그의 입장에선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여자.

 그러나 네파리안은 왜인지 몰라도 자기를 따라오겠다는 그녀의 결정을 뿌리치질 못한다.

 

 결국 긴 한숨을 내쉬며 그가 입을 연다.

 

 "후우~ 좋다. 따라오든 말든 맘대로 해라. 대신 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날 원망하지는 마."

 

 아스나의 표정이 약간은 펴진다.

 

 "네, 선배."

 

 네파리안과 보라머리 여고생은 잠시 아무 말도 없이 서로의 눈을 마주 본다.

 서로의 의중을 전혀 파악할 수가 없는 두 청춘 남녀...

 

 그러다가 둘은 미리 약속이라도 해놓은 듯 동시에 걸음을 뗀다.

 지옥의 입구인 양 시뻘건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정체불명의 포탈이 기다렸다는 듯 두 사람의 실루엣을 냉큼 집어삼켜 버린다.

 

 

 

 

 잠시 이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 시킬 겸, 다른 춘회파 멤버들이 같은 시간 무얼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춘회파의 리더인 붉은머리 미소년 '춘회 세이비어'.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파파라치로 분장을 하고 윌리엄과 윗키의 데이트를 뒤쫓았다.

 그러나 플라워타리움 던젼 앞에서 우락부락한 솔로부대의 손에 잡혀 버리고 말았다.

 현재 그는 쉰내 나는 솔로부대들과 함께 이상한 구호("솔로천국! 커플지옥!"등등)를 울며 겨자 먹기로 외치고 있다.

 잠시 후면 그는 레인보우 시티의 리더인 '폴리네 아카샤'와 한판 일전을 펼칠 것이다.

 

 다음은 춘회파의 몸짱 훈남 '윌리엄 진'.

 전기소녀 윗키와 함께 레인보우 시티를 누비며 데이트를 하던 그는, 지금쯤 솔로부대의 방해와 하수구 괴물들의 등장으로 알콩달콩한 윗키와의 둘만의 시간을 망쳐가고 있을 것이다.

 오후엔 아마 하수도에 직접 들어가 오지랖을 부릴 거다.

 그래도 저녁쯤엔 모든 게 잘 해결될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 번째로는 춘회파의 최장신 엘프남 '제로 롱기누스'.

 녀석은 지금 좋아하는 여자애 윗키가 친구 윌리엄(이젠 원수인가?)과 데이트를 하고 있단 사실에 슬퍼하며 침대 위를 뒹굴고 있다.

 나중에 그는 공원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쫓겨날 것이다.

 

 정보원 클라이드는 홍길동 저리 가라 할 속도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기삿감을 모으고 있고, 온화한 힐러 케이타와 단정한 메이드 사야는 으리으리한 춘회파 아지트에서 한적한 오후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춘회파의 말단 '히로 촉호'.

 꽃남의 F4를 방불케 하는 다른 멤버들과는 전혀 동화되지 않는 평범한 마스크를 가진 이 왜소한 소년은, 그러나 다른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잉~ 간지러 촉호!"

 

 뭇 남성들 애간장을 염산이라도 부은 듯 좔좔 녹여버리는 간드러진 목소리를 가진 예쁘장한 흑여우 소녀 한 마리와 침대 위에서 뒹굴고 있던 것!

 뭐 뒹굴고 있다고 해서 이상한 짓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서로의 옆구리 살 정도를 꼬집으며 장난치는 정도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그의 죄는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감히 갓 2군이 된 비루남 주제에 예쁜 흑여우 소녀 '아라'와 희희낙락거린단 말인가?

 그 죄는 곧 은발의 장신남 제로가 시전한 번개줄기에 의해서 심판 받게 될 것이다.

 

 자, 대충 환기는 된 것 같고...

 그럼 다시 음침한 흑발의 냉혈한 네파리안과 늘씬한 모델 몸매의 보라머리 여고생 아스나의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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