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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3 - 5화. 영문 모를 포탈의 등장
작성일 : 18-11-21 01:29     조회 : 24     추천 : 0     분량 : 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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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영문 모를 포탈의 등장

 

 

 

 다음날인 Savior. 2007년 9월 19일.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인 이날, 흑발의 냉혈한 네파리안은 붉게 충혈된 토끼 눈을 하고선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시계는 이제 겨우 오전 6시를 가리키고 있을 뿐, 아직 창밖이 어슴푸레한 것이 해도 뜨지 않은 모양이다.

 

 대충 세수를 하고 복도로 나서는 네파리안.

 어제 밤새 야한 생각으로 잠을 설쳐서 그런지 몸이 영 비실비실 힘이 없다.

 

 하루 종일 달빛 산을 탐사하려면 아침식사라도 제대로 해놓아야 한다.

 어두컴컴하고 고요한 복도를 지나 카운터에 도착하자, 여관의 여주인 설향이 아름다운 미소로 그를 맞아준다.

 

 "어머 네파리안 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잠자리는 몸에 맞으셨는지요?"

 

 "네, 잘 잤습니다."

 

 형식적인 말로 대충 대꾸하는 네파리안.

 그러나 그림자처럼 퀭한 그의 두 눈가와 피로물질 가득해 보이는 희뿌연 피부를 보면 누구라도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윤기 나는 보랏빛 머릿결을 가진 여주인은 그런 흑발 청년을 위해 아침식사를 대접해 주러 부엌으로 들어간다.

 

 그 사이 네파리안은 비척거리며 카운터 옆 로비(겸 거실)로 걸어가 아침뉴스를 멍하니 들여다본다.

 뉴스에선 춘회파의 엘리트 메이드 사야를 닮은 정갈한 갈색머리의 여자 아나운서가 밝은 표정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에서 그의 관심을 끌만 한 소식이 들려온다.

 

 

 < "지난 10일부터 1주일 이상 지속되었던 남부에서의 정부군과 반란군의 전투가, 정부군의 큰 승리로 끝났습니다. 아이젠 황제의 측근 부대인 세르파 1군단장 '하인델버그 글레이셔'의 투입 후 단 이틀만인 것으로... (중략) ... 반란의 주동자인 '카이 엠베르트'는 강탈했던 대도시를 3개나 잃고 궁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

 

 흑발 청년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카이 엠베르트... 역시 당신도 아이젠에겐 역부족인 건가?"

 

 그의 머릿속에 타오르는 듯한 황금빛 머리칼을 가진 사나운 인상의 키 큰 사내가 떠오른다.

 

 1년 전 네파리안은 직접 그 사내의 강함을 겪어 봤었다.

 사막의 모래폭풍처럼 쉴새 없이 몰아치는, 지옥의 불꽃강을 연상시키는 황금빛 화염 공격들.

 그리고 모든 것을 다시 되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찬 금색 눈동자...

 

 그러나 그런 강력한 카이마저 아이젠 황제 앞에 무릎을 꿇어가고 있다.

 

 "대체 얼마나 강해야 한다는 건가? 아이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선..."

 

 가히 인류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통합황제 '아이젠 클라이머'. 그런 자를 이기기 위해선 '대적조차 할 수 없는 힘'이 필요하다.

 파괴신을 향한 네파리안의 마음이 더욱 기울어진다.

 

 "많이 기다리셨죠? 여기 아침식사 나왔어요."

 

 그때 녹색 전통복 차림의 여주인이 아침식사가 담긴 쟁반을 들고 잔걸음으로 다가온다.

 

 "감사합니다."

 

 꽤나 공손히 쟁반을 받아들고 인사하는 네파리안.

 아침 메뉴는 담백한 맛이 나는 고등어 백반이다.

 

 그는 시장했는지 와구와구 음식을 먹어 치우기 시작한다.

 고등어 백반은 굉장히 맛있었다.

 게다가 달빛 산에서 직접 딴 여러 가지 희귀한 산나물들은, 채식을 싫어하는 육식남 네파리안의 입맛조차 사로잡는다.

 

 그렇게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어두운 복도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또박또박>

 

 으시시한 발소리가 이어지더니, 보라색 머리를 뒤로 묶은 교복차림의 여고생이 '스르륵' 로비의 불빛 속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어머니가 반갑게 눈웃음을 지으며 아침인사를 건넨다.

 

 "잘잤니, 아스나? 벌써 나갈 채비를 다한 모양이구나."

 

 "네,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머니?"

 

 "마침 잘됐구나. 함께 온 네 선배는 아침식사 중인데, 같이 먹으려무나."

 

 "아..."

 

 아스나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안쪽을 돌아본다.

 그리고 아침식사 중인 네파리안과 눈이 딱 마주치고 만다.

 

 어색해지는 둘 사이의 공기.

 두 청춘남녀의 머릿속엔 어젯밤 보았던 서로의 알몸이 여전히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었다.

 

 보라머리 여고생이 빨랫대에서 떨어지는 옷가지처럼 스르르 눈길을 돌리며 천천히 입을 뗀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네파리안... 선배."

 

 "어, 그래..."

 

 흑발청년의 대답도 시원치가 않다.

 

 둘은 함께하는 아침식사 내내 서로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제대로 얘기를 주고받지도 못한다.

 다행히 분위기 망치는데 선수인 오자키가 늦잠을 자는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네파리안과 아스나는 식사를 마칠 때쯤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다.

 

 그래도 한동안은(어쩜 평생 동안일지도 모르지만...) 네파리안의 기억저장 메모리에서 어젯밤 온천에서 봤던 아스나의 모습이 지워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오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네파리안과 아스나는 여관을 나와 달빛 산으로 진입한다.

 

 오늘은 아마도 하루종일 탐사를 해야 될 것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가방... 특히 네파리안의 가방 안엔 도시락, 비상식량, 귀환 주문서, 여분의 발광 위습, 로프, 여러 종류의 약품 등등 만반의 준비가 갖춰져 있다.

 

 달빛 산의 1층 광장으로 내려온 그들은 준비해 둔 귀환서를 공중전화 박스 모양으로 생긴 공식 귀환 장소에 등록해 놓는다.

 귀환서는 저장해 놓은 장소로 순식간에 텔레포트(순간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굉장히 편리한 마법의 주문서였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군요."

 

 아스나가 광장 안을 둘러 보며 말한다.

 확실히 오늘은 주말이라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관광객이나 사냥하러 온 길드원들이 많이 눈에 띈다.

 

 네파리안은 실처럼 눈을 가늘게 뜨고 사람들이 많다는 그녀의 말을 확인해 본다.

 그리고는 특유의 그 무관심하면서도 쌀쌀맞은 목소리로 대꾸한다.

 

 "상관없다. 어차피 이자들은 우리의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없어."

 

 "하긴 제법 머니까요."

 

 "길 안내는 확실한 거겠지?"

 

 네파리안이 의심 섞인 목소리로 묻는다.

 아스나는 이 빚쟁이 같은 의심꾼에게 기분 나빠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한다.

 

 "물론입니다. 걱정 마세요. 하지만 가는데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얼마나 걸리지?"

 

 "길을 헷갈리지 않는다면 대략 4시간 정도... 그렇지 않다면 6시간에서 7시간도 걸릴 수 있습니다."

 

 "좋다. 그럼 당장 출발하지."

 

 흑발청년이 또다시 제멋대로 걸음을 옮긴다.

 길 안내를 받는 건 자신인데도 말이다.

 

 아스나가 학 다리같이 길고 날씬한 다리를 움직여 그를 따라잡은 뒤, 앞장서서 안내를 시작한다.

 예쁜 여고생 네비게이션을 뒤따라 가는 네파리안의 가슴이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북소리처럼 두근거린다.

 드디어 오늘 파괴신의 가동 주문을 알아낼지도 모른다는 흥분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휘감았던 것이다.

 

 

 

 

 어둡고 좁은 달빛 산 내부를 발광위습의 푸르스름한 광채로 비춰가며 걷고 있는 네파리안과 아스나.

 미로를 연상시키는 복잡한 구조의 동굴 안을 헤매듯 돌아다니는 그들의 눈에 어느새 그 많던 사람들의 모습이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 굉장히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 증거로 땅 속 깊은 곳에서나 발견되는 철갑두더지나 거대한 락 골렘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이스 자벨린." (얼음 투창)

 

 <파악>

 

 달빛 산 입구의 몬스터들 보다야 '중딩 - 고딩' 정도로 더 강한 놈들이었지만, 네파리안 같은 강자 앞에서는 '달팽이 - 드래곤' 정도의 힘의 차이를 느끼며 단번에 나가떨어질 뿐이었다.

 엘라스틴한 보랏빛 머리결을 가진 아스나도 날이 섬뜩한 일본도를 꺼내 들고 앞길을 가로막는 괴물들을 베어 버린다.

 

 <촤악>

 

 물론 원샷 원킬.

 그녀도 신입생 최강 듀오의 1인인 만큼, 나약하게 '꺅꺅'거리며 흑발청년의 팔에 매달리는 쪽팔리는 짓 따윈 하지 않는다.

 

 혹시 길을 잃은 건 아닐까 네파리안이 입술을 비틀며 걱정하고 있는데, 눈에 익은 장소가 나타난다.

 

 "여기다!"

 

 흑발청년이 전방의 하얀 돌멩이들과, 신비롭고도 기묘한 고대어의 문양을 가리킨다.

 아스나의 안내는 정확했다.

 게다가 시간도 출발한 지 딱 네 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20분.

 

 네파리안이 기분 좋게 씨익 웃으며 아스나의 어깨를 양손으로 꽉 붙들어 준다.

 (네파리안의 '씨익' = 다른 사람들의 '싱글벙글')

 

 "잘했어! 확실히 날 안내했군, 아스나."

 

 "아, 네에..."

 

 살짝 흠칫하며 뒤로 한 발짝 물러서는 그녀.

 갑자기 어깨를 잡은 것이 기분 나쁜 건 아니었지만, 아직 아스나의 머릿 속에는 어제 봤던 '대물'의 잔상이 남아 있다.

 

 그러나 흑발의 청년은 여자에 둔감했기 때문에 자기 앞의 여자애가 당황한 것도 알아채지 못한다.

 목적지에 도착해 신이 난 그는 갑자기 아스나의 하얀 손을 붙잡고 좁은 흰돌길 사이를 달려가기 시작한다.

 

 <타닥 타닥 타닥>

 

 돌길 사이로 울려 퍼지는 두 사람의 발소리.

 

 보라머리 여고생은 자기 앞에서 달리고 있는 네파리안이 뒷모습을 바라본다.

 맹목적으로 파괴신만을 쫓아가는 남자의 모습.

 

 '이 남자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파괴신의 힘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갖지 않는 외로운 남자 네파리안...

 문득 아스나는 그가 그동안 쓸쓸히 헤쳐왔을 혹한과도 같은 차가운 세월을 가늠해 본다.

 

 '얼마나 홀로 외롭게 싸워 왔을까?'

 

 그녀의 손에 닿은 얼음장갑처럼 싸늘한 손이 그 질문에 대답해 주는 것 같다.

 

 드디어 좁은 흰색 돌길이 끝난다.

 푸른색 발광 위습이 거대한 대성당만 한 공동을 어슴푸레한 빛으로 비춘다.

 

 고개를 최대한 치켜들어야 동굴의 천장이 보이고, 몸을 반 바퀴는 돌려야 그 너비가 겨우 눈에 들어온다.

 깎아 지른 듯한 벽면에는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들어 오지 않는 거대한 고대 벽화가 하나 그려져 있다.

 그 동안 네파리안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했던 그 벽화다.

 

 "오오! 저것은..."

 

 네파리안이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찬 탄성을 내뱉는다.

 

 악랄하다고 소문난 초록빛 물의 악마 '멜시드'가 거대한 나무 몽둥이를 든 굳건한 바위팔을 향해 젤리처럼 쪼그라든 채 절을 하고 있는 놀라운 광경이 그려진 벽화.

 그러나 아쉽게도 팔 이외의 부분들은 동굴 벽이 허물어져 있는 바람에 보이지 않는다.

 

 "굉장해."

 

 아스나가 태곳적부터 내려온 그 장엄한 작품을 향해 경의를 표한다.

 두 사람은 잠시 아무 말 없이 우두커니 선 채로 벽화를 감상한다.

 

 <부스럭 부스럭>

 

 잠시 후 옆에서 무언가 뒤적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의 근원지는 네파리안의 낡은 갈색 가방.

 

 한참을 뒤적거리던 네파리안이 나뭇가지 같은 앙상한 손을 꺼낸다.

 그의 손에는 새로 입수한 흑여우 종족의 고대문서가 들려 있다.

 

 "후후후. 드디어 이 순간이 왔구나..."

 

 네파리안이 광기에 사로잡힌 미소를 흘리며 거대한 파괴신의 벽화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목표하던 것에 근접했다는 사실이 그를 잔뜩 고양시키고 있었다.

 아스나도 조심스레 그의 뒤를 따라 간다.

 

 <뚜벅 뚜벅>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행성 최강의 힘..."

 

 <뚜벅뚜벅>

 

 "그 힘이 내 손에 들어 오는 것이다..."

 

 흑발청년은 뒤따라오는 아스나 같은 건 전혀 안중에도 없는지, 무언가에 홀린 양 으스스한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계속해서 벽화를 향해 다가간다.

 드디어 고층 빌딩보다 높은 파괴신의 장대한 바위팔 아래에 두 사람은 도착한다.

 

 "이제 복수는 나의 것. 놈들은 내 발밑에서 가증스러운 쥐새끼처럼 목숨을 구걸하게 될 것이다."

 

 흑발청년이 고대문서를 하늘 높이 들어 올리며 외친다.

 

 "자아, 나에게 그대를 움직이게 하는 주문을 알려다오! 파괴신이여!

 Show me the power overwhelming!(고대 주문)"

 

 잠깐 동안의 정적... 폭풍전야와도 같은 그 짧은 고요가 끝나고,

 

 <콰과과과과과과과>

 

 네파리안의 고문서와 파괴신의 벽화에서 휘황찬란한 붉은 섬광이 뿜어져 나옴과 동시에, 동굴 전체가 무너져 버릴 듯 엄청나게 뒤흔들린다.

 강도 '10.0' 이상의 무시무시한 진동이 지나가고, 흥분된 표정의 흑발청년과 두려움에 빠진 보라머리 여고생의 눈앞에 시뻘건 피의 통로처럼 생긴 둥그런 포탈이 하나 나타난다.

 

 "포탈?" (포탈: 입구. 주로 던젼의)

 

 소용돌이치는 붉은 빛의 포탈을 바라보며 네파리안이 중얼거린다.

 두 사람은 예기치 못했던 이 상황에 어안이 벙벙해서 잠시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본다.

 둘 다 지금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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