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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2 - 10화. 솔로들의 구세주
작성일 : 18-11-11 23:20     조회 : 17     추천 : 0     분량 : 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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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솔로들의 구세주

 

 

 

 중앙하수처리장을 향해 나아가는 윌리엄과 윗키를 가로막는 보라색 점액질 괴물들의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그 덩치는 점점 더 커진다.

 

 <구욱 구욱>

 

 그러나 녀석들은 블루 마법고의 Top5인 윌리엄 진과 신입생 최강인 윗키 로셀리나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붉은빛을 본 황소처럼 돌격 지향적인 금발의 전사 윌리엄이 전방에서 맹렬하게 괴물들을 쓸어 버리면, 기관총 같은 전격 시전이 가능한 주황색 단발소녀 윗키가 남은 놈들이나 뒤에서 추격해 오는 괴물들을 전기충격으로 기절시켜 버린다.

 

 둘은 오늘 처음 조합을 맞춰보는 건데도 궁합이 매우 잘 맞는다. 이 정도면 몇십 년 차 부부 커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스걱 스걱. 촤아악>

 

 "어느 쪽이야, 윗키?"

 

 윌리엄이 섬뜩한 대검으로 괴물 네 마리를 통째로 날려 버리며 윗키에게 묻는다. 앞에 두 갈래 길로 나뉜 하수도의 갈림길이 나온 것이다.

 

 "잠시만요!"

 

 <파직 파밧>

 

 윗키가 뒤에서 치한처럼 끈덕지게 따라붙는 하수구 괴물 두 마리를 전격으로 날려 버린다.

 그리고는 왼손에 들고 있던 하수도의 도면을 자세히 살핀다. 잠시 뚫어져라 도면을 살펴보던 윗키는 곧 오른쪽 갈림길을 가리키며 소리친다.

 

 "저쪽이에요! 이제 한 구역만 통과하면 하수 처리장이에요!"

 

 "좋았어! 이대로 계속 뚫고 나가자고!"

 

 호쾌하게 소리친 윌리엄은 다시 대검을 세워 들고는 오른쪽 하수도로 몸을 튼다. 윗키도 부지런히 뒤를 따라간다.

 

 <스걱 스걱 촤악 파아앗>

 

 다시금 펼쳐지는 검의 향연. 이곳이 마지막 관문이란 말을 들어서인지 그의 움직임은 더욱 맹렬하다.

 

 가이드를 따라가듯 편안히 무적의 금발 청년을 따라가던 윗키는 유심히 전투 장면을 관찰한다.

 

 "타아앗!"

 

 <스거걱 파박>

 

 틀림없이 강력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인적인 전투능력이다.

 그러나 윌리엄의 진가를 알고 있는 윗키의 눈에는 이 강력한 금발의 전사가 무언가 힘을 애써 숨기고 있다는 게 보였다.

 

 '윌리엄 오빠... 그 검은색 기운을 쓰지 않고 있어.'

 

 윗키가 적을 격퇴하는 윌리엄의 대검을 날카롭게 노려보며 생각한다.

 

 분명 그녀의 기억 속에 있는 윌리엄의 전투 모습은 빨려 들어갈 듯 검붉은 용의 아우라로 둘러싸인 흑철대검을 치켜든 채, 광기에 찬 살인마 같은 얼굴로 적을 도륙 내는 것이었다.

 전투가 끝나면 기뻐하듯 '웅웅' 거리며 공명하던 그 시커먼 기운, 용의 사기가 담긴 그 피의 기운이 오늘 윌리엄의 검에서는 느껴지지가 않는다.

 

 윗키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무시무시한 광기를 내뿜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기쁘다.

 

 순식간에 이쪽 구역을 정리한 그들은 하수도의 마지막 부분에 도착한다.

 

 지금까지는 시냇물처럼 졸졸 흐르던 하수 양 끝의 회색 콘크리트 통로로 지나왔지만, 이번에는 보도가 끊겨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물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매너 좋은 금발 청년이 윗키의 눈치를 살피며 먼저 하수 속으로 뛰어든다.

 

 <첨벙>

 

 세차게 튀어 오르는 검은색 물방울들. 물의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아 윌리엄의 나무기둥 같은 굵직한 허벅지 정도까지 밖에 오지 않는다.

 

 "흐음... 이 정도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겠는걸? 자, 내 손 잡아 윗키."

 

 윌리엄이 손을 내밀어 윗키가 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깨끗한 걸 좋아하는 성격인 윗키는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갈색 부유물과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괴물들의 잔해를 보고 자신 없는 표정을 지으며 머뭇거린다.

 

 그러나 곧 자신을 향해 내민 왕자님의 큼직한 손을 잡고 입수한다.

 

 <첨벙>

 

 물은 윗키의 허리께까지 잠긴다. 그녀는 팬티까지 완전히 젖어버려 굉장히 난감한 기분이다.

 윗키가 옷에 방수 마법 기능을 부여할 걸 하고 후회하고 있는데, 윌리엄이 앞쪽을 가리키며 말한다.

 

 "자, 여길 지나면 하수 처리장이야. 조금만 더 힘내자!"

 

 윗키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본다. 그다지 길지 않은 터널이 앞에 펼쳐져 있다.

 둘은 터널 뒤로 보이는 거대한 공간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헤치며 나아간다.

 

 

 

 

 "음? 손님이 찾아온 건가?"

 

 하수처리장 안쪽의 낡은 사무실에서 복잡한 설계도면을 들여다보고 있던 흰색 가운의 사내가 창밖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중얼거린다.

 두꺼운 철테 안경이 날카롭게 번뜩인다.

 

 그는 손가락 정도 크기로 작게 보이는 두 사람의 실루엣을 확인하고는, 사무실에서 나와 그들이 서 있는 저수지 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훼방꾼들이 틀림없어. 그렇다면 뜨거운 맛을 보여 줘야겠지?"

 

 사내가 사막의 방울뱀처럼 위협적인 목소리로 쉭쉭거린다. 그리고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저수지를 향해 명령을 내린다.

 

 "타르탄이여, 나의 명을 받들어 침입자들을 처치하라..."

 

 <부글부글부글>

 

 그러자 사내의 음산한 목소리에 반응하여 무언가가 끓어 오르는 기포를 일으키며 거대한 눈을 번쩍하고 뜬다.

 

 "후후. 멋지군. 그럼 난 뒤에서 구경이나 해볼까? 귀찮은 건 딱 질색이니까."

 

 칼날처럼 섬뜩한 괴물의 눈을 본 흰 가운의 사내는 만족스레 웃은 뒤, 슬그머니 사무실 쪽으로 몸을 숨긴다.

 

 길고 축축한 하수도 터널을 지나 저수지 앞 공터에 도착한 금발 청년과 주황머리 소녀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자신들을 노리고 있는 줄도 모른 채, 불안한 눈빛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사냥 직전의 긴장감이 어두컴컴한 하수처리장 안을 가득 채우는 가운데, 흰 가운을 입은 사내의 철테 안경이 무언가를 기대하기라도 하는 듯 희미하게 번뜩인다.

 

 

 

 

 같은 시각, 플라워타리움 던젼 앞에서는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중이었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두 개의 집단이 패싸움을 하며 정신없이 치고받는다.

 

 하나는 커플들의 데이트를 방해하기 위해 플라워타리움을 불법 점거한 수만 명의 솔로부대였고, 다른 하나는 불법행위로부터 도시를 지키려는 레인보우 시티의 유니온 사람들이었다.

 

 거의 일당백의 실력을 가진 유니온의 강력함 앞에 솔로부대는 하늘을 찌를 것 같던 기세 따윈 모두 잃고 혼비백산 무너지기 바쁘다.

 그나마 솔로부대의 리더인 주황색 더벅머리 녀석만이 4번 타자처럼 맹렬히 강철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대등하게 싸울 뿐, 나머지는 그야말로 오합지졸들이다.

 

 "헉헉... 유니온 녀석들 왜 이렇게 센 거야? 우리가 수적으로는 압도적으로 많은데도 완전히 밀리고 있잖아?"

 

 솔로부대의 대장이 힘겹게 중급 단원 하나를 때려눕히고 난 뒤, 숨 좀 돌릴 겸 전황을 돌아본다. 그러나 주변에는 온통 패잔병이 되어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동료들뿐이다.

 더벅머리 대장이 그 모습을 보고 열통을 터뜨린다.

 

 "이 녀석들! 도망치지 마라! 끝까지 싸워라! 물고 늘어져서라도 솔로들의 성지인 플라워타리움을 지켜내란 말이다!"

 

 그러나 대장의 영혼이 깃든 외침은 무자비한 공권력의 벽 앞에 한낱 메아리가 되어 사라질 뿐이다. 진압당하고 달아나는 부하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가 아랫입술을 꽉 깨문다.

 

 '정녕 이대로 솔로들은 설 자리를 잃는 것인가...'

 

 싸울 힘을 잃고 절망하는 솔로부대의 대장. 그런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콰앙>

 

 마치 가스통이 폭발한 것 같은 통렬한 폭발음이 전장의 한가운데서 들려온다.

 대장이 고개를 돌려보자 거대한 불기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리고 불기둥의 중심에서 구세주(세이비어)처럼 등장하는 붉은머리의 미소년.

 소년은 자신을 향해 덤벼드는 유니온 단원들을 화염탄 몇 방으로 제압한 뒤, 울분에 가득 찬 목소리로 포효한다.

 

 "아놔 진짜! 난 솔로부대가 아니라니까아~!"

 

 기차 화통이라도 삶아 먹은 걸까?

 쩌렁쩌렁한 소년의 외침이 플라워타리움에 모인 사람들 전부에게 울려 퍼진다.

 

 모두 전투를 중단하고 전장의 중심에 서 있는 붉은머리의 눈부신 미소년을 주목한다. 아직 어려 보이지만 군중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있는 소년이다.

 

 솔로부대들도 유니온 사람들도 모두 숨죽이고 소년의 행동에 집중하고 있는데, 주황색 더벅머리의 대장이 소리친다.

 

 "솔로들의 구세주다!"

 

 그 첫 마디를 시작으로 수만 명에 육박하는 솔로부대의 열광적인 호응이 마치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온다.

 

 "솔로의 구세주!"

 

 "우리를 커플들의 핍박으로부터 구원해 주소서!"

 

 "만세! 솔로들의 구원자 오셨네!"

 

 졸지에 솔로들의 구세주가 되어버린 붉은머리 소년은 이러한 열화와 같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이비 광신 모임에 잘못 참가하게 된 사람처럼 잔뜩 인상을 찌푸린다.

 

 "그딴 이상한 명칭 갖다 붙이지 말라고 이 자식들아! 애초에 난 솔로부대도 아니야!"

 

 "우오오오오! 생명수 같은 구세주의 말씀이시다."

 

 그러나 이미 미쳐버린 솔로교 놈들에게는 소년의 말뜻이 전달되지 않는다.

 마치 원시부족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는다고 영혼이 털리는 게 아니라고 말해줘봤자 소용없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쇠귀에 경을 외쳐대는 답답한 기분을 느끼며 붉은머리의 미소년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그의 앞에 한 여성이 팔짱을 끼고 다가온다.

 

 "네가 이놈들의 최고 전력인가 보군요?"

 

 다소 틱틱거리는 도발적인 말투. 붉은머리 소년의 고개가 목소리의 주인공 쪽으로 휙 돌아간다.

 

 언뜻 보면 흑여우 소녀 아라를 닮은 검은색 생머리의 소녀가 도전적인 표정을 지으며 그를 노려보고 있다.

 아라보다 키가 더 크고, 앞머리가 매우 가지런하며 진한 녹색 머리띠를 차고 있단 점이 다르긴 했지만 말이다.

 

 교사를 연상시키는 단정한 체크무늬 치마와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그녀가, 항변하려는 붉은 머리 소년을 무시하고는 반말도 존댓말도 아닌 희한한 말투로 계속해서 자기소개를 한다.

 

 "내 이름은 '폴리네 아카샤'. 레인보우 시티의 신임 유니온 리더랍니다. 물론 유니온 리더란 자리에 걸맞게 무지하게 세니까 네놈들 따위가 절 꺾는 일 같은 건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 항복해 주세요, 최강의 솔로씨."

 

 청순해 보이는 (그러나 동시에 싸가지가 없어 보이는) 소녀의 정체가 도시의 치안과 통치를 통괄하는 유니온 리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솔로부대 녀석들이 물결처럼 술렁거린다.

 

 레인보우 시티의 폴리네라면 강력한 식물 계통 마법으로 적을 끔찍하게 짓이겨 놓는 거로 유명한 악녀였다.

 그런 소문의 악녀가 자신들 앞에 직접 나타나 최후통첩을 해오니 솔로들의 귓밥 가득한 얇은 귀가 사방에서 팔랑거린다.

 

 "우우우... 어쩌지? 유니온 리더까지 직접 떴어."

 

 "여기 있다간 죽는 거 아냐?"

 

 "그, 그래도 우리에겐 구세주 솔로가..."

 

 "멍청아! 상대는 유니온 리더라고!"

 

 솔로녀석들이 두려움에 떨며 웅성거린다.

 

 그들의 동요가 자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폴리네가 자부심에 가득 찬 얄미운 웃음을 짓는다.

 

 "후후. 아무래도 여론은 항복하는 쪽으로 기울어 가는 것 같군요. 어떤가요 빨강머리 솔로씨, 지금 당장 개처럼 무릎 꿇고 싹싹 빌어야겠죠?"

 

 "웃기지 마..."

 

 "?!"

 

 "대체 누가 솔로라는 거냐?!"

 

 <파앙>

 

 붉은머리의 미소년이 자기 주변에 불꽃의 오오라를 폭발시키며 소리친다. 아까부터 다들 자기보고 솔로, 솔로 거리는 게 가뜩이나 열 받던 그였다.

 

 그가 이글이글 타오르는 듯한 진홍색 눈동자로 검은 생머리의 유니온 리더를 노려본다. 폴리네는 그 맹렬한 기세에 잠시 움찔한 기색이다.

 

 "다, 당신이 솔로가 아니란 말인가요?"

 

 "당연하지! 난 블루 마법 고등학교의 랭킹 1위이자, 파랑 도시 최강의 서클 춘회파의 리더 '춘회 세이비어'란 말이야! 저딴 멍청이들이랑 같은 취급하지 말라고!"

 

 "그렇다면 당신이 작년 청합제의 우승자?"

 

 폴리네의 얼굴에 재밌다는 표정이 떠오른다. 그러나 곧 사람 깔보는 듯한 그 건방진 얼굴로 돌아와 질문한다.

 

 "유명한 후배를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저도 블루고 출신이랍니다. 그런데 춘회 씨, 당신 여자친구는 있나요?"

 

 "아, 아니. 없는데. 왜?"

 

 이것은 설마 그린라이트? 춘회는 혹시 폴리네가 사귀자고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빠져본다.

 그러나 그것은 '지나가던 이성이 혹시라도 전화번호를 물어오지 않을까?'보다도 한층 더 심한 착각. 상류층의 도도한 아가씨 포스가 느껴지는 폴리네의 입에서 잔혹한 말이 튀어나온다.

 

 "여자친구가 없다? 그럼 솔론 거네요."

 

 <스겅>

 

 위의 효과음은 간신히 붙들고 있던 춘회의 자제력의 끈이, 폴리네의 칼 같은 한마디에 단칼에 잘려나가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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