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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하나의 구원 그리고 하나의 업보(2)
작성일 : 17-11-26 20:11     조회 : 24     추천 : 0     분량 : 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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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휘의 빛을 검에 담아, 가라-! '미트라' 의 기사들이여---!"

 

 오필리아의 검이 환한 빛을 반짝이며 전방의 '갈증의 노예' 들을 가르켰다.

 

 그에 따라, 아놀드는 오필리아의 명령을 기사들에게 제창 하였고, 그렇게 '미트라' 의 기사들은 저마다 검을 뽑아든 채, 적들을 향해 돌진해 나갔다.

 

 "돌겨어억--!"

 

 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사단의 돌격이라.. 꽤나 장관이군.."

 

 이안은 '미트라 교단' 성기사들의 장렬한 돌격을 바라보며, 무엇에 홀린 것 마냥 중얼거렸다.

 

 그도 그럴것이, 같은 갑옷에, 같은 푸른색 망토를 휘날리며 한번에 적들을 향해 돌진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도, 웅장했기 때문이었다.

 

 아직 전 신도수가 겨우 다섯명에 불과한 '셀레스틴 교단' 으로서는 절대 흉내 내지 못할 장엄한 광경이었다.

 

 그때,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는 이안의 곁으로 오필리아가 다가왔다.

 

 그녀는 이안의 앞에서 걸음을 멈춘 채,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이안 경. 경께는 갚지 못할 깊은 은혜를 여러번 입게 되는군요. 이 깊은 은혜에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마음 쓰실 것 없습니다. 신앙에 몸을 담은 이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목마른 절규의 구덩이' 그 두번째 동굴의 초입 부근.

 

 이안과 오필리아는 서로를 마주본 채, 겸손한 대화를 나누었다.

 

 현재 오필리아는 이안과 일행들에게 '목마른 절규의 구덩이' 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그 모든 비극을 전달 받았고, 그에 주저없이 주둔지의 전 병력을 이끈 채, 이안과 함께 던전의 토벌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사도라의 죽음을 전해 들은 주둔지의 병력들은 깊은 애도와 함께 슬픔의 눈물을 흘렸고.

 

 그에 따라 '갈증의 노예' 들을 상대하는 그들의 손속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담겨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 이유는, 다름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그들의 목숨을 거두어 주어, 타락한 그들에게 영원한 구원을 안겨 주기 위함이었다.

 

 다만, 이러한 그들의 신념과 올곧은 마음은 석실이 자리한 던전의 2층에 다다랐을 무렵. 그 기세가 한풀 꺾이게 되는데.

 

 이사도라가 있었던 첫번째 동굴과 이 두번째 동굴 역시 그 구조가 같았기 때문이었다.

 

 석실의 철창과 그 안에 아직 정신이 온전한 성기사, 아니 '절규의 노예' 들이 갇혀 있는 것까지 말이었다.

 

 "아아.. 엘버... 너 엘버 맞지?! 내가 얼마나 너를 걱정을 했는데...!"

 

 오필리아는 석실의 한 철창에 가까이 달라 붙은 채,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여지껏 기사도의 표본인 마냥, 단정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그녀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에 이안은 슬쩍 고개를 돌려 철창의 안을 살폈다.

 

 시야에 삐쩍 말라 있는, 한때는 '미트라' 의 성기사 였던, 타락한 '여성 절규의 노예' 가 쇠사슬에 묶여 있는 것이 보였다.

 

 말라 붙어 주름진 얼굴 덕에 나이를 짐작키는 어려웠으나, 오필리아의 말투와 행동으로 미루어 본다면 아마도 그녀와 같은 연배인 듯 보였다.

 

 "아,안돼..! 나를.. 나를 보지마.. 제발.. 이 추악해진 나를...."

 

 '여성 절규의 노예' 가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는 말했다.

 

 그녀는 추악해진 자신의 외모에 자기모멸을 느끼는 듯 했다.

 

 하지만 오필리아는 오히려 더욱 철창에 달라 붙으며, 그녀를 향해 눈물어린 호소를 던졌다.

 

 "엘버-! 나야! 오필리아라고-! 왜 내 눈을 피하는 거야... 엘버! 엘버--!"

 

 "흐음.. 예상은 했다만,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군."

 

 칼슈타인이 가만히 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이안에게 다가와 말했다.

 

 그에 이안은 말 없이 고개를 가로 저을 뿐, 별 다른 대답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 저 멀리서 한 노기사의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굳이 고개를 돌려 보지 않아도, 그 음성의 주인이 아놀드라는 것을 쉽게 짐작 할 수 있었다.

 

 "아들아.. 어찌 이러고 있느냐?"

 

 아놀드의 목소리에서 깊은 슬픔이 묻어나왔다.

 

 그는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어느 한 철창을 슬피 바라보고 있었다.

 

 "으으.. 아버지.. 죄송합니다.. 이런 몹쓸 꼴을 보여드리다니.."

 

 철창 안에서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에, 아놀드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한쪽 손을 들어 조심스레 철창의 안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안에 있던 한 '갈증의 노예' 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많이 야위었구나.. 그간.. 고생이 많았다.."

 

 "예.. 아버지.. 부디, 부모 보다 먼저 가는... 이 못난 자식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

 

 아놀드는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검집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동시에, 던전의 여기저기에서 슬픔에 잠긴 목소리들이 봇물이 터지듯 일제히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너 설마.. 딕이니..?!"

 

 "줄리아.... 왜! 왜! 너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야!"

 

 "헨리! 아직 살아 있었구나...!"

 

 "조그만 기다려, 사라... 금방 꺼내줄 태니까!"

 

 등등의 지인, 또는 연인을 발견한 성기사와 사제들의 목소리였다.

 

 그들은 반가움에 또는 슬픔에 잠겨 철창 안의 한 때 자신의 동료였던 혹은 연인이었던 '갈증의 노예' 들을 꺼내주기 위해 몸을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철장 안에서 들려온 대답은 그런 그들의 기대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들이었다.

 

 "아니... 우리를 절대 이곳에서 꺼내주어서는 안돼.. 그냥 이대로.. 이대로.. 우리의 숨을 거두어 줘.."

 

 "그래. 어서 검을 뽑아.. 그리고 그 검으로 내 목을 쳐..!"

 

 '갈증의 노예' 들은 자신의 동료였던 성기사들에게, 혹은 연인이었던 성기사들에게 스스로의 목을 차례로 내밀기 시작했다.

 

 그에 성기사들은 당황한 얼굴로 주춤주춤 뒷걸음질을 칠 뿐, 그 어떤 행동도 보이지 못했다.

 

 이안은 그들에게서 고개를 돌려, 다시 오필리아를 바라 보았다.

 

 성기사들의 얼굴에서 갈등을 엿보았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리더가 휘하를 강하게 휘어잡지 않는 이상, 그 흔들림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이안의 기대와는 다르게, 오필리아는 휘하의 성기사들 보다 더욱 패닉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그녀는 떨리는 눈동자로 눈앞의 '여성 갈증의 노예' 를 멍하니 바라 보며, 같은 말만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었다.

 

 "엘버.. 엘버.."

 

 오필리아의 손이 철창 너머의 '엘버' 라 불린 '여성 갈증의 노예' 를 향해 천천히 뻗어 나갔다.

 

 하지만, 그녀가 애타게 부르짖는 '엘버' 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엘버.. 나야.. 오필리아.."

 

 오필리아는 다시 한 번 그녀의 이름을 불러 보았다.

 

 그러자, 드디어 그 마음이 닿았는지 '엘버' 의 고개가 조심히 들어 올려지기 시작했다.

 

 "오필리아....."

 

 "엘버! 그래! 나야 오필리아! 이제야 날 알아 보는구나!?"

 

 '엘버' 의 조용한 목소리에 오필리아는 환한 웃음을 띄우며, 금방이라도 철창을 열어 제낄 듯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그 손은 '엘버' 의 말에 의해 다시 돌처럼 굳어지고 말았다.

 

 "오필리아.. 그만둬.. 너가 해야 할 일은 철창을 여는 게 아니야..."

 

 "그, 그게 무슨 말이야..?"

 

 오필리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엘버' 를 향해 물었다.

 

 "무슨 소리냐니.. 너도 잘 알고 있을거야.. 너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뭔지를..."

 

 '엘버' 는 담담한 목소리로 오필리아를 향해 대답했다.

 

 과연, '갈증의 노예' 로 타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신력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 만큼, '엘버' 에게서 굳은 기개가 엿보였다.

 

 "내가 해야 할 일..? 나, 난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일단 이 철창부터 열고 얘기하..."

 

 "오필리아 제넷---! 정신 차려-! 너가 해야 할 일은! 그 철창을 여는 게 아니라-! 내 이 더러운 목을 치는거야--!!"

 

 "흐읍...?!"

 

 오필리아는 갑작스레 자신의 말을 끊으며 고함을 치는 '엘버' 에 헛숨을 집어 삼켰다.

 

 그리고는 부들부들 몸을 떨며, 허리의 검집을 황급히 등 뒤로 숨겼다.

 

 그 모습에 '엘버' 는 철창을 향해 가까이 몸을 붙였다.

 

 "오필리아! 정신 차리라고 했잖아-! 너는 한 기사단의 단장이야! 그러니까 빨리....! 빨리..... 내 목을.. 쳐.. 오필리아... 흐윽..."

 

 '엘버' 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오필리아의 눈에서도 투명한 물 줄기가 흘러내렸다.

 

 "엘버.. 흐윽.... 미안해.... 정말.. 미안해..."

 

 스르르릉--

 

 서늘한 금속음과 함께 오필리아의 검이 검집을 벗어나 서늘한 빛을 발했다.

 

 오필리아는 양손으로 검의 손잡이를 움켜쥔 채, 천천히 하늘을 향해 검을 들어 올렸다.

 

 "흐윽... 흐윽..."

 

 검 끝이 가늘게 떨리는 것이 보였다.

 

 그 떨림은 곧 그녀의 마음의 주저함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과도 같았다.

 

 "흑.. 오필리아.. 어서.. 그 검을 내리쳐.. 망설이지마. 너가 본보기를 보여야만.. 다른 기사들도 검을 뽑아낼 거 아니니.."

 

 '엘버' 가 눈물 진 얼굴을 들어 올려 말했다.

 

 꽈아악--!

 

 검을 잡은 오필리아의 두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검끝은 하늘을 향한 채, 아래로 내려 올 줄 몰랐다.

 

 "흐음... 이거 안 좋은데.."

 

 이안은 슬쩍 곁눈질로 성기사들의 동태를 살폈다.

 

 그들 모두 오필리아를 향해 눈길을 보내며, 그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패닉에 빠진 대다수의 군중은, 보다 윗사람의 행동양식을 곧 자신의 지침으로 삼기도 했으니 말이었다.

 

 하여, 여기서 더 이상 오필리아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다른 성기사들도 그녀와 마찬가지로 '갈증의 노예' 들을 향해 검을 들이대지 못 할 확률이 매우 컸다.

 

 이안은 발걸음을 옮겨, 오필리아의 곁으로 다가 섰다.

 

 그리고는 그녀를 향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오필리아 경. 정 힘드시다면, '엘버' 경의 영혼은 제가 인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필리아의 놀란 두 눈이 이안을 향해 왔다.

 

 그녀의 동공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 그녀가 꽤나 당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짐작 할 수 있었다.

 

 "....."

 

 이안은 아무 말도 없이 오필리아의 흔들리는 동공을 조용히 바라 보았다.

 

 사실, 오필리아의 주저하는 태도에 앞으로 나서기는 했지만, 이안 역시 '엘버' 의 목숨을 대신 거둘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엘버' 의 영혼의 인도는 그 누구의 몫도 아닌, 온전히 오필리아 한 사람의 몫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오필리아도 그런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지, 점점 그녀의 흔들리는 동공이 제자리를 찾아 가는 것이 보였다.

 

 "아닙니다.. 이안 경. 제가.. 제가 하겠습니다..!"

 

 "그럼 뜻대로 하시기를..."

 

 별 다른 말 없이,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여 준 뒤.

 

 조용히 자리를 비켜 준다.

 

 그녀의 검 끝의 떨림이 천천히 멎어가는 것이 보였다.

 

 오필리아는 굳은 얼굴로 '엘버' 를 바라 보며 말했다.

 

 "엘버.. 미안해.. 흐흑.. 그리고, 너의 영혼의 빛이 부디 '미트라' 의 곁에 닿기를 간절히... 흐윽.. 간절히 기도 할게..."

 

 "미안해 하지마, 오필리아. 나 역시.... 너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정말 반가웠어.."

 

 '엘버' 의 볼을 타고 맑은 눈물 두 줄기가 또르륵 흘러 내렸다.

 

 그리고 그 물줄기 속에서 순간 밝은 빛이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스걱-!

 

 이윽고, 물줄기는 물방울이 되어 공중으로 흩날렸다.

 

 그렇게 하나의 목숨이 조용히 져갔다.

 

 그렇게 하나의 영혼이 조용히 구원을 받았다.

 

 그리고 하나의 업보는 조용히 남아, 인도자의 어깨를 강하게 짓눌렀다.

 

 탱그랑-!

 

 "흐윽... 흐윽...."

 

 무거운 어깨의 짐.

 

 그 무게에 오필리아의 신형이 바닥으로 쓰러져 내렸다.

 

 오필리아의 볼을 타고 맑은 눈물 두 줄기가 또르륵 흘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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