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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작약과 함께 한 시간
작가 : 엘리엘리스
작품등록일 : 2017.6.27

한 여자의 이별로 인해서 우연과 악연이 겹쳐 만나겐 된 두 사람과 오래전의 인연이 만든 세 사람... 또는 네 사람의 이야기..

 
얼어버린 한 여름밤의 꿈
작성일 : 17-07-07 16:47     조회 : 18     추천 : 0     분량 : 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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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답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조금 망설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거품을 뺀 가장 솔직한 이유 중에 하나는 그가 나에게

 

 말한 담백한 칭찬- 그리고 사연이 가득담긴 그림을 가장 먼저 꼽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작약그림- 심지어 이름은 작약도 아니었다. 무제로 나왔던 그 그림,

 

 그 그림 때문이었다.

 

 

 

 

 나는 될수 있는 데로 솔직하기로 맘을 먹었다.

 

 

 "...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죠- 왠만한 이유는 계약때 말씀 드렸던거 같은데....

 

 기억 안나시나요?"

 

 

 

 그는 그 말을 듣고는 또 싱긋 웃었다.

 

 

 

 

 

 "그런 이유 만으로 내 변덕을 감당하는 거 보면 당신도 어지간히 별난가 보다.. 그랬거든.."

 

 

 

 "그랬나요? 제가 좀 박애주의 성향이 있어서.."

 

 하임이 새치름하게 웃으며 덧붙인다.

 

 

 

 

 지혁은 그러고는 또 묻는다

 

 

 "전에 왔던 친구랑은 어떤 사이지? 물어봐도 된다면 말야. "

 

 

 

 

 자신에 대한건 선 딱 그어놓고 한 발자욱도 못 들어오게 하면서 자신의 질문은 어떤 경계선에도 걸러지지 않는다.

 

 질문은 자신이 뱉어놓고서 자신은 마치 관심도 없다는 듯이 물병만 빤히 바라보고 있다.

 

 

 

 

 

 

 

 ".....친구 사이에요 오래 된 친구요- 아주 어릴때 부터 만났어요- 남매사이같은 친구요-"

 

 

 하임이 대답을 할 거라 기대치도 않았는데.. 생각외로 대답이 나왔다.

 

 

 

 

 "그 친구가 없었다면- 힘든 시기는 한번도 잘 넘기지 못했을 꺼에요- 말 안해도 알 만큼 나를 다 아는 친구죠-

 

 

 당신이 오해한거 같은 시나리오는 생각도 해 본적 없어서... 당신이라는 사람을 의심할 만한 척도가 되었지만요.."

 

 

 

 

 하임의 마지막 말에는 뼈가 있다. 강철로 된것 같은 뼈-

 

 

 지혁은 오히려 , 그게 왜 날 의심할만한 척도가 되지? 같은 표정이다.

 

 

 

 

 

 "그쪽 집에 간건 알았고- 그날 테라스를 지나다 그쪽 집 불 꺼지는것도 봤지- 그럼 답 나오는 거지

 나이에 안 맞게 순진한 척 하는건가? ... 그렇담 미안하군- "

 

 

 

 

 하임은 이 말중 비아냥을 빼고 다른말만 마음에 콕 박힌다. 내 방 불이 꺼지는 것을 봤다는 그 말.

 

 

 

 

 

 내 생활에만 이 사람이 불쑥 끼어든 줄 알았다. 이사람을 이렇게 .. 이상할 정도로 신경 쓰는게 나만 느끼는 줄 알았다.

 

 

 선 위에 올라서서 감정 다툼을 한 사람은 나인줄만 알았는데...

 

 

 

 

 

 

 

 

 .....

 

 

 그래도 이 사람도 내 방의 불이 언제 꺼지는지 정도는.. 눈 여겨 보고 있어 줬다는 뜻일까?

 

 그렇게 오늘 아침- 어젯밤.. 출발하기 전의 설레임에.. 조금의 의미 정도는 부여해도.. 될까?

 

 

 

 

 

 ....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지혁이 다시금 불렀다.

 

 

 

 ".....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그리고.. 바쁘다 그랬던거 같은데- 안가나?"

 

 

 

 

 자신의 표정과 달리 지혁은 표정 정리까지 다 된 말끔한 얼굴로 물어왔다.

 

 

 하임은 자신이 김칫국 원샷한것 같은 민망함에 황급히 남은 짐을 정리한다.

 

 그러곤 또 천천히 여름날의 놀이 동산을 걸어 나간다.

 

 

 

 

 

 

 -

 

 

 

 

 그 뒤로 꽤나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적어도 지혁은 그랬다.

 

 

 

 그 수륙 양용된다는 차를 타고 기린에게 먹어주는 체험도 했는데. 상상했던 거 보다- 어릴때에 멀리서 봤을때 보다도

 

 기린은 무지하게 컸다.

 

 배춧잎을 갈구하면서 하임의 뻗은 손에도 거침없이 혓바닥(!) 을 날름날름 거리며

 

 다가왔는데.. 지혁은 사실 앉아있는 처지라 말은 안했지만 진짜 무서웠다. 머리가 그렇게 클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다가

 

 앉아서 밑에서 보니 공포감은 몇배였다.

 

 

 

 

 그 외에는 다 재밌었다. 방사 되어있는 치타도 멋있고 - 앞에 앉은 꼬마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도 좋았다.

 

 

 그런 것에서 한참이나 멀리 떨어져 있었던 자신은.. 대체 어디에만 매여 있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 보였다. 하나의 근심도 없이.

 

 

 

 

 

 "무슨 생각해요?"

 

 하임의 단정한 말투에 현실감이 돌아온다. 달아나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 - 도망칠수 있었다.

 

 

 그래도 도망치지 않고 부둥켜 안고 살았던 진실들

 

 

 

 "아니, 이 동물원엔 홍학도 있군- ..."

 

 

 

 

 말간 눈을 하고 짝다리를 집은채 있는 많은 홍학들은 자기들끼리 목으로 끊임없는 하트를 만들며-

 그렇게 서 있었다.

 

 

 "네- 진짜 이상하지 않아요? 색도 신기하고- 저렇게 말간 핑크색의 동물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 좀 현실같지가 않긴 하군."

 

 

 

 ...

 

 "그보다 벌써 노을지고 있는거.. 알아요?"

 

 

 

 

 ... 뒤에서 하임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됐군. 우리 원래 계획은 이게 아니었지 않았나?"

 

 

 "그러게요-"

 

 

 하임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

 

 지혁은 그 목소리가 못마땅하다는 듯 말한다

 

 

 

 "그러게요? 나태한 대답이군-"

 

 

 

 

 "덕분에 당신도 즐거웠잖아요-"

 

 지혁이 코웃음 치며 대꾸한다.

 

 

 

 

 "그랬을꺼라고 어떻게 장담하지?"

 

 

 

 

 

 "당신 표정들이 그랬거든요-.. 당신은 원래도 밖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을 꺼 같아요

 

 

 

 그동안 어떤 이유가 당신을 묶어 뒀었는지는 모르지만.."

 

 

 

 

 

 

 

 "....."

 

 

 

 

 "그냥 나와버리면 안되는거에요? "

 

 

 

 ......

 

 

 누구라도 이해해 줬으면 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하민이의 사고를

 

 내 탓이 아니라고 해준 사람은 없었다.

 

 어머니도 , 아버지도.. 니 잘못이 아니라고 했지만

 

 

 

 

 혹은 만난 다른, 내 사연을 아는 사람들도 그렇게 대답했지만.

 

 사실은 다들 알고 있었다. 운이 나빴다고 했을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일은 운만으로는 덮기 힘든 일이었다.

 

 

 

 

 

 그 오토바이를 운전한건 나였지만- 거기엔 나만 탄게 아니었으니까.

 

 뒷자석에 있던 하민이는 사고 하나로 식물인간이 되었는데.

 

 

 

 

 뼈가 부서졌든 바스라졌든 난 살았으니까. 어쨌든.

 

 목숨이 붙어있는 것 만으로도 그 사고는 내 탓이었다. 이미.

 

 

 

 

 지혁은 그 뒤로 대답도 말도 없었다. 하임은 말을 잘못한게 아닐까 생각하며 꽃이 가득한 중심 정원쪽으로 휠체어를 몰았다.

 

 

 

 

 

 꽃이 가득한 그 정원에 어스름이 내려 앉고 슬슬 조명에도 불이 하나 둘 씩 들어오고 있었다.

 

 

 

 

 둘은 잠시 아무말이 없었다.

 

 

 지혁은 살짝 일어나서- 꽃이 가득한 곳의 벤치에 먼저 앉았다. 말없이 휠체어를 접고 하임도 옆자리에 앉았다.

 

 

 

 지혁이 살며시 말문을 열었다.

 

 

 

 "... 연애 했었던적 있나?"

 

 ....

 

 

 

 하임의 맘에 물기가 확 번져오는것 처럼 도하의 기억이 번져왔다. 바보같게도

 

 

 

 그 전에도 연애는 있었다. 그런데 그게 결말로 이어질 꺼란 기댈 한 적은 없었던거 같다.

 

 

 그런데 도하에겐 기대했다. 우리만의 해피앤딩을.. 꿈꿨다. 이 사람이 내 말을 이제 더 이상

 

 

 귀 기울여 듣지 않는구나.

 

 

 이 사람이 , 이제 내 마음의 작은 상처들 보다 귀 기울이는게 생겼구나.

 

 내 순위가 점점 밀려날때도- 내가 더 이상 1순위가 아닐떄도 그리고 우리 약속들이 하염없이 무너져

 

 물에 빠져 녹아드는 설탕마냥 흔적이 없어질때도.

 

 

 

 

 난 믿었었다. 현실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난 혼자였다. 아주 한참 전 부터.

 

 

 

 

 

 하임은 그런 생각을 하며 , 목소리를 다듬으며 말한다.

 

 

 

 

 "있었죠.. "

 

 

 

 

 지혁은 하임을 빤히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그럼 그게 영원할꺼라 생각한 적도. 있겠군"

 

 

 ....

 

 

 

 그 말에 하임의 자신의 기억이 자신을 찌르는것 처럼 느껴졌다.

 

 목소리가 조금 앙칼지게, 그렇게 나갔다.

 

 

 

 

 "있었어요-.. 하지만 이젠 알죠 , 영원한건 없어요- 영원했으면 좋겠다는건 소망이죠.

 

 

 ....어떤 약속도 어떤 관계도 익숙해지면 , 그건 그냥 헌것- 낡은것일 뿐이죠

 

 

 

 인간은 어떤 것이든 새로운것에 끌리죠- 새로운 것에 열광하니까요

 

 

 

 

 상처를 무시하고- 작은 흠집들을 무시하고 지나온 시간들은 언제나 그 작은 흠집에서

 금이 가기 시작하죠....... 눈치 챘을땐 늦었지만요..."

 

 

 

 

 

 하임은 그 말을 끝으로 운동화를 신은 발로 땅을 톡톡.. 찼다.

 

 괜히 성을 낸것 같아 미안함이.. 그제야 밀려왔다. 지혁은 괘념치 않는거 같았지만 말이다.

 

 

 

 

 지혁은 그 이야기를 듣더니 의외의 말을 했다.

 

 

 

 

 "영원할수도 있어-.. 물론 그러려면 다른 것들을 많이 배제해야 하지만 말야-

 

 

 사랑은 의외의 상황으로 얼어버릴수도 있거든."

 

 

 

 

 하임은 그 소리에 지혁을 빤히 바라봤다. 이미 놀이동산은 어둠이 내려와 있었다.

 

 

 

 

 

 

 주변에 사람이 꽤 있었음에도 이 화원이 넓은 탓에 하임은 그 곳이 마치 둘만 있는것 처럼 느껴졌다.

 

 

 

 

 

 "당신은 아마- 모를꺼야..... 그리고 앞으로도 몰랐으면 해..

 

 자꾸 이야기 하고 싶어지거든-.. 내 상황을 ,

 

 왠지.. 당신에게는 방어를 조금 내려놓고 이야기 하고 싶어져.. 큰일이야..

 

 

 그래도 당신은 몰랐으면해..

 

 

 

 

  내가 얼마나 잔인한 운명에서 살아난 사람인지..

 

 

 그래서 난 행복해선 안돼.. 오늘처럼 말이야-

 

 

 

 오늘은 너무 좋았어- 행복했지. 예전의 내가 어땠는지 예전에 어떻게 웃었는지

 

 

 내가 얼어붙기 전에 어땠는지 기억이났거든- 휠체어를 탄 상황과는 상관 없이 말야.

 

 

 이걸 풀어도 난 다리를 삔게 아니라 다리가 박살난 사람이라 영원히 다른 사람처럼 건강히 뛸수 없단걸

 

 잠시 잊을만큼. 내가 평범한 사람이 된게 너무나 좋았어. 영원히 도망치지 않고 안고 살겠다고 말한 진실을

 

 

 놓고 이렇게 멀리 나온게 너무나 좋았어-

 

 

 

 하지만 꿈은 꿈일 뿐이고 외출은 외출일 뿐이지.

 다시 집으로- 다시 현실로 , 다시 내가 놓고 온 진실을 안아야 할거야-

 

 그래도 오늘을 잊지 못할꺼야 이렇게 ...... 고통을 놓고 멀리 온 날을 말이야.."

 

 

 

 

 지혁의 말은 담담했으나, 담고 있는 내용을 말하는 표정은 , 처절함을 숨기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

 

 

 .....

 

 

 

 하임은 늘 자신이 특별하기를 기도했다. 늘 자신이 어떤 존재에게 특별하고 진실한 존재이기를

 

 

 

 도하를 사랑할때는 도하에게 자신이 늘 먼저이기를

 

 

 그림을 그릴때는 그림에 담은 진심이 특별하기를

 

 

 그렇게 기도했다.

 

 

 

 

 

 그러나 자신이 여지껏 본 중에 가장 특별한 존재는 - 자신이 만난 사람중 가장 빛나고

 

 어떤것도 잃은 것 없을 것 같은 존재는

 

 

 

 

 자신이 단 하루, 평범한 존재가 된 것이 꿈처럼 좋았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하임은 장 하민을 질투했다. 솔직히 그랬다. 자신은 평생 받지 못할 절절한 사랑을 받는 그 여자를

 

 

 

 자신이 그려낸 그림 속에서 요정처럼 웃는 밝은 그 여자를, 만나지 않았어도 알만한 그 빛나는 여자를

 

 

 

 질투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털어놓는 지혁의 눈에서 자신은 상상도 못하는 끔찍한 고통이

 

 말도 못하게 차오르는 슬픔을 보았다.

 

 

 

 만약.. 그 장하민이라는 여자가 이 남자를.. 아마 당연히 그랬겠지만

 

 사랑했다면..

 

 

 

 두번 세번 생각해도 이 남자가 이렇게 아프길 , 이렇게 고통스럽기를

 

 이렇게 멀리 자신의 생각에서 떨어질 때 마다 살이 뜯기는 것 같은 고통을 바랬을거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했을거 같았다. 이젠 질투가 아니라...

 

 이렇게 아린 그리움을 가진 이 상황을 안타까이.... 여길수 있을거 같았다.

 

 

 

 

 장하민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이 사람을 이 상황에 몰아넣은걸 안다면.... 자신이 싫어 질 만큼 속상할 것만 같았다.

 

 

 

 

 하임과 지혁은 그저 서로 바라봤다. 어둠 속 아름답게 밝혀진 조명 들 속

 

 지혁의 얼굴은 이상하리만큼 빛이 극명하게 느껴졌다.

 

 

 하임은 목이 메어왔다. 도하때문일지도- 아니면 이 사람의 아픔 때문일지도 몰랐다.

 

 

 다 밝히지 않는 얘기를 애매하게 둘러서 이야기 했는데도 그랬다.

 

 

 

 그 사람이 좋았다고.. 오늘이 너무 좋았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 그 사람의 얼굴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보여서

 

 그래서 일지도 몰랐다.

 

 

 

 

 지혁은 여전히 하임을 보고 있었다.

 

 

 하임의 눈에서 결국 참고 참은 눈물이 살짝 고이고 지혁은 말 없이 하임의 눈으로 손을 살짝 가져갔다.

 

 닿았을때.

 

 

 

 지혁의 손에 물기가 묻어났다.

 

 

 

 

 순간은 주변의 사람들도 - 소리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만큼.

 

 두사람은 그렇게 말 없이

 

 

 

 

 

 드디어 서로를 조금은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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