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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작약과 함께 한 시간
작가 : 엘리엘리스
작품등록일 : 2017.6.27

한 여자의 이별로 인해서 우연과 악연이 겹쳐 만나겐 된 두 사람과 오래전의 인연이 만든 세 사람... 또는 네 사람의 이야기..

 
후퇴
작성일 : 17-06-30 00:50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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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혁이 패잔병처럼 나온 이후-....

 

 

 

 그 이후 지혁을 부축해서 진환은 차에 태웠다.

 

 부축 하면서도 지혁이 화내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런 말도 없었다.

 

 이 상황에서 화를 낸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냐만- 보통 항상은 그랬으니까- 소리 질러봤자 달라지는 사항도 없는데

 알아서 할수 있으니까 손 대지 마- 말곤 돌아오는 말이 없었기에 더 어색했다.

 

 지혁은 말을 한동안 하지 않았다. 목발을 꺼내 놓은것도 버럭할 것을 각오한채 꺼내 둔 거였는데 어떠한 말도 없었다.

 

 그냥 보기만 해도 , 식사를 하겠다고 갔지만 식사는 커녕 식탁 진처에도 안 갔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입매는 딱딱해져 있었고 같은 차 안에 있어도 자신의 존재 자체를 의식하고 있는거 같지도 않았다.

 

 진환도 무겁게 입을 다문채 그저 운전만을 했다- 천천히-

 

 지혁은 말 없이 주머니에서 약을 꺼내 봉지를 뜯고 , 옆에 있던 생수로 약을 삼켰다. 아침에 먹은지 얼마 안된 약이었는데..

 

 신경 안정제인듯 했다. 그런 약 계속 먹으면 안된다고- 잔소리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런 이야기를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경을 안정 시킬 만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겠지....가시가 반대 결로 쓸린듯 신경은 엉망 진창이 되어 있을 것이었다. 자신을 찌를 만큼.

 

 문득 지혁이 불쑥 말을 꺼냈다.

 

 

 "미안해- 10일로 단축시키는게 한계더라."

 

 

 바싹 마른 입술로 하는 말은 그게 다 였다. 그러곤 또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강비서에게는 차고 넘쳤다. 고맙다 수고했다 한마디 한적 없던 그 사람의 입술에서 미안해가 나왔다.

 그거면 충분했다. 그것만으로 감동이었다. 약 기운에 몽롱해서 하는 말이라 해도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됐어요 그냥 가면 될 일을- 애초에 그냥 .. 갔으면 좋았을 껄 그랬나봐요-"

 

 

 

 "그러게- 사람하고 마주 대하는게 싫어서 그랬지 , 그건 니가 싫었던게 아니지 내가 그게 싫었던거지.

 

 

 

 "...... 뭐... 저도 가고 싶진 않았어요- 수행비서로 동행 한 적은 없었으니까요 입사 후에요-"

 

 

 중간에 잠깐의 침묵이 내려 앉고 , 문득 지혁이 먼저 입을 열어 물었다.

 

 

 

 "...너 솔직히 , 내가 별나서 이런 일에 끼여서 재수없지..?"

 

 

 "..... "

 

 

 

 

 4년 동안 데면데면 무시하다가 갑자기 이게 왠 진실게임급 급 솔직함일까?

 강비서는 좀 불안해 졌지만 지혁은 강비서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말을 이었다.

 

 혼잣말 같기도- 들으라고 하는 말 같기도 했다. 대답은 못할 이야기들이었다.

 

 

 

 ".... 넌 몰라, 알려고 한다고 알수도 없고 - 영원히 모를꺼야-

 

 사람은 망각이 쉽거든- 고통 스럽다고 떠나고자 한다면- 인간은 언제나 달아날수 있지-

 

 정말 도망치고자 한다면 말야- 잊기로 하면 잊을수 있단 이야기야,

 존재 이유가 고통에 묶여 있으니- 난 고통에선 달아날수 없었어-

 

 

 그 대신 고통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지- 고통을 끌어 안고 있으면...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지 않고, 그냥 고통만 끌어 안고 있으면 될꺼라 생각했지.

 

 오랜 시간을 간격을 유지하는 법을 배웠지. 다른 사람과 가깝게 지내지도 말하지도 않았어.

 

 배우고 나선 내가 나은채로 살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 상처는 아무는 상처가 아니었나봐.

 

 

 - 매번 소스라쳐-

 

 

 

 아직도 내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라-"

 

 

 

 

 지혁의 옆 얼굴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 하나 흔들리지 않았다. 목소리도 차분했다.

 

 그게 더 무서운 사실이었다. 통증에 무뎌졌다는것 생명에서 멀어졌다는 신호라고 누가 그랬던가-

 

 애절했다. 그러나 초연했다,

 

 강비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처음이라는걸 알았다. 명령- 뭐 해와 뭐 가져와 뭐 구해와가 아니라

 

 묻지 않았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 강비서는 숨을 죽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와서야, - 내 목줄 끈을 잡은 사람을 마주치고 나서야 왜 나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건지는... 알수 없었다.

 

 

 

 

 그의 말 수는 줄어들었고 조용해졌다. 그는 다리에 힘을 넣는 연습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거의 1년에 한번 꼴인데.... 그때마다 매번 본가에 데려다 주고 데려 온건 아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돌아올때 이 사람이 힘들었음은 안다.

 

 회장님은 난폭하게 흔들어서라도 안에있는 작가님을 꺼내는데 목적이 있으신 듯 했다. 제 자식을 부모가 가장 모른다더니...

 

 

 

 그저 일개 비서일 뿐인 자신도 아는 사실을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만약 안에 전의 그 귀애했던 아들이 조금이라도 남았다면 그건 실처럼 얇게 만든 유리 공예품마냥

 연약해 빠졌을 것이었다. 흔들면 깨져서 가루가 되어 탈탈 털려나올텐데.......

 

 

 

 

 우리는 각자 다른 침묵 속에 집에 도착했다.

 

 

 문을 열려고 하기에 반사적으로 말이 튀어나갔다 - "도와 드릴까요?"

 

 

 그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와 있었다. 냉정을 좀 되 찾은 모습이었다.

 

 

 

 

 "됐어. 문이나 좀 잡고 있어줘-"

 

 

 아직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듯 그는 아무 말 없이 목발을 짚고 일어서서 천천히 건물 안으로 향했다.

 

 

 아직 시간은 고작 4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았다. 하임양과의 약속은 8시 였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그는 별 말이 없었다. 아니면 자기 속을 너무 많이 드러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고도 그의 발걸음은 조금 느려질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렇지 않은척 말을했다.

 

 

 

 

 "그런데- 너는 왜 내리는건데 ? 나만 내려주고 8시에 다시 오면 되지-"

 

 

 

 ".. 점심도 드셔야 하고 , 또 당장 계약 세부 사항 조절해야 되는거 있어서 출판사도 가야해요.. 일단 점심은 드셔야죠-"

 

 

 

 ".... 왜 다들 한끼 가지고 난리야 굶는다고 안 죽어- 알아서 챙겨 먹는다고."

 

 

 

 그는 귀찮아 죽겠단 듯이 말을 덧 붙였다.

 

 진환은 오히려 어이가 없었다...

 

 "그렇게 그걸 잘 아시는 분이 위장에 구멍이 나고..."

 

 

 

 "조용히 안해?"

 

 

 

 "......그럼 커피라도 좀 줄이시던가요-"

 

 

 

 "불면증이랑 겹쳐서 그랬던 것 뿐이야- 잘수도 깰수도 없으면 깨 있는 편이 유익하지"

 

 

 지혁은 말없이 문을 열다가 문득 느껴지는 향기에 강비서에게 되 물었다.

 

 

 

 "어디서 프리지어 향기 나지않나?"

 

 

 

 

 "... 그러고 보니 나는것 같기도 하네요- 누가 사서 지나갔나 보죠-"

 

 

 

 "...... 그런가-"

 

 

 

 지혁은 그 뒤론 별 말 없이 소독약을 뿌리며 문을 닫고 들어 섰다.

 

 

 "너도 뿌리고 들어와-"

 

 

 

 ".......?"

 

 

 

 "슬리퍼 신고-"

 

 

 

 매번 이 짓을 하면서도 왜 이짓을 하는진 모르니 참 미칠 사항이긴 하다-

 자기때문은 아닌거 같은데 워낙 병적으로 깔끔하니 그런건가?

 매번 이 소독약은 얼굴을 아무리 막아도 입에 조금씩은 날려 들어 오는거 같단 말야

 

 지혁은 한숨을 쉬며 재킷을 벗고 강비서에게 묻는다.

 

 "그래서- 이사는 계약 사항 뭐 조정하자고 이야기가 나왔어?"

 

 

 

 

 

 

 

 

 -

 

 

 

 문이 닫기는 소리를 듣고야 하임은 숨을 푹 내쉬었다.

 

 

 

 내가 잘못 본거 아니지? 작약은 목발을 짚고 있었다.

 

 

 것도 정장같이 까만 목발을 , 하얘서 핏줄 비치던 팔이 감고있던 그것- 그건 목발이 맞았다.

 

 

 그러곤 최대한 살금살금 집으로 가서 문을 조용히 열고 닫았다.

 

 

 

 .........

 

 

 뭔가 사연이 있는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강비서의 경고 내용에 들어 있는 파트긴 했어도

 분명히 멀쩡히 걷는 걸 봤는데.... 갑자기 다리라도 삔건가?

 

 하지만 그건 아닌거 같았다. 그의 움직임은 부자연 스럽지 않고 익숙했다.

 

 ......

 

 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 강비서가 왜 자꾸 묻지 마라- 궁금해 하지 마라 했는진 알수 있을것 같았다.

 

 아마도 ,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 것일테다- 자꾸만 궁금해지는 사실이지만

 그의 , 돌아오는 표정은 더 말할수 없이 지쳐보였다. 진환도 그랬다. 너덜너덜해 보인단건 그런 거였다.

 

 

 

 다리때문에 충격받은 것 보다. 어디를 다녀왔기에 그렇게 지쳐보이는걸까. 그게 마음이 쓰이는게.. 의아했다.

 어색한 사실이지만, 좀 걱정도 되고 그랬다.

 

 

 

 하임은 고갤 도리질 해서 털어버리곤, 꽃병에 프리지어를 꽃았다. 샛노란 쨍한 빛이 예뻤다.

 

 

 그리고 그 사람이 정말 민감한 사람이란것도 또 새삼 알았다. 그까지 향이 날리진 않았을거라 생각했는데..

 원래가 프리지어가 향이 강한 꽃인건 알지만-..... 돌아보면서 물을때 괜히 죄 지은듯한 기분에

 

 심장이 내려앉을것만 같아서 너무나 놀라고 말았다.

 

 별일 아닌데... 엄청 놀라고 말았다.

 

 

 상황 설명을 들어야 할까? 내가 알아도 되는 내용인건 맞을까?

 

 사실 궁금은 하다. 그보다 전엔멀쩡히 걸었다는 게 더 신기하다... 지금 분명히 진환도 같이 들어갔으니 ..

 

 하임은 진환에게 카톡을 날렸다.

 

 

 '저 지금 우리 집으로 잠시만 오실래요?'

 

 

 

 

 -

 

 진환은 메세지를 보고는 더 놀랬다. 문 닫는 소리가 들렸나? 온건 어떻게 알았담-

 

 하임이 부르는게 안 반가웠다. 오늘 하루는 더 없이 길었으니까-

 

 지혁은 세부사항 검토가 끝나자- "더 할말 없지? 그럼 8시에 와-... 일단 난 샤워하고- 좀 쉬어야 겠어-"

 

 란 말을 끝으로 화장실로 향했다. 다리를 조금 끌긴 했지만 이제 힘이 좀 돌아온듯 괜찮았다.

 

  닫긴 문 사이로 수증기가 나오고 끔찍할 정도의 달콤한 바닐라 향이 풍겨왔다. 지혁은 끔찍하도록 달콤한 향을 좋아했다.

 

 우울하면 우울할수록 더 그랬다. 문 밖으로까지 바닐라 향과 꽃의 향이 뒤섞인 증기가 뿜어져 나왔다.

 진환은 문을 밀어서 살짝 닫고는 생각에 잠시 잠겼다.

 

 

 한동안은 이런 일이 없었는데..

 

 

 ptsd때문에 김박사도 만나러 가야 되는데... 말을 전하자 만나러 가기 싫은듯 좀 미적미적대는 태도가 역력했다.

 

 뭐 운전도 다시 시작했을때엔, 다신 약을 주기적으로 먹는 일은 없을꺼라 예상했었다. 운전 하는 속도가 몹시 느리긴 했지만은..

 불면증 때문에 가끔 수면제를 먹긴 했다. 그건 자는 일이 없이 시간이 자꾸 가니까 몸이 너무 피곤해 하니 약의 도움을 받는 거였지..

 

 요즘처럼 못걷고, 다리가 말을 잘 안듣는건 근 1년간은 잠잠한 일이었다. 지혁은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남들의 미세한 동정을

 

 민감하게 느끼고 그 동정을 참을수 없어했다. 동정이 아니라 걱정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이 동정이던 뭐던 감정자체를 싫어했으니까.

 

 

 

 진환이 냉장고를 열어보니 있는거라고는 다 말라서 미라가 되어있는 오이, 그리고 물밖에 없었다.

 

 

 냉장고에 넣어져 있는 반찬들은 상한게 안 상한거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열어 본 흔적조차 없다. 찬장에도 하다못해 라면조차도 없다.

 

 그릇은 이렇게 수두룩 빽빽한데......그릇에 뭐 담긴 적은 없으니.... 상한 반찬같은 경우는 가정부 아주머님이 오셨는데 미쳐 못 치우신거 같았다.

 

 이것도 전화로 언질을 해 둬야겠군... 혼자선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는 사람이다. 애기도 아니고... 세살박이도 아니고..

 뭐라도 저 말 안듣는 세살박이의 입에 넣어야만 한다. 아무것도 안먹은지 거의 하루가 넘었다. 물이나 약 말곤.

 

 

  강비서는-책상에 '뭐라도 먹을 것 좀 사올게요 쉬고 계세요' 메모해 두고 일단 연락한 하임에게로 갔다.

 

 

 

 

 

 "똑똑"

 

 

 

 

 "진환씨에요?"

 

 

 

 "네-"

 

 

 

 

 문을 열어준 하임은 좀 표정이 이상했다. 계약서에서 이상한 사항이라도 발견했나? 그림은 마친듯 잔뜩 뭐가 쌓여있었는데

 창가에 놓인 화병이 보였다.

 

 

 화병엔 프리지어가 한가득 꽃혀 있었다. 온 집이 프리지어 향이었다, 꽃은 흐드러지게 만개했다.

 

 

 어디서 프리지어 향기나지 않나?.... 지혁의 말이 뇌리에 스쳤다. 잠깐 그렇다는 건....

 

 

 

 

 "....무 무슨 일로 보자고 하셨는지..?"

 

 

 "일단... 좀 앉으시죠?"

 

 

 

 

 하임의 표정이 좀 딱딱했다. 강비서는 침을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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