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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크러쉬 (24)
작성일 : 17-07-01 22:00     조회 : 51     추천 : 0     분량 : 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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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다 불리한 상황에서 싸워왔고 지기도 했지만 이기기도 하였다.

 

 천유강이 디멘션을 하는 이유와 맥락을 같이 한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된다. 자신 손안에 있는 능력을 백 프로 살리고 익혀야 한다.

 

 휘이익

 

 먼저 공격한 것은 가면인이었다.

 

 면도날보다도 얇은 얼음 칼날이 날아왔다. 아까는 힘을 모두 쓴 것이 아닌 듯 이번에는 아까 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빠르기와 위력이었다. 게다가....

 

 '점점 커진다?!"

 

 가면인이 쏘아낸 얼음 칼날은 오면서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듯 점점 더 커졌다.

 

 "큭!"

 

 천유강이 급히 허리를 숙여서 피했다.

 

 피했음에도 머리끝이 얼어붙는 것 같은 강력한 냉기를 뿌리며 지나갔다. 저 공격에 스치기라도 한다면 상처가 얼어붙고 파열될 것이 뻔하다.

 

 백두산 높은 고지대에서 살면서 추위에 어느 정도 면역이 있는 천유강이었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냉기이었다.

 

 휙 휙 휙

 

 하나로는 천유강을 상하게 할 수 없음을 느꼈는지 가면인이 여러 개의 얼음 칼날을 쏘아냈다. 처음보다는 기의 양이 적게 들어가 있어 위력은 덜하지만 역시나 치명적인 힘을 지니고 있었다.

 

 그 공격을 천유강이 마치 서커스를 하듯 공중제비를 돌면서 피해냈다.

 

 휙 휙 휙 휙

 

 '별다른 기의 소비 없이 이런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방출하다니......'

 

 과거 천부경을 상대한 적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정말 사기라고밖에는 할 수 없는 능력을 펑펑 쏘아내고 있는 가면인을 보면서 천유강은 진퇴양란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멀리서 상대하는 것은 천유강이 전혀 공격할 수 없게 만들지만 정작 가까이에 붙어도 어려움은 있었다.

 

 스윽

 

 가면인이 얼음 칼날을 날리는 것을 멈추고 가까이에 오자 천유강의 온몸이 얼어붙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 4월 중순이었지만 가면인의 주변 10미터는 한겨울의 시베리아 벌판보다도 더 차가워졌다. 그 추위에 천유강은 몸이 둔화되는 것을 느꼈다.

 

 쩌억

 

 가면인에게 떨어지기 위해서 뒤로 물러서려고 하자 신발의 밑창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새 신발이 땅에 붙은 것이다.

 

 천유강의 어려움을 그냥 볼 가면인이 아니었다. 천유강의 둔화된 모습과는 달리 가면인의 몸놀림은 더욱 빨리진 느낌이었다. 전광석화와 같은 빠르기로 가면인이 검을 휘둘렀다.

 

 챙!

 

 가면인의 검이 천유강의 손과 부딪쳤다. 그 부딪친 손에서도 냉기가 타고 올라와 천유강의 혈맥을 얼려갔다.

 

 광우의 혈사장과는 달리 인위적인 힘이 아닌 자연의 힘이기 때문에 천부경이 힘이라도 쉽게 떨쳐낼 수가 없다. 하지만 천유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했다.

 

 가까이에 있으면 냉기 때문에 힘들지만 멀리 떨어지면 전혀 힘을 쓸 수가 없다. 어렵지만 가까이 붙은 지금밖에는 기회가 없다.

 

 자신의 냉기에도 쓰러지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다가오는 천유강의 모습에 가면인은 순간적으로 기회를 잃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자신과 싸우던 자들은 냉기를 피해 도망가기만 바빴었지 천유강처럼 더 다가오는 적은 처음이었다.

 

 그 작은 기회를 천유강이 놓치지 않았다.

 

 챙!

 

 천유강의 속을 가면인이 가까스로 막았다. 천유강이 몸이 느려지지만 않았어도 이번 기회에 완전히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으나 냉기로 인해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천유강은 계속 우세를 놓치지 않고 계속 공격했다.

 

 챙! 챙! 챙! 챙!

 

 천유강의 양쪽 손이 불을 뿜듯 가면인을 압박하고 들어갔다.

 

 가면인은 곧 쓰러질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천유강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공격은 자신이 하고 있지만 무섭도록 시린 냉기에 천유강은 심장마저 느리게 뛰는 것을 느꼈다.

 

 여기서 끝을 내지 않는다면 또는 조금만 더 시간이 지체 되도 쓰러지는 것은 자신이 될 것이다.

 

 휙

 

 마침내 천유강의 공격이 처음으로 성공했다. 비록 스치긴 했으나 가면인의 가면이 길게 찢어졌다. 아니 부서졌다는 표현이 더 맞았다.

 

 "큭!"

 

 자신의 가면이 천유강의 손에 맞고 날아가자 가면인은 냉기를 쏘아내는 것을 멈추고 손으로 부서진 가면 부분을 가리며 황급히 뒷걸음질 쳤다.

 

 "얼음?"

 

 놀랍게도 가면인의 가면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천부경의 힘으로 얼음을 가면 형상으로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뒷걸음치는 사이에 얼음 가면은 다시 복구되어 처음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부르르르

 

 가면인은 복구된 가면을 아직도 손을 대고 있었는데 심하게 몸을 떠는 것이 정말로 화가 난 듯하였다.

 

 파직 파직 파직

 

 그러자 가면인의 발을 중심으로 뻗어있던 냉기가 순식간에 확장되었다. 주변 10미터 정도였던 냉기가 그 두 배인 20미터 정도로 확대된 것이다. 반지름이 두 배가 늘었다면 넓이는 그 제곱인 4배로 늘어난 것이다. 더군다나 냉기는 더욱 강해졌다.

 

 꿀꺽

 

 아무리 대담한 천유강일지라도 지금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가면이 자신의 아킬레스건이라도 되는 듯 가면인은 고요하게 냉기의 중앙에 서서 천유강을 무섭게 노려보았다. 그리고 출수하려는 찰라!

 

 [거기까지!]

 

 머리에서 목소리가 울리면서 천유강과 가면인 사이에 거대한 바위가 갑자기 솟아났다.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땅에서 나무의 뿌리가 튀어나와 가면인의 발목과 검을 들고 있는 팔을 억세게 잡았다.

 

 "누구냐!"

 

 갑작스러운 방해에 가면인이 사방을 둘러보았다. 머리에서 소리가 울렸기에 상대에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

 

 부스럭 부스럭

 

 상대방을 숨을 생각이 없는 듯 수풀을 헤치는 소리를 내며 모습을 드러냈다.

 

 "?!"

 

 모습을 드러낸 것은 눈이 부시도록 하얀 머리에 눈부실 정도로 잘생긴 남성이었다.

 

 사실 이 남자는 사람의 형상으로 변한 금강산 산신이었다.

 

 “이 산에서 더 이상의 싸움은 내가 용납하지 않겠다.”

 

 산신은 그렇게 말하며 얼굴을 하늘로 향해 올렸다. 그러자 놀라운 광경이 드러났다.

 

 파직 파직 파직

 

 가면이의 냉기로 인해 얼었던 풀과 나무들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본래의 모습을 찾은 것이다.

 

 급속도로 냉각이 된다면 생물들의 체세포가 터져 회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아무리 해동시키려고 노력해도 살릴 가능성이 없는 법칙을 가볍게 무시하며 살린 것이다.

 

 평소에는 여자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는 부끄러운 모습만 보였지만 역시 세계에서 손꼽히는 영산인 금강산의 산신다웠다.

 

 “서로 간의 싸움을 말리지 않는 편이지만 너희의 싸움은 내 산을 너무나도 파괴하는 군. 그러니 둘 다 무기를 집어넣어라.”

 

 "........"

 

 "........"

 

 산신의 말에 둘은 모수 무기를 집어넣었다.

 

 여기는 금강산이다. 산신 자체의 능력도 무섭지만, 산신의 뜻을 거스른다면 금강산의 있는 모든 동식물들의 적이 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 금강산 자체가 그들에게는 지뢰밭보다 더 무서운 장소가 되어 버린다.

 

 “좋아. 착한 아이들이군.”

 

 더 이상 싸움이 지속될 수 없으니 천유강도 경계를 풀고 산신을 바라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

 

 “오냐~ 넌 또 왜 산을 기웃거리냐? 여기가 너희 집 안방이라도 돼?”

 

 "그냥 산책 겸해서 걷고 있습니다. 그러는 산신님은 여기는 어쩐 일이십니까?"

 

 천유강의 질문에 산신이 앞발로 코를 긁으며 말을 했다.

 

 “왜라니....... 네가 산에 왔다고 해서 마중 나왔다.”

 

 산신이 대답하였지만 한눈에 봐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 애당초 산신이 천유강을 만나기 위해서 움직인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거짓말하지 마시지요."

 

 천유강이 빤히 쳐다보자 산신이 괜히 딴청을 피우다가 이내 실토했다.

 

 “알겠다. 알겠으니까,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사실은 어떤 인간 여자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해서 나와 본 거야.”

 

 "여자?"

 

 천유강이 고개를 돌려 다시 가면인을 보았다.

 

 "여자였나?"

 

 그러자 가면인이 여전히 무심한 어조로 말했다.

 

 "그렇다."

 

 비록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풍성한 무복을 입고 있었더라도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검푸른 색 머리카락과 얇은 목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천유강은 산신이 말을 할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

 

 "길을 잃었다고?"

 

 "그렇다."

 

 길을 잃고 헤맨 사람치고는 당당하게 말했다.

 

 사실 천유강과 가면인이 만난 것도 가면인이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었기 때문이었다. 천유강은 금강산 지리에 익숙하여 길을 알고 있지만 가면인은 초행길이었기에 길을 잃었다.

 

 “그럼 난 간다. 늦게 가면 또 마누라가 의심해. 저번에 맞아서 부러진 다리가 겨우 나았는데 또 부서지면 안 되지.”

 

 그렇게 말하며 산신은 유유히 사라져 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천유강과 가면인.

 

 "휴~"

 

 천유강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를 따라와라. 학교까지 바래다주겠다."

 

 이렇게 둘의 기묘한 동행이 시작되었다.

 

 .

 .

 .

 

 저벅저벅

 

 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걸었다.

 

 서로에게 궁금한 점이 많았을 만도 하건만 원체 말수가 적은 그들이었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묵묵하게 걷기만 계속할 뿐이었다.

 

 그렇게 몇 분을 걷자 멀리서 쥬신 대학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혼자서 갈 수 있겠지?"

 

 천유강의 말에 가면인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말을 대신했다. 그렇게 헤어지는 순간 천유강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물화(物和)의 경지에 이르렀지만 탈각(脫殼)의 경지는 밟지는 못한 것 같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물화의 경지는 탈각의 경지보다 한 단계 위의 단계이다. 일반적이라면 탈각(脫殼)의 경지를 밟아야지 물화(物和)에 이를 수 있지만 어찌 된 것인지 가면인은 그 단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단계를 뛰어넘어 더 강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탈각(脫殼)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물화(物和)의 경지의 능력을 쓰면 몸이 버텨내지 못한다.

 

 아까 가면인이 마지막에 낸 힘이 그녀의 본래의 힘에 더 가까웠을 것이다.

 

 내공의 소비가 적은 천부경의 특성상 그런 힘을 아끼지 않고 쓸 수 있었지만 그 힘을 반도 쓰지 못한 것은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었다.

 

 천유강은 마지막에 가면인이 냉기의 힘을 높였을 때 가면인의 발도 얼어붙는 것은 놓치지 않고 보았다.

 

 '탈각(脫殼)의 경지조차 넘지 못한 나 보다는 뛰어나긴 하지만······.'

 

 천유강의 상념이 끝나기 전에 가면인이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대답은 천유강이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다.

 

 "당군명."

 

 "......."

 

 "내 이름은 당군명이다."

 

 그리고 당군명을 몸을 돌려서 사라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천유강도 몸을 돌려 기숙사로 걸어갔다.

 

 "그러고 보니 사부가 누군지 안 물어보았군."

 

 .

 .

 .

 

 "누나!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잖아!"

 

 가면인, 당군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의 남동생인 당자운이었다.

 

 그녀를 찾으러 뛰어다녔는지 나이에 맞지 않게 귀여운 그의 볼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미안하다."

 

 "왜 길치면서 자꾸 돌아다니는 거야? 내가!!...... 어휴 됐다, 말을 하지 말자. 암튼 다음에는 어디 갈 때는 나한테 꼭 말을 하고 좀, 모르는 곳에는 가지마! 길치에다가 방향치가 왜 그렇게 싸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미안하다. 다음에는 말하고 가겠다."

 

 그녀의 말에는 감정이 하나도 없어 보였지만 그것에 익숙한지 당자운도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했다.

 

 "제발 좀 그렇게 해. 그리고 뭐 별일 없었지?"

 

 당자운의 말에 당군명은 걸어가는 것을 늦추지 않고 말했다.

 

 "별일 없었다."

 

 "그래 그럼. 밥이나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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