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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파탄난 주피터
작성일 : 22-05-17 00:08     조회 : 100     추천 : 0     분량 : 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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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측을 마치고 동아리방에 돌아가니 나은 언니와 한수찬 오빠가 와 있었다. 그들은 공부하고 있었는지 종이와 책을 펴 놓은 채 동아리방으로 돌아온 우리를 돌아봤다.

 

  "언니!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이긴~ 저번에도 봤잖아?"

  "에이, 어제 안 봤으면 오랜만이죠."

 

  나는 능청스럽게 언니와 한수찬 오빠를 환영했다. 하지만 실상은 환영하지도, 반기고 싶지도 않았다. 선배와 계속 단둘이 공부하고 싶었으니까. 천체를 관측하기 전의 동아리방처럼 지금도 동아리방에 단둘이 있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런 마음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서 망원경을 원래 자리에 갖다 두고 능청스럽게 언니 옆에 앉았다.

 

  '그런데 원래 언니 옆은 늘 한수찬 오빠였지 않나?'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한수찬 오빠는 동아리방에 올 때마다 언니 옆에 찰싹 붙어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한 칸 떨어져 앉아서 각자 공부하고 있었다.

 

  '싸웠나? 아니면 무슨 일이 있는 건가?'

 

  나는 그들이 왜 떨어졌는지 궁금했지만, 묻지는 않았다. 실례되는 질문일 수도 있고 당사자 앞에서 말하기 껄끄러운 사항일 수도 있으니까.

 

  '뭐, 사정이 있겠지.'

 

  나는 멀리 있던 내 물건을 언니 옆으로 옮기고 공부에 몰두했다. 선배에게 잘 보이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발등에 불 떨어진 심정으로 외웠다. 하지만 집중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계속해서 선배와 함께 천체를 관측한 아까의 상황이 눈에 아른거렸기 때문이었다.

 

  '또 보러 가고 싶다.'

 

  언제 단둘이 천체 관측하는 시간이 생길까. 그때는 큰개자리와 작은개자리를 잘 찾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근데 큰개자리나 작은개자리도 관련된 이야기가 있나? 보통 밤하늘 별자리는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가 많던데.'

 

  생각은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로 빠졌다. 오리온자리에는 아르테미스가 순결의 서약을 저버리고 오리온을 사랑해서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아폴론 개**'

 

  아르테미스의 오빠인 아폴론은 명궁인 아르테미스의 심리를 자극해서 수평선에 있는 물체를 쏘게 했다. 하지만 수평선에 있는 것은 오리온이라서 오리온은 아르테미스의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두었고 아르테미스는 절망했다.

 

  '비극적인 이야기지.'

 

  근데 왜 하필 선배와 있을 때 비극적인 이야기가 얽힌 오리온자리를 찾아봤을까. 물론 겨울철 별자리 중에 가장 대표적인 별자리를 뽑는다면 오리온자리라서 오리온자리를 찾았겠지만, 마음 한구석에 찜찜한 기분이 올라왔다.

 

  '에이,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만약 선배와 내가 사귀었다면 이런 비극적인 이야기에 우리들을 대입해서 감정이입을 했겠지만 아무 사이도 아닌데 사랑 이야기를 떠올린다면 선배에게 실례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볼펜으로 전공 책 귀퉁이에 낙서하며 이상한 생각들을 지우려고 애썼다.

 

  '선배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별자리 이야기가 사라지니 선배의 갈망이 점점 솟아났다. 갈망은 파도가 되어 나를 덮쳤고 나는 결국 순간을 참지 못하고 대각선에서 말없이 사각거리며 문제를 풀고 있는 선배를 바라봤다. 선배는 완전히 몰두했는지 내 시선에도 여전히 문제만 보고 있었다.

 

  '여기 봐주면 좋을 텐데. 아니, 안 보는 게 좋을까.'

 

  본다면 선배에게 빠진 내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올 테니까. 나는 누가 볼세라 황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하필이면 옆에 있던 나은 언니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

 

  언제부터 본거지? 선배에게 빠져 있느라 언니가 언제부터 나를 본 건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선배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들킨 것만 같아 애써 표정 관리를 하려고 활짝 웃어 보였다. 하지만 언니는 내 마음을 꿰뚫어 본 건지 씩 웃었다.

 

  '큰일 났다.'

 

  어떻게 해명하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평소였다면 침착하게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적절한 답을 찾으려고 머리를 굴렸을 텐데 완전히 틀려버렸다. 언니는 오류가 난 내 머릿속을 정돈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행동을 개시했다.

 

  [집중이 안 돼?]

 

  무슨 말이지? 나는 그제야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게 되었다.

 

  [공부가 안돼?]

 

  선배를 바라보고 있는 게 좋아해서가 아니라 공부하기 싫어서라고 착각했나 보다. 나는 몇 초 동안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한 기분이었지만 들키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저 안도하며 물음 옆에 답을 적었다.

 

  [네. 하기 싫어요 ㅠㅠ]

 

  언니는 울상짓는 내가 웃기고 귀여운지 노란 나비의 팔랑거리는 날갯짓처럼 예쁘장하게 웃으며 내가 적은 문장 밑에 조그마한 글씨로 끄적거렸다.

 

  [나도]

 

  언니를 닮은 귀여운 글씨체에 나도 모르게 웃고는 필담을 이어갔다.

 

  [공부는 왜 하기 싫을까요??]

  [음...... 공부라서?]

 

  한참 동안 끙끙대다 생각난 답이 고작 공부라니! 머리를 끙끙 감싸고 고민한 언니가 귀여워서 속으로 큭큭거리고 엉뚱한 답을 내놨다.

 

  [놀러 가고 싶어요!!]

 

  학교가 아니라면 뭐든 좋았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하염없이 누워 있어도, 백화점에서 문 닫을 시간까지 쇼핑해도 그저 좋을 것만 같았다. 언니는 내 말에 공감하는지 동그라미를 죽죽 그렸다.

 

  [시험 끝나고 놀러 가자]

  [그래요. 언니는 어디 가고 싶어요?]

 

  이번에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 언니는 손가락으로 책을 톡톡 두드리며 고민했지만 결국 아무 데나 가자는 좋지 못한 대답을 적었다.

 

  [카페는 어때요? 시험 끝나고 볕 좋은 카페에 앉아 쉬는 거예요!]

 

  어느새 전공 책은 공부한 흔적이 아니라 논 흔적으로 가득 찼다. 우리들은 머쓱한 얼굴로 서로 눈빛 교환을 한 다음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말을 붙였다.

 

  "한수찬, 우리 시험 끝나고 다 같이 카페 놀러 갈까?"

  "오빠, 우리 네 명 같이 카페 놀러가요!"

 

  갑작스러운 우리의 제안에 남자들은 놀란 얼굴이 되어버렸다. 특히 한수찬 오빠는 나은 언니와 싸운 게 확실했는지 자신에게 말을 붙일 줄 상상도 하지 못해서 놀랐다는 눈으로 언니를 바라봤다. 하지만 먼저 말 걸어준 언니가 싫기보다 좋은 모양인지 그는 활짝 웃었다.

 

  "좋아."

 

  이제 연수 선배만 남았다. 선배는 사태 파악을 하느라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는지 몇 초 뒤에 반응을 보였다.

 

  "그래."

  "앗싸!"

 

  나도 모르게 기쁨의 환호성이 튀어나왔다. 시험 뒤에 선배와 약속이 잡힌 이유도 물론이거니와 이렇게 네 명에서 가면 둘은 연애하느라 바쁠 테니 연수 선배와 둘이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는 설렘 때문이었다. 나는 방금 나온 탄성이 부끄러워서 어색하게 손으로 입을 막았다. 하지만 어느 카페에서 무엇을 먹을 건지 들뜬 기분으로 내게 물어보는 언니의 말에 얼른 손을 거두었다.

 

 ***

 

  '하지만 카페는 결국 못 갔지.'

 

  나는 초콜릿 프라페를 빨대로 휘적였다. 높게 쌓아 올린 휘핑크림이 초콜릿과 만나서 풀썩 주저앉아 녹아드는 광경을 보며 손을 끝없이 놀렸다.

 

  '나은 언니와 한수찬 오빠가 헤어졌으니까.'

 

  시험 끝나기 하루 전에 그들은 헤어졌다.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성격 차이지 않을까 지레짐작할 뿐이었다. 언니가 종종 내게 한수찬 오빠가 답답한 성격이라고 토로했으니까.

 

  '사람이 너무 좋다고.'

 

  언니는 그런 점에 반했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연인에게만 좋으면 문제가 없는데, 사람이 좋다 보니 호구 잡힌 일이 꽤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다시 보지 말자는 식으로 안 좋게 헤어졌다기보다 서로 좋은 사람 만나라는 느낌으로 헤어졌으니 둘 다 좋게 헤어진 건 분명했다.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 뒤로 한수찬 오빠는 군대 갔지.'

 

  게다가 언니도 동아리 단톡방을 나갔다. 그래서 학기 초에 많았던 인원은 연수 선배의 예상대로 얼마 남지 않았다. 나는 착잡한 마음에 휘핑크림이 섞인 초콜릿 음료를 한 모금 마셨다.

 

  '일 년이 지나니까 알던 사람들이 모두 떠났어. 나도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갔으니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과거에 좋은 기억을 함께 나눈 사람들이 사라진 사실은 꽤 마음이 아팠다. 게다가 그중에 나도 끼었으니 마음은 갈 곳 잃은 아이처럼 서성거렸다.

 

  "윤서야, 맛있어?"

 

 생각 없이 음료를 들이키다 보니 벌써 반이나 줄어들었다. 금방 줄어든 음료를 보고 민서는 손가락으로 초콜릿 프라페가 든 유리잔을 톡 건드렸다.

 

  "단 거 무지 좋아하네."

  "시험 끝나면 단 거랑 술이 그렇게 땡기더라."

 

  나는 반쯤 남은 크렘브륄레도 싹싹 긁어먹었다. 그래, 과거에 있었던 사람이 사라져도 민서와 보미처럼 여전히 내 곁에 남은 사람이 있었다. 또한 현처럼 내 곁에 온 사람도 있었다. 앞으로는 남은 사람들과 남은 날을 채워 넣으면 되는 것이다.

 

  '그래도 현은 내 곁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영원히. 어떤 형태로든 서로에게 남아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처럼 비극적인 이야기로 끝맺지 말고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처럼 행복한 결말이 되기를 바랐다.

 

  '근데 모두 사랑 이야기잖아.'

 

  에로스와 프시케도 프시케의 의심과 에로스의 비밀 때문에 파탄이 날 뻔했지만 결국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나와 현은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지, 사랑이 깊을 대로 깊지는 않았다.

 

  '나 진짜 미쳤나 봐.'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누구도 내 생각을 알아차리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남은 음료마저 모조리 마셔버렸다. 어느새 과제 폭탄과 엠티 걱정은 저 멀리 사라졌고 현과 만나고 싶은 마음만 남았다.

 

 ***

 

  교수님이 미쳤다. 엠티 가는 시기니까 적당한 과제를 냈으면 되는데 양도 더럽게 많아서 엠티 끝나고 쉬지도 못하고 과제에 매달려야 했다. 그래서 현과 만나는 날은 신경 쓴 옷차림이나 화장을 열심히 한 얼굴이 아니라 피곤함에 찌든 대학생 차림이었다.

 

  '교수님 개**'

 

  오늘까지 제출이라 어제 새벽까지 미친 듯이 달린 끝에 겨우 제출 기한에 맞춰 과제를 냈다. 퀄리티는 어떤지 모르겠고 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둬서 그 이후의 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알아서 점수 주시겠지. 망할 놈의 과제.'

 

  한숨도 못 자서 퀭한 얼굴이 화창한 햇빛에 뱀파이어가 구석에 찌그러진 모습 같았는지 현은 정문에서 나를 보고 환하게 반기는 대신 걱정부터 했다.

 

  "너 괜찮아? 만화카페 갈 수 있겠어?"

  "어, 괜찮아. 아주 좋아. 과제 드디어 끝났다."

 

  하지만 뒤이어 크게 하품하는 내 모습에 현은 더욱 안절부절못했다.

 

  "정말이야? 피곤하면 오늘은 집에 가서 쉬자. 나 안 가도 돼."

  "아냐. 내가 가고 싶어."

 

  또 미룰 수는 없다. 현을 만나서 놀고 싶었던 건 둘째치고 다양한 보드게임과 만화책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과제 끝난 기념으로 신나게 놀아야지 시험 끝나고 과제에 치이느라 마음껏 놀지 못한 시간을 보상 받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완고한 내 고집에 현은 결국 한풀 꺾인 채로 나를 따라 버스에 올라탔다.

 

  "나 좀 잘게. 내릴 때 깨워줘."

 

  자리에 앉자마자 나는 창문에 기대서 잠에 빠져들었다. 밤새 과제를 한 영향 때문인지 눈을 감자마자 꿈을 꾸지도 않고 잘 잤다. 덜컹거리는 버스도 내게는 자장가 같아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현이 깨웠을 당시에는 비몽사몽 잠에서 덜 깬 얼굴로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현을 따라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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