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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야시장(3)
작성일 : 22-05-08 22:40     조회 : 101     추천 : 0     분량 : 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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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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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줄이 줄어들었는지 우리 눈앞에는 고기가 지글지글 구워지고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은 군침이 돌 정도로 영롱했다.

 

  "작은 거 시키자."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으니까. 나는 현이 대구에 온 기념으로 막창을 사주고 싶어서 그가 지갑에 손 대기 전에 빠르게 카드를 내밀었다.

 

  "넌 다른 음식 사."

 

  이왕이면 갈릭새우로. 그렇게 우리는 막창과 갈릭새우, 그리고 지나가다 본 밀크티까지 음식을 한 아름 안고 아까는 없었던 빈자리에 앉았다.

 

 ***

 

  "우리 나중에 만화카페 갈래?"

 

  맛있게 막창을 먹는 현을 보며 나는 넌지시 물었다. 시험도 끝났으니까 주말에 종일 만화카페에서 뒹굴뒹굴하거나 아니면 학교 마치고 시내에서 막차 전까지 놀고 싶었다. 현은 갑작스러운 내 데이트 신청에 목이 막혔는지 캑캑거렸다.

 

  "괜찮아? 이거, 아니, 이거? 으엥? 아닌데?"

 

  나는 칵테일을 건네려다가 밀크티를 잡았다. 체했을 때 술은 아닌 것 같으니까. 하지만 막창에다 밀크티라니. 생각만 해도 구토가 나오는 조합이라서 다시 칵테일을 잡았다. 현은 머리가 고장 나서 손을 어디에 둘지 몰라 허둥거리는 내가 웃기는지 목 막히는 것도 잊고 하하 웃었다.

 

  "괜찮아. 칵테일 마실게. 그리고 만화카페 가자."

 

  나는 아까의 허둥거림이 너무 창피해서 현이 칵테일 마시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저 멀리 천막 끄트머리를 바라봤다.

 

  '왜 그랬을까.'

 

  그냥 칵테일 주면 되는데 꼬아서 생각하느라 못 볼 꼴을 보여주다니. 아까의 어색한 몸짓이 계속 떠올라서 수치스러웠다. 그래서 남은 칵테일을 모두 목구멍에 부었다. 그런데 꼴깍꼴깍 술이 넘어가는 소리가 크게 들렸는지 현은 막창을 먹다가 손을 떨구었다.

 

  "그거... 술인데?"

  "마시고 안 죽으면 장땡이지."

 

  나는 빈 술잔을 내려놓고 현이 주는 막창을 생각 없이 받아먹었다. 왜냐하면 한입 씹을 때 그제야 막창인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까.

 

  "음..."

 

  막창은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래서 갈릭새우로 입가심했다. 현은 내가 막창을 먹을 때와 갈릭새우를 먹을 때 표정이 달랐는지 조심스럽게 막창 싫어하냐고 물었다.

 

  "딱히 좋아하진 않아."

  "그러면 왜 샀어...?"

  "대구 명물이 막창이니까. 그래서 먹이고 싶어서."

 

  나는 얼빵하게 있는 그를 보며 흐뭇하게 웃고는 막창을 그의 입에 쏙 넣어주었다. 그는 하얀 볼살을 움직이며 맛나게도 먹어 꼭 햄스터가 해바라기 씨를 한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모습 같았다.

 

  '물론 현은 햄스터만큼 볼살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볼살은 있으니까. 복스럽게 먹는 그가 귀여워서 나는 막창을 하나 더 집어 그의 입 안에 쏙 넣어줬다.

 

  '귀여운 자식.'

 

  현에게 계속 음식을 먹여서 그런지 그는 입을 오물거리다가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방긋 웃었다.

 

  "너도 먹어."

  "아냐, 괜찮아."

  "나만 먹기 그런데..."

 

  결국 내 입에도 음식이 들어간 뒤에야 현은 만족스럽게 음식을 비웠다.

 

  "윤서야, 우리 플리마켓 둘러볼까?"

  "맘대로 해."

 

  플리마켓에 가든지 말든지 상관없었다. 배는 기분 좋게 채워졌고 아직 술의 여운이 남았는지 세상이 밝게만 보였으니까. 현은 내 대답이 긍정으로 들렸는지 밤하늘을 밝게 비치는 달보다 환하게 웃었다.

 

 ***

 

  밀크티를 마시며 조명 알이 가득한 플리마켓 사이로 거닐다 보니 이곳이 대만의 야시장이고 서울의 야시장이었다. 물론 서울의 야시장이고, 대만의 야시장이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말이다. 가판에는 판매자들이 팔려고 늘어놓은 물품들이 있었는데 나는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잘 꾸며진 번쩍거리는 풍경을 보면서 길 한가운데로 거닐다가 현의 얼굴이 가까이에 오자 그제야 흠칫거렸다.

 

  "왜?! 뭐야?"

  "좋은 향이 나서."

 

  취향 참 특이하네. 현은 기름 냄새와 음식 냄새가 뒤섞인 향을 좋아하나 보다. 이미 옷에 지독한 음식 냄새가 밴지 오래였고 집에 가면 당장 탈취제를 뿌리고 세탁을 해야 할 판이었다. 그는 못 볼 것을 봤다는 사람의 눈으로 변한 나 때문에 웃음을 참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크흡, 향수 향이 난다구."

  "뭐?"

 

  아직도 첫사랑의 향수가 난다는 말에 나는 놀라서 팔을 들고 옷소매에 코를 묻었다. 하지만 향수는커녕 내 옷에는 짙은 음식 냄새만 가득 맡아졌다.

 

  "하나도 안 나는데? 너 완전 개코네."

  "그래? 분명 나는데?"

 

  현은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왔다. 누군가 지나가다 우리를 건드리기만 하면 그대로 입술이 닿을 만큼, 서로의 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말이다. 그는 코로 살짝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그제야 나는 그가 향수는커녕 사실 나와 같은 냄새를 맡고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야! 너 거짓말이지? 그냥 나랑 가까이 있고 싶어서 이러는 거 아냐?"

  "아니야. 정말 나는데. 오늘 목뒤에 뿌리고 나왔잖아."

  "?!"

 

  사실이었다. 목뒤와 팔목에 혈관이 보이는 곳에 뿌렸었다.

 

  "어떻게 맞췄어?"

  "비밀이야."

 

  나는 인간의 능력 범위에서 넘어선 현의 개코에 소름이 돋아 몇 초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머리가 다시 논리적으로 작동하기 전까지 말이다.

 

  "근데 누구나 향수 뿌릴 때 목뒤에 뿌리지 않나?"

  "윤서야, 이것 봐. 예쁘지 않아?"

 

  향수를 웬만큼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통 뿌리는 곳이 비슷했다. 그러므로 현의 추리는 상식적으로 어림짐작해서 맞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이 들뜬 얼굴로 붉은색의 큐빅으로 장식된 귀걸이로 주위를 돌리자 나는 추리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에휴, 알았다. 알았어. 그래. 이쁘긴 하네."

  "사줄까?"

  "아니."

  "그럼 이건 어때?"

 

  그가 끈질기게 다른 귀걸이를 가리키자 그제야 나는 현의 속마음을 눈치챘다.

 

  "괜찮긴 한데, 나랑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그는 내게 뭐라도 하나 사주고 싶어 플리마켓을 둘러보자 권한 것이다. 그는 거절당한 귀걸이를 들어, 내 귀 옆에 대봤다.

 

  "너무 화려한 건 싫어?"

 

  아까와 달리 차분한 음색에 나는 귀걸이를 보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현을 바라봤다. 물방울이 눈을 감싸는 듯한 촉촉한 눈에 깊은 바다가 잠겨 있었고 끝을 알 수 없는 망망대해가 펼쳐져 있었다. 그의 그윽한 눈에 나는 잠시 서로의 눈이 마주친 채로 멍하니 있었고 그가 고개를 갸웃거린 후에야 정신이 퍼뜩 들 수 있었다.

 

  "아...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배척하진 않아."

 

  하마터면 홀릴뻔했다. 나보다 키가 큰데다 얼굴은 귀여움과 잘생김이 함께 담겨 있어서 진지한 얼굴로 나를 보니 홀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도 지지 않고 그를 향해 웃는 듯 웃지 않는 듯 살짝만 웃었다가 다시 귀걸이를 골랐다. 공방에서 제작했을 만한 큐빅 박힌 귀걸이들은 백화점에서 사는 것보다 품질이 좋지 않겠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럼, 이건 어때?"

 

  현은 아까보다 덜 화려하지만 그렇다고 밋밋하지 않은, 청바지와 잘 어울릴만한 귀걸이를 내 옆에 가져다 댔다.

 

  "괜찮은데. 너도 귀걸이 껴볼래?"

 

  나는 아무런 장식 없는 조그만 귀걸이를 들고 하얗고 깨끗한 현의 얼굴 옆에 대어봤다.

 

  "뭐? 진심이야?"

 

  당연히 농담이지. 하지만 놀라서 얼빵하게 서 있는 현이 귀여워서 좀 더 장난치기로 결심했다.

 

  "하하! 잘 어울리네. 조선 시대 때는 남자들도 귀걸이를 했다는데. 조상님들의 패션센스를 본받아야 하지 않겠어?"

  "그건 조선시대고...! 지금은 현대잖아."

 

  하얗던 현의 얼굴은 귀걸이의 침까지 갈 필요 없이 내 손가락 하나로도 톡 터트릴 수 있을 만큼 붉어졌다. 그게 너무도 귀엽고 웃겨서 다른 귀걸이도 갖다 댔다.

 

  "이건 어때? 붉은색이야!"

  "장난치지 마. 그렇다면 나도 화려하고 반짝이는 거 잔뜩 박힌 귀걸이 사줄 거다?"

  "그래! 좋아. 그 말, 꼭 지켜야 한다?"

 

  점점 나도 이게 장난인지 진심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현에게 귀걸이를 끼울 생각은 없었지만, 저리도 혐오하는 모습을 보니까 더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고른 붉은색 귀걸이는 결국 사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현이 고른 화려하고 반짝이는 귀걸이와 나에게 어울리는 귀걸이를 사니 덤으로 붉은색 귀걸이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현은 작은 봉투에 든 귀걸이들을 보며 의심과 긴장으로 굳은 얼굴로 정말 자신에게 붉은색 귀걸이를 줄 것인지 물었다.

 

  "안 줄 거야. 농담이었어. 그래도 사람 일이란 모르는 일이니까 나중에 니가 귀걸이하고 싶을 때 줄게."

  "사양할게. ... 그래도 소원 하나 들어주면 당장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

 

  소원이란 말에 눈썹을 까딱거리고 그의 깊은 눈동자를 마주 봤다. 아까와 같은 깊고 넓은 바다가 든 눈동자를. 하지만 이번에는 당황하거나 얼어붙지 않았다. 그가 내게 한 발짝 다가온 것처럼 나도 그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숨결까지 공유할 만큼 가까이 다가가는 바람에 지나가던 사람이 얇은 옷으로 바람을 일으킨다면 그대로 입술에 닿을 정도로.

 

  "윤서...야?"

 

  이번에 당황한 사람은 현이었다. 방금까지 나를 유혹하던 눈은 사라졌고 첫사랑에게 고백을 들었을 때 생길법한 눈을 하고 있었다. 나는 작정하고 최대한 순간적으로 사랑에 빠진 듯한 눈빛을 보냈다.

 

  "싫어."

 

  그리고 그의 손목을 잡고 홱 돌아서서 성큼성큼 앞서나갔다. 요물 같긴. 무슨 소원 빌지 눈에 훤히 보였다. 아마도 연인으로 가는 지름길을 부탁하겠지. 아, 현이 어떤지 봐야 하는데. 내 눈빛이 통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손목을 잡고 가다가 뒤를 돌아봤다.

 

  '!'

 

  부끄럽다거나 당황스러워할 줄 알았는데 어느 반응도 아니었다. 그저 어느 소녀에게 사랑에 빠진 소년 같았다. 그는 소녀의 곁에 머무르며 가끔 소녀가 귀여울 때 나올 웃음을 머금고 나를 바라봤다.

 

  '근데 이상하게도 싫지 않아.'

 

  원래는 놀리려고 뒤돌아봤는데. 어느새 서로 말하지 않아도 깊은 교감을 나누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아까처럼 거짓으로 꾸며내어 사랑하는 듯한 웃음이 아니라 진심으로 생긋 웃었다.

 

 ***

 

  현이 내게 귀걸이를 사준 것처럼 나도 현에게 무언가 사주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캐리커처에 눈독을 들였다.

 

  "현아, 이리 와. 이거 귀엽지 않아?"

 

  판매자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가판에 세웠을 거라 추측되는 귀여운 강아지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강아지 그림은 사실적이기보다 만화와 비슷했는데 그래서 여타 다른 화가들처럼 세밀하게 그리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았다. 작은 종이에 사람의 특징을 잡아 만화 그림체로 빠르게 그리는 스타일 같았다.

 

  "이거 하고 싶어?"

  "아니, 너 해주게."

 

  귀걸이 사줬으니까. 하지만 다른 이유를 들었다. 귀걸이를 사줬다는 이유로 사주면 현에게 빚지지 않으려는 느낌을 강하게 줄 테니까. 그가 나를 생각해서 귀걸이를 선물한 것처럼 나도 그를 위해서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넌 잘생겨서 그림으로 옮겨도 잘생길 것 같으니까."

 

  어떤 사실적인 그림으로 옮겨도 못생김은 첨가되지 않을 것만 같았다. 현은 내 말이 쑥스러운지 발그레해진 복숭아처럼 얼굴이 변한 채 얌전히 의자에 앉았다.

 

  "예쁘게 잘 그려주세요."

  "네네, 알겠습니다."

 

  판매자는 내 말에 거침없이 펜 끝으로 현의 얼굴을 그려 나갔다. 물방울의 요정같이 반짝거리는 큰 눈, 깎아내리듯 중앙을 가로지르는 코, 반듯한 이마와 눈썹, 그리고 조그만한 얼굴에 붙어있는 귀여운 귀와 입까지. 나는 판매자의 무심한 듯 무심하지 않은 그림 실력에 넋이 나갈 만큼 집중해서 보다가 현과 똑같나 싶어서 그의 얼굴을 봤다.

 

  "윤서야, 왜?"

  "똑같나 싶어서."

 

  객관적으로 똑같지는 않았다. 동글동글하게 맺힌 물방울 같은 눈도, 여우에게 이렇게 홀렸을까 하는 부드러운 웃음도 그림에는 표현되지 않았다. 그림에 있는 현보다 여기 숨을 쉬고 있는 현이 더 잘생겨 보였다. 어느새 나는 그림은 뒷전이고 현의 얼굴만 뚫어지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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