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2
작성일 : 20-08-14 10:31     조회 : 46     추천 : 0     분량 : 567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집중해서 마동력을 끌어올리는거다]

 

 아니 그러니까 기승전 다 짤라먹고 결만 말하지 말라니까?

 마동력은 뭐고 어떻게 움직이는 건데?

 그걸 먼저 알려줘야지

 

 그냥 우러우렁 성우톤으로 말만 할 거면 웅변대회를 나갈 것이지 로봇안에는 왜 있는건데?

 가뜩이나 당황해서 정신없는데 되도 않는 소리로 울컥하게 할래?

 그렇게 말만 하니까 달이나 뺏긴 거 아냐?

 

 "위험하다. 구리!"

 

 "민호씨 정신차리세요!"

 

 아놔, 손가락 하나 암 움직이고 입컨하는 놈 저기 하나 또 있네.

 너도 이 시키야 그럴 시간에 활이나 당기라고

 내가 누구 때문에 옛날에 청산한 집단 다구리 피해자 역을 하고 있는데

 소리가 들린 곳을 노려보고 있다가 가드를 피해 다가오는 발을 늦게 확인하고 황급히 고개를 틀어 피했다.

 …그리고 가드를 신경 못써서 다섯 대를 순식간에 얻어 맞았다.

 아니 이게 무슨 옥수수를 주고 다이아몬드를 가져갈 것 같은 미친 교환비야?

 너희들 간디의 제자들이냐?

 

 다행히 위협적인 모습과는 달리 방심만 하지 않으면 속도가 느려서 한 박자 늦게 인지해도 어찌어찌 피할 수는 있다.

 은근히 부아가 치밀기는 하지만

 

 '아 씨바 내가 갓 잡은 생선 새끼도 아니고 바닥에서 겁나 파닥이게하네.'

 

 열이 받는 중에도 머리를 노리는 사커킥을 반 바퀴 굴러 피하고 목을 노리고 밟아오는 발을 웅크려 피했다.

 몸을 향해 날아오는 두 개의 발은 크로스로 붙인 가드로 막고 그 반동으로 굴러 후속타들도 피한다.

 

 이 모든게 계획이나 생각에서 나온게 아니라 그냥 그때그때 동물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피로감과 조급함이 차오른다.

 덕분에 처음의 목적을 생각할 여유가 남아 있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피닉스고 뭐고 벌떡 일어나서 죄다 쓸어버리고 싶은데 저 빌어먹을 아우라 놈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

 다른 만화에서 세배 빠른 빨간 로봇의 친척 같은 저 놈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게 쉽지가 않다.

 

 일단 발치에서 알짱거리는 엑스트라 놈의 발목을 걷어차 넘어지는 놈을 잡아 옆에서 공격하려던 놈에게 슬쩍 밀어주고 다시 한번 몸을 던져 무식하게 온몸으로 덥쳐 오는 놈의 공격을 피했다.

 

 균형을 못 잡아 옆구리에 박히는 발은 무시하고 다시 한번 머리를 노리는 주먹을 먼저 막았는데 뭔가 예상했던 충격이 느껴지지 않는다

 고개를 돌려보니 녀석이 가드를 가격하는게 아니라 내 손을 잡고 있다.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다른 놈 하나가 튀어나와 남은 손도 잡으려고 하는 걸 보고 잽싸게 피하고 발차기를 날렸다.

 이 자식들이 아까처럼 나를 잡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내 손을 잡고 있는 녀석은 우선 내버려두고 나에게 다가오는 녀석들을 견재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큰 충격이 느껴지며 몸이 허공을 나는 느낌이 전해졌다.

 

 쾅!

 

 뒤에 나타나는 웜홀 화면에 아우라 녀석이 서 있는 걸로 보아 녀석의 공격인 듯 싶다.

 잠깐 안보인다 싶더니 재빠르기도 하셔라

 

 뒤에서 쳐 놓고는 폼잡고 있는 꼴이 참 베알이 뒤틀리는구나

 그래도 싸움 중에 그딴식으로 똥폼을 잡아주면 나야 땡큐지

 싸움중에 개폼 잡으면서 시간 끌면 어떻게 되는지 안 배웠나보구나

 

 이 틈에 후다닥 일어나 자세를 잡았다.

 방금까지 바닥을 굴러다닌 덕에 엑스트라 졸개는 대충 다 정리했으니 이제 저 아우라에게만 신경을 집중하면 되겠지.

 

  [드디어!]

 

 아 깜짝이야!

 싸우는데 귀에다 동굴 목소리 때려박지 좀 말라고

 자꾸 그러니까 내가 더 집중을 못하겠잖아!

 궁시렁거리고 있을 때 옆에서 생긴 웜홀 화면에 처음 보는 로봇의 모습이 보였다.

 파스텔 톤의 모습이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뭐였더라

 

 [피닉스의 마동전사도 깨어난것인가?]

 

 아 맞다 피닉스

 만화에서 봤던 피닉스가 대충 저렇게 생겼던거 같은데

 피닉스를 비추고 있는 웜홀 아래에 새롭게 열리는 웜홀에 용이가 활을 내리고 피닉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저 녀석 멍청한 표정인걸로 봐서는 자신이 해놓고도 믿기지가 않나본데?

 

 다행스럽게도 피닉스는 주인의 멍청한 표정에는 관심없다는 듯이 용이를 향해 광선을 쏘더니 엄청난 속도로 빨아당기기 시작했다.

 

 "성공했나보네"

 

 다행히 내 노력이 쓸데없는 짓이 되지 않고 결실을 맺은 모양이라 안심이 됐다.

 그런데 똥폼을 잡으며 나를 보던 아우라가 돌연 몸을 피닉스쪽으로 돌렸다.

 뭐지? 직관이라도 하려는 건가?

 

 [조심해라 민호, 사동력이 증가하고 있다.]

 

 어?

 재는 나를 안보고 있는.... 설마?

 

 잠깐 안 좋은 상상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 아우라 녀석이 피닉스를 향해 손을 모아 인을 맺는게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앞뒤 잴 것 없이 전속력으로 움직였지만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내가 한발, 아니 세발정도 늦는다는 것을

 

 그런 내 생각에 긍정이라도 하듯, 녀석의 손에서 스파크가 튀며 검은 번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친, 니가 무슨 눈깔로 싸우는 탈주닌자냐!

 

 "멈춰, 이 미친 자식아!"

 

 나도 안다.

 이딴식으로 소리질러봐야 멈출리가 없다는것을

 그런데도 나도 모르게 악을 쓰며 외치고 있었다.

 혹시나, 정말로 혹시나 싶어서.

 

 지금 내가 당장 할 수 있는게 이것 밖에는 없으니까.

 이러니저리니 해도 어쨌든 지금의 나는 주인공이니까.

 그렇게 마치 3류 악당의 전형적인 대사 같은 말만이 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내 눈앞에 하나의 창이 떠올랐다.

 

 [캐릭터 장민호의 설정을 승계합니다]

 

 **************

 

 데빌리우스는 자신이 있었다.

 선택받은 사동전사로서 한치의 훈련도 게을리 한적이 없던 자신이었기에 언제 어디서든 마동전사들을 만나도 가볍게 이길수 있을거라 믿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결과로 훌륭하게 증명되었다.

 

 자신이 존경해마지 않는 사동족 총수인 아그라만트조차 그 부활의 소식에 긴장하게 만들었던 전설의 마동왕은 자신에게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한체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마동왕의 파편 중 하나이고 그나마도 부활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힘이 약해졌다는 해도 실망스럽기까지 한 전설의 모습으로.

 고작 이정도 상대를 이기기위해 그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피나는 수련을 해왔는지 의문이 들정도였다.

 

 "지루해. 다음 마동전사는 좀 다르길 바래야겠군."

 

 시간을 더 지체하면 자신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아그라만트을 향한 존경심마저 줄어들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데빌리우스는 마무리를 할 생각이었다

 

 "그래도 명색에 마동전사니 마지막만큼은 제대로 지어줘야겠지"

 

 그렇게 마무리를 지을 사동마법들을 떠올리던 순간 데빌리우스는 자신의 감각에 걸리는 불쾌한 기운에 자연스레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지금까지 자신에게 실망만 시켰던 마동왕과는 다른 마동왕이 소환되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곳을 향해 하나의 인형이 날아가고 있었다.

 

 상황을 다 이해하기도 전에 데빌리우스는 마동왕에게 날아가는 인형을 향해 조금전까지 추태를 보이던 마동왕에게 주려던 선물을 선사했다.

 아쉽게도 급하게 변경한 사동 마법이라 원래의 위력보다 많이 약화되긴 했지만 대신 사동 마법은 즉시 발동되어 마동전사로 의심되는 인형에게로 뻗어 나갔다.

 

 "자하라 독시드, 가라!"

 

 마지막 발현 주문에 따라 샤벨타이거의 손에 맺힌 번개가 날아가던 마동전사를 향해 뻗어나갔다.

 

 *******************

 

 

 [캐릭터 장민호의 설정을 승계합니다]

 

 내 다급함을 아는지 메시지 창이 뜨고 곧바로 꽤 긴 문장의 메시지가 바로 떠올랐다.

 

 [눈 앞에 보이는 마법진을 그리세요. 성공 시 이후로 해당 마법은 마법진을 그리지 않아도 사용 가능합니다.]

 

 눈 앞에 하나의 그림이 떠올랐다.

 동그란 원 안에 삼각형이 두개가 거꾸로 겹쳐있는 그 모습은 이 만화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그 마법진이었다.

 

 나도 모르게 잠깐 멍하니 그림을 보고 있자니 반짝거리며 점멸하듯 흐려지길래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손가락을 들어 그림을 똑같이 그렸다.

 

 '이거 이렇게 하는거 맞....네?'

 

 무의식중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따라 그리는 내 모습이 어처구니가 없어 그만두려고 할 때 손가락이 지나간 자리가 빛나는 모습을 보고 이게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럼 이제 남은건? 스피드!

 허공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의 뺨을 후려칠 역동성으로 재빨리 그림을 따라 그리는데 성공한다.

 

 조금 서두르다보니 모양이 살짝 어긋난 곳도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그러진 선이 다른 선들과 만나 어찌어찌 비슷한 그림이 완성되었다.

 그런데 모든 선이 만나는 순간 보정이 이루어졌는지 엉성했던 마법진이 눈앞에 나타났던 마법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빛을 뿜어내더니 내 상반신만 했던 크기가 점점 줄어 내 손바닥만하게 작아지며 내게 다가왔다.

 

 덥석

 

 충분히 줄어들어 이제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자 자연스럽게 손이 움직여 그 마법진을 잡았는데 그 순간 이전까지의 빛과는 비교도 안되는 빛이 내 손에서 터져나오며 그란죠 내부를 환하게 물들였다.

 

 "으악! 야이씨, 눈뽕!"

 

 강렬한 빛에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오는데 빌어먹게도 몸은 머리에 입력된 마법의 사용 방법에 따라 오른손에 들린 마법진을 냅다 땅에 박아버렸다.

 그러자 손에 맺혀 있던 빛이 땅을 가르며 뻗어가더니 기어코 내가 바라는데로 탈주 닌자와 용이의 사이를 가로 막더니 땅 속 깊이 박혀 있는 암석을 끌어올려 뇌전을 가로 막았다.

 

 쿠왕!

 

 자욱하게 뻗어나가는 뿌연 먼지를 보며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금이야 먼지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분명히 마지막에 녀석이 쏜 치도리를 막는 거대한 바위가 보였다.

 지식에 따르면 제대로 된 주문 영창도 없어서 위력이 반에 반도 안 나왔을테지만 저 탈주닌자의 마법을 막은 걸 보면 꽤 위력이 강하지 않나 싶다.

 땅에 대고 있던 오른손을 때고 몸을 일으키는데 약간의 현기증이 일어난다.

 

 [마동력을 무리해서 사용했다 민호. 괜찮은가?]

 

 가뜩이나 머리가 핑 도는데 고막을 울려 대는 목소리가 짜증을 더한다.

 그리고 다행히도 이번에는 이 짜증을 부릴 대상이 있었다.

 가라앉는 먼지 너머에는 나를 바라보고 있는 아우라 놈이 있었으니까.

 

 "이 상도덕도 없는 색휘야"

 

 아동 메카물에서 합체 장면이랑 탑승 장면에는 기다려주는 거라고 니놈 보스가 안가르쳐주디?

 누군 동심파괴 할 줄 몰라서 지금 여기서 이 개고생을 하고 있는거 같냐?

 

 [장하다 민호! 드디어 마동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구나]

 

 감격했다는 동굴아저씨의 말에도 짜증이 가라앉질 않는다.

 그렇게 좋아 할거였음 진작 알려주던가

 우렁우렁 울려대는 거 말고 할 줄 아는게 뭐야 이 아저씨는

 

 "휴, 어찌어찌 늦지는 않았나 보네"

 

 손을 휘휘 저어 눈 앞에 아직도 잔상이 남아있는 마법진을 지웠다.

 일단 결과가 좋으니 다행이긴 한데 다시 생각해도 짜증이 치솟는다.

 만일 조금전에 떴던 창이 조금만 늦게 나타났어도 저 난쟁이 활쟁이는 아마 공격에 맞았을거다.

 

 그러면 이곳은 아동 만화 최초로 초반에 주인공 중 하나가 죽은 만화가 됐을테고 나는 세명이 아닌 다음에 들어올 녀석이랑 이인조 듀엣을 결성해야 했겠지.

 물은 더럽게 싫어하면서 물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한 놈이랑 말이야.

 지금도 이렇게 귀찮은데 만일 그런 사태가 됐으면 불안이고 뭐고 그냥 자살시도 해서 이곳을 나가고 만다.

 

 [기본 마법진을 습득하셨습니다. 앞으로 해당 마법진은 구현의 단계를 생략합니다]

 

 음 기본 마법진을 습득한거였구나

 메시지 창의 설명이 고맙긴 한데 좀 미리미리 알려주면 안될까?

 

 [기본 마법진은 마동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기초 마법진으로써 마동전사들의 신체 능력 증가와 사동력의 저항력 증가, 염력이나 물질 변형등의 기타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조금전에 봤던 익숙한 메시지가 떠오르는가 싶더니 곧바로 꽤 긴 문장의 메시지가 또 하나 떠올랐다.

 

 [민호씨 괜찮으세요?]

 

 잠시 허공에 떠있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는데 뒤에서 익숙한 음성이 들린다.

 돌아보니 하늘색 계통의 3.5등신의 메카가 지척에서 나를 보고 있다.

 너 방금 전까지 탑승하고 있지 않았냐?

 탐승 수속은 어떻게 마무리하고 변신해서 여기까지 날아왔냐?

 뭐 적응같은거 안하고 그냥 날아온거야?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연재는 주중(월~목) 연재입니다 2020 / 8 / 16 494 0 -
11 츤데레 귀쟁이 3 2020 / 8 / 20 45 0 5573   
10 츤데레 귀쟁이 2 2020 / 8 / 19 46 0 5539   
9 츤데레 귀쟁이 1 2020 / 8 / 18 51 0 5557   
8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3 2020 / 8 / 17 43 1 5444   
7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2 2020 / 8 / 14 47 0 5673   
6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1 2020 / 8 / 13 44 0 5729   
5 아동 학대 메카닉 2 2020 / 8 / 12 43 0 6210   
4 아동 학대 메카닉 1 2020 / 8 / 11 44 0 6271   
3 토끼귀네? 2020 / 8 / 10 51 0 9639   
2 만화점? 2020 / 8 / 9 70 0 5635   
1 보통날 2020 / 8 / 9 297 0 1235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