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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아동 학대 메카닉 2
작성일 : 20-08-12 10:04     조회 : 42     추천 : 0     분량 : 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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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로레츄츄빠레로"

 

 펑!

 

 "호로레츄츄빠레로"

 

 펑! 펑!

 

 "호로레츄츄빠레로! 호로레츄츄빠레로!"

 

 펑! 펑! 펑!

 

 나는 지금 턱을 괴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비현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5살 정도의 꼬마 아이의 주문에 맞춰 2m는 넘을 것 같은 당근들이 연기와 함께 나타나는 모습은 정말 꿈속에서도 본 적 없는 희귀한 모습인데...

 애초에 현실이 더 시궁창이고 드라마 같다지만 적어도 이런 판타지는 아니었는데 나는 어째서 또 이 속에 들어와 있는 건가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두 번째라 그런지 충격이 그리 크지도 않은 느낌이라 더 무섭다.

 혹시 이 상황이 익숙해지면 어쩌지 싶어서

 

 "역시 그때 그 네임텍 때문인가?"

 

 아침에 일어나 하루 종일 원인을 생각해봤으나 짐작가는 것은 역시나 그거 하나밖에 없다.

 만화점의 미녀 점원의 강요 아닌 강요로 결국 적었던 그 싸구려 계승자 네임텍

 이전에 머릿속에 떠올랐던 내용의 계승자라는 단어도 그렇고 지금으로서는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이 그거밖에는 없네

 

 "이상하다 민호, 구리"

 

 "엉?"

 

 창문에 기댄체 밖을 바라보고 있던 내 눈앞에 언제 다가왔는지 구리구리가 폴짝 뛰어올라 눈을 맞춰온다.

 이거 개조한 트럭이라 일반 트럭보다 차체가 높지 않았던가

 5살밖에 안된 애가 점프로 내 앉은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게 아닐텐데?

 귀가 토끼라 점프력도 토끼인거야?

 다 크면 아파트 2~3층은 엘리베이터 없이 그냥 제자리 뛰기로 들어가겠다 야.

 

 "왜 안 놀라냐 구리?"

 

 아 맞다.

 얘 말끝마다 구리라고 붙이는 설정이었던 캐릭터였지..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말하는 중에 체공 시간이 끝나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제자리 점프로 내 눈높이로 올라오는 구리구리

 점프력도 점프력인데 이 호버링은 대체 어찌된 거냐?

 정점에 다다랐으면 다시 떨어져야 하는 거 아냐?

 왜 몇초 씩이나 허공에 떠있는 건데?

 왜 나랑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허공에 떠 있는건데?

 

 "이거 구리"

 

 말과 함께 나한테 당근을 내밀기에 무심코 받아 들었다

 한 손에 반도 안 잡힐 정도의 길이에 당근이다.

 흠집도 없고 크기도 큰게 꽤 좋은 품질의 당근인데 이거

 마침 배가 고팠는데 물에 씻었는지 먼지도 없이 깨끗한 모습이라 한입 베어 물었다.

 

 "우와! 구리!"

 

 또다시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온 구리구리가 그 모습을 보고 놀랍다는 듯이 손으로 입을 막고 소리쳤다.

 손으로 입을 막으면 소리가 안나오거나 작아야 하는거 아니냐

 그렇게 크게 소리를 지를 거면 막는 게 무슨 소용이야?

 

 "왜?"

 

 "민호 오빠, 당근 먹었다 구리"

 

 "어, 그게 왜?"

 

 우물거리면서 대답한다.

 이 당근 달달한게 꽤 맛나네

 현실에도 있으면 사서 먹고 싶을 정도야

 

 "오빠 당근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나 구리? 당근 보고 기절했었다 구리"

 

 어?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생각났다.

 이 만화 슈퍼 그란죠의 주인공은 당근을 정말, 너무, 몸서리치게 싫어 했었지?

 오죽하면 당근을 보고 토하거나 기절하는 게 일상인 수준.

 구리구리가 할 수 있는 마법이 당근 소환 정도 밖에 없어서 매일 연습 할 때마다 귀신 본 사람처럼 도망다니기 바빠서 그에 관련한 에피소드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건 원작인 초등학생 주인공 얘기고

 

 "아닌데? 나 당근 좋아하는데?"

 

 "어? 정말이냐 구리?"

 

 내 말에 대답하는 구리구리의 눈빛에 옅은 실망감과 약간의 기쁨이 같이 보인다.

 뭐냐 그 상반된 감정은

 

 "어, 입맛 없을 때 간식으로 종종 먹거든"

 

 실제로 나는 당근을 꽤 좋아한다.

 비싸지도 않고 배도 꽤 든든히 채워줄 뿐 아니라 뒤처리도 쉬워서 내 몇 없는 간식 겸 술안주 메뉴다.

 고기 집에서 나오는 자른 당근과 오이를 너무 먹어서 단골집 같은 경우 아예 따로 앞 접시에 미리 수북히 가져다 줄 정도니까.

 

 "우와 잘됐다 구리. 그럼 저거 같이 먹자 구리"

 

 다시 한번 바닥에서 올라와 호버링을 하며 한쪽을 손으로 가리키는 구리구리

 그 손을 따라 고개를 돌려보니 그곳에는 정말 농담 하나 안하고 내가 지금 타고 있는 개조 된 트럭 만한 당근이 누워있었다.

 아니... 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저건 인간이 먹을 사이즈가 아니지 않나?

 

 "우와... 현실 세계에 네가 있었으면 당근 농가가 단체로 파업했겠는데?"

 

 아니면 킬러를 고용해 보냈거나

 내 눈에 보이는 당근은 지금 먹고 있는 것처럼 한눈에 봐도 상등품으로 보였는데 순식간에 저런 크기의 상등품 당근을 만들 수 있다면 당근 농장으로서는 망하는 방법 외에는 없을것 같은데

 저거 하나가 못해도 기존 당근 천 개에 해당하는 분량이 나올 거 같으니까.

 귀엽게 생겨서 선량한 농가들 일자리 뺏는 악마일세 이거

 

 "구리구리야. 이제 그만 하거라. 이제 이동해야겠다"

 

 말과 함께 트럭 안쪽에서 나온 메이 할멈은 나오자 마자 마법 지팡이를 이리저리 휘둘렀다.

 그러자 당연하다는 듯이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가 고이 접혀서 트럭 안쪽으로 들어간다.

 아 싫다, 이런 모습이 익숙해져 가는 나의 이성이.

 

 그나저나 다음 마동전사를 찾기 위해 점을 치러 들어간다더니 점꽤가 나왔나 보네

 이전까지의 밍기적 거리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꽤 서두르는 모습이다.

 

 그런데 저렇게 마법으로 부서진 가구며 트럭이며 고칠 수 있으면 왜 마법 무기는 조립하지 못했던 거지?

 분해된 마법 무기들을 오랜 시간 조립하지 못하고 쫒겨 다니고 있던 메이 할멈과 구리구리가 이때까지 마동력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살아온 민호의 도움(초등학생 한테?)으로 순식간에 마법무기를 조립 시키고 그란죠를 소환한다는게 1화 내용이었지?

 .....꽤 무능하구나 마법이란건.

 

 "어디로 가는건가요?"

 

 모든 물품이 제대로 들어간 걸 확인한 후 조수석으로 올라가며 물었다.

 저번에 수납이 다 됐는지 확인도 안 하고 출발하는 바람에 차를 멈출 때까지 물건들이 쫓아 날아오는 걸 보고는 내가 마지막에 확인을 하고 있었다.

 

 사실 궁금하지도 않아서 그냥 조용히 가고 싶은데 안 물어보면 또 안 물어 본다고 나를 이상하게 여길거 같아서 의무적으로 하는 질문이다.

 

 "서남쪽으로 가다보면 작은 장사를 만날 수 있다는 구나"

 

 "서남쪽... 작은 장사"

 

 메이 할머니가 해주는 말에 의무적으로 호응을 해주며 밖을 쳐다본다.

 사실 나에게는 다음 행선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해야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가 제일 중요한 문제였지만 이건 물어본다고 해서 메이 할멈이 답해주지도 못할 것 같아 묻지도 않았다.

 

 '일단 대충 내가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정도 예상이 되긴 하니까'

 

 사실 아무 근거는 없지만 왠지 감으로 때려 맞춰보니 내가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정도는 있을 것 같았다.

 

 첫번째로는 이 만화의 내용에 따라 마지막 엔딩을 보는 것.

 내 기억이 맞다면 슈퍼 그란죠의 마지막은 적들을 몰아내고 주인공이 우주선을 타고 다시 지구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공식적으로 모험이 끝나니 캐릭터가 되어버린 내 상황상 그때가 되면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나름 타당한 방법이 하나 있고

 

 다른 또 하나는 내가 사망하는 것....인데.

 별로 땡기지는 않아도 이 방법을 생각한 이유도 나름 근거가 있다.

 

 원래 옛날 애들 만화가 그렇지만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주인공은 커녕 적들도 웬만하면 죽지 않는다.

 왜? 애들이 놀라니까

 실제로 이 만화의 주인공들의 라이벌 격인 적들의 간부들도 어느 누구도 살해 당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내가 지금 불리고 있는 민호라는 캐릭터는 주인공 중에서도 가장 중심에 있는 캐릭터라 이 녀석이 죽으면 다음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내가 죽게 되면 이야기는 배드 엔딩이 되니 마찬가지로 더 이상 필요 없는 나는 현실로 복귀가 되지 않을까라는 게 내 추측...인데

 

 '문제는 두 번재는 시도할 엄두가 안 난다는거구만'

 

 사실 가장 빠르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자살이지만 만약 이 방법이 아니라면

 깨어난 내가 볼 수 있는 건 현실이 아닌 하나님이나 부처님 정도겠지

 

 고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시나리오 흐름에 따라 엔딩을 보는 거라 할 수 있다.

 

 혹시나 하루가 지나면 저번처럼 자동으로 현실로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진입 후 벌써 3일째 정체 중인 걸로 봐서는 현실 복귀는 뭔가 특정한 조건이 있는 것 같다.

 

 '아마 다음에 만나는 캐릭터 이름이 웅이인가 뭔가 했던 거 같은데'

 

 굳이 지구 놔두고 달까지 무사 수행을 하러 온 무투가(?)

 이미지만 보면 검이나 도끼 들고 설치는 드워프 김리가 어울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용하는 마동 무기는 레골라스가 쓸법한 바람의 활이었지 아마?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바람의 로봇인 피닉스가 뒤에서 활로 화살을 날리기 보다 그냥 활로 때리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선택되지 않으면 끊어지지도 않고 당겨지지도 않는 활이라는 설정의 활 줄이면 웬만한 칼보다 더 적들을 뎅겅뎅겅 썰고 다녔을 거 같은데

 

 "그런데 할머니"

 

 "응? 왜 그러니 민호야"

 

 잠시 움직이는 풍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입을 열었다.

 예전에도 생각했지만 잠시 현실에 돌아가 위키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났거든

 

 "왜 하필 저에요?"

 

 "응?"

 

 "이상하잖아요. 애초에 달에 살던 것도 아니고 마법을 알고 있던것도 아닌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사실 설정이 모순되는 부분이 너무 많은게 아동 만화라지만 이 그란죠는 설정붕괴가 좀 심한 느낌이다.

 최초에 마동 전사들은 달의 나라인 루비루나에서도 엄선된 엘리트 중에서도 선택된 이들만이 가능했다고 위키에 나와있었는데 나는 루리루나인도 아니고 성인도 아닐뿐더러 마법력은 이전에는 알지도 못했다

 

 즉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는단 말이지

 이 모든 걸 다 무시하고 그냥 주인공 빨! 이런 거면 할 말이 없다만 그렇게 대충 넘어가 버리면 원래대로 돌아갈 단서가 막막해진단 말이지

 그러니까 귀쟁이 할머니 뭔가 내가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만한 설정의 단서라도 좀 줘봐요

 

 "글쎄다... 나도 그게 궁금하구나"

 

 ".....네?"

 

 방금 뭔가 들으면 안될 말을 들은 거 같은데 말야

 그러지마요 할머니.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30대 중년인의 희망을 버리지 말아줘.

 당신 고위 마법사라며

 

 "어떻게 지구인인 네가 마동력을 지니고 있을까 나도 의문이란다.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있지만 마동력이라는 것은 그 긴 세월이 흘렀어도 아직 밝혀진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미지의 힘이거든.

 사실 마동력이라고 부르는 것도 선조들이 그렇게 불러서 그런 거지 어떤 기원이 있는지도 모르는 거고"

 

 기원까지 올라가야 되는 이야기라면 관두는 게 좋을 거 같다.

 대충 말하는 분위기로 봐서는 그 이야기 다 들어도 이유는 모른다고 결정 날 거 같은데 혹여나 깊게 파고 들면 무슨 실험 같은 걸 할지도 모르고

 

 "제가 마동력을 지닌 건 그렇다고 쳐도 저만 마동력을 지닌 게 아니잖아요. 굳이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요?"

 

 "호호호, 그러게나 말이다. 마동력의 인도가 참으로 기이하구나. 몇 남지는 않았어도 그래도 마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인재들이 몇 있긴 했었는데 모두 선택하지 않더니 이제 와서 민호 너를 선택했으니 말이다."

 

 아 후보로 추려 놓은 사람들이 있긴 있었나보네

 난 또 아무런 대책도 없는 집단인 줄 알았네

 그런데 혹시 그 사람들이 선택 안된 이유가 무기들을 조립 못해서는 아니겟지?

 

 "이렇게 선택을 받는 아이가 생길 줄 알았다면 그때 그들을 잡을걸 그랬구나. 그 아이들이라도 지금 있었다면 큰 힘이 됐을텐데"

 

 어라?

 그러고 보니 기본적으로 마동력을 쓸 줄 아는 인물들이라면 도움이 되는 거잖아?

 원작에야 그런 내용이 없었지만 그건 내가 알바 아니고

 지금 내가 여기 갇히게 생겼는데 원작이 중요하냐

 

 "그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혹시 연락 가능하세요?"

 

 "선택을 못 받으면 바로 고향으로 돌려보냈지. 그때는 사동족들이 공격할지도 몰랐고 언제 마동전사의 선택이 될지도 몰랐으니까 말이다"

 

 대책이 없는 집단이다.

 무대책이야.

 조직이 망할 때 나타난다는 멍청한 집단이 여기 있었네

 

 "그.. 그럼 지금은?"

 

 "안타깝지만 사동족들이 나라 곳곳을 점령하고 있으니 아마 연락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구나. 사동족들이 위협이 되는 그들을 가만히 두었을 것 같지도 않고"

 

 "... 그럼 우리편은...?"

 

 내 말에 귀쟁이 할머니가 손을 펴서 나를 가리켰다.

 직후 자신과 저 옆에 있는 구리구리를 가리킨 후 빙긋 웃었다

 아 왠지 저 웃는 얼굴이 되게 짜증 나는데

 

 "우선은 이렇게 셋이구나. 뭐 아직 찾지는 못했지만 마동전사 자리가 둘이 더 있으니 그거까지 합치면 다섯은 되겠구나 호호호"

 

 해맑게 웃지마 할망구야

 지금 다섯이서 한 행성을 점령한 점령군과 싸우자는 사람이 그리 해맑아도 되는 거야?

 심지어 그중에 넷은 아직 미성년자들이고 구리구리 재는 심지어 다섯살이잖아!

 당신을 백살로 쳐도 평균으로 치면 이제야 겨우 20대가 되는 일행이란 말야!

 

 "호호호 자 다음 마동전사를 찾으러 가보자꾸나"

 

 웃지마 이 할망구야.

 왜 혼자 신나있는 건데? 지금 무슨 소풍 가?

 

 "다음 마동전사는 어디에 있을까나 호호호홀"

 

 웃지 말라구

 앞날이 창창한 어린애들 데려다가 영혼까지 탈탈 갈아서 자기 나라 구하겠다고 하는 주제에 그렇게 해맑지 마

 이 아동 학대 할망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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