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1
작성일 : 20-08-13 13:15     조회 : 43     추천 : 0     분량 : 572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 결국 이렇게 되나.

 

 내 앞에는 사동족의 쫄다구들이 타고 다니는 로봇들이 소환되고 있었다.

 대충 큰 흐름만 알고 세부적인 시나리오는 몰라서 긴가민가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

 내 옆에는 죽을 힘을 다해 활을 당겨보고 있는 숏다리의 소년 용이가 있었다.

 

 웅이는 주머니 괴물에 나오는 눈 찢어진 놈이었지 아마.

 맨날 짝사랑만 하다가 대차게 차이는 요리 잘하는 아저씨.

 

 어쨋든 용이는 역시나 설정대로 달에서 무사 수행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바람의 활이 살짝 살짝 반응을 하는 걸 본 앵벌.. 아니 메이 할멈이 환장을 하며 기뻐했었는데 클리세에 따라 적들이 마침 이 타이밍을 맞춰 나타나더니 다가오고 있는거다.

 

 "하아... 용아"

 

 "하아. 하아, 네.... 민호님"

 

 내 말에 숨을 헐떡이며 대답하는 용이

 원래부터 이렇게 항상 존댓말을 하는 캐릭터였나?

 나는 용이를 잠깐 지켜보다가 내 뒤를 가리키며 말했다.

 

 "당근이나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해봐. 나 잠깐 갔다가 올게"

 

 "하아... 하아... 네? 그게 무슨?"

 

 "구리구리, 제일 큰 걸로 부탁해"

 

 아직도 호흡을 가다듬지 못한 용이를 내버려두고 뒤에서 팔짝 팔짝 뛰고 있는 귀 큰 소녀에게 한마디 한 후 앞으로 나섰다.

 

 무슨 드래곤X의 손오공도 아니고 저 녀석도 배가 고프면 힘을 못쓰는 캐릭터라 지금은 마동활을 사용하지 못할 거다.

 그런데 마동활은 마동력에 반응해 움직이는 걸 텐데?

 왜 육체의 힘에 사용 여부가 결정되는 거지?

 이거 설정오류 아냐?

 

 "그것보다, 이거 가능하려나 모르겠네"

 

 왼 손에 들린 모터 보드를 땅에 내려놓고 잠깐 한숨을 쉰다

 

 이전에 하루 종일 검색질로 알게 된 설정상 나로 지정되어 있는 이 민호라는 놈은 기계광에 스케이트 보드 광이다.

 

 이 메카 덕후 초딩은 자기가 무려 직접 개조를 해서 스케이트 보드에 제트 모터를 단 후 사용할 정도로 균형 감각과 동체 시력을 가지고 있으니 스피드광이 되든 폭주족이 되든 상관없었다.

 문제는 현실의 나는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는 거.

 

 난 자전거도 세월아 네월아 타는 타입이고 심지어 오토바이는 혐오하는 사람인데 내가 왜 이런 설정을 가진 놈 몸에 들어와 있는거냐고.

 마음 같아서는 천천히 걸어서 가고 싶은데 이 미친 로봇이 탑승 조건을 100m를 5초 안에 주파하는 것으로 걸어버려서 저 로봇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이 제트보드를 이용해야 한다.

 

 "아... 작아"

 

 제트 보드 앞쪽에 한 발만 걸쳤을 뿐인데도 작다는 게 느껴진다.

 초등학생 기준으로는 적정 길이일지 몰라도 다 큰 어른이 타기에는 턱없이 작은 미니 스케이트 보드다.

 

 스스슷

 

 '아, 됐다'

 

 내가 이곳으로 와서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내 신체다.

 분명 내 눈에 보이는 나는 현실의 민준과 모습이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눈 높이, 손발의 길이, 심지어 입고 있는 옷 조차도 내가 집에서 입는 편안한 추리링이다.

 

 그런데 다른 곳에 비친 내 모습은 영락없는 이 만화의 주인공인 민호의 모습이다.

 쉽게 말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내 모습은 민호의 모습이지만 실제적으로 내가 체감하는 것은 원래의 내 신체라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

 

 뭐 다 필요 없고 지금 중요한 건 남들이 보기에 이 제트 보드의 길이가 나에게 딱 맞을지라도 정작 타는 나에게는 한없이 미니 사이즈라는거

 

 "뭐 어차피 길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아니긴 한데 실패할 핑계가 하나 더 늘었다는 거지"

 

 길이야 핑계일 뿐 어차피 기계치인 나에게는 같은 문제이다.

 지금은 원래 이 만화 주인공인 민호의 설정을 믿어보는 수밖에 없다.

 

 띠링

 

 [캐릭터 장민호의 설정을 승계합니다]

 

 "어? 이게 무슨 으갸갹?"

 

 갑자기 허공에 떠오르는 글자에 집중하니 몸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른발의 미묘한 힘조절이 속도를 조절하고 몸의 무게 중심으로 나아갈 방향을 맞춘다....라는 건 다 개소리다.

 

 몸이 움직이긴 하는데 그래봐야 난 딸려갈 뿐이고 도리어 제트 보트가 날 붙잡고 억지로 끌고 가는 느낌이다.

 우와 우와 이 미친 이게 승계냐? 멱살잡이지!

 

 뭐야 이거 왜 이렇게 빨라?

 어? 이게 최고 속도가 120km가 넘는다고?

 

 이 속도로 넘어지면 농담으로도 대충 타박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스피드인데?

 

 순간적으로 닥쳐온 불안감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초 집중을 하니 정말 조금씩 몸의 감각이 체득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착각이 들때 쯤 내 주변으로 붉은색 막 같은 게 생겼다.

 

 잠깐 몸이 부유 하는 듯한 감각이 든다 싶더니 진짜로 몸이 붕 떠올랐다.

 

 고개를 드니 언제 나타났는지 붉은 불빛이 나를 향해 비추고 있었고 그 빛의 끝에는 나를 기다리고 있는 빌어먹을 붉은색 로봇이 있었다.

 

 * * *

 

 "흐음. 애매하네"

 

 나는 지금 난감하다.

 심히 매우 난감하다.

 

 "힘내세요 민호씨!"

 

 "민호 오빠 힘내라 구리구리"

 

 웜홀처럼 보이는 구멍 너머에서 다시 한번 들리는 소리에 흘긋 바라본다.

 

 보기에도 아파 보이는 무릎 앉아 자세를 하고 이쪽을 올려다보며 응원하는 꼬맹이 두 명이 보이는데...

 어디서 났는지 응원용 솔도 양손에 쥐고 맹렬하게 휘두르며 응원을 하고 있다.

 

 "하아... 이러면 난감한데"

 

 [어디다 한눈을 파는거냐 민호. 조심해라!]

 

 위에서 들리는 동굴 아저씨의 목소리에 주위를 살피니 어느새 다가왔는지 쫄병 로봇 두기가 양 옆에서 엄청난 속도로 오는 것처럼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 엄청난 속도로 오는것처럼 다가오고 있다.

 낙하산을 피고 정면에서 강풍을 맞으며 걸어오는 상대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일까

 지금도 적들의 움직임에 따라 흩날리는 모래나 자갈등을 보면 분명히 빠른 움직임일 텐데도 정작 내가 느끼는 저들의 속도는 물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묘하게 두 박자 정도 느리다,

 그래 한 박자 아니고 두 박자 정도 느리다

 

 "읏차"

 

 양 팔을 벌려 나를 잡으려는 녀석의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몸을 숙인 후 속도를 줄이지 못해 나를 지나쳐 가는 녀석의 등에 발을 댄다.

 잠시 각도를 계산해본 후 마주 오는 다른 졸병 로봇에게로 푸쉬!

 

 쿠쾅!

 

 어디 삼류 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연출처럼 적들끼리 부딪치고 엉켜서 넘어지는 졸병 로봇 2기.

 그 모습을 바라본 몇몇 졸병 로봇들이 섣불리 다가오지 못하고 주변을 애워싸기만 한다.

 하지만 당사자인 나도, 나와 함께하고 있는 동굴 아저씨도, 그리고 밑에서 응원하고 있는 저 꼬맹이들의 모습에서도 걱정의 기색은 없다.

 

 당연하다.

 상황이 그만큼 압도적이었으니까.

 전투가 시작된 지 10분.

 처음의 기세등등하던 적들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지금과 같이 겁에 질려 전전긍긍하는 삼류 엑스트라들만 남아 대치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 상황이 걱정될리가 있겠나

 

 [민호, 시간이 꽤 흘렀다. 적들의 증원군이 오기전에 해치워라]

 

 "아니 그러면 곤란해요"

 

 정의의 심판을 행하는 마지막 선고 같은 동굴 아저씨의 말에 머리를 벅벅 긁는다.

 지금 내가 여기서 쟤들을 마무리 하면 안 된다구요 아저씨.

 

 [무슨 소리냐 민호, 이곳이 사동족들의 영역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만한 전투가 지속되면 분명히 적들도 눈치를 챌 것이다]

 

 하아, 말로는 최고의 마동병기니 최후의 희망이니 하더니 겁 되게 많잖아?

 아니 그래도 확실히 이대로는 답도 없을 것 같으니 뭔가 하기는 해야겠는데

 

 대체 용이 재는 왜 아직도 활을 못 당기는 건데?

 내가 뭘 해줘야 하는 건가?

 그런데 내가 이 만화를 본건 20년도 더 전 일이다 보니 이때 뭔 일이 있었는지 세세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그냥 다짜고차 용이자식에게 활을 당기라고 해야하나?

 

 아니 용놈 성격을 보아하니 미적미적 거리느라 시간이 더 걸릴 것도 같고

 아니면 저놈들에게 밀려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해?

 그런데 여지껏 한 대도 안 맞고 일방적인 구타를 하고 있다가? 너무 뜬금없지 않아?

 

 내가 싸움을 해본 적도 없고 맞은 경험밖에 없어서 막상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것처럼 보이는건 리얼하게 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에라, 이렇게 느리면 아무리 나라고 해도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한숨과 함께 막 테클을 걸기 위해 다가오던 녀석의 양 어깨를 잡고 뜀틀을 뛰듯 넘어가 그 뒤에서 공격을 준비하려는 녀석의 턱을 올려 찼다.

 

 아무리 내가 운동 신경도 없고 싸움 센스는 눈꼽 만큼도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군대를 다녀온 몸으로 태권도의 기본 앞차기 정도는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애석하게도 이놈들에게는 그 기본적인 태권도 마저도 이겨낼 능력이 없는 모양이다.

 내 발에 맞고 허공으로 날아간 녀석을 마지막으로 정말 더 이상 아무도 내게 다가오지 않는다

 

 '이거 이러다 간 정말 난감해질 것 같은데'

 

 내가 원래 있던 세계에서 확인한 대로라면 눈에 보이는 현재 상황이 어떻든 지금 주인공 일행은 달의 패권을 잡은 사동족들에게 쫒기는 처지다.

 

 심지어 이놈들은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해서 위치만 확인되면 바로 달려올 수도 있기에 주인공 일행은 발각되면 빠른 전투 후 튀는게 초반의 내용이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원작 내용과는 다르게 사동족의 전력이 대거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이제 나도 모르겠다. 일단 어떻게든... 응?'

 

 눈 먼 공격이라도 맞을 생각으로 움직이려 할 때 저 멀리서 하나의 로봇이 사동 마법진을 뚫고 소환이 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도 간간이 엑스트라 로봇이 소환되고 있는 와중인데도 새삼스레 저 로봇에는 눈길이 간다.

 생긴 것도 다른 엑스트라 로봇들이랑 다른데다 뭐랄까.. 묘하게 난 이놈들과는 달라! 라는 아우라가 풍기고 있달까?

 

 '아 그러고 보니 여기쯤에서 중간 보스가 한 명 나타나던가?'

 

 일일이 스토리를 찾아 검색해 보지는 않았지만 초반의 스토리를 10분짜리로 편집한 영상을 운 좋게 찾아서 봤었는데 여기에서 간 보기로 중간 보스가 등장했었다.

 

 이때에는 중간 보스 맞춤 로봇이 불안정했던거 같은데 저 놈이 그 놈인가?

 아니나 다를까 놈은 소환이 끝나기 무섭게 전투 형태로 변하더니 손발을 조금씩 꼼지락 거리고 있다.

 

 [조심해라 민호. 강력한 사동력이 느껴진다!]

 

 눈으로 봐도 보이는데 뭘 또 느끼기씩이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우라 녀석이 자세를 잡더니 내게 달려오기 시작한다.

 이곳에 온게 나랑 쎄쎄쎄 하려고 온건 아닐테니 저렇게 살벌한 기세로 다가오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간다만 이 자식 뭐지?

 

 '빠르다?'

 

 쾅!

 

 느리게 움직이는 다른 엑스트라 놈들과는 달리 일반인이 움직이는 것보다도 빠르게 움직이는 녀석의 속도에 아직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 몸이 채 반응을 하지 못해 공격을 허용해 버렸다.

 

 가볍게 앞에 있는 엑스트라 로봇들을 넘어서 돌진한 아우라는 달리는 기세 그대로 시전한 숄더 어택을 내게 깔끔하게 먹였다.

 

 대비하지 못한 내가 충격을 받고 뒤로 튕겨났는데 이 미친 로봇은 어떻게 만든건지 대자로 누웠는데도 몸이 굴러간다.

 덕분에 뒤에 있는 몇 놈을 롤링 어택으로 공격한 뒤에야 몸을 멈출 수 있었다.

 

 '아이씨 토쏠려. 어?'

 

 빙빙도는 머리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허공으로 붕 뜨는 게 느껴진다.

 뭐지? 이 또라이 로봇이 이번에는 얌전히 누워있다가 구르는건가?

 

 아직 채 잡히지 않은 시야로 주변을 둘러보니 언제 다가왔는지 적들이 다가와 나를 공격하고 있다.

 

 전력으로 다가와 누워있는 나를 향해 사커킥을 날리는 적의 엑스트라 로봇들.

 뒤에 있던 놈들도 전속력으로 다가와 다들 한 발을 뒤로 빼는 꼴이 전부다 사커킥

 을 날리려는 모양이다.

 

 '이 개 잡놈들이'

 

 가드를 들어 눈 앞으로 날아오는 발들을 막는다.

 놈들과 나 사이의 시차가 있어 막는 건 문제가 아닌데 몰려온 놈들의 수가 좀 많다.

 게다가 한번 공격을 막을 때마다 충격으로 몸이 튕기는터라 자세를 잡기도 어렵고 어쩌다 자세를 잡으려고 하면 어느새 다가온 아우라가 미친듯한 갠세이를 놓는다.

 

 위기를 연출할 생각이긴 했는데 막상 상황이 이렇게 되니 좀 많이 당황스러워서 이 멍청한 머리의 사고회로가 잘 안 돌아간다.

 평범한 사람 중에 사커킥 다구리를 당하면서 제정신 차릴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된다구!

 일단 위험한 곳으로 향하는 공격만 막는데도 정신이 없다.

 

 [민호 정신 차려라]

 

 아? 거 좀? 동굴 아저씨는 닥쳐요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목소리가 머리에서 울리잖아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연재는 주중(월~목) 연재입니다 2020 / 8 / 16 492 0 -
11 츤데레 귀쟁이 3 2020 / 8 / 20 45 0 5573   
10 츤데레 귀쟁이 2 2020 / 8 / 19 46 0 5539   
9 츤데레 귀쟁이 1 2020 / 8 / 18 51 0 5557   
8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3 2020 / 8 / 17 43 1 5444   
7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2 2020 / 8 / 14 46 0 5673   
6 엘프를 꿈꾸는 드워프 1 2020 / 8 / 13 44 0 5729   
5 아동 학대 메카닉 2 2020 / 8 / 12 43 0 6210   
4 아동 학대 메카닉 1 2020 / 8 / 11 44 0 6271   
3 토끼귀네? 2020 / 8 / 10 51 0 9639   
2 만화점? 2020 / 8 / 9 70 0 5635   
1 보통날 2020 / 8 / 9 296 0 1235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