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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여긴... 어디...? (1)
작성일 : 19-02-11 05:29     조회 : 63     추천 : 1     분량 : 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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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뭐야 이건?"

 

 바르가스는 정말로 오랜만에 황당함을 느꼈다.

 이곳에 배당된 금속 상자.

 그 안에 들어 있는 존재를 꺼내기 위해서, 문을 땄건만, 끌어올리고 있던 긴장감이 무색해 질 정도로 황당한 장면이 눈앞에 드리웠다.

 

 "...."

 

 묘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라 상태의 남자를 보며, 눈가를 꿈틀거리는 바르가스.

 가만히 생각해보니, 황당해할 때가 아님을 깨달았다.

 

 "아, 내 눈!!! 내 소중한 눈이!!!"

 

 하지만 이미, 손바닥으로 한번쯤 때려보고 싶게 생긴 엉덩이와, 주춤거릴 때마다 같이 주춤(?)거리는 시계추 같이 생긴 것이 두 눈에 각인된 상태였다.

 이렇게 된 이상, 두 눈을 포기하고 어떻게든 뇌에 저장되는 것만큼은 막아보려 했으나.

 

 "끄아아악!"

 

 아무리 머리를 쥐어뜯어봐도, 뇌리에 등록된 그 광경은 지워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

 

 바르가스의 두 눈을 썩게 만들어버린 공삼이.

 멍한 표정으로 귀만 쫑긋거리고 있던 그의 두 눈 속, 홍채가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얼마지나지 않아 초점이 돌아온 공삼이가, 살짝 긴장이 담긴 시선으로 독방 밖의 세상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반쯤 뜯어지다 만, 금속제 문이었다.

 어디서 한번 본듯한... 그래, 팔라딘들에게 처음 잡혀갈 때.

 그때 본 현관문의 상처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강력한 힘으로 강제로 뜯어낸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스윽-

 

 묘한 자세를 풀고, 천천히 바로 서가는 공삼이.

 자세를 바로 하니, 시야가 더 넓어졌다.

 그렇게 넓어진 시야 속에서, 공삼이는 위화감을 느꼈다.

 

 "...어디야...?"

 

 시야를 1/3이나 차지하는 금속 문은 그렇다 쳐도, 나머지 2/3의 광경이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었다.

 뭐랄까.... 쉽게 말하자면, 숲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보는 것만 같았다.

 바닥에도 숲이 있었고, 하늘에도 숲이 있었다.

 유일하게 비어있는 곳은 중간부분 뿐. 하지만 그곳도 숲에서 자라나는 다종다양한 식물들 때문에, 상당히 답답한 시야만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숲 속의 작은 벌레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추가로 덧붙이자면, 벌레가 된 나를, 사람이 허리를 깊숙이 숙여서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아카이브의 열람을 통해 이런 비슷한 경우를 접해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직접 겪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저벅

 

 공삼이의 다리가 움직인다.

 군만두를 밀어내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이곳의 현재 시각은 밤이라도 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이곳이 어두운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어둠이 깔려 있었다.

 그래도 독방보다는 훨씬 밝은 편이었다.

 

 챠라랑-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들이, 제각기 다른 광량을 뿜어대며, 어둠 속을 유영하고 다닌다.

 이질적인 배경 때문에, 그것들이 별이 아니라 빛을 뿜어내는 벌레처럼 보이기도 했다.

 

 "....."

 

 아니, 착각이 아닌 것 같다.

 '그것'들은 어둠 속을 제가 내키는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실제로 방금 전엔, 독방의 코 앞까지 왔다가 돌아가기도 했었다.

 순간적인 밝은 빛에,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다 뜬 공삼이는 눈을 비비적 거리며, 근질근질한 코끝을 훔쳐야 했다.

 

 "..근데... 사람은?"

 

 시야가 회복되기 전, 분명히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사람이라고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혹시 미쳐서 헛것을 들었던 걸까?

 

 "....아니면 꿈을 꾸고 있는건가?"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던 발이, 멈칫한다.

 환상 혹은 꿈.

 어느 경우던 간에, 이런 퀄리티를 자랑할 정도면, 중증이라 볼 수 있겠다.

 

 '만약... 계속 앞으로 걸어갔는데, 막히면?'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환상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면?

 꿈일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하지..."

 

 정말 오랜만에 바깥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부딪쳐 보자니, 두려움에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면, 그만큼 자신의 상태가 나쁘다는 얘기다.

 공삼이 자신은 지극히 정상이라 여기고 있는데, 막상 현실이 그렇다면... 정신줄을 붙들고 있는 손에 힘이 빠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 반대의 경우가 좋다는 것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사실, 현실이라 할지라도 공삼이는 감방의 문턱에서, 망설였을 거다.

 어둠 속에서 사는 것이 익숙해진 공삼이였기에, 독방이라는 세상 속에서 홀로 사는 것이 익숙해진 그였기에.

 그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웠다.

 밝은 빛과 색색의 색깔로 칠해진 세상이 반갑긴 했으나, 거기까지.

 공삼이는 주춤주춤 뒷걸음질 쳤다.

 

 후두두둑

 

 그 와중에 한계까지 밀려난 군만두들이, 활짝 열린 세상 밖으로 떨어져내렸다.

 그것을 본 공삼이는 이것이 적어도 환상은 아닐거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꿈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 뿐.

 그 방법은 정말로 간단했다.

 간단하기에, 공삼이는 그 방법을 인정하지 않았다.

 왜, 간단하다고 해서, 그 방법이 틀리지 말란 법도 없지 않은가.

 그래, 공삼이는 그 방법을 시도해보기도 전에, 지레짐작으로 그 방법이 틀렸다고 단정해버렸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꿈과 현실이 실린 저울이, 현실쪽으로 확 기울어버릴 것 같았으니까.

 

 턱-

 

 아직까지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되지 않은 공삼이였기에.

 꿈속에선 보일리 없는 [낙인]을 애써 무시하며, 등에 닿은 딱딱한 감촉을 즐겼다.

 

 "탄만두야, 난... 어쩌면 좋을까?"

 "뭐? 그냥 기다려 보자고?"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언제까지 기다려?"

 "사람이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사람?"

 

 자문자답하던 공삼이가, 멈칫한다.

 사람이라 하니, 독방에 갇히게 된 경위가 떠오른 것이다.

 '기승(起承)'은 없고 '전결(轉結)'만 있는 기억.

 누군가들에게 심하게 두들겨 맞고 있던 것이 떠오르니, 자연스레 몸이 떨렸다.

 

 "....그냥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나갈까?"

 

 맞는다는 행위 자체는 솔직히 두렵지 않았다.

 고통은 좀 익숙하기도 했고, 어차피 죽어도 죽는게 아닌 세상 아닌가.

 거기다 그때 당시, 성치 못했던 의식 덕분인지, 그렇게까지 와닿는 고통은 없었다.

 공삼이가 두려운 것은, 고통 자체가 아니다.

 그러한 행위에서 비롯되는 기억의 상실.

 기억이 삭제되다 시피 한다는 점이 두려웠다.

 지난 날 동안, 공삼이는 사탕을 빨며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확실하게 '이거다!' 싶은 기억은 되찾지 못했다.

 대강의 형체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이상은 짙은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금방 되찾을 수 있을 줄 알았던 기억이었기에, 기억을 찾지 못한 지금.

 공삼이는 기억을 잃는 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한 이유로, 공삼이는 사람을 만나는게 꺼려졌다.

 지난번처럼 기억을 잃어버릴까봐.

 지금 이런 고민을 한 기억조차 사라져버릴까봐.

 

 "...그래, 그냥 지금 나가자."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한 공삼이가, 시야 속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낙인을 노려본다.

 꿈 속에선 낙인이 보이지 않는다.

 설령 보인다 하더라도, 안보이게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공삼이였기에, 사라지지 않는 낙인을 보며, 지금 이곳이 현실임을 새삼스레 인지할 수 있었다.

 

 저벅 저벅

 

 바닥에 널린 군만두들을 밀어내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세상과 세상의 경계선에 올라선 공삼이가,

 

 "후읍!"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몸을 날렸다.

 

 -

 

 바르가스는 오늘 두번째로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더러워진 눈을 정화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그였다.

 한참을 눈 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신호가 왔다.

 공삼이가 수감되어 있던 독방을 중심으로 넓게 퍼트려놨던 그림자.

 그 그림자에 무언가가 닿은 신호가 전해져 온 것이었다.

 황급히 확인해본 결과.

 그림자에 닿은 것은 군만두로 판명 났다.

 신호는 하나가 아니었고, 바르가스의 손에 쥐어진 군만두의 수는 점점 늘어만 갔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군만두를 보게된 바르가스는, 얼떨떨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신입을 받을 때, 간혹가다 군만두가 같이 딸려오곤 했었다.

 하지만 딸려오는 군만두의 개수는 한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

 그조차 다른 놈들과 나눠야 했으니, 지금 상황이 어찌 기쁘지 않을까.

 먹을 것이 늘어서 기쁜것이 아니었다. 이곳에도 먹을 것은 널려 있으니까.

 저쪽 세계의 음식이기에, 기뻐하는 것이다.

 추억을 더듬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든 환영이었다.

 

 그렇게 기뻐하고 있을 때.

 잠시 멈췄던 신호가 다시금 울려오기 시작했다.

 그에 군만두 하나를 씹으며 공삼이 쪽으로 향했고, 도착한 그는 씹고 있던 군만두를 하마터면 뱉을 뻔 했다.

 

 '내 눈!!!'

 

 아까는 그래도 옆에서 잠깐 잠깐(?) 보였던게 다여서, 빠르게 상처(?)를 회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당당하게 정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그것(?)을 본 바르가스는 비명을 내지르며, 두 눈을 감았다.

 

 '민둥-! 아니! 아니야! 난 절대 못봤어!'

 

 시력이 좋은 자신의 눈을 탓하며, 필사적으로 부정하고 있을 때.

 문득, 눈을 감기 전.

 보였던 장면이 떠올랐다.

 

 '잠깐... 그놈, 몸을 던지고 있지 않았나?'

 

 바르가스는 순간, 소리 없는 절규를 내질렀다.

 독방을 중심으로 깔아둔 그림자.

 그 그림자는 피부의 일부와도 같아서 그곳에 닿는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던 간에 직접 느낄 수 있다.

 물론, 통증 같은 것은 전해지지 않는다.

 그런데 그 그림자 위에 나체의 남자가 떨여져 내린다면?

 

 '으으으으!'

 

 혹시 모를 독방 죄수의 탈주를 막기 위해 깔아둔 것이긴 했지만, 이건 아니었다.

 아니 세상에! 무슨 이유로 알몸으로 있단 말인가?

 아무리 독방 사정이 박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니었다.

 최소한 가릴 곳은 가릴 정도의 천쪼가리라도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다못해 종족 특성으로 외형이라도 변했으면 또 몰라.

 

 '이럴 때가 아니지!'

 

 찰나의 시간동안 판단을 마친 바르가스가, 정신적 고통을 참으며 눈을 떴다.

 그리고는 때마침 낙하하고 있는 공삼이를 향해 그림자를 움직였다.

 

 --!

 

 소리마저 집어 삼키며 쇄도하는 그림자.

 공삼이의 코앞에 다다라, 두갈래로 갈라진 그림자는 공삼이를 뒤에서 안는 느낌으로 감싸안아갔다.

 

 스윽-

 

 공삼이가 낙하하는 속도에 맟춰 부드럽게 안아든 그림자가, 조심스레 공삼이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그러는 사이, 바르가스는 소름끼치는 감촉에 부르르 떨어야 했다.

 

 '거기(?)가 민둥이라서 여기(?)도 아직 민둥인줄 알았건만...'

 

 공삼이를 안아든 순간부터 느껴지는 감각(?)에, 아예 땅바닥으로 패대기 치고 싶은 마음만 몇번이던가.

 그래도 자칫 잘못 착지해서, 바닥의 그림자에 그것(?)이 닿을까봐 최대한 빠르면서도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어느새 공삼이를 껴안고 있던 그림자를 회수한 바르가스.

 찜찜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던 바르가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것은, 뒤이어 떨어지는 군만두 더미의 감각을 느낀 뒤였다.

 

 "안쪽에도 남은게 있는 것 같은데?"

 

 떨어진 군만두를 회수한 바르가스가, 그림자를 움직여 독방 안쪽에 남은 군만두를 마저 챙기려 할 때.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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