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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7 - 11화. 최악의 결과
작성일 : 19-01-10 21:06     조회 : 78     추천 : 0     분량 : 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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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최악의 결과

 

 

 

 Savior. 2007년 10월 16일 (금)

 

 4강 2경기가 끝난 뒤, 들것에 실려 유니온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붉은머리 춘회 세이비어.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의료진들이 몸의 상처를 모두 치료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드르륵>

 

 교장 최성식과 파랑 유니온 리더 샤리, 그리고 춘회파 멤버들이 우르르 춘회의 병실 안으로 달려 들어온다.

 

 "Zzz..."

 

 그들의 눈에 침대에 누워 새근거리고 있는 붉은머리 미소년의 모습이 들어온다.

 얼핏 보면 잠을 자듯 편안하게 누워있는 모습이었지만, 육체의 상처를 전부 치료했는데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태였다.

 

 "대체 어떻게 된 거죠?"

 

 기다란 라임빛 머리칼의 샤리가 최성식과 춘회파 멤버들을 향해 묻는다.

 다급한 그녀의 목소리에서 불안감이 느껴진다.

 아무도 시원스레 대답을 못 하고 있자, 샤리가 의사를 붙잡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친다.

 

 "왜 상처를 다 치료했는데도 춘회 군이 깨어나지 않느냔 말이에요?!"

 

 "그, 그건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은 저희도 처음인지라..."

 

 "무능하시군요! 유니온에서 병원에 얼마나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고작 할 줄 아는 것이라곤 변명을 늘어놓는 것밖에 없나요?"

 

 그때 최성식이 끼어든다.

 

 "진정하게 리더 샤리. 저 의사양반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네. 그저 영~ 안 좋은 케이스의 환자를 맡았을 뿐이지."

 

 "영 안 좋은 케이스의 환자라뇨? 춘회군 말인가요?"

 

 "그렇다네! 내 세이프티 존 마법이 확실히 작용했고, 또 의사 양반의 치료가 적절했음에도 아직 춘회 학생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지...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특이한 케이스의 상황을 직면한 것이라네."

 

 조목조목 최성식의 설명을 들은 샤리가 죄 없는 의사를 노려보던 걸 멈춘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은발의 키다리 제로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혹시 이 학생의 마지막 공격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제로가 갑자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이목에 화들짝 놀란다.

 

 "저, 저 말인가요?"

 

 "아마 그럴 걸세."

 

 다행히도 최성식이 샤리에게 대신 설명해준다.

 

 "제로 학생의 마지막 공격... 그 하얀 번개는 위력이나 형태, 속도로 보아 잔여 마력이 거의 남아 있지 않던 제로 학생이 시전해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안 그런가, 제로?"

 

 "네에... 솔직히 저도 그 마지막 공격을 어떻게 쏜 건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그냥 지기 싫어서 분한 마음이 있었는데, 가슴 속에서 어떤 에너지가 솟구쳤죠. 저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그걸 쏘았을 뿐이에요..."

 

 제로가 웅얼거리며 말한다.

 쥐가 동아줄을 갉는 듯한 작은 목소리였지만, 모두 귀를 기울이고 있었기에 빠짐없이 알아듣는다.

 

 이후 그들은 약 30분가량 이러쿵저러쿵 춘회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지만,

 두더지 게임 같은 엉뚱한 추측들만 '불쑥불쑥' 무성할 뿐, 결국은 계속 제자리를 빙빙 돌기만 한다.

 다들 진전없는 이야기에 지쳐가고 있는데, 최성식이 뜬금없이 옛날이야기를 하나 꺼낸다.

 

 "혹시 이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가? 인류의 구원자 마에스트로 세이비어와 그의 시종 커텍 롱기누스의 이야기 말일세."

 

 "들어 봤습니다."

 

 흑발의 네파리안이 고대 빠돌이 아니랄까 봐 제일 먼저 대답한다.

 최성식이 미소를 띠며 말을 잇는다.

 

 "후후후. 커텍은 구원자에게 창으로 된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그러나 사흘 후에 마에스트로는 부활하게 되었지... 이 역사적 인물들의 성씨는 세이비어와 롱기누스.

 그리고 공교롭게도 춘회와 제로의 성씨 또한 세이비어와 롱기누스. 자아, 우리로서는 일단 사흘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

 

 이렇게 말한 최성식은 내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윌리엄과 제로에게 이 일에 영향받지 말고 좋은 시합을 펼쳐달라고 얘기한 뒤, 미련 없이 밖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간다.

 

 "......"

 

 남은 사람들은 수수께끼 같은 최성식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리고는 해가 지자 병실 밖으로 나와 아지트로 돌아간다.

 

 "춘회, 얼른 일어나."

 

 샤리만이 자리에 남아 슬픈 눈으로 춘회를 바라본다.

 얼른 그가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되돌아오길 바라면서...

 

 

 

 

 다음 날인 Savior. 2007년 10월 17일 (토)

 

 드디어 청합제 토너먼트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 왔다.

 4강에서 멋진 승리를 거머쥐고 올라온 금발의 전사 윌리엄 진과 숙적 춘회를 꺾고 올라온 은발의 마법사 제로 롱기누스의 대결.

 

 경기가 시작되는 저녁 8시가 다가오자 파랑 도시에 모인 사람들은 하나 같이 '두 소년 중 우승을 차지하는 건 누가 될까?' 입을 모아 떠들어 댄다.

 

 오후 8시 정각.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파랑 유니온의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이 오늘의 주인공들을 포착한다.

 

 <저벅 저벅>

 

 윌리엄과 제로, 제로와 윌리엄.

 경기장 안으로 입장한 두 선수는 아무 말 없이 서로를 응시한다.

 제각기의 이유로 '최강'의 칭호를 노리는 그들이었다.

 이번 청합제에서의 우승은 그 목표를 향해 한 발짝 크게 나아가게 해줄 거고 말이다.

 

 "제로."

 

 윌리엄이 먼저 침묵을 깨고 상대의 이름을 부른다.

 제로도 존중의 뜻을 담아 고개를 끄덕인다.

 

 "윌리엄."

 

 "가장 높은 자리에서 만난 상대가 너라는 게 기쁘다. 랭킹 1위였던 춘회를 이긴 시점에서 분명 제로 넌 최강의 상대다."

 

 금발의 전사가 등 뒤에 차고 있던 흑철대검을 앞으로 뽑아 든다.

 

 "비록 춘회를 쓰러뜨린 방식이 완전히 개운하진 않았겠지만, 어찌 됐건 나에게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 제로, 한 가지만 약속해다오."

 

 "무엇을?"

 

 "최선을 다해라. 춘회를 상대할 때 그랬듯이, 전력을 다해서 나를 상대해라. 나 역시 최강을 노리는 남자로서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 없는 한판을 벌이고 싶다. 그러니 약속해라. 반드시 나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

 

 윌리엄의 굳은 의지를 마주한 제로가 왼 주먹을 꾸욱 움켜쥔다.

 솔직히 제로는 아직도 망설임이 가득했다.

 어제 춘회와의 대결에서 발사된 하얀 번개의 정체도 알지 못했고, 그걸 맞고 의식을 잃은 춘회의 안위도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중한 친구이자 같은 길을 걸어가는 라이벌 윌리엄을 앞에 두고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었기에, 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 최선을 다할게."

 

 "고맙다 제로, 나도 전력을 다할 테니까!"

 

 대답을 들은 윌리엄이 환한 얼굴로 스타팅 포인트를 잡고 선다.

 제로도 뒤로 물러선 곳에 자리를 잡는다.

 

 <척>

 

 진행요원이 손을 들어 올리자 웅성거리던 관중석이 조용해진다.

 저 손이 떨어지면 시작되는 거다.

 

 "시합 개시!"

 

 대망의 결승전이!

 

 "으랴아압!"

 

 금발의 전사 윌리엄이 비룡을 연상시키는 힘찬 도약으로 먼저 포문을 연다.

 위에서 아래로 힘껏 내리치는 검격으로 선제공격을 날리는 윌리엄.

 

 <콰앙>

 

 그러나 제로는 회피 기술 문워크로 손쉽게 검을 피해낸다.

 

 "우오옷-!"

 

 <휭 – 부웅>

 

 계속해서 윌리엄이 몰아치며 거리를 좁혀본다.

 하지만 문워크의 움직임이 너무도 절묘해서 절대로 잡히지 않는다.

 

 "문워크."

 

 <스윽 – 슥>

 

 쓸데없는 미스 블로우가 넘쳐나자 윌리엄이 움직임을 멈춘다.

 그는 초반의 몇 합만으로 승부의 흐름을 직감하고 만 것이다.

 

 '제길... 나는 제로를 잡지 못한다.'

 

 용의 힘을 봉인한 윌리엄으로선 제로를 이길 방법이 없었다.

 그가 원거리 딜러와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이미 엘런과의 4강전에서 다 드러나 버렸다.

 제로는 그저 윌리엄의 접근 패턴대로 문워크를 사용해 피하며, 특기인 동시 시전(멀티 캐스팅)을 통해 데미지를 누적시키면 되는 거였다.

 

 '십중팔구 내가 패배한다. 이기려면 용의 힘을 쓰는 수밖에 없지만...'

 

 윌리엄의 속에서 스물스물 밀려드는 유혹의 손짓.

 그러나 그는 곧 용의 힘을 쓰지 않기로 한 다짐을 떠올려 낸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 힘으로 해결한다!"

 

 다시 진격하는 금발의 전사.

 그는 작지만 조금이라도 승률을 올리기 위해 모험을 걸어 보기로 한다.

 

 "하아앗!"

 

 선제 타격을 입을 걸 각오하고, 그는 제로에게로 정직하게 뛰어든다.

 

 "라이트닝 볼트."

 

 <파직>

 

 찌릿한 전격이 작렬했지만, 윌리엄은 이를 악물고 그대로 전진한다.

 그동안 단련해왔던 하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결국 제로의 문워크를 따라잡는 데 성공한다.

 

 "잡았다!"

 

 호쾌한 외침과 함께 검을 날리려는 금발의 전사.

 그때 제로가 카운터를 날리듯 왼손을 뻗으려는 동작을 취한다.

 그것은 하얀 번개로 춘회를 쓰러뜨렸을 때와 같은 동작이었다.

 

 "큭?!"

 

 윌리엄이 황급히 검을 물리며 방어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하얀 번개는 날아 오지 않는다.

 가드를 풀고 상황을 확인하는 윌리엄.

 

 "윽......"

 

 망설이는 표정으로 왼손 팔뚝을 붙들고 있는 제로의 모습이 보인다.

 윌리엄이 묻는다.

 

 "제로 너... 지금 뭐 하는 거냐?"

 

 "......"

 

 은발의 엘프남은 대답하지 못한다.

 그는 어제 친구를 의식불명으로 만들었다는 기억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나, 나는... 그러니까 그게..."

 

 "경기 전에 약속했었잖아?"

 

 "으, 으으..."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잖아, 제로!"

 

 윌리엄이 화가 난 목소리로 다그친다.

 하지만 제로는 여전히 왼 팔뚝을 잡고 망설이고 있을 뿐이다.

 물론 제로의 여린 심성과 어제 있었던 일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청합제 결승전이라는 무대, 그리고 라이벌 의식에 자극된 윌리엄은 점점 감정적으로 되어 가고 있었다.

 

 "너... 지금 나를 무시하는 거냐?"

 

 "아, 아니야... 난 그저... 하얀 번개가 너를 위험하게 만들까 봐..."

 

 "그러니까 지금 네 말은 나를 죽이게 될까 봐 일부로 안 쐈다 이거지?"

 

 "......"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제로.

 안절부절못하는 얼굴로 상대의 눈치를 살필 뿐이다.

 자신을 봐주는 듯한 태도는 윌리엄의 화를 더 돋운다.

 

 "어쭙잖은 배려는 집어치워!"

 

 <부웅>

 

 그가 사납게 검을 휘둘러 날카로운 풍압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제로는 문워크로 손쉽게 공격을 피해낸다.

 몇 차례 더 덤벼들어 봤지만, 번번이 허탕.

 거리를 좁히긴커녕 반격의 기회나 제공하고 말았다.

 예의 그 카운터가 날아들 타이밍.

 

 "크윽."

 

 움찔하며 윌리엄이 가드를 올린다.

 

 <......>

 

 이번에도 반격의 하얀 번개는 날아오지 않는다.

 여전히 왼 팔뚝을 잡고 울상이 된 제로의 모습을 보자 윌리엄의 분노가 폭발한다.

 

 "제로! 끝까지 나를 비참하게 만들 셈이냐?! 최선을 다하란 말이다!"

 

 "미, 미안해 윌리엄..."

 

 "으득."

 

 금발의 전사가 달아오른 얼굴로 이를 간다.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다.

 제로가 자신을 봐주고 있다는 것, 그리고 춘회는 이끌어냈던 하얀 번개를 자신은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

 윌리엄의 노기 어린 검은 눈동자가 제로를 향한다.

 

 "넌 용의 역린을 잘못 건드렸다."

 

 <쿠구구구구구구>

 

 갑자기 시커먼 기운이 윌리엄의 전신을 감싸기 시작한다.

 광기 어린 용의 기운에 사로잡힌 채 윌리엄이 말한다.

 

 "크흐흐... 어디 이번에도 날 봐줄 수 있는지 한번 보자구... 하하하!"

 

 윌리엄이 폭주하는 기운을 담아 제로를 향해 뛰어든다.

 

 

 "윌리엄... 크윽."

 

 제로는 문워크로 대응하려다가 이내 관두고 만다.

 친구의 자존심을 깼다는 미안함과 상대를 공격할 수 없다는 트라우마가 그를 자포자기하게 만든 것이다.

 

 <촤악. 촥. 파바바바바박>

 

 무자비한 난도질이 경기장 위에 펼쳐진다.

 통제력을 잃은 윌리엄의 공격.

 시커먼 흑철대검이 제로의 달빛 은발과 몸뚱이를 사정없이 베어 버린다.

 난자하는 선혈 그리고...

 

 "우승자, 윌리엄 진!"

 

 청합제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 시상식 ]

 

 윌리엄은 굳은 얼굴로 황제가 선사하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

 그러더니 어떤 소감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뜬다.

 

 <......>

 

 썰렁해진 관중석 사이에서 네파리안이 중얼거린다.

 

 "최악의 결과들이로군."

 

 <휘유우~ 펑. 퍼벙>

 

 의미 없는 불꽃놀이들만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 놓는 가운데, 청합제 토너먼트가 막을 내린다.

 

 춘회는 의식을 잃었고, 제로는 자신감을, 그리고 윌리엄 통제력을 잃고 말았다.

 네파리안은 그의 마지막 청합제에 대한 참가자격을 잃었었고 말이다.

 이번 청합제는 춘회파 1군들에게 있어 가히 상실의 대회였다고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이제 모레부터는 1주일 동안 축제가 시작된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춘회파 멤버들 중 축제를 즐거워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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