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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12. 사월(死月)의 호수
작성일 : 18-11-17 13:47     조회 : 8     추천 : 0     분량 : 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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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을 다쳤던 하나를 위해 오늘 하루 쉬기로 한 월의 팀.

 

 그들은 각자 방에서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 사람이었던 하나.

 

 핸드폰도, 컴퓨터도 없는 저승에서 그녀는 심심할 뿐이었다.

 

 심심함에 지쳤던 하나는 침대 위에서 발길질을 했다.

 

 “아, 심심해!”

 

 하늘도 어두워서 낮 같지가 않단 말이야.

 

 입술을 삐죽 내민 하나는, 월이 지금 뭐하고 있을지가 너무 궁금했다.

 

 그의 방으로 갈까 했지만 그 생각을 그만두고 셋의 방으로 가기로 한 하나.

 

 그녀는 셋의 방이 있는 층으로 내려갔다.

 

 긴 복도에 가만히 서고는, 놀랐는지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자신과 월의 방이 있는 층에는 방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녀가 서 있는 층에는, 무수한 방이 있었다.

 

 ‘열려 있는 방은 둘과 셋의 방이라고 했으니…. 아마 다 열어보면 언젠가 나오겠지…?’

 

 하나는 힘을 내고 첫 번째 방부터 문을 열어보았다.

 

 그렇게 몇 개나 열었을까,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하나.

 

 아직도 많이 남은 문에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하…. 이건 그냥 둘과 셋의 방을 찾지 말라는 거 아닌가?”

 

 “셋이면 몰라도 제 방은 왜 찾으시려는 겁니까?”

 

 갑작스러운 둘의 목소리에 하나는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자신의 뒤에서 생기가 없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둘.

 

 그가 하나를 처음 데려왔을 때 말고는, 그들은 대화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솔직히 처음 봤을 때도 대화보다는 한 영혼을 볼 때 하는 인사말이었지….’

 

 자신의 시선을 피하는 하나를 본 둘은 다시 한 번 질문을 하였다.

 

 “제 방은 왜 찾으시는지 물어보았습니다만.”

 

 그의 질문에 당황했던 하나는 말을 더듬었다.

 

 “아…아니, 같이 생활하면서 한 번 즈음은… 찾아갈 수도 있으니까…요….”

 

 둘의 시선은 처음 보았을 때처럼 늘 차가웠기에 하나는 그와 눈을 맞출 수 없었다.

 

 아무 말 없는 침묵이 잠깐 동안 이어졌다.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둘이 먼저 걸음을 옮겼다.

 

 하나는 다급하게 그의 뒤를 따라갔다.

 

 좀 걸어서야 그들의 발걸음은 한 방문 앞에서 멈추었다.

 

 “이곳이 셋의 방입니다. 그리고 맞은편이 제 방이고요.”

 

 하나는 셋과 둘의 방문을 번갈아보며 싱긋 웃고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다.

 

 그녀의 웃음을 본 둘은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노려보는 듯한 둘의 시선에 하나는 몸을 움찔거렸다.

 

 월과 셋하고는 어느 정도 거리가 가까운 사이인 것 같은데, 둘은 아직까지도,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 것 같았다.

 

 하나의 인사에 둘은 대답도 하지 않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가 들어간 방문을 뚫어져라 쳐다본 하나는 자신이 뭔가 잘못했나 싶었다.

 

 아니겠지…? 특별히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은데….

 

 찝찝한 기분을 간직한 채, 하나는 셋의 방문을 두드렸다.

 

 셋의 목소리와 함께 방문이 열렸다.

 

 자신의 앞에 있는 하나를 본 셋은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하나 님!”

 

 다짜고짜 하나를 안는 셋.

 

 그런 아이가 너무 귀여워, 하나 역시 웃었다.

 

 “제 방엔 어쩐 일이세요?”

 

 “혹시 지금 바빠?”

 

 “아, 아뇨! 하나 님 두루마기를 꿰매고 있었어요.”

 

 어쩜 셋이 하는 모든 것들은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럽지?

 

 “천천히 해도 되는데….”

 

 “아뇨, 얼른 해야 하나 님께서 두루마기를 입으시죠!”

 

 셋은 하나의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오라며 잡아당겼다.

 

 그녀의 방으로 들어온 하나는 꽤나 귀여운 방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저승사자가 된지 오래 되었어도 여전히 어린 아이구나.

 

 셋은 하나를 자리에 앉히고는 향이 좋은 차를 준비하였다.

 

 그리고는 꿰매고 있던 두루마기를 가지고 하나의 앞에 마주앉았다.

 

 팔은 괜찮냐고 물어보는 셋에, 하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으며 대답했다.

 

 “응, 괜찮아. 셋이 치료를 잘해줘서 괜찮아졌어.”

 

 하나의 칭찬에 셋은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저기, 셋은 이렇게 쉬는 날이면 뭐하고 지내?”

 

 “음…. 대부분 쉬는 날은 없긴 하지만 만약 생기면….”

 

 셋은 생각보다 고민을 오래 하였다.

 

 아무래도 쉬는 날이 많이 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것 역시 죽은 영혼들이 많다는 뜻을 담고 있겠지.

 

 하나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차를 한 모금 더 마셨다.

 

 “둘 님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 것 같은데요?”

 

 당황했던 하나는 마시던 차를 뿜을 뻔하였다.

 

 사레가 들려 계속 기침을 하는 하나에 놀란 셋은 괜찮냐며 휴지를 가져다주었다.

 

 휴지로 입가를 닦으며 물어보는 하나.

 

 “둘하고 같이 있는다고…?”

 

 그 월만큼 무뚝뚝한, 아니 그보다 더한 둘이?

 

 상상이 가지 않았던 하나는 어떻게 그런 일이 있냐는 듯한 표정으로 셋을 쳐다보았다.

 

 “월 님과 둘 님은 겉으론 무뚝뚝해 보이시지만, 사실 마음은 굉장히 따뜻한 분들이세요.”

 

 그…글쎄. 그건 셋한테만 그런 거 아닐까….

 

 문득 둘과 셋에 대해 궁금했던 하나는 질문을 하였다.

 

 “둘과 셋은 언제부터 월하고 팀이 되어 일을 했어?”

 

 “네? 음… 너무 오래 되어서 정확히 언젠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 오래 되었어요.”

 

 “그럼 같은 시기에 일을 한 거야?”

 

 “아뇨, 그건 아니에요. 악령에게 공격당할 찰나에 그분들이 절 구해주셨거든요. 둘 님은 저보다 먼저 팀 명부에 올라가 있으셨어요.”

 

 구해줬다고…?

 

 하나가 셋을 빤히 쳐다보자, 셋은 ‘아’거리고는 웃으며 말하였다.

 

 “제가 저승에 올 때 경로를 이탈해가지고….”

 

 “그리고 그때부터 월의 팀이 된 거구나?”

 

 셋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는 더 많은 것을 묻고 싶었다.

 

 이승에서의 삶은 어땠는지.

 

 어쩌다 저승사자가 되었는지.

 

 무슨 소원을 빌 것인지.

 

 하지만 물어볼 수 없었다.

 

 물어보았다가 괜히 상처를 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는 하나였기에 이번에는 셋이 먼저 질문하였다.

 

 “하나 님께서는, 저희 팀에 만족하시나요?”

 

 전혀 생각도 못한 질문이었던지라 하나는 바로 대답할 수 없었다.

 

 알고 지낸지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고 둘 같은 경우에는 말도 많이 하지 않았다.

 

 바로 대답할 순 없었지만, 확실한 대답은 그녀의 마음속에 있었다.

 

 만족해. 이 팀에 들어와서 너무나 좋아.

 

 나를 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

 

 하나는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표정으로 보였다.

 

 하나의 상처를 치료해주던 그날, 그녀가 울었던 모습이 생각났다.

 

 너무 서글프게 울어서 셋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그렇게 슬프게, 너무나 슬프게 울던 하나가 웃었다.

 

 셋은 그녀가 대답을 하지 않았어도 그 웃음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 것 같았다.

 

 ‘다행이야. 좋아보이셔….’

 

 그렇게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같이 시간을 보냈다.

 

 

 

 .

 .

 .

 

 

 

 시간이 꽤 지났다.

 

 하나는 이제 슬슬 자신의 방으로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셋은 자신이 꿰맨 두루마기를 하나에게 건네주었다.

 

 바느질을 본 하나는 마치 이 두루마기가 새것처럼 느껴졌다.

 

 “와…. 셋은 바느질도 잘하네….”

 

 “이런 걸 잘해야 팀원분들께 도움이 되니까요.”

 

 정말로 하고 싶어서 하는 눈빛이었다.

 

 하나는 셋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맙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아이의 웃음을 보고 하나는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방문을 열려고 한 순간, 옆쪽에서 월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딘가 나가려는 듯 나갈 채비를 한 월의 모습이 보였다.

 

 “월, 어디 나가요?”

 

 “너도 갈 거야.”

 

 자신의 의사가 없는 외출에 하나는 월을 빤히 쳐다보았다.

 

 “저기…. 난 나간다고 얘기 안 했는데요….”

 

 “두루마기 입고 성 입구로 나와.”

 

 하나의 말을 가볍게 무시한 월은 발걸음을 먼저 옮겼다.

 

 하나는 투덜투덜 거리며 두루마기를 입고는 월을 다급하게 쫓아갔다.

 

 

 

 * * *

 

 

 

 그렇게 걷고 또 걸었다.

 

 힘이 들었던 하나는 월에게 짜증이 섞인 말투로 물어보았다.

 

 “아니, 대체 어디 가는 건데요! 지금 얼마나 걸었는지 알아요?”

 

 마침내 월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하나 쪽으로 몸을 돌리며 입술을 뗐다.

 

 “달. 보여주겠다고 했잖아.”

 

 하나는 월의 말에 멍을 때리다가 미간을 찌푸렸다.

 

 “지금 낮이잖아요! 근데 무슨 달…”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월을 따라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정말 하늘에는 커다란 보름달이 있었다.

 

 그 달이 보여주는 환한 빛에, 하나는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리고는 달처럼 환히 웃으며 흥분을 한 듯 월에게 말하였다.

 

 “월! 달이 있어요! 나, 저승에 오고 나서 달 처음 봐요!”

 

 월은 기뻐하는 하나의 모습을 한 번 쳐다보고는 뒷짐을 지고 달을 쳐다보았다.

 

 ‘예쁘다…. 여태까진 본 달 중에 제일 예뻐….’

 

 주형오빠도 이 예쁜 달을 보았을까?

 

 하나는 마치 저 달에서 주형이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을 것 같았다.

 

 어떻게 낮에 달을 볼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승에서도 몇 번 쯤은 보았지만 그 달은 빛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야, 하늘이 밝았으니까.

 

 “오빠는 달이 왜 좋아?”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주니까. 내가 어두운 길을 혼자 가고 있을 때, 달이 위로해주는 기분이 들어.”

 

 “달이 오빠를 위로해주는 걸까?”

 

 “그러려나.”

 

 “그럼 내가 오빠의 달이 되어줄게!”

 

 “…고마워, 하나야.”

 

 주형과 함께 달을 보던 그 날의 대화를 아직도 기억한다.

 

 추억에 잠긴 하나는 자신의 위에 떠있는 달을 보며 계속 웃었다.

 

 “저기, 월. 지금은 낮인데 어떻게 달이 있는 거예요?”

 

 하나의 질문에 월도 모르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월은 그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다.

 

 “달을 너무 좋아하던 한 차사가 있었어.”

 

 월은 다짜고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말을 시작함과 동시에 월의 표정이 나타났다.

 

 처음 보았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표정.

 

 하나는 그를 빤히 쳐다보며 귀 기울여 들었다.

 

 “그 차사는 이승과 저승의 신의 총애를 받는 차사였지.”

 

 “이승의 왕에게서도 총애를 받았어요?”

 

 “신들이 좋아할만한 아이였어.”

 

 “흐응….”

 

 “처음에는 저승에 달이 있지 않았어. 그러나 그 소녀가 염라님께 부탁을 했지.”

 

 …부탁?

 

 “망자들이 외롭지 않게 낮밤 가리지 않고 빛을 선물해달라고.”

 

 주형과 비슷한 이유였다.

 

 새삼 하나는 그 차사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누구길래, 어떻게 오빠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지?

 

 “그 차사가 누군데요?”

 

 월은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았던 하나는 다른 걸 물어보았다.

 

 “지금은… 저승에 있지 않아요?”

 

 역시 이번에도 아무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월의 표정이 말해주고 있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표정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자신이 주형을 생각할 때의 표정이었다.

 

 …그 차사는, 월에게 소중한 존재였던 걸까.

 

 “그래서 염라님께서 달을 만들어 주신 거예요?”

 

 “그래.”

 

 “하지만 저승에서 달은 잘 보이지 않는 걸요. 나도 오늘 처음 봤고….”

 

 “죽은 자들에게 빛은 이제 아무것도 아니니까.”

 

 슬픈 말이었다.

 

 하지만 주형오빠가 봤다면, 저 달을 보고 환히 웃었을 것 같았다.

 

 하나는 피식 웃고 환하게 웃으며 월에게 말했다.

 

 “이젠 내가 많이 보면 되겠다! 그럼 그 차사분도 기뻐하시겠죠?”

 

 월은 예상치 못한 하나의 대답에 피식 웃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나저나 여기 진짜 아름답네요. 호수도 있고, 조용하고, 풀냄새도 좋고….”

 

 하나가 호수를 향해 다가갔다.

 

 물이 얼마나 맑았는지, 이곳을 물속에 선명하게 담고 있었다.

 

 월 역시 하나의 옆으로 오고는 말을 이었다.

 

 “이곳은 ‘사월(死月)의 호수’야. ‘죽은 자들을 위한 달’이라는 뜻이지.”

 

 “와, 이름 예뻐라. 그것도 그 차사분이 지은 거예요?”

 

 월이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꼭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렇게 예쁜 풍경을 선물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분명 그 차사도 기뻐할 것이다.”

 

 하나는 헤헤 웃고 호수를 쳐다보았다.

 

 어, 마치…

 

 “호수에 달이 비춰져서, 빛으로 이곳을 가득 채운 것 같아요!”

 

 월은 하나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처음 보는 그의 표정에 하나는 월의 이름을 부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월은 하나가 자신의 표정을 보지 않게 몸을 돌렸다.

 

 다애와 같은 말을 하는 하나였다.

 

 월이 하나에게 사월의 호수를 선물한 것처럼, 하나는 월에게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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