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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18. 답
작성일 : 18-11-17 13:55     조회 : 8     추천 : 0     분량 : 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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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대화가 있고 난 후, 월과 하나의 관계는 묘하게 달라졌다.

 

 월은 아무렇지 않은 듯 보였지만, 월을 대하는 하나의 태도가 평소와 달랐다.

 

 월에게 장난도 아무렇지 않게 치고, 늘 밝아 보이던 그녀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이상함을 느낀 셋은 월에게 슬쩍 조용히 물어보았다.

 

 "차사님, 하나 님하고 무슨 일 있으셨어요?"

 

 셋의 질문에 월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아이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는 마구마구 쓰다듬었다.

 

 그 행동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알았던 셋은 더 이상 물어보지 않겠다고 계속 말하였다.

 

 아침식사가 시작되었다.

 

 하나는 입맛이 없었는지 깨작깨작 밥을 먹었다.

 

 그 모습을 쳐다보는 월과 둘, 셋.

 

 정신을 놓고 먹는 것인지 그녀의 눈은 갈 곳을 잃은 것 같았다.

 

 그녀가 걱정되었던 셋은 하나에게 조심히 물어보았다.

 

 "하나 님…. 무슨 일 있으세요?"

 

 하나는 그 말을 듣지 못하였는지 계속 멍을 때리며 젓가락질을 하고 있었다.

 

 꽤나 심각한 모습에 셋은 하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보다 못한 월이 식탁을 가볍게 툭 쳤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하나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팀원들을 번갈아보았다.

 

 "…다들 나한테 무슨 할 말 있어요?"

 

 그녀의 반응에 월은 그저 서류만 쳐다보았고 둘은 한동안 하나를 쳐다보다가 식사를 다시 했다.

 

 걱정하는 셋은 이내 헤헤 웃고는 둘과 같이 식사를 다시 시작했다.

 

 '…아, 정신 차려야지.'

 

 그러나 계속해서 월의 질문들이 생각났다.

 

 왜 계속해서 나의 인간관계를 물어보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냥'이라기엔 구체적인 대답을 원하는 것 같았고, '궁금해서'라기엔 월과 자신의 관계는 그리 깊지 않았다.

 

 업적을 쌓아 소원을 이루면 끝나는 가벼운 관계.

 

 그게 하나와 팀원들의 관계였다.

 

 겉으로는 둘도 없는 동료인 것 같지만, 속을 보면 아무것도 연관되어 있지 않은 남인 관계.

 

 하나는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 기대고 있지만 그들을 의심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들을.

 

 하나와 둘, 셋은 월에게 각자 명부를 받았다.

 

 "오늘은 각자 행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영혼의 수가 평소보다 많아."

 

 저승사자가 되고 처음으로 혼자 일하는 하나였다.

 

 악령이 있었다면 잘할 수 있을까 의심을 했겠지만, 다행히 그녀가 맡은 명부에는 악령이 있지 않았다.

 

 부하 직원들 모두 명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월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다.

 

 둘이 물어보았다.

 

 "차사님께서는 오늘 쉬시는 겁니까?"

 

 "홍에게 좀 가보아야 할 것 같다."

 

 홍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가…?

 

 하나의 시선을 느낀 월은 그들을 쳐다보며 말하였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니다. 그냥 개인적인 일로 가는 거야."

 

 그의 말을 들은 부하 직원들은 안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

 .

 .

 

 

 

 이승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 하나는 전신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다.

 

 갑자기 자신의 모습이 참 못나 보였다.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서 가족과 친구를 버린 자신의 모습이 보인 것 같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알았어.

 

 "내가 나쁜 년인 거…."

 

 허탈한 웃음을 짓는 하나.

 

 이제 그만 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하나는 총을 집어 다리 벨트에 넣으려고 하였다.

 

 그때 방문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월이 들어왔다.

 

 어제의 대화 이후로 처음 둘이 있는 상황에 하나는 어쩔 줄 몰라 했다.

 

 당황해하는 하나의 모습에 월은 아무렇지 않게 입을 열었다.

 

 "혼자 가니까 더 조심하도록 해."

 

 …어?

 

 그의 한 마디에 가시로 가슴을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은 하나.

 

 정말 월은 아무 의미도 없이 나에게 인간관계를 물어본 것일까?

 

 정말 아무 마음도?

 

 나 혼자 착각하는 걸까.

 

 하나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가 싱긋 웃으며 대답하였다.

 

 "저 이제 혼자서도 잘해요. 월도 내 실력 알잖아요."

 

 하나는 이승계를 소환했다.

 

 그리고는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이승으로 갔다.

 

 이승계가 사라지고 혼자 남은 월은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발걸음을 옮겨 홍의 거주지로 갔다.

 

 

 

 * * *

 

 

 

 웬일이냐는 홍의 인사.

 

 월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 차를 마셨다.

 

 "생각이 많은 얼굴인데?"

 

 홍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월의 옆에 있었던 친구였다.

 

 그렇기에 그의 무덤덤한 표정을 보고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는 친구였다.

 

 월은 홍에게 굳이 뜸을 들이거나 숨길 필요가 없었는지 바로 본론부터 말하려고 했다.

 

 그러나 홍이 급하게 막고는 하나에 관한 일이냐며 먼저 선수를 쳤다.

 

 놀란 월이었지만 그는 표정 변화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홍은 피식 웃고는 그의 맞은편에 앉아 차를 들었다.

 

 "그녀와 무슨 일이 있었길래 서신도 없이 나를 찾아오셨을까?"

 

 "넌 자신을 자꾸만 숨기면 어떨 것 같지?"

 

 자신의 질문과 전혀 다른 대답에 홍은 당황했지만 그 질문에 대답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내 자신을 자꾸만 숨긴다라….

 

 생각도 하기 싫은데?

 

 홍의 얼굴이 자신도 모르게 일그러졌다.

 

 그런 홍의 얼굴을 본 월은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난 별로 반갑진 않은데. 저승차사여도 답답해서 다시 한 번 죽겠어. 누구나 그러지 않으려나."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월.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던 홍은 월에게 물어보았다.

 

 "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는 거야? 넌 네 자신을 숨기는 아이도 아니잖아."

 

 "내가 아니…"

 

 "하나가 그러나봐?"

 

 홍은 제법 눈치가 빠른 아이였다.

 

 그렇기에 월도 굳이 홍에게 숨길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다.

 

 숨기고 감추어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홍에게 다 들키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타입이야. 알다가도 모르겠어."

 

 "예를 들면?"

 

 "부모님과 친구란 단어를 별로 반갑지 않아 해. 18세 여자아이면 대부분 친구와 잘 다니는 나이 아닌가?"

 

 "인간관계에 상처를 많이 입을 나이기도 하지."

 

 월은 홍의 말에 말문이 막혔다.

 

 그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냥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쪽으로만 생각을 하였다.

 

 혹시나 자신의 행동이 하나가 잘못했다는 뜻으로 보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월.

 

 그 모습을 본 홍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의 명부를 월에게 건네주었다.

 

 미리 꺼내져있는 명부에 월은 그것을 받고 홍을 빤히 쳐다보았다.

 

 "네 새로운 직원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한 번 보았던 것뿐이야."

 

 "그래도 남의 허락 없이 그걸 보면 어떡하지? 그게 그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어."

 

 "우린 저승차사야. 그런 거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거, 너도 알잖아?"

 

 …….

 

 월은 숨을 한 번 크게 쉬었다.

 

 홍의 말이 틀린 거 하나 없었기에 그는 하나의 명부를 펼쳐보았다.

 

 하나의 정보가 거기에 가득 담겨져 있었다.

 

 - 9살인 어린 나이에 제 2형 당뇨가 찾아옴.

 

 - 15살에 그녀의 사람이 생을 마감.

 

 중요한 정보 밑에 월이 궁금해 하던 이유가 써져 있었다.

 

 - 사람을 잘 믿지 않음.(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함)

 

 …이런 이유만은 아닌 것 같은데.

 

 명부를 읽고 있는데 홍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생각을 해봐. 그녀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월은 여태까지 하나가 했던 말들을 천천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부모님하고 친구 얘기는 왜 나와요? 앞으로 그 얘긴 꺼내지도 마요, 나도 짜증나니까!”

 

 “이승에서의 삶이 순탄했으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어요?”

 

 "그리고 이런 나를 지켜보기만 한, 나를 도와주지 않는 그 사람들도 죽여 버리고 싶죠. "

 

 "내가 월에게 그래도 나 안 싫어할 거예요?"

 

 "걔네들한텐 상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자기들이 깔 애가 필요했던 거니까요."

 

 …확실히… 마음을 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온전한 나를 남에게 보여주기에는, 이미 그녀는 지친 상태였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자기가 상처를 받는 것보다는 차라리 답답함을 삼키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지금은 저승의 심부름꾼이었지만, 그녀가 이승에서 보냈던 시간보다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적은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우리한테 마음을 열었다는 것은,

 

 이승에서 믿을만한 사람이, 마음을 열만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

 

 궁금하다고 하나에게 그런 질문을 한 자신이 죄인 같았다.

 

 나는, 하나의 상처를 또 밟은 것이나 다름없었어.

 

 마음이 불편해 보이는 듯한 월의 표정에 홍은 피식 웃으며 하나의 명부를 가져와 덮었다.

 

 월이 누군가에게 이리 관심과 마음을 쏟는 것은 다애밖에 없었는데….

 

 너의 감정을 찾아주는 열쇠를 가진 것은, 우연히 만난 그 소녀인 건가.

 

 "소중한 존재인가봐."

 

 "뭐?"

 

 "하나 말이야. 네가 그렇게 신경 쓸 정도면 꽤 가까운 사이 아닌가?"

 

 월은 홍의 말을 부정하였다.

 

 소중한 존재도 아니고, 가까운 존재도 아니야.

 

 그냥….

 

 그 아이에게서 나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신경이 조금 쓰이는 거지.

 

 "네 눈엔, 내가 하나를 많이 신경 쓰는 것 같나?"

 

 월의 물음에 홍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 질문을 하는 것조차가, 네가 그 사실을 인정한 거 아닌가?"

 

 …맞는 것 같네.

 

 "어쨌든 다행이야."

 

 "뭐가 말이지?"

 

 홍은 다시 차를 한 모금 마시며 웃음기 없는 진지한 얼굴로 월에게 말하였다.

 

 "너, 다애가 그렇게 사라지고 진짜 다시 한 번 죽은 것 같았잖아."

 

 다애의 이름이 나오자 월은 미간을 찌푸리며 홍을 날카롭게 쳐다보았다.

 

 그가 내뿜는 기운이 어떤지 알면서도 홍은 제 할 말을 이어갔다.

 

 "너에겐 항상 그녀가 먼저였었지. 정말 그 애에게 모든 것을 주었어, 넌."

 

 "홍, 이제 그만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물론 하나에게 느끼는 마음이 다애와는 다르겠지만… 어쨌든 너를 다시 되돌려줄 수 있는 존재는 이제 '하나'밖에 없다는 걸 난 느껴."

 

 "홍."

 

 "그렇지 않고서야, 네가 다른 사람 때문에 날 찾아올 리 없잖아? 업적을 쌓기 위해 잘 쉬지도 않는 네가."

 

 월은 그의 말에 대한 반박을 하려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인정하는 말이었다.

 

 하나는 움직이지 않던 나를 움직이게 만든 아이였다.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는 그 아이의 표정이, 내 옆에 존재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 사람을 기다리는 그 아이의 모습이.

 

 나하고 닮았다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뿐이었다.

 

 정말로 그런 이유였기에 그녀를 좀 더 보살핀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만약 하나가 나랑 닮지 않았어도 내가 그 아이에게 곁을 쉽게 내주었을까.

 

 곰곰이 생각하는 월의 얼굴을 본 홍은 하나의 얼굴을 떠올렸다.

 

 생긴 것은 비슷하지 않지만 느낌은 충분히 비슷했다.

 

 아니, 비슷한 게 아니라 똑같다는 말이 맞으려나.

 

 "하나를 보면 다애가 생각나."

 

 홍의 말에 월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뜻은, 아마 그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는 것이겠지.

 

 그렇게 조용함이 흐르다가 월은 갑자기 뭐가 생각난 듯 다시 입을 열었다.

 

 "홍, 일반 사자들한테서 차사의 기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질문을 들은 홍은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듯 바로 대답하였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소리야. 차사는 염라님께 인정을 받은 심부름꾼들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어."

 

 그렇지, 그게 맞는 소리였다.

 

 하지만 왜 자꾸 하나에게서 차사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머리가 복잡해진 월은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 위에 있는 명부를 읽어보았다.

 

 그러다가 운명을 거스른 영혼의 명부를 발견하게 되었다.

 

 "아, 그거. 따로 보관해놓는 명부야. 저승에 오고 갑자기 사라진 그 영혼의 명부."

 

 월은 그 명부를 읽어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다.

 

 "근데 보통 사고가 아니라 악령에 의한 사고라고?"

 

 "그래. 나도 그거 처음 보고 내가 잘못 봤나 싶었어."

 

 "악령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를, 염라님과 상제님께서 모르실 리가 없는데."

 

 "신들께서는 수많은 생명들을 관리하셔야 하니까. 굳이 사라진 영혼에 신경을 두실 필요가 없으셨겠지."

 

 그런가.

 

 명부에 있는 영혼의 사진은 온화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다.

 

 특이사항부터 읽었던 월은 영혼의 정보를 읽기 시작했다.

 

 이름은 이주형.

 

 19살에 악령에 의한 사고로 사망.

 

 저승에 오자마자 모습을 감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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