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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13. 나의 사람, 진짜 눈물 (1)
작성일 : 18-11-17 13:49     조회 : 6     추천 : 0     분량 : 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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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휴식을 보내고 다시 영혼을 수거하는 일을 해야 하는 월의 팀.

 

 그들은 아침을 먹으며 오늘 수거할 영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럼 둘과 셋은 평소처럼 영혼을 수거하도록 하고, 하나와 나는 중요한 영혼을 맡았다. 그러므로 하나는…."

 

 월은 명부를 보더니 한동안 말을 잇지 않았다.

 

 그런 상사의 모습에, 팀원들은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귀찮은 영혼을 맡았군."

 

 그 한 마디를 남기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어디론가 가는 월.

 

 그의 행동에 둘은 명부를 집어 들고 살펴보았다.

 

 둘 역시 월처럼 무언가 귀찮은 일에 얽매인 듯 표정을 구겼다.

 

 명부에 뭐가 적혀져 있었는지 궁금했던 셋은 둘에게 어떤 영혼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셋을 빤히 쳐다보고는 아이에게 명부를 넘겼다.

 

 궁금했던 하나 역시 셋이 들고 있는 명부를 슬쩍 쳐다보았다.

 

 한 지은(자살)

 

 …자살.

 

 하나는 그 단어를 보고 머리가 백지처럼 새하얗게 된 것 같았다.

 

 나이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린 17살의 소녀였다.

 

 이름 왼쪽에 있는 소녀의 사진을 보니,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을 것 같은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특이사항에도 딱히 문제가 있진 않았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친구들과의 문제도…

 

 …아.

 

 '나와 비슷한 아이네….'

 

 그런데 이 아이는 왜 자살을 한 걸까.

 

 하나는 왜인지 이 소녀를 보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을 때, 셋의 말에 하나는 정신을 차렸다.

 

 "악령이 될까요?"

 

 그 질문에 둘은 알 수 없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놀란 하나가 다급히 셋에게 물어보았다.

 

 "악(惡)이 써져 있지 않잖아. 그런데 악령이라니…."

 

 셋은 아무렇지 않다는 말투로 대답을 해주었다.

 

 "자살은 대부분 삶이 힘든 영혼들이 하니까요. 그러니 다른 영혼들보다는 미련과 원한이 더 세거든요."

 

 "아…."

 

 "미련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원한이라면…. 아무래도 그 영혼을 수거하기가 힘들죠."

 

 하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셋의 말이 다 맞았기 때문이었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자의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다.

 

 그래도….

 

 '그래도 얼마나 힘들면 생을 포기하고 싶겠냐고.'

 

 하나는 아침을 먹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져 자리에서 일어났다.

 

 

 

 * * *

 

 

 

 마지막으로 두루마기를 입고, 다리 벨트와 총을 장착하였다.

 

 처음 해보는 그것들에, 하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저승에서는 뭐든지 다 처음이구나.

 

 영혼을 수거하는 것도, 벌을 받는 모습도, 그리고 이 총을 사용하는 것도.

 

 전신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한 번 쳐다보고는 월의 방으로 간 하나.

 

 들어오라는 그의 대답에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준비는 다 했어요?"

 

 월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 방을 나서려고 했다.

 

 그때, 하나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왜 그랬을까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월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였다.

 

 "글쎄. 그런 건 우리한테 중요하지 않아."

 

 "…그렇죠. 우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아서 뭐하겠어요."

 

 기껏 해봐야, 우린 그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오기만 하면 되는데.

 

 평소와 분위기가 다른 하나였다.

 

 죽고 싶을 때나 오빠란 사람을 보고 싶어 할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안타까운가?"

 

 그의 물음에 하나는 월을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피식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런 걸까요?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요. 이게 무슨 마음이고, 난 왜 이러는지."

 

 "너와 비슷하니 그런 거 아닌가?"

 

 하나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월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내가 그 소녀하고 비슷해요?"

 

 "죽음을 바라고 있잖아."

 

 "하지만 난 아직 죽지 않았는걸요. 그저 그런 마음으로 비슷하다고 하면, 소녀의 마음이 어떻겠어요."

 

 하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녀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그 아이에게 실례라고 생각하였다.

 

 월은 하나의 그 대답을 듣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는 이승계를 소환하였다.

 

 그가 이승으로 넘어가고 하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그를 따라 이승으로 넘어왔다.

 

 이승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저승에서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오랜만에 보는 비였다.

 

 낮이지만 어두운 하늘에, 하나는 기분이 묘했다.

 

 영혼을 만나기 위해 월과 하나는 명부를 훑어보며 그 아이가 자주 갔던 곳을 가보았다.

 

 "원래 이승의 학생들은 집 아니면 학교인가?"

 

 "거기에 학원을 추가하면 완벽한 학생이죠. 학생한테는 공부가 다인 걸요."

 

 "정말 말 그대로 반복되는 일상이구나."

 

 "…뭐, 어쩌겠어요. 세상이 그걸 원하는 걸요. 좋은 학력과 좋은 취업을 가져야만 나를 알아주니까."

 

 "……."

 

 "그런 표정 짓지 마요, 원래 그랬으니까. 사람들은 본모습에 관심 없다고요."

 

 월의 표정은 여전히 무덤덤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침묵이 찾아왔다가 그들은 학교에서 소녀의 영혼을 찾을 수 있었다.

 

 학교 뒤뜰에서 쭈그려 앉아 비를 맞으며 울고 있는 소녀.

 

 월과 하나는 그 소녀의 앞으로 날아갔다.

 

 "저승차사 월, 한지은 님을 모셔가기 위해 저승에서 왔습니다."

 

 월의 목소리를 들은 지은은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에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하나는 지은을 빤히 쳐다보았다.

 

 두 뺨에 비가 떨어져 마치 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비가 하늘의 눈물이라고 했던가.

 

 '지금은 지은의 눈물이야….'

 

 알 수 있어.

 

 그녀는 울고 싶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는 거야.

 

 월과 하나는 지은이 울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은은 울지 않았다.

 

 화를 내지도 않았다.

 

 오히려 침착하였다.

 

 그녀를 데리러 온 저승의 심부름꾼들을 보았음에도 지은은 떨지 않았다.

 

 쭈그렸던 몸을 풀고 천천히 일어나는 지은.

 

 고개를 푹 숙이며 비를 맞고 있는 지은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착잡하였다.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지만, 그녀는 죽음을 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난 살고 싶어, 하지만 세상이 날 거부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 울부짖음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월이 영혼주머니를 지은에게 뻗으려고 하는 순간,

 

 "내가 자살했으니까 날 데려가는 건 맞는데요…."

 

 지은의 목소리가 처음 들려왔다.

 

 하나가 월의 팔을 살짝 잡았다.

 

 월이 그녀를 쳐다보자 하나는 일단 기다려보자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는 그녀의 말대로 영혼주머니를 치우고는 지은이 말하길 기다렸다.

 

 "원래 그래요?"

 

 앞뒤가 맞지 않는 지은의 말에 월과 하나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지은은 억울하기보다 화가 난 듯, 주먹을 꽉 쥐었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지은의 하얀 손에서 피가 보였다.

 

 "당신들이 저승사자라면서요. 그럼 신도 있는 거죠?"

 

 …….

 

 "왜 이렇게 불공평해요? 나… 나는…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래서 모든 사람들한테 잘해줬는데…."

 

 울고 싶어 하는 목소리.

 

 "신이 있다면 내가 이렇게 살 리가 없어! 적어도, 적어도 걔네들한테 벌은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근데 왜 그 애들은 잘 살고 있는 건데요! 나는, 나는 너무 괴로운데…. 다 끝내버리고 싶었는데…."

 

 아, 결국엔….

 

 이 아이도 남 때문에 괴로운 거였어.

 

 하나는 지은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다.

 

 지금 무슨 말을 들어도, 무슨 위로를 들어도 그녀에겐 아무 것도 아닐 것 같았다.

 

 가만히 있는 하나에게 가까이 다가가 둘이서만 듣게 조용히 말하는 월.

 

 "어떻게 할 거지?"

 

 그의 성격이라면 아마 영혼을 수거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나에게 물어보았다.

 

 그녀는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답을 내릴 수 없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무슨 뜻인지 알았던 월은 다시 영혼 주머니를 지은에게 뻗었다.

 

 원래라면 영혼이 구슬로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

 

 처음 보는 경우에 월도 눈이 조금씩 커졌다.

 

 동시에 지은에게서 어두운 기운이 슬금슬금 나타났다.

 

 "잘못은 걔네가 했는데…"

 

 지은의 뒤에서 강한 바람이 불었다.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던 하나는 두 손으로 막았다.

 

 월은 하나를 보호하기 위해 한 손으로는 그녀를 안고 남은 한 손으로는 바람을 막았다.

 

 그의 소매가 넓은 도포 덕분이었는지 바람의 세기가 조금 줄어든 것 같았다.

 

 "왜 내가 죽어야 해!"

 

 더 강한 바람이 불고 지은은 사라졌다.

 

 그녀의 영혼이 검게 물들어 가던 것을 본 월.

 

 얼른 그녀를 따라가기 위해 하나에게 얼른 가자고 말하였다.

 

 그러나 들려오는 것은 하나의 신음이었다.

 

 흠칫한 월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저번에 악령에게 받은 상처에 피가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그냥 바람인 줄 알았더니, 날카로운 바람이었군.'

 

 상처를 빤히 쳐다보는 월의 시선에, 하나는 억지로 미소를 짓고는 괜찮다며 연신 말하였다.

 

 그런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월은 얼굴을 찌푸리고는 도포에 달려있는 끈을 뜯었다.

 

 놀란 하나가 당황한 말투로 다급히 말했다.

 

 "워…월! 지금 뭐하는 거예요!"

 

 월은 피를 흘리는 상처에 그 끈을 감으며 말하였다.

 

 "어차피 답답해서 묶지도 않아. 상관 쓰지 마."

 

 하나는 자신의 상처에 집중하는 월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구나…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월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놀란 하나는 시선을 재빨리 자신의 상처에게로 옮겼다.

 

 내가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았나….

 

 그렇지 않고서야 눈도 마주치지 않았는데 쳐다본 걸 어떻게 알겠어….

 

 그 생각에 하나의 두 뺨이 붉어졌다.

 

 상처를 감는 월의 손이 조심스러웠다.

 

 자신을 조심스럽게 대해주는 월의 모습이 낯설었지만 기분이 좋았다.

 

 …진짜 주형오빠 같아….

 

 상처에 끈을 다 감은 월이 마지막으로 매듭을 지었다.

 

 월의 손이 하나의 상처에서 떨어지자, 하나는 감은 끈을 만져보았다.

 

 "고마워요…."

 

 하나의 붉어진 두 뺨을 본 월.

 

 …다애?

 

 아니, 그녀는 하나.

 

 나와 같은 처지인 '정하나'라는 이승의 아이.

 

 월은 시선을 돌리고 입을 열었다.

 

 "상처는 성으로 돌아가면 셋한테 다시 치료 받아. 지금은 얼른 영혼을 찾으러 가지."

 

 

 

 * * *

 

 

 

 계속해서 지은을 찾아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하였다.

 

 이승에 밤이 찾아왔다.

 

 여전히 비도 오고 있었다.

 

 시간이 많이 늦었기에 월은 하나를 생각하여 저승으로 돌아가자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는 고개를 저었다.

 

 계속해서 지은을 열심히 찾는 하나.

 

 '왜 그렇게 열심히 찾는 거지.'

 

 지은을 찾는 하나는 정말로 필사적이었다.

 

 닮은 점도, 비슷한 점도 없으면서.

 

 그러나 월은 하나에게 아무런 불만도 표현하지 않았다.

 

 그저 그녀를 따라 지은을 찾을 뿐이었다.

 

 하나는 아까 그녀가 했던 말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잘못은 걔네가 했는데… 왜 내가 죽어야 해!"

 

 '…왕따? 괴롭힘?'

 

 지은과 같은 학생이었던 하나는 그 말을 다시 생각하자마자 이 단어들이 생각났다.

 

 하나는 좋지 않은 기억에 머리가 아파왔다.

 

 자신이 어렸을 때 병으로 인해 따돌림을 받았었던 적이 있었다.

 

 너 같은 애랑 안 놀아, 네 병이 나한테 옮기면 어떡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내 상처를 장난감으로 생각했었어.

 

 그렇게 사고를 쳤다.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그 아이들과 싸웠다가 부모님이 학교에 오셨다.

 

 그때 자신이 했던 말을 잊을 수가 없었다.

 

 "잘못은 쟤네가 했는데 왜 내가 이러고 있어야 하는데요!"

 

 하나는 지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 그건 지은한테 큰 상처야.'

 

 그렇게 아까보다 더 필사적으로 지은을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어느 한 집에서 지은의 기운이 느껴졌다.

 

 하나가 그녀에게로 다가가려 했지만, 월이 하나를 붙잡았다.

 

 놀란 하나가 월을 쳐다보았다.

 

 "악령이야. 아까 너도 얼마나 위험한지 느꼈겠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던 하나는 멍을 때리다가 이내 피식 웃었다.

 

 "더 이상 안 다쳐요. 나도 한 번은 괜찮아도 두 번은 아프거든요~."

 

 월은 그제야 안심이 된 듯 붙잡은 손을 풀어주었다.

 

 하나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월에게 고마워 일부러 더 밝게 말하였다.

 

 "무엇보다 월이 준 총도 있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월도 있잖아요. 월이 날 믿어주는 만큼, 나도 월을 믿어요."

 

 월은 어이가 없는 듯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가진 헛웃음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그들은, 지은을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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