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비가 오던 날(5)
작성일 : 17-12-20 07:48     조회 : 18     추천 : 0     분량 : 549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쾅!

 

 “꺄악?!”

 

 한편 난데없는 폭음 소리에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난 스피카는 놀란 듯 숨을 헐떡였다.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상황이었다. 사람이 기껏 잘 자고 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무례란 말인가. 스피카는 탁상에 놓인 물 한 컵을 벌컥벌컥 들이 킨 뒤 그것을 신경질 적으로 다시 내려놓았다. 정말 깨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그녀는 놀란 가슴에 손을 가져간 뒤 몇 번의 심호흡을 했다. 심장이 어느 정도 진정된 것은 같았지만 그래도 아직도 빠르게 쿵쾅쿵쾅 뛰고 있었다.

 

 “아, 진짜! 뭐야, 대체.”

 

 스피카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커튼을 다시 걷은 뒤 창 밖을 바라보았다. 잠들기 전과 마찬가지로 하늘에서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럼 천둥소리였던 것인가? 근데 태어나서 저만한 천둥소리는 단 한 번도…

 

 콰광!

 “엄마야?!”

 

 다시 대지를 울리는 엄청난 폭음이 울려 퍼졌고 난데없는 기습 공격에 기겁한 스피카는 그 자리에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무리 그녀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저런 폭음에 익숙한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그녀는 조용하게 싸우는 스타일이지 않은가. 어쨌든 두 번이나 기습폭음에 당해버린 스피카는 오만상을 찌푸렸다. 엉덩방아를 찧을 때 잘못 찧었는지 꼬리뼈가 아팠다.

 

 “아야야야야야… 아, 진짜!”

 

 꼬리뼈 부근을 매만지며 다시 일어난 스피카는 신경질적으로 방을 나갔다. 도저히 못 참겠다! 분명히 저 소리는 천둥은 아니었다. 울리는 소리가 다르지 않은가. 그럼 자연재해는 아니라는 것인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감히 자신의 숙면을 방해한 자를 스피카가 용서할 리가 없었다. 자고로 미인은 잠이 많은 법인데!

 

 “짜증나 돌아버리시겠군!”

 

 “아, 스피카님!”

 

 라로브의 시종들이 그녀에게 인사했지만 그녀는 그들의 인사를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우비를 입고 문 밖으로 나갔다. 여전히 하늘은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하늘에서는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울렸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굉음, 무엇인가가 폭발하는 듯 한 소리가 DS시티를 장악했다. 그 폭음은 마치 쌓았던 분노가 한꺼번에 터지는 것과 같이 엄청났다. 다시 들려온 소리에 스피카는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었다. 그러나 곧 그녀는 입가에 피식 미소를 지으며 폭음이 들려온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떤 자식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제대로 날 잡았어. 요즘 쌓았던 스트레스를 한 번 제대로 풀어보자고…”

 

 콰과광?!!!!!

 

 “…”

 

 그러나 곧 그녀는 폭음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할 말을 잃어버렸다. 폭음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파악되는 그것…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솟구치는 불기둥… 그녀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저런 엄청나고 또 처절한 불기둥은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었다. 마치 저 불기둥을 하늘을 찌르기 위한, 원망하는 하늘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 위한 창과도 같이 느껴졌다. 사용하는 자가 만약에 사람이라면 도대체 얼마나 큰 분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도, 도대체 누구지?”

 

 스피카는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그녀도 일단 불 속성 마법사였다. 그것도 세계 권력 기구, 최대 전력인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일 정도로 매우 강력한 불의 마법사이다. 그녀 정도의 실력이라면 대충 상대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잠깐 멍한 표정으로 다시 솟구치는 불기둥을 바라보았다. 저건… 아니, 저게 사람이 사용한 거야? 저게?!

 

 “마, 말도 안 돼. 마나가 남아도는 거야? 아니, 마나는 둘째치고 저렇게 사용하는데 제어가 된다고?!”

 

 불기둥 자체는 그다지 어려운 마법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초급의 고급 정도의 마법이었다. 그러나 저 수준은 차원이 달랐다. 두깨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그만큼 높이 솟구쳤다. 마나의 양과 마나 제어 실력. 두 가지 모두 최상급. 적어도 자신을 능가한다. 특히 마나의 양 부분은 선천적인 것이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제어부분 만큼은 현재 불의 마법사 중 가장 강한 그녀라고 감히 범접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 정도로 엄청났다. 잠시 멍한 표정으로 불의 분노를 바라보던 스피카는 곧 상황파악을 시작했다.

 

 “일단 방향과 거리를 고려를 해볼 때 드래곤 포레스트에서 발생한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DS길드에 저 정도의 불의 마법사는 없는데 말이야. 아니, 애초에 저런 미친 짓거리를 벌일 수 있는 불의 마법사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없어.”

 

 굳이 따지자면 자신의 조상이자 성스러운 다섯 신관들 중 한 사람인 불의 신관, 애쉬 카오스 라오스 정도가 있겠지만 애초에 신관들은 인간으로 치지 않기에 논외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의 신관이 드래곤 포레스트에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다면 결론은…

 

 “그렇다면 자연재해나 몬스터라는 것인데… 내가 알기로는 분명히 드래곤 포레스트에는 화산지역이 없단 말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저게 만약 자연재해라면 사전에 징조가 나타나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었고… 그러면 나머지 가능성은 몬스터인데… 서, 설마?!”

 

 고민에 빠졌던 스피카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단 하나! 몬스터였다. 그것도! 그것도!

 

 “드래곤! 드래곤이다!!!”

 

 답은 드래곤 밖에 없었다. 물론 드래곤이라고 할지라도 의문점이 남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브레스의 화력은 그렇다 치더라도 저렇게 정교한 불기둥을 과연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남는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은 자신이 한 번 정답으로 정한 것을 밀고 나가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은 스피카도 인간인 이상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이미 저 불기둥을 일으킨 범인을 드래곤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녀는 신이 나서 발걸음을 얼른 드래곤 포레스트로 옮기려다가 다시 발걸음을 우뚝 멈추었다.

 

 “근데… 잡아도 되려나? 아무리 내가 손님이라고는 하지만 드래곤까지 잡아버리면 어르신 입장이 곤란해질 수도 있는데…”

 

 확실히 그랬다. 아무리 길드장인 라로브가 존경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계 권력 기구의 최대 전력 중 한 사람인 스피카를 손님으로 데리고 있는 것은 그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이었다. 잠시 동안 스피카는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그녀가 알기로는 드래곤 잡는 일은 정말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었다. 그 이유는 드래곤이 강력한 몬스터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찾는데 오래 걸린다는 점이 더 높았다. 그래서 저렇게 가까이 드래곤이 나타날 확률은 다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보다도 낮을 것이다.

 

 “흐음… 어쩐다.”

 

 그녀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녀가 라로브를 만난 지 이제 겨우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이제 라로브를 꽤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런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 자신의 부하들을 사지로 몰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아마 이 좋은 기회를 그는 부하들을 위해 포기할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저 드래곤은 내가 잡아도 되는 거 아니야?

 

 “어차피 내가 원하는 것은 드래곤과의 싸움이지 드래곤 하트가 아니잖아. 그렇다면… 아니, 그래! 분명히 내가 지금 나서는 것은 DS길드를 돕는 행동이며 어르신의 은혜에 보답하는 행동이야. 나는 잘못한 거 없어!”

 

 그녀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왠지 모르게 자기 합리화를 시켜버린 그녀였지만 어쨌든 드래곤 하트와 그 부산물만 넘겨준다면 DS길드에서도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으리라. 스피카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성큼성큼 드래곤 포레스트로 향했다.

 

 %%%%%

 

 “…너무 태워버렸네.”

 

 잿빛 소년에 앞에 있는 거대한 ‘숯’을 바라보며 말했다. 검게 타버린 숯에서는 줄줄 흘러내리는 기름과 함께 고기 타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약 10분 정도 전쯤만 하더라도 ‘오우거’라고 불리던 생명체였다. 그러나 저것은 이제 먹을 수 없었다. 오우거 자체는 불기둥 두 방정도 맞자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그 오우거가 너무 기름이 많았던 것이다. 소년이 먹고 싶은 것은 살코기지 기름이 아니었다. 물론 배고픈 상황에서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니었지만 이미 저 먹잇감은 자신의 손에 완전히 떨어진 상태였던 것이다.

 

 그래서 방심했다. 아니, 욕심을 부렸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저 기름만을 거둬내려고 했고 안의 살코기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는 미숙한 마법사지 요리사 따위가 아니었다. 화력 조절을 어떻게 할 줄은 알고… 아니 ‘느끼고’ 있었지만 고기를 어떻게 잘 익혀야하는 지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 결과는 숯이었다. 저건 먹을 수 없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숯을 먹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아, 나는 사람이 아니지… 그래도 저건 먹고 싶지 않았다.

 

 콰과광!

 

 “…”

 

 다시 한 번 어마어마한 불기둥이 하늘을 꿰뚫을 기세로 치솟았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창과도 같았다. 소년은 딱히 말을 하지 않았지만 몹시 화가 나 있었고 그것은 더 무시무시한 불기둥으로 잘 알 수 있었다. 열 받는다. 여태까지 겪었던, 참아왔던 모든 것이 폭발하려고 한다. 잿빛 소년의 입에서 투명한 침이 흘러내렸다. 무엇이든 입에 집어넣고 싶었다. 사냥감이… 필요하다. 그러나 조금 전 소년의 힘을 지켜본 몬스터들이나 맹수들은 이제 소년을 ‘최상위 포식자’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감히 멋도 모르고 잡아먹으려고 다가갔다가는 오히려 잡아먹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감히 소년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그때 아까보다 더 큰 진동소리가 들려왔다. 그 진동소리는 잿빛 소년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직 무엇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명백히 소년에게 적의를 가지고 다가가고 있었고 자신에게 적의가 쏠려있다는 것을 확인한 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곧 그 진동소리는 우뚝 멈추었다.

 

 “크오오오오오!!!”

 

 “…”

 

 소년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머리 위에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사실과 또 짙은 그늘이 생겼다는 것을 확인하고 고개를 들었다. 그곳에는… 이 숲의 주인이 있었다. 오우거와 비슷한 크기이지만 위압감 자체가 다른 그것. 온 몸이 검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거대한 콧구멍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고 그것은 닫힌 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뾰족한 눈동자는 오로지 잿빛 소년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소년은 저 몬스터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애초에 저 몬스터가 이 숲의 이름에 들어가니 모를 리가 없었다. 다만…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몬스터의 정체는 ‘드래곤.’ 이 광활한 숲인 드래곤 포레스트에 있는 몬스터 중 가장 강한 몬스터. 단 한 마리 잡는 것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몬스터. 그것이 바로 드래곤이었다.

 

 쿵!

 

 드래곤이 거대한 꼬리로 땅을 한 번 내리쳤고 비가 옴에도 뿌연 흙먼지가 피어올랐으며 땅이 쩍 갈라졌다. 정말로 어마어마한 힘이었다. 그러나 그 엄청난 힘을 잿빛 소년은 무표정한 얼굴로 가만히 바라보았다. 숙련된 마법사나 경험 많은 DS길드원이라고 할지라도 압도적인 위압감에 싸우기 전부터 대부분 겁을 집어먹을 수밖에 없는 상대를 잿빛 소년은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보았다.

 

 “크오오오오…”

 

 드래곤의 입가에서 불길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잿빛 소년은 그 모습을 그저 바라만 보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너… 맛있니?”

 

 “크오오오오오오!”

 

 그리고… 소년이 있던 곳을 드래곤의 불길… 즉 브레스가 집어삼켰다. 소년이 있던 곳을 포함해 그 주변이 불바다가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마치 화염의 지옥처럼… 그곳은 타들어가는 악취와 잿더미… 그리고 동물들의 사체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9 염랑(3) 2017 / 12 / 25 51 0 6130   
48 염랑(2) 2017 / 12 / 24 36 0 6063   
47 염랑(1) 2017 / 12 / 23 28 0 6679   
46 냉전 2017 / 12 / 22 24 0 6637   
45 비가 오던 날(6) 2017 / 12 / 21 19 0 8095   
44 비가 오던 날(5) 2017 / 12 / 20 19 0 5493   
43 비가 오던 날(4) 2017 / 12 / 19 21 0 5902   
42 비가 오던 날(3) 2017 / 12 / 18 21 0 7089   
41 비가 오던 날(2) 2017 / 12 / 17 23 0 7682   
40 비가 오던 날(1) 2017 / 12 / 16 20 0 6932   
39 경고 2017 / 12 / 15 20 0 6895   
38 질투 2017 / 12 / 14 30 0 7498   
37 키스 2017 / 12 / 13 31 0 6104   
36 손님 2017 / 12 / 12 22 0 5573   
35 겁쟁이 소년 2017 / 12 / 11 23 0 6320   
34 도착 2017 / 12 / 10 25 0 7015   
33 늑대 2017 / 12 / 9 28 0 8293   
32 마왕 2017 / 12 / 8 22 0 7166   
31 어린 영웅 2017 / 12 / 7 19 0 7212   
30 황녀님과의 겸상 2017 / 12 / 6 25 0 6768   
29 초신성 2017 / 12 / 5 21 0 4356   
28 변화 2017 / 12 / 4 20 0 5860   
27 여파 2017 / 12 / 3 23 0 5166   
26 결착 2017 / 12 / 2 30 0 6134   
25 제국의 수호신(5) 2017 / 12 / 1 20 0 5505   
24 제국의 수호신(4) 2017 / 11 / 30 21 0 6111   
23 제국의 수호신(3) 2017 / 11 / 29 17 0 5087   
22 제국의 수호신(2) 2017 / 11 / 28 19 0 5107   
21 제국의 수호신(1) 2017 / 11 / 27 22 0 5865   
20 가출 공주님의 우울 2017 / 11 / 26 29 0 5246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