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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결착
작성일 : 17-12-02 00:04     조회 : 29     추천 : 0     분량 : 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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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다시 불과 얼음의 결전이 시작되었다. 불길이 사방에서 치솟고 날카롭고 뾰족한 얼음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모두 각각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사용되는 마법이었지만 그 광경은 흡사 세계 종말의 일각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모습이었다. 그러나 점차 불길이 치솟는 빈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허억. 허억.”

 

 침입자가 먼저 지치기 시작한 것이고 그것은 지극히 당연했다. 제대로 된 부상 한 번 입지 않은 제국의 수호신에 비해 그의 온 몸은 걸레짝이라 다름이 없었다. 게다가 소모된 마나의 양도 압도적으로 침입자 쪽이 많았다. 침입자는 몸을 굴려 자신에게 날아든 얼음의 대검을 피한 뒤 주변을 바라보았다.

 

 그의 예상대로 사방에서 불길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원래는 여기서 사용하려고 만든 마법은 아닌데.’

 

 그러나 지금의 그로써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사용하지 않으면 진다. 안 쓰고 똥이 되게 하느니 사용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했다. 한편 세이라 공주는 이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갇힌 얼음 속에서 계속 소리쳤지만 두 사람 모두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공주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았다.

 

 “뭐? 죽는 것이 나라고? 어리석군. 아무 소용없다. 결국은 아까와 같지 않나. 입만 산 녀석 같으니라고.”

 

 라오스가 어깨 위에 대검을 올리며 말했다. 물론 그 역시 지치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상대보다는 아니었다. 애초에 그는 지금 딱 마법사로써 전성기에 돌입하는 나이인 40대 후반이다.

 

 체력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대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부터 마법사의 전성기가 시작되며 60살부터 서서히 체력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약해지는 것이 대다수였다. 그래서 대체로 신관 직속 부하의 자리에는 40대 이후의 나이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이번 신관 직속 부하의 시대가 이상한 것이었다. 마왕의 나이는 물론 제국의 수호신과 같은 40대 후반이지만 그는 애초에 10대에 신관 직속 부하의 자리에 올랐으며 그것은 저승사자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제국의 수호신 본인도 사실 20대 중반에 자리에 올랐으며 그리고 그 이외에 나머지 두 사람 역시 지금 현재 30대의 나이였다. 전성기에 올랐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은 마왕과 제국의 수호신 밖에 없었다.

 

 그래서 마왕이 지금 인간에서 논외로 치는 성스러운 다섯 신관과 세계 최강의 사나이, 그리고 빙제를 제외하고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마법사로써 전성기. 물론 당연히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제국의 수호신은 군인이고 그렇기에 체력 관리를 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보통 그 나이에 발기부전이 발생하지 않나? 왜 이렇게 체력이 좋은 거야? 빌어먹을.”

 

 “이 새끼가…”

 

 그러나 침입자는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오히려 제국의 수호신을 도발했고 라오스는 다시 자신의 이빨을 드러냈다. 침입자는 한편 사방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둘러보았다. 활활 잘 타오르고 있었다. 그래, 저 정도면 충분했다. 그는 마스크 안에서 피식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제 끝이다. 보여주지. 나잇살 먹은 게 자랑이 아니…”

 

 뚝뚝뚝…

 

 그러나 그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결국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것도 거의 폭퐁우에 비견되는 엄청난 폭우였다. 침입자는 할 말을 잃어버린 듯 멍하니 빗물이 자신이 겨우 만들어놓은 불길을 제압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계속 말해봐라. 애송이. 나잇살이 뭐라고?”

 

 “…”

 

 라오스가 그런 그를 비꼬며 말했고 침입자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상황이 이제 최악에 다다랐다. 비가 오면 불의 마법사는 똑같은 실력의 물의 마법사를 이길 수 없었다. 공짜 물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무궁무진하니까. 승리를 확신한 라오스는 씨익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이제 저 침입자는 도망칠 수조차 없었다. 곧 다물어져있던 침입자의 입에서 드디어 목소리가 나왔다.

 

 “하아… 졌군. ‘내’가 졌어.”

 

 그러나 그의 말과 달리 그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담담했다. 그리고… 아쉬움은 담겨 있었지만 절망은 담겨있지 않았다. 그는 마치 지금도 자신의 승리를 의심치 않는 것만 같았다. 라오스는 코웃음을 쳤다. 이제 보니 그냥 미친놈이 아닌가 싶었다. 뭐, 되었다. 저 녀석은 여기서 죽여야 한다. 도망치게 둘 수 없었다.

 

 “어어어?”

 

 “공주님 안심하십시오. 안전을 위해 더 두껍게 얼리는 것입니다.”

 

 세이라 공주를 가두고 있던 얼음의 빙벽이 더욱 두꺼워지자 공주는 당황했고 얼른 군 원수가 그런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말했다. 한편 그 모습을 그저 지켜만 보던 제국의 수호신이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뭔지 알겠군… 너무 잔인한 거 아니야? 그 마법을 사용하면 나는 진짜 말 그대로 고깃덩어리가 될 거라고.”

 

 “네가 죽인 사람에게 그렇게 전해라!”

 

 라오스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모든 마나를 모으기 시작했다. 다음 일을 생각할 때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그럴 일은 없었다. 절대 피할 수 없었다. 하늘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저 자는 절대 피할 수 없다. 단 한 방으로 끝이 날 것이 분명하다. 그는 마음속으로 침입자의 안식을 기원하며, 그리고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읊조리듯이 말했다.

 

 “잘 가라. ‘눈의 꽃!’”

 

 그리고 그의 주변에서 순식간에 차가운 마나가 사방으로 흩어졌고… 조금 전까지 빗물이었던 액체는 이제 날카로운 얼음 송곳이 되어 하늘로 추락했다. 그 주변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찢어 죽이기 위해. 광범위하게 쏟아지는 저 마법을 피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만약을 위해 마나로 강물도 이미 얼렸을 정도로 라오스는 치밀했다.

 

 그리고 얼음송곳들이 침입자를 찢기 위해 달려들기 직전… 하늘에서 어둠을 밝히는 번개가 내리쳤다. 그리고… 그 순간… 라오스는… 제국을 지키는 위대한 수호신은…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 중 한 사람인 그는…

 

 ‘패배’를 직감했다.

 

 보고야 만 것이다. 방금 내리친 번개의 빛으로 인해. 저 남자의 눈을… 마치 활활 불타오르는 것처럼 붉게 빛나는 저 눈… ‘악마’의 눈… 염안(炎眼)을…

 

 “그래, ‘내’가 졌어. 하지만… ‘우리’는 패배하지 않는다고.”

 

 “크아아아아아악!!!”

 

 한편 세이라는 얼음송곳들이 추락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깨닫고 눈을 꼭 감았다. 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저런 공격에 맞으면 인간의 나약한 몸이 어떻게 될 것인지 어린 아이도 다 알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바닥에 엎드려 눈을 꼭 감았다. 그러나… 무엇인가 의아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첫 번째. 수많은 얼음들이 떨어지면 굉음이 들려야 할 텐데 그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 분명히 자신은 얼음 속에 갇혀있어 추위에 떨고 있어야 했고 실제로 방금 전에도 그랬는데… 이상하게 주변이 따뜻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눈을 감고 있음에도 눈꺼풀 부근이 밝았다.

 

 세이라는 이에 대답 해답을 얻기 위해…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살며시 눈을 떠봤다. 그리고 그녀가 본 것은…

 

 “마, 말도 안 돼…”

 

 정말 장관이었다. 다리 전체가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고 얼었던 강물은 다시 녹아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그녀를 가두었던 얼음의 감옥도 녹아내려가 이제 그녀의 힘으로도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빗물이 떨어지기는커녕 먹구름마저 사라져 밤하늘에는 달빛과 별빛이 은은하게 세상을 비추려고 노력 중이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지금 당장 타오르는 불빛이 더 강해 헛수고였지만. 그녀는 지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먹구름마저 사라진 것이다! 마치 누군가 활활 불태우기라도 한 것처럼!

 

 “…얼마나 많은 ‘우리’들이 죽어갔는가. 케이토. 멘탈. 이제 편히 잠들어라. 그곳에는 우리를 위한 천국이 있겠지. 그러니… 잠자코 기다려라. 내가 갔을 때 괜히 폼 잡고 있지 말고.”

 

 “으으윽…”

 

 침입자는 잠시 멍한 표정으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의 발밑에는 온 몸이 그을려져 있는 제국의 수호신이 엎어져 있었다. 제국의 수호신 주변에는 사일런스 제국의 성검 듀란달이 나뒹굴고 있었다. 처참한 패배였다. 그는 힘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 안 돼. 세, 세계가 위험해져… 디, 디 우르크라니… 여,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크윽!”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려던 제국의 수호신의 가슴에 침입자가 단검을 찍어버렸다. 라오스는 커억하고 피를 토하며 다시 쓰러졌다. 그가 쓰러지는 모습을 차가운, 그러나 뜨거운 붉은 눈동자로 바라보던 침입자는 시를 읊듯이 말했다.

 

 “‘태양의 악마’가 멸망당하고 4000여년. ‘우리’는 언제까지 ‘정의’라는 이름에 죽어가야 하는가.”

 

 “네, 네놈!”

 

 “이제는 ‘우리’가 갚아줄 때지. 그렇지 않나, 수호신?”

 

 침입자는 그렇게 말하며 죽어가는 라오스의 손등을 짓밟았다. 그 뒤 그의 근처에 있는 성검, 듀란달을 들어올렸다. 단검을 주로 사용하는 그에게는 묵직하게 느껴졌다. 그는 그것을 라오스의 목을 찌르기 위해 들어올렸다. 그러나 제국의 수호신은 이미 의식을 잃은 뒤였다.

 

 “제국의 수호신이 제국을 지키지 못했으니… 댓가를 치러야지. 아, 안심해. 네놈이 갈 지옥에 조만간 더 많은 놈들을 보내줄테니까. 그러니까… 잘 가라.”

 

 “아, 안 돼!”

 

 그러나 난데없이 두 사람 사이에 누군가가 끼어들었다.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였다. 그녀는 라오스의 몸에 엎어져 그를 보호했다. 난데없는 상황에 침입자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말했다.

 

 “…뭐하자는 거지, 공주님? 어서 비키라고. 지금 당신을 죽일 수는 없으니까.”

 

 “이, 이제 그만 물러가 주세요! 이, 이미 승부는 결정이 났잖아요! 그, 그러니 제발!”

 

 세이라 공주가 울부짖으며 침입자를 바라보았다. 침입자는 붉은 눈동자로 공주를 바라본다. 그리고 세이라 공주는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저 눈동자… 모를 리가 없다. 3살 먹은 어린 아이들도 알고 있는 눈동자를 독서가 취미인 가출 공주가 모를 리가 없는 것이다.

 

 테양이 악마의 힘을 이어받은 사악한 일족을 증명하는, 디 우르크(D Uruk) 일족임을 증명하는 저 눈동자. 염안을.

 

 “다, 당신?!”

 

 “아뿔싸!”

 

 침입자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난데없는 상황에 눈을 숨기는 것을 잊은 것이다. 그러나 이미 엎어진 물이었다. 착각이라고 속이기에는 너무 거리가 가까웠다. 그는 고민했다. 그녀는 분명히 계획에 필요하다. 하지만 사악한 디 우르크의 생존자가 있다는 것이 발각된 이상 그것들은 중요하지 않을 지도 몰랐다.

 

 “흐, 흐윽! 흐으윽!”

 

 한편 세이라 공주는 난데없이 엉엉 울기 시작했다. 아마 두려워서 울고 있으리라. 책에서만 보던 악마를 직접 보게 되었으니.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리라. 침입자… 아니, 악마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죽음이 두려워서 울고 있는가.”

 

 “흐윽! 흐윽!”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악마는 잠시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우는 것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울고 있는 것이지… 그때 세이라 공주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의 다리 쪽으로 손을 가져간다. 악마는 움찔했지만 그녀의 손을 쳐내지는 않았다. 어차피 그녀는 파리 목숨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찢어진 바지 안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예상대로였다. 그녀는 더 크게 통곡했다. 그런 세이라의 행동에 악마는 당황했다. 왜 그러는거지? 도대체 왜 울고 있는 거야? 도대체 왜?

 

 “그럼 왜 울고 있는 거냐! 왜?!”

 

 “흐윽! 흐윽! 흐윽! 조, 조상의 잘못을… 후손에게… 흐윽! 부, 불쌍해… 흐으윽!”

 

 “뭐라고?”

 

 “흐윽! 왜냐하면… 당신이 불쌍하니까! 으아아아아앙!!!”

 

 악마는 벙찐 표정을 지었다.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불쌍해? 왜?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흐으으윽! 조상의 잘못을 왜 후손이 갚아야 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불쌍해! 태, 태어난 것이 잘못은 아닌데! 흐으으윽! 으아아아앙!”

 

 통곡하는 그녀를 악마는 멍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하는 그녀는 그것을 알아차릴 수 없었다. 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이성이 혼란스러워하는 악마에게 강하게 주장했다. 어서 그녀를 죽이고 떠나라고.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린 이상 죽여야만 하고 그것이 합리적이라고!

 

 그러나 본능이… 아니, 악마라 여겨지는 소년의 마음이 그에게 속삭였고… 악마는 들고 있던 성검, 듀란달을 다시 높게 들어올렸다. 그리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런가.”

 

 라는 얼빠진 말이나 할 뿐. 그때 다리 건너편에서 백 명 정도 되어 보이는 병사들이 허겁지겁 달려오기 시작했다. 악마는 재빨리 눈을 숨겼다. 그 뒤… 다리의 중간을 폭파시킨 뒤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

 

 그렇게 악마와 제국의 수호신의 전투는 끝이 났고… 세이라 공주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작가의 말
 

 다음화가 첫 번째 에피소드의 마지막 화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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