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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놈 nom
작가 : 초파기
작품등록일 : 2017.12.3

화성그룹의 홍보실에 근무하는 과장 최창배는 어느 날 비서실에 새로 온 여직원을 만난다. 여직원은 대학시절 창배를 죽자 따라다닌 서클 후배 유정아. 자유분방한 성격의 창배는 50억 원을 모으면 정아와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주위에 최창배를 좋아하는 여자들 틈에서 과연 창배는 50억원을 모으고 정아는 과연 그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16. 어휴, 너무 오버십니다
작성일 : 17-12-08 20:41     조회 : 28     추천 : 0     분량 : 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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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출근한 창배는 인수한 대진 철강의 기획실에 전화해 생산량과 내수와 수출 물량 등을 파악한 후 조만호 회장실로 들어갔다.

 

 

  “무슨 일 있어?”

 

 

  창배를 본 조만호가 궁금한지 물었다.

 

 

  “우리 철근 수출 물량을 전부 내수로 돌려야겠습니다.”

 

  “…… ?”

 

  조만호는 무슨 소린지 몰라 창배를 쳐다봤다.

 

 

  “회장님, 지금 고철 원자재를 중국 놈들이 깡그리 선점해 철근 파동 난 것 아시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니 제 말대로 하십시오.”

 

  “자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릴 하는 거야? 지금 긴 얘기할 시간 없으니 그만 나가 봐.”

  “글쎄, 조금만 들어보시고 아니면 나가겠습니다.”

 

 

  창배가 강하게 밀어붙이자 조만호는 어쩔 수 없었는지 그만 입을 닫고 말았다.

 

 

  “지금 우리가 대진을 인수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어떠면 철근 파동과 함께 화성그룹을 이미지 업해 띄울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철강 공장이 있다는 게 이게 아주 복 덩어리입니다.”

 

 

  이건 창배의 말이 아니더라도 조만호에겐 그야말로 운이 따른 것이다. 대진을 인수하자 곧 철근 가격이 폭등을 해 조만호는 지금 가만히 앉아서 떼돈을 벌고 있다.

 

  어디 가서 임금의 귀는 당나귀 귀다, 라고 소리라도 치고 웃고 싶어 미칠 정도로 아주 입이 근질근질해 못 견딜 지경이었다.

 

  그런데 그룹이 이미지 업할 수 있는 또 무슨 기회가 있다고 하니, 이 또한 들어 손해 볼 것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현재 철근 단가가 높고 부족해 전국의 공사현장이 모두 공사를 중단할 판입니다. 그래서 건축현장에서 철근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철근 공들은 일이 없어 전부 자기 일당의 절반을 받고 잡부로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대진을 인수한 건 이미 모든 국민이 알고 있긴 하지만 개중엔 혹시나 특혜나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의혹에 찬 시선도 있습니다. 지금같이 철근 파동이 나니까 그건 앞으로 더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건 그 의혹을 일시에 잠재울 수 있고 또 지금 같이 전국적으로 겪고 있는 철근 부족 같은 고통을 화성이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제가 곰곰이 생각해 낸 겁니다.”

 

  “그래서, 그게 뭐라는 거야? 빨리 얘기 해 봐. 뜸들이지 말고.”

 

 

  조만호는 갑자기 몸이 단 듯 채근을 했다.

 

 

  “우리가 생산하는 금년도 철강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 건설현장으로 돌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회장님이 직접 발표를 하시는 겁니다.”

 

  “…… !”

 

 

  조만호는 놀랐다. 물론 알아는 보겠지만 듣고 보니 그럴싸하게 여겨졌다.

 

 

  “이미 계약 체결한 것도 있을 텐데.”

 

  “그래서 제가 기획실에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금년도 수출 예정 물량 약 30만 톤 중 우선적으로 지난달에 체결된 3만 톤은 어쩔 수 없이 내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27만 톤 정도를 내수로 돌리겠다고 발표하면 될 겁니다.”

 

  “그럼 수출단가가 국내 단가 보다 월등히 좋은데, 자네는 그 손해를 우리가 그대로 감수하자는 건가?”

 

  “회장님,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겁니다. 지금 각 나라의 경제 수뇌들이 대표를 구성해 중국을 방문해 고철뿐 아니라 국제 원자재를 중국이 싹쓸이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하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인구가 많은 그놈들이 먹지 않던 참치 회를 먹어대자 일본의 좋은 참치는 전부 그리로 가고 가격도 엄청 뛰어오르고 있다는데 고철 갖고도 그러는 구만. 그래서 어쩌자는 건가?”

 

  “일단 우리가 수출 물량을 내수로 돌리겠다고 발표를 해 놓고 잠시 미적거리다 원래대로 슬쩍 수출로 돌리는 겁니다.”

 

  “그러다 누가 알면 어쩌려고?”

 

  “염려 마십시오. 행여 누가 그걸 신경 쓰겠습니까? 그 점은 절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제가 보기에는 엄청난 파급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하, 자넨 정말 조조 같은 사람이군. 오케이 바리. 좋아! 그럼 그대로 한번 해보자고!”

 

 

  조만호는 창배의 이야기를 듣고는 흔쾌하게 결정을 내렸다. 이 또한 밑질 것이 없는 장사였다.

 

 

  “그런데 말이야. 나는 말을 못하는데 뭐라고 하지. 텔레비에도 나오는가?”

 

  “물론이죠. 제가 원고를 써 드릴 테니 회장님은 그대로 읽으세요. 외우시면 더 좋고……. 그리고 연단에 서기 전 분장을 좀 해야 하는데, 그건 제가 여 비서에게 얘기를 해놓겠습니다.”

 

  “허허, 그것참. 내 얼굴에 화장을 한다고?”

 

 

  회장의 결정이 나자 창배는 곧바로 화성그룹 대 회의실에서 조만호 회장이 기자회견을 한다고 각 언론에 알렸다.

 

  ***

 

  이튿날 오전 화성그룹의 대 회의실은 마치 무슨 난리를 치르는 것 마냥 신문, 방송, 인터넷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장이나 기획실장이 아닌 화성그룹의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자 무슨 일인가 궁금한 언론들은 혹시 자기네만 물먹는 게 아닐까 하여 기자들을 전부 내 보냈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조만호 회장이 입장했다.

 

  들어서다 의외로 많은 기자들의 눈이 일제히 자신에게 쏠리자 조만호는 긴장되는 듯 일시 표정이 굳어졌다.

 

  연단에 선 조만호는 주머니에서 창배가 써준 메모지를 꺼내 들었다. 조만호가 간단한 인사와 이 메모지를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자 기자들의 손놀림도 점차 빨라졌다.

 

 

  “…… 그리고 화성은 내수로 돌리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중국이 세계 원자재들을 싹쓸이해 갈 경우 각 산업 분야에서 원자재 대란이 일어날 것을 대비, 최 일선에서 원자재가 될 재활용품을 취급하는 개미군단인 국내의 고물행상을 하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우선 금년도에 50억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 매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그들을 돕고자 합니다.”

 

  “……!!”

 

 

  참석한 기자들뿐 아니라 창배도 놀랐다. 지금 조만호 회장이 얘기하고 있는 부분은 자기가 제시하고 써준 원본에 없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어떻게 조만호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창배는 이건 어쩌면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호는 카메라 조명에 몹시 땀을 흘리고 있었다. 창배가 손수건을 건네자 받아들고 땀을 훔치는 조만호의 눈동자는 이글이글 불타오르고 있었다.

 

  창배는 지금 그가 몹시 흥분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그 순간 조금 방만했던 실내의 잡음이 일제 뚝 그쳤으며 모든 이들의 시선은 다시 한 번 앞에 있는 조만호에 가 꽂혔다.

 

  고개를 숙여 부지런히 키보드를 두드리던 기자들은 일제히 머리를 들었고 카메라는 그의 얼굴을 줌인 한 상태로 멈췄다.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화성그룹이 인수한 대진의 인천공장에서 출하되는 철근 제품의 가격을 톤당 20 퍼센트 인하해 판매하겠습니다. 이는…….”

 

 

  조만호의 얘기가 나오자 안은 다시 술렁였다.

 

  창배는 회장이 일방적으로 철근 가격 인하를 하는데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동종업계의 반발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철근 가격 인하는 앞서 당연히 회장이 앞서 말한 것보다 더 많은 손해였다. 창배는 이게 조만호 회장의 단순 생각에서 나온 건지 궁금했다.

 

  조만호의 철근 가격 인하 부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이날 기자 회견은 꽤나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했다.

 

 기자 회견이 끝나자 기자 몇이 조만호 회장에게 추가 질문을 하려 했지만 얼른 창배가 가로막고 나서 적당히 답변을 대신했다.

 

  이튿날부터 조만호 회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폭발적 효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각 신문은 앞다투어 조만호 회장의 기자회견을 크게 다뤘고 건설업계에서는 화성의 조만호 회장의 결단을 크게 환영한다며 각 신문 일 면에 대 국민 성명을 내고 다른 철강업체에서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더구나 그들도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아파트 건설의 분양가를 인하하겠다고 하니 타 철강 업체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이에 따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며칠 후 아침에 일찍 출근한 조만호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걸려 온 전화는 놀랍게도 장관실에서 걸려 온 것이었다.

 

 

  “조회장님이시죠? 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한택숩니다.”

 

  “아, 장관님께서 웬일로…….”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 전화했습니다.”

 

 

  조만호는 그가 이번 일 때문에 전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통령님께서 저 보고 직접 전화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조회장님께서 내리신 결단이 우리 산업계뿐 아니라 경제계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업의 이윤을 생각지 않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신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나라의 기업하는 모든 이들이 전부 회장님 같은 생각만 가졌으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원, 별말씀을…… 제가 뭐 한 게 있다고. 모두 대통령님의 탁월한 영도력과 밤낮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밤잠 안 주무시고 노심초사하시는 장관님 같은 분들이 있기에 금번 소생이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겠습니까?”

 

 

  조만호는 장관과 통화를 하면서 너무 채신없이 아부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곧 지워졌다. 장관은 통화가 끝날 때까지 상당한 예우로서 조만호를 대했기 때문이었다.

 

 

  “한택순가 하는 그 사람 텔레비로 봤을 때 우락부락 한 거 하곤 영 딴 판이네.”

 

 

  조만호는 텔레비전 뉴스에도 나오고 장관과도 통화했으니 기분이 더 이상 이를 수 없도록 좋았다.

 

  고물행상 자녀의 장학기금 건과 철근 가격 인하 건은 사전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우습게도 그것은 자신이 처음으로 기자들과 마주해 그것도 카메라의 조명을 받자 스스로 도취돼 갑작스레 튀어나온 말이었다.

 

  창배가 처음에 적어 준 그것만 읽고 돌아서 내려가려고 하니 발표장 분위기에 압도되기도 했지만 뭔가 밋밋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장학기금 건을 생각했고 말을 하다 보니 예정엔 없던 철근 가격 인하까지 들먹이게 된 것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응. 어서 오게.”

 

 

  조만호가 이런 흡족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창배가 회장실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창배는 이번에는 인사 문제를 매듭을 져야겠다고 생각하고 회장실 문을 두드린 것이다.

 

  한 사무실에서 그간 이진영 부장과는 말할 것도 없고 박두식 전무와의 관계도 아주 어정쩡했다. 결재 라인도 이진영이 까탈스럽게 굴어 홍보실 직원들은 아주 불편해했다.

 

  이진영은 아주 눈에 띄게 기획실과 홍보실 직원들 간에 편 가르기를 하고 나섰다.

 

  아침에도 사내 방송을 담당하는 홍보실 여직원이 창배에게 찾아와 매달 발생되는 방송실 경비를 이진영이 보류 시켰다며 징징거렸다.

 

  창배는 이틀 전에 여직원이 결재를 올리자 바로 해 주어 이미 결재가 다 난 줄 알고 있었다. 창배는 메일을 열어 결재가 어찌 된 건가 알아봤다.

 

  이진영이 결재란에 보류를 찍어 반송시켰다. 이유도 묻지 않고 하는 처사에 괘심한 생각이 들었지만 여직원을 달래 이진영에게 가서 내용을 다시 한 번 설명해 주라고 했다.

 

  창배는 조만호의 입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걸 봤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습니까?”

 

  “암, 있지.”

 

 

  조만호는 방금 자기가 장관하고 통화한 얘기를 아주 자랑스럽게 해 주었다.

 

 

  “그런데 그 회견할 때 뒤에 말씀하신 두 건은 어떻게 된 겁니까? 너무 오버 하신 거 아닙니까?”

 

  “그건 오버가 아니야. 내가 자네가 쓴 원고를 봤을 때 뭔가 좀 빠진 것 같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아 발표할 때 뭔가 미약하다는 생각을 했던 걸세. 그래서 그날 밤 생각을 많이 했지.”

 

  “어쨌든 아주 시의적절했습니다.”

 

  “그래 자네 공이 아주 컸어.”

 

  “그럼, 이제 그 인사를 원래대로 해 주셔야죠.”

 

  “인사? 그래. 그거 한번 생각해 보지, 뭐.”

 

 

  창배는 이번에도 조만호의 뜨듯 미지근한 이야기에 맥이 빠져 회장실을 나오고 말았다.

 

 

  “과장님! 축하합니다. 빨리 메일을 한번 봐요. 과장님이 차장으로 승진했어요.”

 

 

  회장실에서 나온 창배가 막 사무실로 들어서는데 김창현이 창배를 보고 소리쳤다.

 

  창배는 서둘러 컴퓨터를 켜고 접수된 메일을 확인했다. 전자결재에 인사실에서 10분 전에 내려보낸 인사명령이 하나 들어와 있었다.

 

  인사명령을 보는 순간 창배는 놀라 한동안 멍하니 화면을 들여다보았다.

 

  자신이 차장으로 승진하면서 박두식 전무와 이진영 부장의 홍보실 겸직근무가 면 되어 원래대로 둘은 기획실로 돌아가고 더 놀란 것은 화성 건설 사장인 조영기가 기획실장으로 명령이 나 기획실과 홍보실까지 맡게 되었다.

 

  그러니까 홍보실은 창배와 조영기 사장 직 라인으로 그 중간 결재 과정이 없게 된 것이다. 창배는 곧 박순업 부장이 떠올랐으나 애써 그의 생각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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