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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배니셔
작가 : null
작품등록일 : 2017.11.3

동경하던 영웅은 영웅이 아니었다.
평화는 더 큰 혼란을 위한 준비기간일 뿐이었다.
각성자라고 불리우는 인간과 다른 인간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기어나오는 전쟁의 망령들.
그 앞에, 각성자 소녀 홍세연이 서 있었다.

 
UNKNOWN 4
작성일 : 17-11-25 20:55     조회 : 19     추천 : 1     분량 : 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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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청 청사를 설계한 사람에게 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다. 혹시 당신은, 부서의 위치를 다트를 던져서 정하기라도 한 거냐고.

  전담청 청사의 지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산비탈이다. 설명 끝.

  그리고 전담청 부지의 가장 뒤편, 즉,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있는 건물은 장비 지원과.

  지금 나와 수연선배, 지민선배가 향하고 있는 곳이다.

  도대체 다른 부서도 아니고 장비 들고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곳을 제일 높은 곳에다가 만들어 놓은거지?

  “오늘도 연은 안보이네? 뭐 하고 다니는 거야?”

  수연선배의 한탄에 가까운 말에 지민 선배가 평소처럼 작은 목소리로 더듬거리면서 대답했다.

  “......9반....... 반장님이랑 같이....... 가는 걸 보았다고....... 14반 반장님이........”

  역시 선배들도 김연이 어디서 뭘 하는지는 모르시는 거구나.

  “우리 반 반장인데 왜 그 소식을 14반 반장님에게 듣는 거죠?”

  “홍. 그래도 소식을 들었단 것에 감사해야지.”

  어찌 되었건 우리는 대충 이런 잡담으로 언덕길의 짜증을 잠시나마 잠재우고 있었다. 현재 강윤 선배는 입원 중, 김연은 그 날 이후로 15반에 붙어있는 시간이 전혀 없는데다가 본인이 장비를 받으러 갈 리가 없기에 결국 가는 것은 남은 세 명이 된 것이다.

  그거야 당연히 할 법한 일이니 상관은 없다만....... 우리 반 장비 상당수가 박살이 난 덕에 들고 와야하는 양이 상당하다.

  “어디보자....... 연은 역시 제일 심각하네.”

  손에 든 PDA를 열어 무언가를 읽던 수연선배가 그렇게 중얼거렸다.

  “바, 반장.......님이....... 왜요?”

  김연이 또 뭔가 잘못한 것이 있을까봐 겁을 집어먹은 지민선배.

  “다 부숴졌어. 나이프 빼고.”

  그러고보니, 저번에 김연이 총기 고장에 관해서 뭐라고 했었지.

  “반장님 능력 사용 방식 때문 아닐까요?”

  “응? 무슨 소리야?”

  “그.......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속 사격’있잖아요.”

  “아. 그거? 홍도 본적 있구나?”

  수연선배는 고개를 저었다.

  “근데 아냐. 그거 정비해서 쓸 수 있는 건데도 그냥 연이 던져버리는 거야. 지금 당장 못쓰는데 들고 다니면 무겁기만 하다고.”

  “........”

  정말 김연스러운 이유였네.

  “맨손으로 경차를 집어던지는 인간이 할 소리는 아니지?”

  “그냥 반장이 할 짓이 아닌 것 같아요.”

  어느새 나와 수연선배가 상관의 뒷담을 하는 전개로 흘러간 대화. 물론 지민선배는 안절부절 못하며 우리를 말리지도, 그렇다고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있었다.

  .......지민 선배는 정말 김연의 어디가 그렇게 좋은 건지. 아무튼, 그녀가 계속 저러고 있으니 마음이 약해진다. 이쯤에서 대화의 주제를 돌려야지.

  “아, 그런데 반장님은 이지운 반장님이랑 같이 가셨다고 했죠?”

  “그렇지?”

  역시나 수연선배는 쾌활하게 대답했다.

  “이지운 반장님의 9반은 수사과였었죠?”

  전담청은 기본적으로 전투를 위해 만든 집단인지라 총 15개의 반 중 대부분이 대테러 부대, 혹은 특수 침투부대 비슷하게 굴려지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서 몇몇 반은 다른 업무를 겸임하는 경우가 있다.

  9반의 수사과, 12반의 정보과, 4반의 장비(지원)과 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응. 맞아. 하는 일은 많은데 봉급은 우리랑 똑같은 불운한 반이지. 그나마 과장 칭호 붙여주고 서열 상으로 높게 쳐주긴 하는데 그게.......”

  “뭔가, 안 좋은 점이라도 있나요?”

  선배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좋은 점은, 아카데미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전담청의 실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거다. 물론, 항상 즐거운 내용은 아니고 때론 현실이 시궁창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줄 때도 있다.

  “그렇다고 반장보다 과장이 실제로 높은 대우를 받진 않거든. 기껏해야 정보 열람 권한이 반장보다 위인 정도?”

  ”그럼 좋은 거 아닌가요?“

  “그럼 뭐해. 지휘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과장 호칭으로 부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아, 이건 그냥 소문인데, 원래 청장이 연을 정보과 과장으로 앉히려고 했다가 연이 사직서를 던져버려서 실패했다더라. 전담청 창설하기도 전에.”

  “........”

  솔직히 거기에 관해서 만큼은 김연의 태업이 이해가 갈 지경이네. 나중에 과장급을 만나면 존경의 시선이라도 보내볼까?

  “뭐, 어쨌든....... 연은 이번에도 수사자문이라도 해주는 걸까?”

  “반장님이 수사자문을 한다고요?”

  자기 반의 일도 제대로 안.......아니다 하긴 하는 구나. 그러니까 우리가 아무 말도 못하는 거였지. 젠장.

  “가끔 불려가. 여기저기 많이 굴러봐서 그만큼 아는 것도 많은 편이라.”

  “하지만, 반장님은 본인 일도 하기 싫어하시잖아요.”

  “아냐........ 그래도....... 반장.......님은 일은 잘....... 하셔........”

  내 지적에 지민 선배가 자기 키 만큼이나 작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김연을 변호했다.

  하지만 난 ‘전투’외의 평소 업무를 김연이 하고 있는 것은 거의 본적이 없다.

  “음....... 그나마 청장을 제외하면 김연이랑 가장 친한 사람이니까 부탁을 잘 거절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 후후훗....... 하긴 저렇게 수사과를 잘 도와주는 걸 보면 그냥 친한 게 아닐지도 모르겠네.”

  아무래도 본인 취향의 상상을 하시는 것 같은 수연 선배였다.

  “무슨 생각하는 지는 대충 알겠지만, 입 밖엔 내지 마세요 선배. 잘못하면 고소당해요.”

  이럴 때마다 김연이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니 만큼 정말 그럴 것 같아서 수연 선배에게 충고 아닌 충고를 말해 보았다.

  그리고 옆에서 지민선배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화에 끼어들었다.

  “반장님은....... 그런 쪽이....... 아니실.......”

  “응? 민아, 뭐라구?”

  “반장님은....... 그저.......”

  “얼굴 빨개졌어 민아.”

  대답하지 않고 그저 고개를 숙인 지민. 잿빛의 폭신폭신한 머리칼 사이로 드러난 작은 인형 같은 얼굴이 새빨개져 있었다.

  “흐흠! 그나저나 역시 요즘 반장님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심심하긴 하네. 그 사람, 말은 참 많아서 보면 재밌긴 한데.”

  “말도 말 나름이지 않을까요? 김연반장님이 하시는 말 대부분은 사실 별로 듣고 싶진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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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괜찮아. 안가놈이 항상 하는 불평이니까. 원래 놈들 하는 일인데 지들이 불만 가져봐야 뭐하겠어. 안반장이 항상 하는 협박이 그대로 이루어졌으면 난 아마 지금쯤 반달돌칼이나 주먹도끼 같은 거 들고 출동하고 있을 걸?”

  쓸데없이 긴 말은, 당연히 김연이다.

  “항상 들으신 말인가요? 그럼 조금쯤은 장비를 조심히 다루시면 안되나요?”

  이건 왠지 수연선배를 닮아 김연에게 말이 조금 편해진 나고,

  “정말 다른 부서를 배려하는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구나?”

  김연에게만 묘하게 건방진 최수연 선배의 말이다.

  “너넨 날이 갈수록 나한테 말이 편해지는구나? 난 너희 상관이거든? 강윤이랑 지민이를 보고 상관을 존중하는 걸 배우지 그래?”

  “흥. 김강이야 원래 누구에게나 예의바른 양반이고, 민이는 연을 좋.......”

  “어, 언니!!! 그, 그만!!!! 바, 바, 반장님....... 이건!!”

  어찌어찌 장비들을 들고 돌아오니, 왠지 요즘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김연이 자기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공백 아닌 공백은 별거 아니었다는 듯, 평소와 별 다를 것 없는 잡담들이 이어진다.

  “아 맞다. 이걸 깜박했네.”

  “??”

  “임무가 떨어질.......지도 몰라. 확정은 아니지만.”

  “응?? 무슨 임무??”

  “굉장히 애매한 말이네요.”

  “전해들은 말이 애매하기도 했고, 어지간하면 그 임무가 나에게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내 마음속 작은 바램이 투영되어서 그런 거 아닐까?”

  방금 같은 말은 정말 김연다운 말이다. 긴데, 전혀 쓸데없고 의미도 없는 말.

  “아, 네. 그러신가요.”

  정말 얼마 전에 아주 잠깐, 아주 조금이나마 믿음직스럽던 모습은 어디다가 갔다버린 걸까?

  분명 그는 나를 구했고 조금쯤 존경하는 마음이 생길 뻔도 했지만, 평소에는 상관으로서의 위엄을 어디에 둔건지, 조금만 무게를 잡아도 그럭저럭 괜찮은 상관이 될 수도 있을 텐데 말야.

  “야 봐봐 지지배야. 신입이 너한테 옮아서 반장한테 말버릇 봐.”

  “이건 내 탓이 아닐걸? 반장이 그러고 있으면 누가 와도 똑같을 걸??”

  슬슬 다시 둘이 투닥거리기 시작한다. 두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5반 내에서 이럴 때 내가 할 일은 어느새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무슨 임무죠? 건국동맹 체포인가요?”

  바보 같은 대화가 길어지기 전에 본론으로 돌려놔야 한다.

  “건국 동맹 본진 추적은 우리 반에서 하는 일이 아냐. 12반이나 9반에서 다른 정부부처랑 알아서 잘 하겠지.”

  “그럼?”

  “원래 전담청이 할 일을 좀 떠올려 보시지?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그 나이 먹고 내가 길러줘야 하냐?” “........”

  이런 생각을 하면 누군가는 은혜를 잊은 배은망덕한 X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심 한 대만 때려보고 싶다.

  “하아....... 무능한 부하들이 있으면 지치는 건 상관인 법이군.”

  “아, 그래서, 뭔데? 임무가지고 말장난 하지 마시지?”

  수연 선배가 짜증을 내자, 김연이 투덜대며 입을 열었다.

  “뻔하지. 외부에서 들어온 각성자 잡는거야.”

  “!!”

  모두 한순간 긴장한다.

  구태여 말은 하지 않아도 이 사건에 건국동맹 외에 누군가가 얽혀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오히려 그자들이 보여준 각성자 병력의 동원을 보면 어쩌면 그 쪽이 더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너무 그렇게 긴장하진 마. 너희 어린이들은 모를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아직 본격적으로 유혈이 튀는 일을 하진 않을 테니까.”

  같은 말을 해도 어쩜 저리 밉살맞게 하는지. 상관이라는 걸 잊고 나도 맞받아치고 싶다. 아니, 상관이라는 것을 잊고 싶을 정도다.

  “.......그래서, 무슨 일이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야. 간단해.”

  “......할 수.......있는 일이라고 하시면......”

  기어가는 목소리로 묻는 지민선배. 그녀도 이번 사건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듯 평소보다 목소리가 더욱 위축되어 있었다.

  “입국 경로에 대한 단서를 잡았거든. 바로 이 내가.”

  “!!”

  거들먹거리는 건 조금 짜증나지만, 확실히 큰 걸 물어오긴 했다.

  “물론 텔레포트로 넘어온 건 아냐. 현 시점에서 공간 조작계중 국가와 국가를 건너서 텔레포트가 가능한 작자라면 기껏해야.......‘니콜 카나’ 정도니까. 나머지는 전원 S랭크고.”

  “혹시 여러 번 연속해서 써서 월경 한 걸 수.......아, 그건 아니겠.......”

  그냥 한번 물어본 거지만, 나는 순식간에 내 말의 어리석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당연히 김연은 그걸 그저 넘어가지 않는다.

  “이래서 주입식 교육은 당장 때려치워야 된다니까. 그렇게 되면 반동으로 도착하기 전에 죽을 거다. 특히 텔레포트는 반동이 극심한 능력중 하나니까. 너 정말 수석 맞아?”

  쯧, 하고 혀를 차는 김연. 그리고 친절하게도 추가 설명 까지 해준다.

  “텔레포트의 출력과 반동은 보통 이동시키는 무게에 비례하지. 그리고 S랭크 수준에선 제 한 몸만 옮겨도 1km가 한계라는 건 알고 있죠? 홍세연 어린이?”

  “.......”

  “그럼 그 소수의 텔레포터로 그 많은 장비와 인력을 옮기면 어떻게 될까? 텔레포터 몸이 분해되서 죽거나 몇백 미터 옮기고 쉬고 다시 몇 백 미터 이동하는 걸 반복해야겠죠? 어린이?”

  짜증나. 이 자식.

  “그러느니 나라면 차라리 걸어오겠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국경 너머에 뭐가 있는지 잊은 건 아니겠지?”

  “타스하.......”

  타스하는 현재 구 중국 영토 중 황하 이북 및 티베트, 시베리아 중부와 동부, 구 몽골 지역을 점거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리고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G5이기도 했다.

  “타스하에 머저리들만 있거나, 타스하가 이번 테러를 지원해 준 게 아닌 이상 그건 불가능해.”

  길고 긴 설명이 드디어 끝났다. 그래 확실히 이번엔 김연 말이 맞아. 내 질문이 그만큼 멍청했으니까.

  김연의 말은 틀린 것이 하나 없었다. 없었는데, 저 거들먹거리는 말투가 정말로 짜증난다.

  “아무튼. 잡은 놈의 증언에서 싱가포르를 출발해 인천항에 컨테이너에 실려 들어왔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인천으로?!”

  “.......정말 다이렉트로 들어왔네요.”

  인천에서 서울까지 얼마나 걸리더라?

  “그렇지? 그리고 그 녀석 말로는 본인은 말단이라 자세한건 모르고 사장이 타라는 대로 탔다고 말하더라. ‘고용주’가 따로 있는 것 같긴 한데 본인이 만나본적은 없다고 해.”

  “사장이요?”

  “이 사건에 동원된 대부분의 각성자들은 중소규모 PMC들 소속이거든. 아마 여기저기서 끌어온 모양이야.”

  테러리스트에게 고용된 PMC, 현 체제 하에서 정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럼 그 어른의 사정이란 게 PMO관련 문제.......”

  조금 전 김연이 한 말을 떠올려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기분으로 말해보았지만, 정작 김연 본인이 그 말을 끊어버렸다.

  “그건 지금 상관없고. 지금 일에나 집중하자 어린아.”

  “.......”

  “........그렇다면 어떻게 찾죠?? 인천항에 들어오는 화물선만 찾는다고 해도 상당할 텐데요.”

  좋아, 잘 참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이야기로 돌렸다. 나도 조금 어른스러워졌네.

  “놈이 말한 정보가 더 있지. 공장에서 죽은 이놈 리더가 항구에서 어떤 인물과 대화하는 걸 봤다고 하더라. 밀입국 브로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지. 안 그래도 정보과와 수사과가 열심히 찾고 있어.”

  옆에서 김연의 말을 듣고 있던 수연선배가 손을 들며 김연의 말에 끼어들었다.

  “그럼 우린 뭐해?”

  “찾아서 족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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