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잘있어요. 내사랑
작성일 : 17-11-23 10:30     조회 : 19     추천 : 0     분량 : 557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흑면대장 도수형의 시선은 천수검에게서 궁모를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환요에게 안겨있는 소궁주를 향했다.

  도수형은 칼을 휘두르면서 소궁주에게 고개를 움직여 인사를 건넸다.

 

  ‘크윽, 소궁주님. 못난 수하는 잊어 주시고, 부디 강녕하시기를.’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한 여린은 엄마를 급히 불렀다.

 

  “엄마, 엄마!”

  천수검 일행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옮겼다. 여린은 몸부림을 치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계속해서 소리쳤다.

 

  “안 돼! 엄마, 아앙 엄마! 할머니, 이손 놔주세요!”

  “아니 된다. 소궁주.”

  환요는 마음이 찢기듯 아파왔으나 소궁주를 위해 매정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

 

  ‘여린아, 부디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흑, 내 딸 여린아.’

  화연은 울부짖는 여린을 돌아보지 않으려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겉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나, 속으로 흘리는 눈물까지는 참을 수 없었다.

 

  여린이를 처음 만난 날이 떠올랐다. 직접 낳은 딸은 아니지만, 친 딸 이상으로 키웠다. 여린이와 웃고, 울고 지낸 시간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끝까지 함께 해주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아파왔다.

 

  -슈각

  “크윽.”

  화연의 팔을 자밀대 무사의 검 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정신을 집중하지 못한 화연을 흑면대장이 옆으로 밀쳤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팔이 베이는 게 아니라 아예 잘릴 뻔 했다.

 

  “궁모님! 괜찮으십니까?”

  “괜찮아요. 흑면대장.”

 

  -촤아앙, 촤창

  재빠르게 지혈을 한 화연은 옆에서 찔러오는 검을 쳐내며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떡해서든 시간을 벌어야 하는 화연은 정신을 가다듬고 혼신의 힘을 다해 검을 휘두르고 또 휘둘렀다.

 

  청의무복에 피 칠을 잔뜩 한 염포 장로가 갈배상에게 다급한 목소리를 냈다.

 

  “장로님. 저쪽에 소궁주가 빠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뭣이, 소궁주가! 이곳은 완전히 포위하여 빠져 나갈 구멍이 없거늘!”

  빠져나갈 길이 없기에 이제껏 여유를 가지고 궁지에 몰린 쥐 몰듯이 몰아붙이는 중이었다.

 

  도주한다는 염포의 말에 퍼뜩 놀란 갈배상은 소궁주 쪽을 쳐다보니 정말로 전각 안쪽으로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제길, 이렇게 도망가게는 못하지.”

  갈배상은 소화 장로와 함께 도를 휘두르며 급하게 소궁주 방향으로 몸을 날렸다.

 

  “막아라!”

  -퍼억, 퍼버버벅

  -촤아아악

  도기를 잔뜩 먹은 갈배상의 청룡도 앞을 막아서는 무사들의 몸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가며 허공에 피를 뿌렸다.

 

  성명절기인 나운풍 보법을 펼치며 질풍같이 달려가는 갈배상의 앞을 도수형과 궁모인 화연이 막아섰다.

 

  -파캉, 가가가각

  “어딜 가느냐! 너흰 절대로 이곳을 지나갈 수 없다.”

  궁모가 결연한 의지로 막아서자, 안 그래도 더러운 인상을 있는 대로 구기며 갈배상이 말을 씹어 뱉었다.

 

  “퉤! 빨리 비켜라! 비키지 않으면 궁모고 뭐고 다 목을 날려 버리겠다.”

  그녀는 살기등등한 갈배상 장로의 협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질 않았다.

  뒤따라 온 염포가 급박한 상황인지라 갈장로와 마주한 도수형을 검으로 찔러갔다.

 

  검이 위협적으로 쇄도했다. 빤히 보이는 검이지만, 도수형은 갈배상의 도를 궁모와 함께 막고 있어 막지 못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몸을 옆으로 틀 수 밖에 없었다.

 

  -서걱

  “큭!”

  염포의 검이 도수형의 옆구리를 깊게 훑고 지나가며 피를 뿌렸다. 갈비뼈가 훤히 드러나는 검상이었다.

  도수형은 순간, 중심을 잃고 손에 힘이 빠져나갔다.

 

  -퍼벅

  갈배상은 이틈을 놓치지 않고 도수형의 다리를 발로 걷어차고, 궁모를 뒤로 밀쳤다 싶은 찰나 푸른 도기를 머금은 청룡도로 화연을 위에서 아래로 베었다.

 

  -콰두둑

  피하지 못한 화연의 왼쪽 어깨부터 오른쪽 옆구리까지 피가 스멀스멀 배어 나왔다.

 

  주위의 모든 것이 멈추어 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든 화연은 잠시 주춤하더니 천천히 고개를 숙여 자신의 몸을 내려 봤다.

  내상이 깊었는지 입으로 붉은 선혈을 뱉었다. 몸이 붙어 있는 게 손속에 사정을 두었던 모양이었다.

 

  “커어억!”

  “끌끌끌······, 내 그리 비키라 했거늘. 자업자득이다.”

  “궁모님! 궁모님!”

  소리치며 부상을 당한 궁모에게 다가가려는 도수형의 앞을 검수들이 막아섰다. 도수형의 아래 실력이지만 부상에다 수적으로 열세였다.

  막아서는 검수들에 의해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본인의 목숨을 도외시 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궁모에게 다가가기 위해 애쓰는 도수형의 강인한 몸은 점점 자상으로 채워지며 너덜너덜 해졌다.

 

  갈배상을 겨누고 있는 화연.

  검을 든 손은 부들부들 떨렸고, 그 자리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일 기운이 없었다. 그래도 눈빛만은 전혀 흔들림 없이 고요하기만 했다.

 

  죽어도 물러설 기미가 전혀 안 보이는 궁모를 질린다는 얼굴로 욕설을 내뱉으며 갈배상은 도를 들었다.

 

  “빌어먹을! 이젠 본좌도 어쩔 수 없군.”

  -휘류류류

  그래도 밀궁의 궁모로서 최후를 고통 없이 보내 주려는지 내공을 잔뜩 먹은 갈배상의 도신에는 아지랑이처럼 푸른 도기가 줄기줄기 흘렀다.

 

  내력이 실린 도를 들고서 궁모에게 한발 다가섰다.

  화연은 이미 내공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버티고 서 있기가 힘이 들었다.

 

  더 이상 상대할 힘이라곤 한줌도 남아있지 않지만, 여린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야했다.

 

  -서걱

 

  ‘조금만, 조금만 더.’

  갈장로의 도가 몸을 베고 지나간 극심한 고통은 불에 덴 것처럼 화끈거리더니 이내 감각이 무뎌져 느끼질 못했다.

  갈장로가 뭐라고 떠들어 대며 도를 휘두르는 게 눈에 들어왔다.

 

  ‘이제, 마지막이겠지.’

  먹구름이 잔뜩 깔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그녀의 얼굴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빗방울이 잠시나마 정신을 일깨워 준다.

 

  -툭, 툭, 투두둑

  짧지 않은 그녀의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호위무사 시절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이며, 여린의 엄마로, 궁모로서의 삶이 떠올랐다 사라졌다.

 

  -패애액

  -털썩

  갈배상의 도에 맞은 화연은 힘없이 스르르 모로 쓰러졌다.

 

  더 이상 확인할 필요도 없다는 듯 갈배상은 궁모를 뛰어 넘으며 도주하는 천수검 일행을 뒤쫓았다.

 

  “쿨럭.”

  얼굴 한쪽이 맨땅에 닿아 일그러지며 검붉은 피를 연신 게워냈다.

  눈앞은 점점 뿌예지더니 정신이 가물 거렸고, 눈꺼풀은 천근과도 같이 한없이 무거워졌다.

 

  “하아, 하아.”

  -파캉, 카가각

  초점을 잃은 화연의 눈은 떨어지는 빗속에서 어지럽게 무기들을 부딪치며 뒤엉켜 싸우는 무사들 사이를 지나서,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꽃밭을 한 바퀴 빙그르르 돌더니, 밀궁의 전각들 사이를 지나쳐 술법원 입구에 다다랐다.

 

  술법원 안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마침내, 그리워하던 기세훈을 찾아 한동안 웃으며 쳐다보다 꼭 껴안았다.

 

  ‘잘 있어요. 내 사랑······.’

  땅에 쓰러져 누운 화연의 감긴 두 눈에서는 마지막으로 눈물인지 빗물인지 함께 흘러내렸다.

 

  술법원 내부 강시제조창 한쪽에서는 법사인 자하수사의 명으로 대법 준비를 끝마친 술사들이 법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연통 안에는 궁주인 기세훈이 들어가 있었다. 눈을 감고서 체념한 얼굴로 대법을 기다리고 있던 기세훈은 갑자기 가슴이 칼로 찌를 듯이 아파왔다.

 

  ‘끄으으으으.’

  그리고 심장이 두근거리다가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이유는 몰랐지만 지금, 기세훈은 화연이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

 

  ‘뭐지, 이 알 수 없는 불안감은?’

  아무래도 부인과 딸에게 무슨 변고가 생겼음을 직감한 기세훈은 불안한 기운과 함께 가슴 한쪽이 계속해서 아려왔고, 극심한 통증에 더 이상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자하수사는 대법을 시행하기에 앞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혔다. 이번에 자벽환수 대법을 사용하여 만들 자혼 강시는 아주 특별했다.

 

  자신의 요청에 궁주인 기세훈을 자혼 강시로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녀는 이번에 만드는 자혼 강시에 나름 잔뜩 기대를 걸고 있었다.

  법사는 준비가 다 끝났는지 독특한 향을 피우며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이라예, 다이땅 리우 도독 라겨우 만그.”

  주문은 반시진 가까이 이어졌다. 주문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시연통 주위를 푸른 안개가 감싸며 천천히 돌기 시작했다.

 

  법사는 입안에 무엇인가 잔뜩 문채로 푸른 안개에 둘러싸인 시연통을 응시하다 입안에 든 것을 시연통 방향으로 내뱉었다.

 

  “퉤에엣.”

  법사가 뱉은 것은 다름 아닌 검붉은 색깔인 한모금의 피였다. 이주문은 내력 소모가 컸다. 이 술법은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기력이 딸리는 벽사는 벽을 짚고서 대법의 흐름을 확인했다. 성공이었다.

 

  -쿠우우우웅

  그 뒤로 시연통을 중심으로 진동을 하며 푸른 안개가 핏빛으로 바뀌었고, 점차적으로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대법이 진행 되 감에 따라 요란한 소리와 함께 안개는 기괴한 빛을 띠기 시작했다.

  기세훈은 시연통 주위가 변함과 동시에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지자 정신을 차렸다.

 

 그 기운은 점차 커졌고, 소용돌이치며 시연통 밖으로 일정거리를 두고 막을 형성하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세훈은 귀가 먹먹해지고 머릿속이 울려왔다.

 

  ‘이렇게 끝나고 마는 건가?’

  정신이 조금씩 가물거리며 그의 의지를 벗어나려는 걸 억지로 잡고 있었다. 오랜 수련으로 정신력이 강했기에 좀 더 오래 버티는 기세훈이었다.

 

  그의 귓가로 작지만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닌 말소리가 들려왔다.

 

  “법사님. 차석장로 계파는 수석장로님께서 큰 무리 없이 제압하고 계십니다.”

  “잘 되었군. 그럼 소궁주 쪽은 어떤가?”

  법사의 이번 질문에는 머뭇거리다 대답을 했다.

 

  “······그것이, 격전 중에 궁모는 죽임을 당했고, 소궁주 일행은 도주를 했습니다. 갈배상 장로님께서 쫓고 계시니 곧, 붙잡힐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카아아악!”

  전령의 보고가 맘에 안든 법사는 귀가 찢어질듯 한 괴성을 질러댔다. 전령은 귀를 틀어막고서 뒤로 주춤 거리며 물러났다.

  법사는 죄 없는 전령을 죽일 것처럼 노려보며 말을 내뱉었다.

 

  “궁모 따위는 중요하지 않으나, 소궁주는 반드시 죽어야 할 존재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지 않으면 그땐······.”

  -우두두둑

  법사는 분을 참지 못해 잡고 있던 지팡이를 부서지도록 움켜쥐었다.

 

  “예! 법사님.”

  전령은 보고를 끝내고 재빠르게 술법원을 빠져나갔다.

  법사는 끓어오르는 화를 삭이지 못한 얼굴로 대기하던 술사에게 지켜라 명하고 자리를 떠났다.

 

  ‘격전 중에 궁모는 죽임을 당했고, 격전 중에 궁모는 죽임을 당했고, 궁모는······.’

  기세훈의 머릿속에서는 계속해서 똑같은 말만 맴돌았다.

 

  “크흐흐흐, 화연 당신이, 당신이······, 모두 다 내 잘못이요.”

  격한 감정에 심장은 세차게 터질듯 방망이질 쳤고, 흐트러지는 정신은 또렷해졌다.

 

  ‘화연! 난 당신 없이 이제 어찌하란 말이오. 크윽.’

  ‘연랑······,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기세훈은 기적같이 화연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자 핏발이 잔뜩 선 눈을 부릅떴다.

 

  “화연! 화연, 정말 그대요? 어디 있소 화연! 대답 좀 하시오.”

 

  ‘잘 있어요. 내 사랑.’

  “화연, 가지 마시오. 부탁이오. 제발, 화연!”

  아무리 불러도 더 이상 대답이 들리지 않자 기세훈은 결심했다.

 

  ‘절대로 네놈들 뜻대로는 안 될 것이다. 절대로 큭큭큭······.’

  이대로 당할 수는 없다고 작정한 기세훈은 혹시나 하고 단전의 내공을 움직이려 했으나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안했다. 아무리 애써보아도 꼼짝달싹 않자 포기하고 싶었다.

 

  ‘화연. 내게 마지막 힘을 주시오.’

  무기력한 자신을 탓하던 기세훈은 마지막 심정으로 몸에 퍼져있는 티끌 같은 내공을 모으기 시작했다.

  끈기 있게 모으자 내공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적은 한줌의 내공이 모였다.

 

  ‘우선 이것이면 되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연재주기 공지. 2018 / 5 / 6 631 0 -
공지 공지입니다. 2018 / 4 / 23 757 0 -
24 화령의 위기 2017 / 11 / 26 34 0 4213   
23 무림으로 가다 2017 / 11 / 24 19 0 4264   
22 잘있어요. 내사랑 2017 / 11 / 23 20 0 5570   
21 격전 속으로 2017 / 11 / 22 34 0 4639   
20 뭐 먹을게 있다고 떼거지로 왔는가? 2017 / 11 / 21 20 0 4505   
19 너무 늦지 않았기를 2017 / 11 / 20 23 0 5038   
18 잠시 놀아 준 것뿐이다 2017 / 11 / 18 36 0 4394   
17 오늘 아주 끝장을 내주마 (1) 2017 / 11 / 17 42 0 5035   
16 당신의 염원이 하늘에 닿기를 2017 / 11 / 16 34 0 5765   
15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며 2017 / 11 / 15 16 0 4525   
14 강시 대법이 시작되다 2017 / 11 / 14 25 0 6780   
13 강시 제조 2017 / 11 / 13 41 0 6160   
12 미끼를 물다 2017 / 11 / 11 29 0 6292   
11 어둠의 화살 2017 / 11 / 10 38 0 6677   
10 이런, 개도 안 물어갈 적표와 화령 2017 / 11 / 9 29 0 5110   
9 천수검과 수미혼 2017 / 11 / 8 31 0 9985   
8 자혼 강시 2017 / 11 / 7 46 1 8806   
7 수작질에는 수작이지! 2017 / 11 / 6 30 0 8684   
6 만년화정 2017 / 11 / 5 49 0 8295   
5 천마교의 밀사 2017 / 11 / 3 35 0 9534   
4 무학은 길고, 인생은 짧구나! 2017 / 11 / 2 59 0 7753   
3 운명은 시작되었다 2017 / 11 / 1 67 1 9554   
2 마병기(魔兵機) 2017 / 10 / 31 110 1 7077   
1 시작 (2) 2017 / 10 / 31 444 1 488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