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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작약과 함께 한 시간
작가 : 엘리엘리스
작품등록일 : 2017.6.27

한 여자의 이별로 인해서 우연과 악연이 겹쳐 만나겐 된 두 사람과 오래전의 인연이 만든 세 사람... 또는 네 사람의 이야기..

 
현실과의 타협안
작성일 : 17-07-07 16:02     조회 : 12     추천 : 0     분량 : 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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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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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임은 자기 손목이 꽉 잡히고 나서야 달아났던 이성이 제자리로 확 돌아옴을 느꼈다.

 

 

 그러곤 자신도 놀랐다.

 

 

 

 

 "아... 아니- 단추가.. 열려 있어서요-"

 

 

 지혁은 비난하는 듯한 표정으로 하임을 빤히 바라보더니

 손목을 놓아 주고서는 하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셔츠 단추를 하나 더 풀고 한쪽으로 셔츠를 확 잡아 당겼다.

 

 흉터가 바로 드러났다. 그 아래도- 흉터는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흰 몸에 새겨진 수많은 흉터들- 하임은 그저 잠시 말을 잊었다.

 

 

 

 

 

 "이것때문에 그러나? 놀랍지도 않군-

 

 자 실컷 봐- 실컷 보고 나서는 그렇게 못볼것 봤다는 듯 한 표정을 하지 마-"

 

 

 

 

 지혁의 목소리는 잔인했다. 하임에게가 아니라 자신에게.

 

 낮고 흔들림 없었으나. 눈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지혁의 눈에는 오만함과 아픔과 슬픔과 치욕스러움이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었다.

 

 

 

 하임은 그 눈을 보자- 어떻게 해야 할지.. 바로 깨달았다.

 

 

 

 하임은 말 없이 지혁의 손을 더 강하게 잡아채며

 

 손을 지혁의 셔츠에서 떼어내고는 지혁의 단추를 끝까지 잠궈주었다.

 

 단호한 태도였다. 불같은 성질의 지혁이 아무말 못할만큼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악이라도 쓰면- 좀 편할텐데 말이다.

 

 

 이 사람은 이렇게 늘 방어적으로 자기 가시를 세워 자신을 찌른다.

 

 

 

 

 

 

 "... 그것 때문에 그런거 아니니까-

 

 그렇게 아프다고 힘들다고..... 속으로 소리 안 질러도.. 당신 충분히 아픈거 알겠으니까-

 더 어필하지 말아요-

 

 상처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딨다고-"

 

 

 

 하임은 마지막 말을 하고는 입술을 꼭 하고는 깨물었다.

 

 

 이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지혁은 오히려 하임의 반응에 놀랐다.

 

 자신을 흘긋흘긋 보는것은, 눈치채고 있었다.

 

 

 셔츠는 더워서 자신이 아까 풀었다는걸

 

 자신도 모르게 잊고 있었을 뿐이었다.

 

 

 

 사실 흉터를 보는줄도 몰랐다.

 

 

 

 

 그런데 생각외로

 가느다란 손가락이 자신의 목 근처로 다가와서 잡았고-

 

 

 

 

 그 큰 눈에 서린 충격때문에 불쾌했고

 

 

 

 

 차라리 그렇게 볼 거라면 봐라- 그래서... 그냥 보여줬던 것 뿐이다.

 

 

 윽박지를 생각이었는데... 하임의 단호한 행동에.. 뭐라 반응해야 할지를 몰랐달까.

 

 

 

 이상하게도..

 

 오히려 하임이 상처받은 표정이었다.

 

 

 

 

 방금 전에 이 여자가...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혼내듯 단호하게 지혁의 손을 깃에서 떼어내고 단추를 야무지게 잠궜다.

 

 

 

 지혁은 좀 어안이 벙벙했다.

 

 

 

 

 "흉터때문에 그런거 아니니까- 자기 혐오는 이제 그만하죠?

 

 

 당신이 숨기는게- 흉터가 아니라- 그 흉터에 엃힌 이야기인것 쯤은

 

 저도 알겠거든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손이 갔어요 닿는거 싫어하는거- 깜빡했어요- 미안해요"

 

 

 

 .....

 

 역시 눈치가 빠르고- 가감없이 솔직히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다.

 

 

 바로 미안하다고- 산뜻하게 사과하고 만다.

 

 

 지혁은 말 없이 깃을 매만진다.

 

 

 자신이 오버했단 생각이 든다.

 

 어제의 그 남자의 눈길이 생각나고-

 

 ...

 

 

 그 남자와 방금 했던 근거없는 분노의 행동이 상관 없었다곤 이야기 못하겠다.

 

 

 

 그래.

 

 그랬다.

 

 

 

 지혁도 그냥 사과하기로 한다. 어쨌든 오버한건 자신이니까..

 

 

 

 

 "....... 나도 미안하군- 오해해서..

 

 

 

 그동안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눈길이...... 늘 기분 상했거든

 당신 눈길이 충격받은거 같아서 , 그래서 ...."

 

 

 

 

 

 지혁은 말을 망설인다. 하임은 이어질 뒷 말을 그냥 자신이 덜어 주기로 했다.

 

 

 하임은 아무일도 아닌것 처럼 말을 잇는다.

 

 

 

 "신기해서 그렇게 본거 아니에요- 이거 보여요?"

 

 

 

 그러곤 자신의 셔츠를 걷어 팔꿈치를 보여준다.

 

 희미하지만 꽤 큰 흉터가 남아있다.

 

 "저도- 흉터 있어요- 어릴때 같은반 남자애가 시소에서 장난으로 밀었는데

 떨어져서 3바늘이나 꿰맸어요- ........

 

 

 

 물론 당신 상처에 비하면 작디 작겠지만- 누구나 살다보면 깨지고- 다치고 할수 있는거죠

 

 

 

 충격받은 표정이었던건-.... 당신이 그렇게 감추고 싶어하는건- 이야긴데

 내가 이런걸 목격할 때마다...

 

 

 

 

 당신한테..... 미안해서에요 내가 당신의 기억을 훔쳐본것 같아서- 미안하다고요

 

 

 

 기억을 훔쳐 본게.. 무례한 짓처럼 느껴져서.. 그래서 내가

 

 좀 그런 표정이었던 거에요...."

 

 

 

 

 

 

 

 

 

 우물쭈물 마지막 말을 내 뱉고는 웅얼거리는 하임을 보며

 지혁은 자신도 모르게 그냥....... 소리내서

 

 웃고만다.

 

 

 

 이렇게 자기 감정을 그냥 드러내는 여자가 잘 있을까-

 

 뭔가 이 여자는... 설명 없이도 어떤 부분의 동감을 끌어낸다.

 

 

 그림도.... 말도....

 

 

 

 

 

 "큭큭......... "

 

 

 

 하임의 두 눈이 동그랗게 커지고 지혁은 속으로 생각한다.

 

 

 

 

 대책없이 솔직하고- 또 용감한 여자.....

 

 기억의 한 켠을 훔쳐본거 같아서...... 그렇게 까지 충격을 받은 표정이라니...

 

 

 지혁은 웃음을 그치고는 하임에게 이제껏 본적 없는 표정으로 말을 건다.

 

 

 

 

 ".... 그래, 그래서 그랬군- 글쎄- 당신이 미안해 안해도 돼 ,

 

 내 기억은 훔쳐 본다고 해서- 보일 기억도 아니거니와.....

 

 그런걸 보고 당신의 양심을 시험에 들게 할 이유는 없어- 괜찮아.

 

 

 남들과 다른건 나지.... 당신이 아니니까

 그래- 내가 발끈했어. 이건 자격지심이지.. 미안해"

 

 

 

 

 

 하임은 좀 의아하고 어리 벙벙한 기분이다

 

 

 

 ".... 왜 웃어요? 웃으라고 한 이야긴 아닌데...."

 

 

 지혁이 자신의 대답에 더 불쾌해 할거라고 생각했는데....오히려- 반대라서 놀라고 만다.

 

 

 

 

 

 

 "그냥- 이제껏 들은 이야기 중에 제일 신선한 대답이라서- 그보다 내가 크게 웃었나?"

 

 

 

 

 .....

 

 여지껏 만난중에 웃은게 한번도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비웃음 빼고 조소 빼고 겁나 크게 웃은거구만 무슨 소릴 하는건지...

 

 

 

 

 어쨌든 저렇게 웃을수 있는 사람이었으면서....

 

 긴장안하고 무방비 하게 웃는 얼굴은 창백한 얼굴도 - 눈 밑의 그늘도 잘 안보일만큼

 

 

 

 소년같이 해사했다.

 

 

 

 

 본적도 없던 고른 이가 드러났고- ..... 마치 잔 물결이 이는 물 위로 비친 햇살처럼

 

 

 

 반짝반짝했다.

 

 

 

 

 

 

 하임은 왠지 볼이 달아오르는거 같다. 여전히 지혁은 살짝 살짝 킥킥댄다

 

 

 

 

 

 "됐어요- 진심같이 안들렸나 보네요-"

 

 

 하임은 최대한 새침하게 말을 잇는다. 이미 면은 다 깨진거 같지만.

 

 하루하루가 아주 롤러 코스터야....

 

 

 

 

 

 

 지혁이 하임을 빤히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아냐... 진심 안 같아서 웃은거 아냐-"

 

 

 

 

 

 그 말을 마지막으로 둘 사이엔 또 미묘한 감정을 덮는 정적이 흐르고

 

 

 지혁은 검토가 끝난걸 내민다.

 

 

 

 

 "이 그림은 채색- 했으면 좋겠는데."

 

 열린 문 안으로 빛이 새어들고 꽃잎이 떨어진 그림이다.

 

 

 

 좀 생각해서 그리기도 했다. 그가 쓴 글에 맞게 하면서도 핀트를 건드리지 않도록 요모조모를 따져

 

 

 그린 그림이었다.

 

 

 

 

 ".. 그럼 그럴께요- 일단 벌써 채색할께 꽤 모였으니까 주말 사이에 채색해서....... 월요일에 가져 올게요-"

 

 

 

 지혁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 그리고 내일 좀 많이 더울거래요- 시원하게 입고 나와요- 차는 지하에 있어요?"

 

 

 지혁은 한참만에야 약속이 생각난 듯이 행동한다.

 

 

 

 

 "...? 주차장 말인가? 여기에 지하 주차장 없어- 1층에 있어."

 

 

 

 

 ....?

 

 

 

 

 "그럼 지하엔 뭐 있는데요? 지하 층이 있던데...?"

 

 

 

 

 

 "이사온지 한참 됬으면서-......호수 별로 창고가 나눠져 있어- 당신 창고도 있을텐데- 아무도 언급 안 하던가?"

 

 

 

 

 .... 지혁은 왜 그런것도 몰랐느냐는 듯한 표정이다.

 

 

 

 

 

 그랬구나.

 

 바보같이 미련하게 버릴순 없고- 보고싶진 않은 물건들을 끼고 있었군-

 

 

 

 예를 들자면- 스노우 볼 같은.

 

 눈 나리는 무겁고도 불편한... 추억이 되기엔 아직 날카로운

 

 기억들.

 

 

 

 

 

 

 "....... 그랬군요- 몰랐네요- 여튼 그럼... 9시까지..."

 

 

 

 

 "... 너무 이른데"

 

 

 

 다른것도 아니고 지혁이 이르다고 하다니 어이가 없다

 

 

 

 

 "일찍가야 덜 붐비죠- "

 

 

 

 

 "......."

 

 

 

 지혁은 다시 표정관리하듯 예전 표정으로 돌아가 있다. 뚱하고 아무것도 감정이라곤 눈꼽만치도 묻어 있지 않은 건조한 표정..

 

 

 

 "카메라나 다른건 내가 챙겨 올게요- 당신은 당신 위생 물품이나 챙겨와요-"

 

 

 

 

 하임은 그까지 말을 하곤 성큼성큼 걸어나간다.

 

 

 

 "그럼 내일 봐요-"

 

 

 

 

 문이 닫기고 지혁은 혼자 되뇌인다.

 

 

 

 

 

 

 "위생 물품이라.... 그보다... 다리가 더 걱정이군"

 

 

 

 

 다리에 힘을 살짝 줘 본다. 왠지 오늘은 더 오래가는것만 같다.

 목발을 가져 가긴 가져 가야겠는데..

 

 

 

 또 내 기억의 한페이지를 훔쳐 봤다. 그렇게 생각할까..

 

 

 하임의 그 목소리가 생각난다..

 

 

 

 기억을 훔쳐 본것 같단 , 그말...

 

 

 

 

 왜 그냥 웃어버리고 말았을까-

 

 불쾌할려면 그럴 수도 있었는데....

 

 

 

 

 

 

 

 그보다 내가 그렇게 웃었던게... 대체 얼마만이었을까

 

 내 입에서 나는 웃음소린데도 도저히 내 목소리라고 첨엔 믿을수 없을 만큼 오랜만이었다.

 

 

 

 

 

 

 파르르파르르 맘에 파도가 일고 있었다.

 

 저 여자에게 이런- 이상한 감정을 품게 되는건-

 

 

 강비서 덕분에라도....

 

 

 

 마음이 방향 때문이 아님은 알겠는데

 

 ....

 

 

 

 

 

 저 여자의 솔직함이.. 늘 내 기분을 신경쓰고 날 염려하는 주변 사람들 같은 동정이 베이스인 어떤 감정이 아니라

 

 그냥 담백하기 때문인거 같다.

 

 

 

 마치- 그냥 동갑 친구 대하듯- 내가 겪은 이 큰 사고가.

 

 

 내 모든걸 송두리째 뺏어간 지독한 현실을..

 

 

 

 매일같이 피를 질질 흘리는 이 지긋지긋한 현실을

 

 

 

 ' 야 별거 아냐- 괜찮아-'

 

 

 

 

 이렇게 다독여주는 거 같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여지껏은 없었으니까.

 

 

 

 

 

 지혁은 원고와 그림들을 정리해서 파일에 차곡차곡 끼운다. 그러고는 혼자 창 밖을 바라보며 되뇌인다"

 

 

 

 

 "..하민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알아줄거야...

 

 

 그런 감정... 아닌거...

 

 

 내 맘은 너한테.. 너에게만... 너만

 가질수 있는거... 너한테 있는거...

 

 

 그러니까.... ...."

 

 

 

 ........

 

 

 말 안해도 알것같다. 그녀라면.

 

 현실도피가 아니라- 내가 이 장하임이란 여자를 수용해서

 

 

 

 내가 조금만 더 단단해 진다면...

 

 하민이가 얼어붙어 있는 이 현실을....

 

 좀더 , 잘 ...... 다른사람들 대신

 

 

 

 

 나 혼자만이 감당할수 있을것만 같다.

 

 

 

 

 

 그런데 이 말을 하는 순간에도... 그 복숭아빛 볼이 왜 이리 시리도록... 그리워 지는건지..

 

 지혁은 눈을 감고 , 마치 하민의 손을 잡은듯... 새끼손가락의 반지를 살짝 감싸쥔다.

 

 

 

 

 

 

 지혁의 입에서 낮은 목소리와 조근조근 얘기하는 듯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새어나오고..

 

 새끼손가락의 반지만이 이야기를 마치 들었다는듯이 반짝거린다.

 

 

 그리곤 기도처럼 바란다.

 

 이것이 변명이 아니길- 자신의 맘을......

 

 하민이 이해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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