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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명탐정 이원희의 단편과 사건수첩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소녀탐정 이원희가 겪은 각종 단편사건들과 그녀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한다. 사건수첩과 단편소설 형식으로...!!

장편도 연재하겠지만 그건 길어서 우선 단편을 올리기로 한다!!~~

 
[단편] 괴상한 채무, 지지도 않은 주식투자빚을 갚아라?~
작성일 : 22-12-25 02:09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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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특히 금융사(은행이나 증권사)라고 서민을 사기치지 않는다고 착각하면 아주 곤란하다!!~ 요샌 지독한 범세계적 불경기로 인해, 예금 및 주식투자 약정고에 쫓겨 고객 몰래 그 사람 명의로(몰래 타사와 협력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만든 임의 통장으로 범죄자 및 부정공직자들의 대포계좌를 만들어주고 그들에게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는 금융사들도 아주 많다는 사실을 알리는 에피소드를 하나 여기에 소개한다~!!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사태일까?~"

 

 

 기츠모 신이치 경사가 어느 날, 이원희를 불러서 만난 것은 최근 벌어지는 참 황당하고도 괴이한 사건 때문이었다.

 

 "왜 그러세요? 신이치씨~"

 

 신이치가 해준 설명인즉, 사정은 대강 이러하였다.

 

 

 글쎄 요새 적잖은 사람들이 [난 생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주식투자에 따른 신용거래의 빛을 막 대신 갚으라고 한다는 청구서가 날아든단 것]이다~!! 생전 가보지도 않은 증권사에서 말이다. 그런 피해신고가 여기저기서 날아든단 것이다.

 

 

 "참 어이가 없군요. 그게 정말이래요??"

 "그럼~ 참 만화보다도 더 황당하고 엽기적인 일이지만, 이 일로 요즘 경시청이 떠들썩해.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사태인지 우리조차 감을 잡질 못하겠단 말야."

 

 

 그러니까, 일은 이렇게 되었단 뜻이다.

 

 아무 주식거래도 않고서 여태 평생 주식의 주 자도 모르고 살던 평범한 사람들에게, [당신의 주식계좌가 깡통계좌(계좌 안 주식 및 돈이 신용거래 빚보다 많아진 가치없는 주식계좌)가 되었으니 차액의 빚을 갚으라] 라는 어이없는 수천만엔 대의 청구서가 난데없이 날아왔다 그 말이다.

 

 

 "참내~ 정말 이거 어이가 없겠네요. 피해자들은 난데없는 날벼락 맞은 꼴이니 억울하기 그지 없겠군요. 어떻게 이런 괴이한 미스테릭한 일이 현실에서 생길 수가 있을까요?~"

 "그럼~ 문제는 그래서 이 사건이 중대한 범사회적 사태로 번졌단 거지."

 

 이원희는 신이치가 의뢰해온 이 사건을 일단 접수하고서는 이 진상을 추리해보기로 하였는데...

 

 잠깐 곰곰이 눈을 감고 턱을 괴고 사색에 잠겼던 그녀~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면서, 그렇다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번 이 사태의 온상이 된 은행 및 증권사에 찾아가 보자고 한다.

 

 그리곤, 제일 가까운 어느 은행 지점을 찾아간 그녀... 창구에서 우선 뭔가를 물어보면서 조사한다.

 

 "여기서 예금계좌를 만들고 싶은데요... 처음 거래하려면 인감과 신분증이 필요하죠?~"

 "네. 당연하죠."

 

 원희는 신분증과 인감을 직원에게 건넨다. 그러자, 직원은 복사하고 주겠다며 그걸 가지고 안에 들어가 한 10분 후에나 나온다.

 

 그리고는, 여러 인적사상을 알리는 서류를 쓰게 하고(핸드폰 번호나 주소 등) 잘 살펴본 후 돌려준다. 그런 후에야 겨우 새로운 통장이 나온다.

 

 "저, 아까 서류 작성할 때 보았는데, [이 개인정보를 타사와 공유하는 것에 동의합니다]가 필수체크 조건이던데, 그럼 이 정보가 다른 금융사 예를 들면 은행이나 증권사에도 알려지나요?~"

 "예~ 필요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죠."

 

 은행직원의 대답이었다. 그 설명을 잘 들은 원희는 이걸 보고 뭔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세상에... 어떻게 개개인에겐 가장 중요한 지적재산이랄 수 있는 개인정보를 막 이렇게 내둘러도 된다고 동의조건을 내놓는단 말인가?~ 이거, 아무래도 이 금융조항이 이번 사건과 뭔가 큰 연관이 있는 건 틀림없어.'

 

 그녀는 이처럼 너무나 허술하고 안이한 금융가입조건에 혀를 내둘렀다.

 

 그녀는 일단 신은행계좌를 하나 만들고서, 밖으로 나와 신이치에게 그 사실을 낱낱이 고하였다.

 

 신이치도, 지금 이 허술한 정책 및 제도가 뭔가 이번 대형금융사기 범죄와 무슨 연관이 있다는 것을 쉽게 깨달을 수 있었는데...?!

 

 이원희는 이런 사실을 몸소 통장을 만들면서 깨닫더니, 우선 나가서 여러가지를 조사하였다.

 

 '그러니까... 한번 금융권에서 통장 하나 만들 때 알아낸 개인정보가 사실상 무제한 금융권 내부에서 싸돌아도 고객 개인은 그걸 모르고,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는 이 어이없이 사용자측 금융사(은행 증권사 등)에서만 유리한 이 제도...!! 지금 여기에 이번 엽기 채무조작 사건의 열쇠가 숨어 있는 게 틀림없어. 미싱링크(사건의 모르는 단서)는 분명 이 안에 있는 거야. 한번 제대로 알아보자!~'

 

 원희는 이걸 알고서, 이번엔 증권사에 근무하는 펀드매니저 미노타 쥰코라는 한 직원을 만났다.

 

 "준코 언니, 알고 싶은 게 있어서 찾아왔는데요."

 "뭘 알고 싶니??~"

 "가령, 누군가 명의로 대포통장(딴 사람 명의 통장)을 만들어도 그 명의 사람이 모르게 만들 수가 있나요?"

 "글쎄... 잘 생각해보면, 음성적이긴 해도 그럴 수도 있겠지."

 "정말??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준코가 설명해준 바는 사정이 대강 이러하였다.

 

 

 어떤 사람이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 새로 거래하면서 통장 만들 때, 신분증을 복사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낸다는 건 알쥐???~

 

 그럼 이 금융회사들은 그때, 신분증과 인감 복사를 무려 수십 장을 그때 하고(안 보이는 안쪽에서 하므로 몇 장 복사하는 줄은 고객은 전혀 모른다) 나서 그걸 저희 은행 뿐 아니고 다른 금융사에도 다 전해준다!~

 

 그럼, 다른 은행이나 금융사는 이걸 가지고 가서 그 은행에도 그 고객의 계좌를 만드는 것이다...!! 전혀 고객이 거래하지 않는 은행의 계좌가 그래서 고객도 모르는 새 몇 개나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 그럼 타 은행이나 금융사는 이 남의 명의로 만든 가공 계좌를 가지고 무슨 짓거릴 하느냐?~ 한번 알아보면???

 

 

 

 

 

 1. 세금포탈이나 부정한 돈(예를 들어 도둑질한 돈이거나 부정축재한) 가진 사람들의 차명계좌로 만들어줘서 그 사람들로부터 예금을 많이 유치해내서 예금을 많이 유치하고(목표달성에 큰 도움), 또 이들로부터 별도의 커미션(예금에 비하면 푼돈이므로 범죄자 고객들도 별 소릴 않는다)도 받아 챙긴다. 예금목표액 달성에 쫓기는 은행 지점장들이 잘 쓰는 방법이다.

 

 = 실제 이런 고객 자신도 모르는 대포통장에다 수백억 공금횡령한 돈을 넣어둔 악덕 정치인이 우연히 문제의 진짜 고객이 대포통장이 만들어진 것을 깨닫고서는, 그 돈을 통장서 몽땅 빼내 도망치는 바람에 큰 낭패를 겪는 [돈을 갖고 튀어라] 라는 영화가 히트친 적도 있다!~

 

 

 2. 은행 아닌 증권사 같은 데서는 이런 고객의 정보와 신분증 이용해 대포계좌(자기 본명이 아닌 이런 자기도 모르는 고객명의로 만든 계좌)를 이용해 투자를 한다!~

 

 = 이러다, 이익이 나면 몽땅 자기 거고 손해를 나서 문제의 계좌가 깡통계좌(빚이 계좌내 금액보다 많아지는)가 되면, 모른 척 하고 계좌를 포기하고 시치미만 뚝 떼면 된다~ 그럼, 깡통계좌에 생긴 빚은 진짜 명의의 고객에게 돌아가므로 저는 손해볼 일이 없다!!~ 이래서, 주식투자라곤 해본 적도 없는 애매한 사람에게 빚 갚으란 독촉장과 청구서가 날아드는 황당엽기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생길 수가 있다는 것이다~!!

 

 

 

 

 

 준코로부터 이 모든 정보를 알게 된 이원희, 당장 신이치 경사에게 달려가서는 이 새롭게 알아낸 사실에 대해 알아보라고 한다!!~

 

 

 

 특히 2번 문젠데, 이 엽기 유령채무 조작 사건엔 이게 틀림없다고...!!

 

 

 

 

 

 결국, 한달 정도가 지난 후... 모 증권사 대표와 그 회사 소속 펀드매니저가 [유령대포 계좌 수백 개 남발 사기범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고, 억울한 피해자들은 다 구제받게 되어서 빚을 갚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는 뉴스가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 나도 모르는 계좌가 은행이나 증권사에 개설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재산도피처를 찾는 부정공직자나 범죄자들이 도둑질이나 사기질, 공금횡령 등의 나쁜 짓으로 번 돈을 숨겨둘 타인 명의의 은행이나 증권 계좌가 엄청 필요하니까요. 특히, 증권계좌는 투자가 잘 안되어 깡통계좌화되면 그 계좌 실제 주인이 그 계좌를 포기하고 도망가버리면, 그 계좌의 쌓인 부채가 전혀 상관없는 형식적 계좌 주인에게 오게 됩니다~!! 이번 범죄도 바로 그런 경우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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