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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2 서초패왕 : 패왕 항우(2).
작성일 : 19-09-30 23:31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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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가 지상으로 내려왔다. 신아는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항우를 날린 오른손을 부여잡고 있었다. 성가신 고통에 짜증을 내고 있는 것이다.

 

  “크으, 아무리 갓 쓴 원숭이라지만 역시 패왕은, 패왕이라는 건가? 손이 아프네.”

 

  “네놈은 날 이기지 못한다.”

 

  함몰된 구덩이 속에서 걸어 나온 항우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의 몸에는 상처하나 없었다. 일격이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죽일 수 있음에도 항우는 겉으로 보이는 외상뿐 아니라 내상까지 없었다.

 

  아무리 강화되고 개조된 육체라고 하지만 그 근본은 인간의 육체다. 단련도 안 된 어린 육체였다. 신체적인 조건만 따지고 보면 항우가 더 불리하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악조건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으며 적을 몰아세우는 무적의 맹수, 그것이 패왕 항우였다.

 

  “그 몸 하나만 믿고 그딴 소리를 지껄이는 건 아니지?”

 

  신아가 비꼬는 투로 물었다.

 

  “물론이다.”

 

  항우가 웃으며 답하자 세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세계가 아닌 항우의 둥지인 공간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변의 풍경이 변한다. 정방형으로 만들어진 돌들로 이뤄진 황궁의 바닥이 황야로 변한다. 주위의 무너지거나 흉측하게 변하고 있던 궁들이 일제히 사라지고 그 자리에 궁궐에 비하면 한참은 작은 군막으로 바뀐다.

 

  그곳에 군사들은 없었다. 군막 안에도, 군막의 밖에도 황야 어디에도 군사들은 없었다. 오직 신아만이 군막을 마주보는 형태로 황야 한가운데에 서있었다.

 

  “뭐야, 여긴······?”

 

  신아가 고개를 돌렸다. 뒤에서 무언가 굴러 떨어지는 소리가 났기 때문이었다. 돌이 떨어지는 건가, 신아는 뒤를 확인했고 곧바로 망설임 없이 검을 휘둘렀다.

 

  “키야아악!”

 

  괴성을 토해내며 무언가 그곳에 있던 거대한 구덩이로 떨어졌다. 지상과 지하의 경계에는 사람의 것이었던 손이 남아있었다.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잡으려는 듯이 발버둥치는 손은 타오르는 듯한 어둠과 같았다.

 

  신아는 이를 악물었다. 그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원귀?”

 

  구덩이 속의 원귀(冤鬼)들은 신아를 보며 넘실대는 어둠으로 이뤄진 두 팔을 들어 환호했다. 손님을 반기는 환호가 아닌 씹어 먹을 먹이가 등장했음을 반기는 환호였다. 그 끔찍한 환호에는 형언할 수 없는 원한과 고통이 잠재되어 있었다.

 

  신아는 이곳이 어디인지 알아챘다.

 

  “신안지갱(新安之坑, 신안의 갱), 이군. 환영은 아닌데······.”

 

  기원전 207년 중국 낙양(落陽)의 신안(新安)에서 항복한 진(溱)나라 군사 20만 명이 생매장을 당해 모두 죽는 대학살이 있었다. 이것은 당시 지휘관이었던 항우의 결정 한 번으로 순식간에 이뤄진 참극이었다.

 

  항우가 벌인 일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손꼽히는 이 대학살로 20만이나 되는 진나라의 장정들은 모두 차고 좁은 땅속에서 죽어갔고 증오와 원한을 남기게 되었다. 그 원통함이 20만이나 되는 망자들이 원귀가 되게 한 것이다.

 

  항우는 악령이었으며 악령은 인간에게 재앙을 내리는 악귀나 원귀들에 대해 절대적인 통제권이 있었다. 비록 20만의 원귀들이 항우에 의해 죽었다지만 그들은 서열 최고위 항우에게 복종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끼에에엑!

 

  원귀들이 괴성을 질렀다. 그 소리는 고통과 원한이 가득한 비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설마 이따위 잡귀들로 날 이길 생각은 아니지?”

 

  신아가 허공에 대고 물었다. 20만이란 숫자에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되어 온 원한이 더해진다 해도 신아의 입장에서 결국은 잡귀였다. 20만이 아니라 2천만이 와도 잡귀는 결국 잡귀. 이딴 걸로는 ‘죽음’을 막을 수 없었다.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벗어나지는 못하겠지. 이곳에서 넌 평생토록 저것들의 한풀이 상대가 되어야겠다.]

 

  하늘에서 항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며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였다. 하늘은 순식간에 태양을 가렸고 지상을 어둠으로 뒤덮었다. 보랏비가 내리고 번개가 치며 지상에 서있는 것들을 간간히 비춰주고 있었다.

 

  20만 원귀들이 올라왔다. 넘실대는 검은 어둠이 검, 창, 방패, 활과 같은 무기들을 만들어냈고 원귀들은 신아에게 달려들었다. 20만의 숫자가 오직 한 사람을 상대하고자 맹목적으로 덤벼들었다.

 

  신기― 신화(神火).

 

  신기― 성염(聖炎).

 

  두 개의 신기가 중첩되어 발동됐다. 신성한 불꽃이 20만을 뒤덮는 데에는 한순간이었다. 부정한 것을 태우는 신성한 불꽃은 원한으로 똘똘 뭉친 원귀들에게 치명적이다 못해 아주 위험한 것이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었으나 비조차 부정한 것일까? 비가 내리는 족족 땅에 닿지도 못하고 증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신아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싸워 이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곳에서 빠져 나가냐는 것이다.

 

  “······응?”

 

  그때, 성화와 신염의 기세가 천천히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원귀들이 이미 불타 쓰러진 것들에게 달려들어 먹어치우며 피해를 복구했다. 이전보다 더 커지고 위협적인 기운을 품는 원귀들이 다시금 태세를 정비했다. 이번에는 아까의 실패를 거울삼아 무작정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군대처럼 포위·섬멸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신아는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었다. 불꽃이 꺼졌다. 부정한 것들을 태우고 태운 모든 것들을 정화하는 하늘의 불꽃이, 신이 직접 만들어낸 태초의 불꽃이 꺼졌다. 이건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

 

  신아가 쓰는 기술은 크게 다섯 가지로 천기(天技), 신기(神技), 도술(道術), 그리고 사기(邪技)와 마기(魔技), 권능(權能)이 있었다.

 

  도술은 자연의 기(氣) 혹은 마나(Mana)를 사용하느냐, 생명체의 피와 원한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하느냐에 따라 선술(仙術)과 사술(邪術)로 나뉜다.

 

  선술은 대자연의 이치를 사용해 자연의 원소들을 움직이는 것으로 도를 닦는 신선들은 어느 정도 경지에 통달하면 그 속성에 따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서양에서는 보통 마법(魔法)이라고 불렀다.

 

  반면, 사술은 피와 제물만 충분하다면 경지를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에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그 대신 사술은 하늘의 눈을 피해가지 못하고 천하의 자연만물의 모든 것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사술을 부리는 자들은 어딜 가든 환영받지 못하여 영물(靈物)과 신령(神靈)에게 공격받기 십상이며 영산(靈山)과 같은 지역에 발도 붙이지 못한다.

 

  신기는 신이 내려준 힘으로 작게는 섭리의 안에서 자연을 움직이는 정도에서 크게는 섭리의 일부를 비틀 거나 사용할 수 있는 힘이었다. 또한 섬기는 신이 누구냐에 따라 그 속성이나 위력 등이 결정되었다. 신기는 신이 내려준 것이기에 쓸 수 있는 사람이 크게 한정되어 있고 그 종류도 한정되어 있다. 만약 누군가 신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같은 신을 섬기고 있지 않는 이상은 고유한 능력이라고 봐야했다.

 

  천기는 신이 사용하는 힘, 신성 그 자체였다. 가장 작고 약한 것조차 섭리를 비틀어버리거나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이었다. 천기는 인간이 사용할 수 없는 힘으로 신위와 같은 힘으로 이능 혹은 초능력이라고 부르는 힘들의 정점이었다.

 

  사기는 사술의 상위 버전인 삿된 힘으로 서양에서 흑마법이나 사령술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여기에 속했다. 사기는 대자연을 오염시키는 부정한 기(氣)를 운용하는 것으로 타락하거나 무분별한 살생으로 하늘의 분노를 산 신선들, 혹은 서양의 마녀와 같은 이들이 사용했다. 사기를 사용하는 자들 역시 사술과 같이 자연만물의, 천지의 모든 것의 미움을 산 이들이었다.

 

  마기는 사기보다 한 단계 격이 높은 힘으로 말 그대로 악마의 힘이었다. 천기가 섭리를 비틀어버릴 수 있는 힘이라면 마기는 섭리를 탐하고 파괴하는 힘이었다. 마(魔)라는 것은 욕망의 총집합으로 끊임없이 생명을 탐하여 궁극으로 가려는 성질이 있다. 마기는 타락한 도사들도 쉽게 쓸 수 없는 것으로 십이 악령급은 되어야 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권능은 신아도 쉽게 사용할 수 없는 궁극의 힘이었다. 시공을 초월하고 세계의 법칙을 무시하며 신조차도 죽일 수 있는 힘이 바로 권능이었다. 권능은 선술과 사술, 신기와 사기, 천기와 마기, 선과 악 같은 구분이 없었다. 권능을 쓸 수 있는 존재는 각 신화의 최고신들로 동양세계의 옥황상제, 염라대왕, 용왕, 부처, 알라, 서양세계의 예수 그리스도 정도였다.

 

  천기·신기·선술은 비어냄으로써 궁극으로 향하는 영구불변(永久不變)의 공(空)의 특성을 가진 힘이었고 마기·사기·사술은 담음으로써 궁극으로 향하는 절대불공(絕對不空)의 탐(貪)의 특성을 가진 힘이었다. 신선은 물론 신이라 해도 서로 상극인 두 가지 힘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는 있었다. 그것이 바로 권능이었다. 권능은 공(空)의 힘을 다룰 뿐 아니라 탐(貪)의 힘 또한 다룰 수 있었다. 권능의 근원은 혼돈이며 혼돈 속에서 질서를 추구하는 것이 권능이 가진 특성이었다. 그렇기에 혼돈에서 태어나 혼돈을 바로잡아 세계의 질서를 바로 세운 이들, 통칭 창조신이나 최고신들만이 쓸 수 있었다.

 

  신성과 마를 동시에 지닌 모순된 절대자들. 이것이 동양세계를 비롯한 각 신계의 최고신들이었다.

 

  그리고 신아는 그 모순된 신 중 하나인 염라대왕의 현신이었다. 염라대왕이 다루는 신성과 마를 신아가 다루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죽음이라는 섭리의 집행이자 일부이며 사후 죄인에게 주어지는 고통. 이것이 신아가 가진 신성과 마의 근원이었다.

 

  또한, 신아는 반신이나 신의 그릇보다 격은 높지만 정식 신보다 격은 낮았다. 물론 고위 신들을 상대로 비교했을 때 이야기지, 신아의 격은 이미 중급과 고위 신 사이에 있었다. 그렇기에 천기의 위력은 염라대왕에 비하면 약했으나 그것은 결코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었으며 신기 또한 본인이 직접 만들거나 염라의 힘에서 파생된 것들이기에 무수히 많은 신기들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런 신기가, 섭리의 일부에 관여할 수 있는 신기가 사라졌다.

 

  콰과과광! 한 줄기의 검격이 땅을 갈랐다. 마치 창상(Hack)처럼 땅에는 길게 파인 자국이 나있었고 수만은 원귀들의 잔해가 그 주위를 채웠다. 그 검격의 끝에 이제껏 본 적 없는 흉흉한 기운을 품어내는 신아가 서있었다.

 

  신아의 두 눈에 불길이 타올랐다. 검을 잡은 손에는 힘이 들어갔고 검은 그런 주인의 감정에 반응하듯 더욱 새빨갛게 변했다. 그 뜨거운 검의 열기로 아지랑이 때문에 주위가 아른거렸다.

 

  신아의 그 감정은 분노. 그는 지금 분노하고 있었다. 여태까지 이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수만 년을 살며 수많은 세상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봤다. 그들 중에는 신의 사자나 그릇도 있었으며 용과 같은 신비들도 있었다. 그들 모두 신아를 궁지로 몰아 붙였을지언정 신기를 없애버리지는 못했다.

 

  이러한 사실이 신아의 자존심에 불을 붙였다. 신기는 다른 말로 귀신을 잡는 힘, 그것을 일개 원귀 따위가 이겨낼 수 없다. 그러니 분명 무언가 개입한 것이 맞는 것이나 흥분한 신아의 이성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여전히 어마어마한 수를 자랑하는 원귀의 군단과 분노한 염라의 현신이 격돌했다.

 

 ***

 

  항우는 눈앞의 구(球)를 바라봤다. 가로세로 길이만 수십 미터에 달하는 이 시커먼 구는 본래 위정전이 있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큭크큭, 어리석은 놈. 네깟 놈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어디 신(神)에 비하겠느냐?”

 

  항우는 즐거워 입가를 가리고 품위 없이 웃었다. 방금까지 그와 싸우고 있던 신아가 사라지게 한 것이다.

 

  갑작스레 신아와 항우의 싸움에 난입한 검은 구, 이것은 하나의 만들어진 세계였다. 지금 이곳은 악령, 항우의 둥지로써 항우는 이 둥지 안에서는 사실상 창조주나 다름없었다. 한마디로 항우는 둥지 안에만 있다면 세계를 만들 수도 다시 부술 수도 있는 ‘신(神)’이 된다는 소리였다.

 

  항우는 신안지갱, 즉 신안대학살이라는 자신의 죄를 이용해 세계― 또 하나의 공간을 창조했다. 그 세계는 일종의 감옥으로 무한루프로 반복되는 투쟁의 공간이었다. 신아는 그 세계에 갇혔으며 그곳에서 원귀들과 무한히 싸워야 하는 항우의 죄수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항우가 창조한 세계이므로 검은 구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항우가 관여할 수 있었다. 섭리도, 순리도, 삼라만상의 법칙도, 심지어는 사후의 심판과 윤회까지도 항우가 결정할 수 있었다. 이것을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권능― 창조(創造), 무한순환적소세계(無限循環的小世界).

 

  신아의 신기, 신화와 성염이 갑자기 꺼진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세계의 창조신인 항우가 죄수의 신기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신이 그것을 부정(不定)하니 세계가 나서서 신아의 힘을 제한하는 것이다.

 

  신아의 본래 힘이었다면 그렇게 쉽게 제한될 힘이 아니었으나 상황이 특수했다. 우선 신아는 지구에서 이곳으로 넘어와 제약이 걸렸다. 거기에 다시 항우의 둥지에 들어옴으로서 힘이 반감되었다. 또 거기에 더해서 항우가 만든 세계에 걸려들어 그 속에서 항우의 뜻에 따라 힘이 또다시 반감되었다.

 

  정리하자면, 신아가 가진 본래 힘이 100이라고 가정하자면 신아의 힘은 지금 100의 2분의 1의 삼 제곱, 즉 100 곱하기 8분의 1인 12.5 밖에 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소리였다. 본래 힘의 1할이 조금 넘는 정도로, 말 그대로 20만 원귀들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정도였다.

 

  워낙 자연스럽게 전개된 감옥과 물 흐르듯이 이뤄진 항우의 부정(否定), 그리고 약해진 힘과 차가운 이성을 내려놓게 만든 신아의 분노와 당혹이 항우의 뜻대로 신아를 가둘 수 있게 해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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