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2 서초패왕 : 재앙 강림(2).
작성일 : 19-09-30 23:25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608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노이아의 머리 위에 다시 그림자가 져 어두워졌다. 고개를 들어서 보니 이번에는 병사의 새하얀 검이 마치 운석처럼 떨어지고 있었다. 피하기에는 늦었다, 그렇게 판단한 노이아는 무리를 해서 왼팔까지 써서 검을 들어 방어했다.

 

  쨍! 소리가 났다. 단 일격만으로 노이아의 무릎은 완전히 꺾여 땅에 묻혔다. 왼팔은 축 늘어졌고 오른팔은 간신히 검을 들고 있었다. 병사는 검을 거두었다. 새하얀 뼈의 검은 다시 들어 올려져 땅으로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거대한 무기 앞에서 너무나도 작은 노이아는 유성 앞의 한줌의 돌조각과 같았다.

 

  노이아는 죽음의 공포를 실감했다. 신아를 만나기 전, 부족에서 학대받을 때 겪었던 죽음의 공포와는 또 다른 공포였다. 노이아는 헛웃음이 나왔다. 삶도 죽음도 포기했었는데, 다시 삶에 집착하다니.

 

  ‘나는······.’

 

  노이아는 신아를 떠올렸다. 자신을 산 주인, 처음으로 내 것을 주고 지식을 준 사람, 바라보면 두렵고 차가우며 한없이 어두운 그를 떠올리며 노이아는 중얼거렸다.

 

  “······살고 싶어.”

 

  살고 싶었다. 그 분과 함께 세상을 보고 배우고 싶었다. 그 분의 힘이 되고 싶었다. 삶을 포기하고 죽음도 포기했던 노이아가 삶의 이유를 말했다. 노이아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하얀 검은 이미 노이아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검을 들 힘도 없었다. 노이아는 힘없이 중얼거렸다.

 

  “······.”

 

  시키신 일,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노이아의 눈에서 죄책감의 감정이 깃들었다.

 

  그 순간, 거대한 파동이 퍼졌다. 근원지는 황궁, 신아가 싸우고 있는 곳이었다. 거대한 파동이 연달아 퍼지며 공간을 뒤흔들었다. 공간의 흔들림에 따라 하늘이 일그러지고 땅이 진동했다. 그로 인해 중심을 잡지 못한 병사의 검은 노이아의 머리가 아니라 왼쪽 어깨로 향하고 말았다.

 

  쾅! 소리와 함께 순간 번쩍 하고 빛이 났다. 그 직후, 검을 든 병사의 팔이 땅에 떨어졌다. 비대칭적인 몸으로 겨우 균형을 잡고 있던 병사는 팔이 하나 사라지자 달라진 무게중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 쪽으로 쓰러졌다. 머리의 옆 부분이 땅에 닿았다. 그리고 먼지 속에서 검을 든 노이아가 그대로 병사의 목을 꿰뚫었다. 병사는 단 한 순간에 절명했다.

 

  노이아는 후들거리는 무릎을 검으로 지팡이 삼아 간신이 서있었다. 노이아의 왼쪽 어깨 아래가 허전했다. 거대한 검에 맞아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몸에서 떨어져나가 으깨진 것이다. 노이아는 살아있다는 것 대신 아직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이 더 기뻤다.

 

  ‘······시키신 일을 끝낼 수 있어.’

 

  그것은 광적인 집착이었다. 노이아는 지금 정상과 광기의 경계를 넘었다. 그의 눈에 맹신의 빛이 떠올랐다. 그는 황궁을 바라봤다. 거대한 파동이 또 터지지는 않았으나 황궁을 중심으로 하늘이 검게 물들고 있었다. 분명 위험한 전투가 펼쳐지고 있으리라.

 

  노이아는 주위를 둘러봤다. 남은 병사들이 있었다. 신아는 헌원검의 도움을 받아 체력을 증진시키고 부상을 회복시키는 술법으로 검을 들었다. 전투는 다시 시작되었다.

 

 ***

 

  신아는 파죽지세로 황궁의 중앙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신아는 달렸다. 무너진 황궁의 잔해, 영혼이 빠져나가 운명을 강탈당한 시신들을 받침대 삼아 공중으로 뛰어 올랐다. 그 상태로 신아는 몸을 크게 회전시켜 주위의 병사들의 목을 모두 날려버렸다.

 

  “후우······ 후우······.”

 

  신아는 잠시 그 자리에서 멈춰서 숨을 골랐다. 신아의 몸은 인간의 신체였다. 당연히 인간의 몸처럼 과하게 움직이며 힘들고 지칠 수밖에 없었다. 술법으로 체력을 보강한다고 해도 그건 그거대로 술법 유지를 위해 체력이 소모되었다. 안 쓰느니만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황궁은 넓다. 동방의 패자의 궁궐답게 넓고 거대했다. 항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황궁 정문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다.

 

  황궁은 악령의 둥지가 되었으니 티타르 부족 때처럼 술법으로 빨리 갈수도 없었다. 악령의 둥지는 새카만 악의와 어둠으로 이뤄졌다. 악의는 신아에게 끊임없이 죄와 원한을 속삭이며 정신력을 소모시켰다. 반대로 어둠은 신아의 신체에 달라붙어 신아의 힘을 조금씩 갉아먹었다.

 

  인과율이 적용될 수 없는 공간이었기에 제약이 강화되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미치겠군.’

 

  최상의 상태로, 전력을 다 해도 현재 육체의 죽음을 각오해야 이길 수 있는 상대가 바로 항우였다. 그런데 최상의 상태는커녕 힘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지금 신아는, 누수는 점점 심해지지만 고칠 시간도 방법도 없이 커진 수도 요금을 기다리는 집과 같은 상태였다.

 

  “······하아.”

 

  달려가다 말고 신아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눈앞에 불길한 검고 탁한 빛의 소용돌이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아의 깔끔하고 차가운 느낌의 소용돌이와 달리 지독하고 불쾌한 소용돌이였다. 소용돌이 안에서 누군가 나타났다. 서쪽 변방을 지키는 절도사, 경아백 선욱이었다.

 

  선욱은 기분 나쁜 웃음을 지었다. 끈적이고 추잡한 미소였다. 그런 미소를 선욱의 뒤에서 나타난 오백의 친위대가 똑같이 짓고 있었다.

 

  “돌겠네.”

 

  선욱은 신아를 보며 말했다.

 

  “지금부터 황제 폐하의 명령의 받들어 죄인을······ 참형에 처한다.”

 

  선욱의 사형 선고가 끝나자 신아는 바로 달려들었다. 선욱은 자신의 무구, 대부를 들어 올려 방어했다. 콰앙! 검과 도끼가 부딪힌 곳에서 쇠와 쇠가 부딪혔다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는 충격음이 울렸다. 그 충격파로 선욱이 뒤로 다섯 걸음을 물러났고 친위대원들도 몇몇이 휘말려 쓰러졌다.

 

  신아는 틈을 주지 않고 검을 휘둘렀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대각선에서 대각선으로, 때론 찌르기로, 때론 주먹과 발로, 신아의 물 흐르는 듯한 빈틈없는 공격에 선욱은 한 걸음,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힘의 격차는 대단했다. 선욱은 전투가 시작된 이래로 계속해서 방어 일변도로만 나서고 있었다. 검과 도끼가 부딪힐 때마다 거대한 충격파가 퍼져나가 친위대원들을 휩쓸었다. 도끼는 점점 날이 부서지고 있었다. 부서진 도끼 날 조각은 날아가 친위대원들의 몸을 꿰뚫었다. 충격파는 이제는 그들이 있는 전장을 벗어나 황궁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주위의 환경이 점차 파괴된다. 쓰러진 시신들은 이리저리 구르고 아름다웠던 정원은 망가지고 황궁의 건축물들은 기둥부터 문드러졌다.

 

  ‘이것이, 이것이 정녕 인간이 가진 힘이란 말인가!’

 

  선욱은 뒤로 수 걸음은 물러나며 경악했다.

 

  그는 항우에게 힘을 받아 악령의 종복이 되었다. 인간을 초월한 인외의 존재가 되었다. 서쪽 변경의 전쟁에서 그 사실을 확인했다. 이제 그를 상대할 무인은 오직 항우와 상장군 곽승밖에 없다. 그렇게 여겼다.

 

  그런데 눈앞의 이 인간은 대체 무엇인가?! 선욱은 상대도 되지 않는 압도적인 힘, 인외의 초월적 존재가 되었기에 알 수 있는 범접할 수 없는 격, 그 무엇보다 거대하고 고귀한 영혼까지.

 

  이미 선욱과 싸움으로 발생한 충격파 하나로 친위대 500 중 절반이 쓰러졌다. 죽지는 않았으나 전부 전투는 불가능했다. 인외의 존재가 겨우 충격파 하나만으로 전투 불능으로 만든 것이다.

 

  그 충격파를 가장 가까이서, 가장 많이 맞고도 견딘 선욱이 대단한 것인가, 아님 그 충격파를 만들어 이 모든 상황을 유도한 신아가 대단한 것인가?

 

  선욱은 악령의 종복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죽는다. 이 인간을 상대하면 분명 죽는다. 선욱의 본능이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욱은 물러서지 못했다.

 

  악령의 종복이 된 이상 악령이 내리는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다. 어떤 명령이든 종복은 악령의 명령에 따라야 했다. 그것이 힘의 또 다른 대가였다. 그리고 항우가 내린 명령은 하나, 적을 배제할 것. 선욱은 명령을 완수해야 한다.

 

  “우오오오오!”

 

  선욱이 고함을 지르며 도끼를 들었다. 새것 같지만 날은 다 빠진 도끼를 들고 선욱은 신아에게 달려들었다.

 

  “하아. 지겹지도 않나?”

 

  신아가 한숨을 쉬며 선욱의 도끼를 피했다. 그리고 왼손을 활짝 펴고 선욱의 가슴을 가격했다. 그 순간 신아의 손바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신기(神技)― 폭렬장(爆裂掌).

 

  강력한 폭발이 선욱의 몸을 관통했다. 일차로 선욱의 배를 관통해 내장을 헤집어 놓고 이차로 또 온몸으로 퍼져 나가 그의 중요 장기들을 흔들어 놓고 삼차로 그의 몸이 멀리 뒤로 날아가 황궁의 탑에 부딪혔다. 쾅! 소리와 함께 석탑이 무너지며 선욱을 짓눌렀다.

 

  신아가 검을 늘어뜨리고 그에게 다가갔다. 검을 한 번 휘두르자 먼지가 걷히고 대부를 지팡이 삼아 서있는 선욱이 있었다. 입가와 주위에는 방금까지 피를 토했는지 피가 가득했다.

 

  “살아 있네.”

 

  신아가 입꼬리를 비죽 말아 올리며 물었다. 선욱은 그 웃음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으나 지금 그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어쩔 수 없나.’

 

  “후읍.”

 

  선욱은 숨을 들이켰다. 주위의 악의와 원한이 그에게로 모여든다. 선욱의 변화를 감지한 신아가 미세하게 얼굴을 찡그리며 그를 관찰했다.

 

  선욱의 갑옷이 찢어지며 덩치가 점점 커진다. 두 손에는 흉기와도 같은 손톱이 자라나고 있었고 송곳니도 점점 길어지고 이빨들도 호랑이의 이빨처럼 점점 날카로워졌다. 머리카락이 점점 자라나면서 하나의 갈기가 되어 그의 허리까지 내려왔다. 다리는 점점 짐승의 뒷다리처럼 변해서 이족보행이 가능한 것이 신기한 다리가 되었다.

 

  “이것 참······.”

 

  사기(邪技)― 야수화(野獸化), 호(虎).

 

  신아가 어이가 없다는 투로 중얼거렸다. 아까까지 강화된 인간과 싸웠는데 이제는 짐승과 싸워야 할 판이었다. 그것도 도끼를 들고 있는 짐승과. 심지어 대부도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뼈들이 붙어서 더 크고 강력한 새하얀 도끼가 되었다.

 

  “크르르. 본래라면 쓰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그럼 쓰지 말지 그랬냐.”

 

  신아가 가볍게 태클을 걸었지만 선욱은 그것을 무시했다.

 

  “너는 너무 위험하다. 폐하께서 걸어가실 패도에 방해된다. 너는, 여기서 죽어야 한다.”

 

  “할 수는 있고?”

 

  신아가 입꼬리를 올리고 물었다.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내가 할 것이다! 크르릉!”

 

  인간은 없었다. 한 마리의 짐승이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진 뒷다리를 박차 신아에게 덤벼들었다. 신아의 머리 위로 거대한 하얀 도끼가 운석처럼 떨어졌다. 신아는 양손으로 검을 잡아 방어에 나섰다.

 

  콰앙! 하얀 대부와 붉은 검이 충돌했고 그 여파는 황궁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주위의 친위대원들은 모두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땅은 뒤집혔고 건축물들은 하나둘씩 무너졌다.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강력한 충격을 받은 신아는 왼팔을 축 늘여 틀어 놓았다. 위에서 아래로 퍼진 충격파에 왼쪽 어깨뼈가 탈골된 것이다.

 

  선욱은 그런 신아를 보고 씩 웃었다. 비록 도끼에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조각이 나갔지만 눈앞의 승리에 비하면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결국은 내가 이길 것이다. 너는 폐하께서 주신 이 힘을 이길 수 없다.”

 

  “······.”

 

  선욱의 말에는 맹목적인 믿음이 배어 있었다. 신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선욱은 신아의 말을 기다리지 않고 도끼를 들었다.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서 선욱은 온몸의 근육을 팽팽하게 당겼다.

 

  매서운 기세로 도끼가 떨어졌다. 도끼가 신아의 머리를 반으로 쪼개기 직전, 선욱은 등줄기를 가로지르는 강렬한 공포를 느꼈다. 공포의 근원은 신아였다. 신아는 웃고 있었다. 자포자기를 한 허탈한 미소가 아니라 순수하고 깨끗한 아이와 같은 잔혹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선욱이 도끼를 회수하기에는 너무 늦었었다.

 

  채앵. 맑은 소리와 함께 선욱의 두 눈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허공에는 신아의 검이 그린 붉은 궤적이 남아있었고 그 주위에는 새하얀 뼛조각들과 검은 쇳조각들이 땅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선욱의 손에는 도끼의 자루였던 강철 막대만 남아있었다. 단 일격에 선욱의 도끼는 완전히 망가졌다.

 

  “말도······ 안 돼.”

 

  선욱이 헛것을 본 것처럼, 사막 한복판에서 오아시스의 신기루로 농락당한 심정으로 중얼거렸다. 신아는 웃으며 손바닥으로 그의 명치를 날렸다.

 

  “돼, 짐승 새끼야.”

 

  신기― 극쇄폭렬장(極碎爆裂掌).

 

  폭렬장의 상위 장법, 극쇄폭렬장이 선욱의 명치에 직격했다. 알아차리지 못할 속도로 강력한 충격이 연속으로 선욱의 몸을 강타했다. 신체를 넘어 장기로, 장기를 넘어 뇌로, 뇌를 넘어 정신까지 흔들고 붕괴시키는 충격파로 선욱이 뒤로, 전보다 더 뒤로 날아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6 Chapter 2 서초패왕 : 패왕 항우(3). 2019 / 9 / 30 26 0 6556   
15 Chapter 2 서초패왕 : 패왕 항우(2). 2019 / 9 / 30 23 0 6596   
14 Chapter 2 서초패왕 : 패왕 항우. 2019 / 9 / 30 22 0 6160   
13 Chapter 2 서초패왕 : 재앙 강림(3). 2019 / 9 / 30 19 0 7073   
12 Chapter 2 서초패왕 : 재앙 강림(2). 2019 / 9 / 30 24 0 6086   
11 Chapter 2 서초패왕 : 재앙 강림. 2019 / 9 / 30 21 0 6122   
10 Chapter 2 서초패왕 : 반란의 시작. 2019 / 9 / 29 21 0 6989   
9 Chapter 2 서초패왕 : 덫에 걸렸네. 2019 / 9 / 29 18 0 6784   
8 Chapter 2 서초패왕 : 각자 움직이는 자들. 2019 / 9 / 29 16 0 6136   
7 Chapter 2 서초패왕 : 제국에는 재앙이 숨어있다 2019 / 9 / 29 22 0 10855   
6 Chapter 1 지옥의 현신 외전 : 인과율. 2019 / 9 / 29 20 0 3436   
5 Chapter 1 지옥의 현신 : 초원에서 흐르는 피. 2019 / 9 / 29 20 0 7148   
4 Chapter 1 지옥의 현신 : 샤먼이 선택한 소년 2019 / 9 / 29 25 0 6727   
3 Chapter 1 지옥의 현신 : 신에 버금가는 자. 2019 / 9 / 29 23 0 6350   
2 Chapter 1 지옥의 현신 : 신에 버금가는 자. 2019 / 9 / 29 24 0 6233   
1 Chapter 1 지옥의 현신 : 신에 버금가는 자. 2019 / 9 / 29 218 0 6073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