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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2 서초패왕 : 재앙 강림.
작성일 : 19-09-30 23:24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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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경성은 평화로웠다. 악령에 대해 모르는 일반 사람들은 그저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아는 느낄 수 있었다. 피를 몰고 오는 악령의 종복들이 이 함경성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수가 상당하네.”

 

  고기만두를 먹다말고 신아가 갑자기 말했다. 항우가 불러들이고 함경성으로 오는 병력은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었다. 초원 정벌 중인 북방은 제외하고도 동쪽, 서쪽, 남쪽에서도 최소 3만 이상의 병력들이 오고 있었다.

 

 제대로 된 전투 한 번 안하고 쾌진격을 거듭하며 함경성으로 오고 있었다. 반란군은 최소 9만. 반대로 함경성 수비 병력과 치안유지부대, 황궁 금위군까지 모두 합해도 3만 남짓. 수성전이라 해도 황궁의 필패였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위험한 건 바로 내부의 적이지.”

 

  황궁에 둥지를 튼 악령 항우. 이미 황궁을 먹었고 금위군까지 장악한 항우가 가장 큰 위협이었다.

 

  함경성이 수성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반란은 황궁의 눈 돌리기용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항우가 황궁에 악령의 둥지를 현현시킨다면 결국은 항우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다 먹었냐?”

 

  신아가 노이아에게 물었다. 노이아는 양손에 만두를 하나씩 들고 입에도 만두 하나를 넣고 고개를 끄덕였다. 신아는 그런 노이아를 한심하다는 듯이 한 번 쳐다보고 황궁으로 시선을 돌렸다.

 

  “됐다, 마저 다 먹어라.”

 

  노이아는 힘차게 입 안의 만두를 씹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신아는 황궁을 바라봤다. 황궁의 감싼 검고 탁한 기운들은 이전과 다르게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 밖에서는 모르겠으나 황궁 안에서는 이미 검은 기운들이 보이거나 혹은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이상 현상들이 발견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황궁을 함부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어휴······. 어째 일이 이리 어렵게 흘러갈까? 귀찮은 건 딱 질색인데······.”

 

  황궁이 악령에게 완전히 먹히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황궁 사람들은 다 악령의 양식이 된다. 그리고 그들 모두의 영혼은 그 속에서 악령의 힘으로 재탄생한 악령의 군사가 된다. 인지를 초월한 괴물로 이뤄진 악령의 군대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 것은 또 신아였다.

 

  “군대, 종복, 거기에 무신까지. 왜 노가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 걸까?”

 

  신아는 한탄했으나 그 질문에 답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오히려 악령의 둥지가 그 한탄을 비웃듯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간이 차츰 균열이 가는 것이 보인다. 신아의 표정이 굳었다. 항우가 예상보다 더 빨리 움직였다.

 

  “야, 만두는 그만 먹어라. 이제 일해야지.”

 

  신아가 만두를 먹고 있는 노이아를 데리고 황궁으로 향했다. 위협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늘 한결같았다. 오늘도 장사를 하고 흥정을 하고 술과 음식을 즐기고 불길한 자들을 피하고. 여전히 신아와 노이아가 가는 길은 사람들이 비켜서 뻥 뚫렸다.

 

  그 사이에서 노이아는 이 시장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노이아도 알고 있다. 저 황궁의 공간은 이미 상당 부분이 무너졌고 그 틈새로 진물이 흐르듯 어둠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노이아는 오늘 이 시장이 저 어둠에 먹힌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신아와 노이아는 황궁의 정문 앞에서 멈춰 섰다. 붉은 벽에 황금기와를 올려 어느 때라도 밝게 빛나는 황궁의 정문, 천조문 앞에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오갔다. 신아가 노이아에게 말했다.

 

  “난 이제 황궁으로 들어갈 거다. 넌 여기 남아.”

 

  “무얼 합니까?”

 

  “죽이는 거. 저기, 저 문으로 나오는 것들은 다 죽여. 황제가 나오든 용이 날아오르든 일단 다 베고 죽여. 설령 저기서 내가 나와도 일단은 베고 봐.”

 

  신아가 황궁 정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서 뭔가 안 나오면 어떡합니까?”

 

  “그럼 나오는 곳으로 네가 움직여야지.”

 

  그 무책임한 말에 노이아는 특유의 무감한 눈동자로 신아를 쳐다봤다. 신아는 고개를 돌려 황궁을 바라보며 변명하듯 말을 이었다.

 

  “뭐어, 여기서 안 나오지는 않을 거야. 한둘 정도는 나오겠지. 어쨌든, 명심해라. 절대 네가 서있는 이 자리를 넘어가게 해서는 안 돼. 그럼 내가 너무 귀찮아 지니까.”

 

  신아는 자기 할 말만 하고 움직였다. 사람들은 신아가 입은 검은 옷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인지, 아님 보이지 않는 것인지 그를 피하려 하지 않았다. 신아는 인파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갔고 그 순간 신아의 모습이 사라졌다. 인파에 묻힌 것이 아니라 완전히 사라졌다.

 

  노이아는 신아를 찾으려기보다는 고개를 들어 황궁을 바라봤다. 신아가 사라진 시점과 동시에 황궁에 균열이 커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균열 속의 어둠은 서둘러 나오려는 듯 보였다.

 

  노이아는 한 손으로는 검집을, 다른 한 손으로는 검 손잡이를 쥐고 발도 자세를 취했다.

 

 ***

 

  어디선가 불어온 검은 잿가루들은 한데 뭉쳐 황궁 정원 한가운데서 사람의 형태가 되었다. 그 잿가루들은 이내 신아가 되었다.

 

  황궁에 들어온 신아가 가장 처음 본 것은 시들고 병든 꽃들이었다. 정원은 엉망이 되었고 황궁 곳곳에도 피가 가득했다. 이미 금위군의 반란은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마중해 줄지는 몰랐는데······.”

 

  신아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이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환관, 궁녀, 금위군 등 황궁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신아의 앞을 가로막고 서있었다.

 

  그들의 어깨는 축 쳐졌고 입에서는 침이 흘렀고 두 눈은 풀어지고 검은 눈동자가 사라진 상태였다. 악령 항우가 만들어낸 군사였다.

 

  “그 껍데기는 계속 쓰고 있을 거야? 불편해 보이는데.”

 

  신아의 눈에는 앞을 막아선 저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었다. 인간의 육신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은 그저 껍데기일 뿐, 실체는 흉측하게 변한 괴물만 남아있었다.

 

  우두둑! 하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그들의 외양이 기괴하게 변했다. 뼈가 살을 뚫고 나와 갑옷과 무기를 이뤘고 살이 녹아 눌러 붙고 근육과 핏줄이 드러나 온몸이 피로 젖었으며 무엇보다 옷을 찢고 신체가 3m가 넘는 거구가 되었다.

 

  거짓된 죽음으로 자유를 박탈당한 노에들, 악령의 병사들이었다.

 

  “크롸라라랏!”

 

  그들은 뼈로 만들어진 방패를 앞세우고 마찬가지로 뼈로 만들어진 검을 들고 신아에게 달려들었다. 하나만 남은, 혹은 둘 다 녹아 문드러져 눈은 피가 터지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신아를 놓치지 않았고 목에서 피가 나옴과 함께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짐승의 울음소리가 나왔다.

 

  신아는 가만히 서서 손을 뻗었다. 공간이 일그러지고 한 자루의 검이 나타났다. 호랑이가 장식된 손잡이와 성좌(星座)가 그려진 붉은 도신, 재앙을 베는 사인참사검이었다.

 

  신아는 검을 휘둘렀다. 붉은 검과 새하얀 검과 격돌한 순간, 주위의 풍경이 변했다. 사방이 어둡고 끈적이는 점액들로 가득했고 화려했던 황궁은 피에 물들어 무너져가고 있었고 땅에서는 용암이 흘렀다. 악령의 둥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와 동시에 악령의 둥지를 감싸던 세계의 공간이 부서졌다. 공간이 부서진 자리에는 검고 탁해졌으며 불길한 황궁이었던 건물이 사람들의 시야에 나타났다.

 

  사람들은 움직이지 못했다. 하나둘, 땅에 쓰러졌다. 그들의 두 눈에는 생기가 없었으며 심장박동과 호흡은 중지되고 사고는 정지된 채였다.

 

  필멸자의 정신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니 영혼은 초월적 격에 흡수되고 그 안에서 부서지고 또 부서지니 결국은 운명을 강탈하고 한줌의 양식이 되어 죽는다. 이것이 초월적 격을 앞둔 필멸자의 운명이자 함경성의 운명이었다.

 

  황궁 밖으로 어둠이 진액처럼 형태를 갖춰 흘러나왔다. 어둠은 의지를 가진 것처럼 쓰러진 사람들은 천천히 삼켰다. 뱀이 먹이를 입에 넣고 천천히 소화하는 것 같았다.

 

  어둠이 열 구 째 되는 시신을 삼키고 나서, 어둠 속에서 무언가 걸어 나왔다. 보통 사람보다 두 배는 큰 거구, 녹아 문드러진 피부와 군데군데 드러난 근육과 혈관, 그리고 무기로 삼은 새하얀 뼈.

 

  악령의 군사들이 나와 죽은 이들을 어둠에게 가져다 바쳤다.

 

  황궁 정문에서도 병사들이 나타나 쓰러진 사람들을 어둠에게 가져다 바쳤다. 그때였다. 서걱! 하는 소리와 함께 병사 하나가 허리가 가로로 갈라지며 땅으로 쓰러졌다. 갈라진 병사의 몸에서는 끈적이는 진액이 흘러나와 땅을 오염시켰다.

 

  투명하고 푸른 광채의 헌원검을 빼든 노이아는 눈앞의 병사들을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고 바로 행동에 나섰다. 빠르게 접근해 쓰러진 사람을 옮기는 병사 하나의 팔을 자르고 그 기세를 몰아 몸을 회전시켜 병사의 목 또한 마저 잘랐다. 그리고 곧바로 다른 병사에게로 움직였다.

 

  뒤늦게 습격을 알아챈 병사가 뼈로 된 새하얀 방패를 들었지만 헌원검 앞에 무력하게 베였다. 헌원검은 방패를 넘어 병사의 몸마저 베고 지나갔다.

 

 그 작은 아이의 몸에서 나왔다기에는 믿기 힘든 힘과 속도였다.

 

  ‘검술도 배우니까, 되네.’

 

  노이아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상념에 빠질 시간 같은 건 없었다. 이변을 알아챈 병사들이 하나둘 노이아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크라라라랏!!”

 

  병사들의 포효에 공간이 떨었다. 하지만 노이아는 검을 들어 자세를 취했다. 병사들이 소리치며 돌격했다.

 

  노이아의 검이 병사들의 새하얀 검과 부딪혔다. 잠깐뿐이 힘겨루기에서 승산이 없음을 판단한 노이아는 전술을 바꿨다.

 

  병사들은 황궁 안에 나타난 것들보다 작았으나 그럼에도 노이아 정도는 밟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거대했다. 노이아는 그들의 다리 사이사이를 자유롭게 누비며 그들의 다리를 베었다.

 

  노이아의 검술 실력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훌륭했다. 그에 반해 병사들은 철저하게 감각과 본능에 의해서만 검을 휘두르고 방패를 들었다. 노이아는 3m에 이르는 병사들에 비하면 한없이 작았지만 오히려 그 작은 몸은 병사들 사이를 요리저리 피하며 빠른 기동력으로 다수의 적들을 농락하고 있었다.

 

  수적으로 보면 병사들이 우위이나 실력은 노이아가 우위였다. 하지만 상황은 노이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만은 않았다.

 

  본능과 감각이란 것은 때때로 아주 위험하게 실력을 뛰어넘을 때도 있다. 지금같이 노이아의 공격에 죽음을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방패를 들어 올리거나 반대로 노이아의 빈틈을 귀신같이 잡아내어 검을 내질리는 일들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노이아는 물러나거나 막아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병사들의 방어는 견고했고 공격은 매서웠다. 그들의 육체는 인외의 것이 되어 ‘지친다.’라는 개념이 없었다.

 

  하지만 노이아는 아니었다. 노이아는 작았다. 그 작은 몸은 기동성을 부여해 줄지는 몰라도 힘까지 주지는 못했다. 거기에 자기 몸만 한 검을 들고 움직여야 하니 체력 소모는 배가 되었다.

 

  노이아의 공격에는 힘이 실리지 못해 무뎠고 방어는 힘을 담지 못해 쉽게 뚫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이아의 검은 아래로 점점 내려갔고 몸에는 상처들이 늘어났다. 헌원검의 정화와 자가 치유 기능이 아니었다면 이미 쓰러지고도 남았을 상처들이었다.

 

  대신, 노이아의 주변에도 격렬한 전투의 흔적과 검은 진액을 흘리고 있는 온몸이 잘린 병사들이 있었다.

 

  “······후우.”

 

  노이아는 짧게 숨을 쉬었다. 이 와중에도 병사들은 천천히 노이아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노이아는 먼저 달려들었다. 몸을 땅에 붙여 낮게 달려간 노이아는 검을 휘둘러 옆에 있는 병사의 발목이었던 부분을 베었다. 헌원검의 신성과 정화가 병사의 몸을 두부 자르듯이 매끄럽게 벨 수 있게 만들었다.

 

  "키에에엑!"

 

  병사는 비명을 질렀다. 발목이 잘린 쪽 무릎이 쿵! 소리를 내며 꺾였다.

 

  노이아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주위의 건물을 발판삼아 공중으로 뛰어오른 노이아는 제 몸만 한 검을 병사의 목을 노리고 휘둘렀다. 서걱!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머리가 땅으로 떨어졌다. 병사는 저항 한 번 못해보고 진정한 죽음을 맞이했다.

 

  노이아는 목을 베고 땅으로 떨어지면서 땅바닥을 굴렀다. 정신을 차린 노이아의 위로 거대한 그림자가 생겨났다. 병사가 노이아의 머리 위로 발을 들어올린 것이다. 병사는 그대로 바퀴벌레를 밟아 죽이듯이 발을 내질렀다.

 

  쾅! 소리가 남과 동시에 땅이 움푹 파이며 그 충격으로 파편들이 날카로운 탄환이 되며 주변을 해쳤다. 위에서 내려오는 육중한 공격을 피한 노이아도 돌조각들의 탄환을 피할 수는 없었다.

 

  “큭······!”

 

  돌조각들은 대부분 노이아의 작은 몸에 생채기를 만들며 스쳐갔지만 일부는 노이아의 몸에 박히기도 했다. 노이아는 자신의 왼팔을 내려다보았다. 눈을 보호했던 팔꿈치 아래 부분과 손등에 크고 작은 돌조각들이 박혀 있었다. 왼팔에는 크고 작은 구멍들이 송송 뚫려 있었고 피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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