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이레귤러
작가 : recording
작품등록일 : 2017.1.12

차원의 융합후 상상의 괴물이 날뛰는 세계의 이야기
(처음에 오타를 잡지 않고 올려서 오타가 심하게 많아 퇴고하고 빠르게 다시 올리겠습니다.)

 
수련(3)
작성일 : 17-02-28 21:33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369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래도 탐월의 도발 때와는 다르게 분노 같은 네가티브한 감정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땐 무슨 능력 같은거였나?아무튼 이젠 장난은 끝이라 이건가? 나도 제약을 각오하고 싸워야겠네.'

 

 

 내가 지금 익히고 사용하는 검법은 구룡천강검법,가문의 검법인 장백검법의 최후심득을 얻어야 시작할 수 있는 무공으로 이름처럼 9개의 구결로 나뉘어 있었다.

 

 1식부터 6식은 위력 면에서 크게 차이는 나지 않고 속성만 바뀔 뿐이었지만 7식과 8식부터은 위력부터가 달랐다.

 

 하지만 강력한 힘에 따른 리스크(제약)도 있었는데 힘을 사용한 뒤에 반탄력에 한동안 힘의 제약을 받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심상세계로 돌아가면 상관없겠지만 실전에선 자주 써먹지도 못하겠군.'

 

 

 그러면서 스스로 걸어놓은 리미트 하나를 풀었다.

 

 

 '제8식 광룡,[다크 리펄서]'

 

 

 그 순간 엄청난 양의 섬광이 내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우우웅-

 

 사방팔방으로 뻗어가던 빛들이 한데 뭉치면서 형태를 잡아갔다.

 

 나의 등 뒤로 빛으로된 뚜렷한 줄기들이 여러 갈래로 뻗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압축에 압축을 거듭한 빛의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변화를 마친 나는 그녀가 있는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 시선을 두자 다시 펼쳐진 어둠이 나의 감각을 가렸다.

 

 그녀가 변신할 때 어둠의 힘도 강화된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겐 불가능이란 없다

 

 

 "빛의 축복"

 

 "빛의 가호"

 

 "빛의 장막"

 

 "빛의 각성"

 

 "…………."

 

 "…………."

 

 찬란한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하늘에서 빛의 기둥이 내려오고 빛의 오로라가 펼쳐지며 빛의 파동이 퍼졌다.

 

 제8식 광룡은 빛자체의 위력이 그렇게 강력한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상태의 내가 강력한 이유는 압도적일 만큼의 강력한 신체강화에 있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치트 수준의 버프가 패시브로 걸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방어력과 기본 스텟이 최고치로 올라가며 빈사상태에 빠지더라도 찰나의 순간동안 최상의 상태로 회복하는 회복 등등 안 그래도 몸뚱이 하나는 괴물인 나에게 이정도로 신체강화가 된다면 말 그대로 무적이라 불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아직 어둠이 사라지지 않았음에도 강화된 나의 눈에 막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의 움직인 손도 자세하게 보일정도로 말이다.

 

 서걱-

 

 들릴 듯 말듯한 이 작은 소리도 나의 감각을 벗어날 수 는 없었다.

 

 "크헉!"

 

 그런데 그 소리의 대상은 다름 아닌 나였다.

 

 그 짧은 순간에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골반까지 사선으로 깔끔하게 잘린 것이다.

 

 베인 것이 아니라 완전히 두 동강이 난 것이다,

 

 말 도안되는 회복으로 잘린 동시에 붙어버렸지만 말이다.

 

 

 '아..안 보였다고? 지금 나는 빛 그 자체라고 이게 말이 되는 건가?'

 

 

 [다크 리펄서]상태일 때 나는 빛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생각하며 반응할 수 있다.

 

 

 '이렇게 말이야'

 

 

 생각과 동시에 그녀의 뒤를 점하며 검을 찔러 들어갔다.

 

 쩌억- 쩌쩌적- 쨍그랑

 

 검끝이 그녀에게 도달한 순간 아니 도달했다고 생각한 순간 눈앞에 보이는 세계가 충격을 견디지 못한 유리창처럼 깨져 버렸다.

 

 그리고 어둠이 내려앉았다.

 

 

 "뭐해? 얼른 안 일어나고"

 

 

 번뜩!

 

 눈을 뜨니 보이는 것은 다시 심상세계 그리고 세클 이었다.

 

 

 "어..어?"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 나도 모르게 어버버 하며 말을 더듬거렸다.

 

 

 "어..어?는 무슨 그냥 깔끔하게 죽어놓고선, 왜이래 아마추어처럼"

 

 

 "죽었다고?"

 

 

 "그래 죽었다고 you die, understand?"

 

 

 "다크리펄서 상태에선 날 상대할 애들은 없다고 하지 않았어?"

 

 

 "그래 없지,'거의' 말이야 그것도 너희 세계에서나 해당되는거고,검은달의 마녀 '릴리트' 그녀는 이미 어느 정도 신의경지에 도달한자야 네상대는 아니지 그냥 수련차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 거지"

 

 

 "그럼 9식을 썼다면 어떻게 되는 거였어?"

 

 

 "아 그'천룡인'이라는 기술 말이야? 확실히 말도 안 되는 무공이야, 인간의 무공주제에 [신위]를 보여주는 무공이라니…….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상태 5초 이상 유지도 못하면서 뭘바래? 몇 초 싸우다가 죽는 거지"

 

 

 "말..도안돼"

 

 

 세클은 내가 좌절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고민을 하는가 싶더니 무언가 결정한 듯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안 되겠네, 예정에는 없던 거지만 수련은 잠깐 미루자."

 

 

 "무슨 소리야?"

 

 

 "네가 알아야 할 게 있다는 거야 내가 주는 첫 번째 선물 이라고 생각해, 아무튼 [천룡인]상태로 변해봐 안 그럼 버티지도 못할 테니까"

 

 

 "변해봤자 몇 초 유지도 못할 텐데?"

 

 

 "이 세계에선 내힘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

 

 

 "그래? 그럼 화룡...수룡...목룡...토룡...빙룡...뇌룡...암룡...광룡"

 

 

 각 속성의 기운들이 각각 뭉치며 내 주위를 회전했다.

 

 

 "압축!...개방!!"

 

 쿠우웅-

 

 각 기운들의 압축된 구슬이 개방이라는 소리와 함께 폭발적으로 기운을 뿜으며 기둥을 형성했다.

 

 

 "융합!"

 

 

 각각의 속성기둥들이 꽈배기처럼 회전하며 하늘로 뻗어 올라갔다.

 

 그리고 서로의 기운들이 스며들며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기운들이 섞이자 영롱한 백색의 기둥이 만들어졌다.

 

 빛의 기운과 비슷하지만 빛을 뿜어내지도 않았으며 빛의 기운과는 느낌이 달랐다.

 

 

 "융합기 제9식 천룡, 최종형태 [천룡인]"

 

 

 백색의 기둥은 엄청난 기세로 나에게 빨려 들어왔다.

 

 모든 기운이 나에게 흡수되자 대기를 압박하던 농후한 기운의 잔재도 언제 그랬냐는 듯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거대한 기운을 받아들인 것치고는 겉모습에서는 이렇다 할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자세히 보면 주위에 미세한 스파크같은것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빼면 말이다.

 

 

 "분명 뇌전의 기운은 확실히 아닌데 흠……."

 

 

 "어차피 얻게 될 힘이었다고 해도 지금 그 힘은 나로 인해 강제로 기간을 단축해서 얻은 불완전한 힘이니까 파악이 늦을 수밖에, 참고로 말하면 여기서 얻은 힘을 바로 현실에서 재현하기는 힘들 거야 머리로는 안다고 해도 너의 육체는 멈춰있으니까 아무튼 이제 가볼까?"

 

 

 딱-

 

 세클이 손가락을 튕기자 나는 어디론가 강제로 이동됐다.

 

 

 "이건 예정에 없었지만 생각보다 동화율이 높아서 이대로면 예상치 에도 못갈 거 같으니 뭐……. 어쩔 수 없지"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며 세클도 모습을 감췄다.

 

 

 ------------------------------------------------------------------

 

 

 눈을 떳을때 처음으로 보인 것은 알 수 없는 그림이 그려진 거대한문 이었다.

 

 뒤이어 세클이 나타났다.

 

 

 "세클 저건 뭐야?"

 

 

 나는 손으로 문을 가리키며 물었다.

 

 

 "나무 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세클은 담담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너희 말로 하자면 세피로트(생명의 나무)라고 하더군."

 

 

 "세피로트?그럼 저게 '진리의 문'이라는 거야?"

 

 

 옛 전설 속에서나 나오는 단어인 세피로트라는 말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진리의 문'이 맞긴 한데 생각하는것 만큼 위대한 무언가 라던가 그런건 아니야 누구나 깨달음을 얻으면 보는 마음속의 문이지, 대부분 문은커녕 과정 전체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아무튼 들어가자"

 

 

 "그래"

 

 

 끼이익-

 

 내가 문 쪽으로 다가가 살짝 밀었는데 스르르 열렸다.

 

 문은 스스로 활짝 열리더니 자잘한 입자들로 분해되면서 사라졌다.

 

 

 "뭐.뭐야"

 

 

 "원래 그런 거니까 쫄지 마 누가 변상이라도 하랄까봐?크큭"

 

 

 "쫄긴 누가 쫄았다는 거야 그냥 조금 당황 한거지"

 

 

 "그게 그거 아냐?"

 

 

 나는 발끈하며 대답했다.

 

 

 "아니야!"

 

 

 "그래? 그럼 그렇다고 치고 앞좀 보지?"

 

 

 옆에 있던 세클을 보며 쫄았다는 것을 부정하고 있던 나는 그 말을 듣고 앞을 바라 봤다.

 

 문을 열었을 때 어둠뿐이었던 그곳에는 들어가는 것을 맏는건지 나오는 것을 막는 건지 감옥처럼 쇠창살이 있었고 어느새 주위는 처음 보는 재질의 벽돌로된 천장과 벽으로 막혀 있었다.

 

 그리고 그 쇠창살 안쪽에는

 

 

 "사람?"

 

 

 -다음에 계속-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8 다시 일상으로(6) 2017 / 2 / 28 391 0 3891   
47 다시 일상으로(5) 2017 / 2 / 28 400 0 4584   
46 다시 일상으로(4) 2017 / 2 / 28 387 0 4252   
45 다시 일상으로(3) 2017 / 2 / 28 452 0 3843   
44 다시 일상으로(2) 2017 / 2 / 28 434 0 3763   
43 다시 일상으로(1) 2017 / 2 / 28 419 0 4564   
42 폭주(5) 2017 / 2 / 28 417 0 4607   
41 폭주(4) 2017 / 2 / 28 505 0 4472   
40 폭주(3) 2017 / 2 / 28 411 0 4237   
39 폭주(2) 2017 / 2 / 28 415 0 4633   
38 폭주(1) 2017 / 2 / 28 434 0 4825   
37 덫(3) 2017 / 2 / 28 501 0 4682   
36 덫(2) 2017 / 2 / 28 360 0 3744   
35 덫(1) 2017 / 2 / 28 589 0 3688   
34 속죄(2) 2017 / 2 / 28 413 0 3684   
33 속죄(1) 2017 / 2 / 28 454 0 3826   
32 청룡의 부탁(4) 2017 / 2 / 28 430 0 3347   
31 청룡의 부탁(3) 2017 / 2 / 28 426 0 3451   
30 청룡의 부탁(2) 2017 / 2 / 28 508 0 4099   
29 청룡의 부탁(1) 2017 / 2 / 28 384 0 3975   
28 선영의 원한 2017 / 2 / 28 426 0 3994   
27 청룡과의 조우 2017 / 2 / 28 526 0 4379   
26 알수없는 적으로부터의 습격(2) 2017 / 2 / 28 401 0 3813   
25 알수없는 적으로부터의 습격(1) 2017 / 2 / 28 504 0 3353   
24 연우, 첫눈에 반하다 2017 / 2 / 28 501 0 3724   
23 키르네아데스의 부탁 2017 / 2 / 28 473 0 3476   
22 어느소녀의 기억(3) 2017 / 2 / 28 582 0 3161   
21 어느소녀의 기억(2) 2017 / 2 / 28 546 0 4541   
20 어느소녀의 기억(1) 2017 / 2 / 28 491 0 3656   
19 새로운 세계 어비스(2) 2017 / 2 / 28 514 0 4528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