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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레귤러
작가 : recording
작품등록일 : 2017.1.12

차원의 융합후 상상의 괴물이 날뛰는 세계의 이야기
(처음에 오타를 잡지 않고 올려서 오타가 심하게 많아 퇴고하고 빠르게 다시 올리겠습니다.)

 
알수없는 적으로부터의 습격(1)
작성일 : 17-02-28 21:35     조회 : 451     추천 : 0     분량 : 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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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연우가 탄 비행기는 순항하며 부드럽게 나아가고 있었다.

 

 

 "선영씨 한국에 들어가면 같이 영화나 볼래요? 제가 유명 관광지는 꽉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이죠(계속 떠드는 중)"

 

 

 연우만 선영의 옆에서 조잘조잘 떠드는 것만 제외하면 이상없이 비행 중이었다.

 

 

 같은 시간 연우가 타고 있는 비행기의 위쪽1km 밖에서 또 다른 비행기가 따라오고 있었다.

 

 

 "으음.. 시간이 거의 다된 것 같군."

 

 

 그 비행기 안에서 커다란 망토를 둘러써서 얼굴을 가린 남자가 중얼거렸다.

 

 

 "좋아, 이제 회수하러 가야겠군."

 

 

 그 남자는 거침없이 문을 열고 그대로 뛰어내렸다.

 

 정면으로 받은 거대한 공기저항으로 망토가 펄럭이며 가렸던 얼굴을 드러냈다.

 

 드러난 얼굴에는 기묘한 문신들이 가득했다.

 

 그것도 잠시 만류인력의 법칙으로 지구는 그 남자를 잡아끌었다.

 

 낙하산도 없는 그 남자는 한 치의 불안감도 없는지 큭큭 웃으며 그대로 떨어져 내렸다.

 

 

 -----------------------------------------------------------

 

 

 "SKY K865,여기는 인천 컨트롤 118.90"

 

 

 기장 실에서 인천공항의 컨트롤실의 무전이 들렸다.

 

 

 "SKY K865,여기는 인천 컨트롤 118.90"

 

 

 부기장은 소리를 내며 종이에 받아 적었다.

 

 

 "인천 컨트롤 SKY K865, 비행고도 3만2천 피트"

 

 

 "SKY K865, 인천컨트롤 ,라져"

 

 

 "콜록,콜록"

 

 

 부기장이 무전을 끝내자마자 기장이 기침을 했다.

 

 

 "괜찮으십니까, 기장님?"

 

 

 "아, 어젯밤에 작은애가 열이 나서 별로 자지 못했거든"

 

 

 "커피라도 드시는 게 어떻습니까?"

 

 

 "그럼 미안하지만 부탁좀 할까."

 

 

 "아, 네 어? 기장님 저 앞에 이상한 것이 보입니다."

 

 

 콕피트로 서비스를 시키려던 부기장의 눈에 멀리서 무언가가 보였다.

 

 푸른 하늘에 홀로 진한색이라 더 눈에 띈 것 같았다.

 

 기장은 부기장에 말에 멀리 보이는 것을 자세히 보려 눈을 찌푸리며 그것이 무엇인지 판별하려고 했다.

 

 

 "....보자기....천막인가?"

 

 

 처음에는 작은 보자기처럼 보이던 것이 순식간에 커다랗게 변하며 시야를 뒤덮었다.

 

 비행기의 속도를 생각해보면 커진것이아니라 가까워 진 것 같지만 기장과 부기장의 머릿속에는 혼란으로인 해 그런 것까지는 떠오르지 않았다.

 

 

 --------------------------------------------------------------

 

 연우는 선영의 옆에서 편안하게 앉아있었다.

 

 

 '집에 가면 뭐부터 하지? 역시 수련 부터 해야겠지.'

 

 

 이런저런 일정을 짜며 생각 중이던 연우의 기감에 알수없는 기운이 잡혔다.

 

 진로방향에서 비행기전체를 뒤덮는 장막 같았다.

 

 느슨히 풀어진 상황이라 파악과 대처속도가 약간 늦어졌다.

 

 급박한 상황이라 누굴 챙길 여유가 사라진 것이다.

 

 연우는 어쩔 수 없이 옆자리의 선영만 챙겨서 벗어나려했다.

 

 

 '칫, 어쩔 수 없지 선영씨 만이라도.'

 

 

 그런데 연우가 선영을 잡으려고 할때 이미 그녀는 비행기 밖으로 나가려 하고 있었다.

 

 

 '어?!'

 

 

 순간 연우는 당황했지만 가만히 있을 수 는없어 곧바로 비행기에서 탈출했다.

 

 간발의 차이였다.

 

 연우가 비행기를 벗어나는 순간 천막이 비행기 전체를 뒤덮어버렸다.

 

 

 "이게 무슨..?"

 

 

 펄럭이는 천이 비행기를 감싸는 장면은 비상식적인 모습이었다.

 

 다 뒤덮인 순간 천은 스스로 꼬이며 그 부피를 압축 시켰다.

 

 순식간에 쪼그라들더니 한손으로 잡힐 정도로 줄어들었다.

 

 천주머니는 얼굴에 문신을한 남자의 손에 안착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미호와 선영은 무사히 탈출한 듯 보였다.

 

 

 "그럼 약속대로."

 

 

 천주머니를 잡아챈 남자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듯 그대로 달아났다.

 

 급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미호는 바로 그 남자를 추격했다.

 

 그러나 연우의 눈에는 거북이의 속도나 마찬가지일정도로 느릿한 모습의 남자였기네 미호에게 금방따라잡힐것이 분명했다.

 

 역시나 뒤따라간 미호에게 금방이라도 잡힐 기세였다.

 

 

 '나도 따라가 볼까?'

 

 

 쿵-!!

 

 

 "큭!"

 

 

 미호의 뒤를 따라서 허공답보로 달려가려던 연우의 머리를 갑자기 무언가가 강타했다.

 

 연우는 반응하지못한채 그대로 땅으로 추락했다.

 

 불의의 일격에 멍해졌던 정신이 돌아오자 연우는 자신을 공격한 것을 바라봤다.

 

 

 "......!"

 

 

 연우는 순간 자신의 눈을 부정했다.

 

 자신이 있었던 곳에는 무시무시한 마나를 흘리며 주문을 외우는 선영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바라보는 것은 다름 아닌 연우였다.

 

 마침 주문이 완성됐는지 선영의 몸에 전기가 발생하는것이보였다.

 

 그대로 한줄기의 번개가 되어 연우에게로 내리꽂혔다.

 

 

 "큭!"

 

 

 연우는 번개의 속도에 반응해 검을 꺼내 방어했다.

 

 방어한검의 옆면으로 선영이 내지른 검의 끝이 부딪혔다.

 

 검의 압력에 연우와 선영은 한줄기 번개처럼 땅으로 내리꽂혔다.

 

 

 콰콰콰쾅-!!!

 

 

 듣기만 해도 거대한 충격음이 사방으로 퍼졌다.

 

 동시에 연우가 떨어진 근방은 충격으로 발생한 먼지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때 한사람이 먼지구름 뚫고 벗어났다.

 

 그렇게 땅에 가볍게 안착한 사람은 선영이었다.

 

 발이 땅에 닿자마자 자세를 바로잡는 선영이었다.

 

 방심하지 않겠다는 기세가 느껴졌다.

 

 

 "선영씨.. 어째서?"

 

 

 아니나 다를까 먼지구름 사이로 연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부상을 당한 것 같은 목소리도 아니었다.

 

 

 팡-

 

 

 연우의 가벼운 손짓으로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먼지구름이 걷히고 드러낸 연우의 모습은 아무런 상처도 보이지 않았다.

 

 연우가 선영의 대답을 기다리자 선영은 입을 열었다.

 

 

 "저희의 목적에 방해가 됩니다. 여기서 살아남는 것은 저 혼자여야 합니다."

 

 

 "그게..무슨?"

 

 

 "문답무용."

 

 

 선영은 연우의 심장을 노리고 검을 휘둘렀다.

 

 차마 공격을 가하지 못한 연우는 뒤로 물러났다.

 

 

 "슬로우"

 

 

 "마법?"

 

 

 검으로 공격을 하면서 사이사이 마법으로 연우를 공격했다.

 

 

 "아이스 스피어!"

 

 

 "파이어 랜스!"

 

 

 "체인 라이트닝!"

 

 

 경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연우는 어렵지 않게 선영의 공격을 피해냈다.

 

 그러나 선영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자신을 제외한다면 상대할 자가 몇 명 없을 정도로 말이다.

 

 연우의 아버지인 호운진조차 밀릴 정도라면 말다한것이다.

 

 연우는 선영의 공격을 전부 피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

 

 

 스윽-

 

 

 연우가 의식하던 선영의 기운과는 전혀다른곳에서 갑자기 발목을 잡혔다.

 

 말 그대로 발목을 잡힌 것이다.

 

 땅이 스스로 움직여 연우의 발을 묶었다.

 

 한순간 소수점단위의 시간이었지만 선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쾅!

 

 

 "크..먼지를 또 뒤집어쓰네."

 

 

 또다시 공격을 허용했지만 연우의 호신강기를 뚫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그러나 연우도 계속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어쩔 수 없지.'

 

 

 순간 연우의 모습이 사라졌다.

 

 

 퍽!

 

 

 선영의 몸이 기억자로 꺾였다.

 

 연우의 주먹이 선영에게 적중한 것이다.

 

 그대로 선영의 신체가 바닥으로 쓰러졌다.

 

 

 "하아! 미안해요."

 

 

 연우는 쓰러진 선영을 보면서 곤란하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너는 누구지?"

 

 

 연우는 처음 듣는 남성의 목소리에 흠칫 놀랐다.

 

 연우의 기감에는 자신과 선영외에는 아무도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연우는 목소리가 들린곳을 보고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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