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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각자의 사정 (1)
작성일 : 18-12-17 05:20     조회 : 59     추천 : 1     분량 : 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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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완화되기는 했지만, 아까부터 불편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저녁을 먹을 때도, 그리고 잠자리에 누울 준비를 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치..."

 

 동생으로부터 '며칠간 이 애랑 잘테니까, 넌 저쪽가서 자.' 라는 말을 들은 언니쪽이, 살짝 풀이죽은 얼굴로 이불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그녀가 있는 침대와 내가 있는 침대는 일렬로 딱 붙어있어, 각 침대의 머리맡에 앉으면 서로의 등을 맞댈 수도 있는 구조다.

 나는 지금 내 침대의 머리맡에 앉아, 그녀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그녀가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바닥에 묻은 핏자국을 닦아내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작은 덩어리들을 치우는 모습이 어찌나-

 

 "음."

 

 멋있다고 하는게 맞으려나?

 조금 과장해서 숭고한 느낌까지 들었다.

 굳이 동생이 시키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가 나서서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까지 생각이 이어지자, 자연스럽게 내가 과거에 저지른 '그' 일들이 꼬리를 물며 따라왔다.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나는 오자마자 똥을 지렸다... 고 한다. 크흠.

 근데, 이튿날 내가 일어나서 본 이곳은, 청결 그 자체였다.

 그렇다면 '그것'들을, 어떻게 치운 걸까?

 아니아니, 어떻게 치우긴. 그냥 치웠겠지. 음음.

 그렇다면... 어떤 마음으로 청소했을까?

 

 "...."

 

 아마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청소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그건, 신입 아이가 왔다는 오늘 아침에도 그랬을거다.

 사지가 잘려서 왔다는데, 피가 나지 않을리가 없다.

 그 양도, 내가 싼 피똥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을 터.

 근데, 그걸 청소하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운동을 하고 있었다.

 

 "와..."

 "? 뭐냐?"

 "에?"

 "왜 또, 뭔일인데?"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하..."

 

 말하는게 퉁명스러운 것이, 아직도 동생한테 쫓겨난 것에 삐져있는 것 같았다.

 어쨌든.

 그녀는 여러모로 대단한 것 같다.

 괜히 80년 넘게 살았다는게 아닌건가.

 

 "...."

 

 하긴, 나도 여기서 80년을 살면, 이곳 자체에 정이 들 것 같긴 하다.

 괜스레 벽도 쓸어보고, 바닥과 교감을 나눠보기도 할 것 같고.

 바닥이 더러워지면,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손수 나서서 치울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그녀들에게 더욱 미안했다.

 이곳, 이 방에 배정받은게 내 의지가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나는 저들에게 있어선 이방인이 아닌가.

 나라는 이방인이, 80년간 살아온 정든 방을 어지럽혔다.

 근데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냥 막 나갔었지.

 

 "아~ 하아..."

 

 또, 이 버릇 나왔네.

 공삼아, 공삼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러다 또 이상한 데로 빠질라.

 단순하게.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내가 여기서 80년을 산다면?

 ...왠지 뉴페이스를 원할 것 같다.

 그래! 그리고 신입이 들어오면 기뻐하겠지. 설령 그 신입이 엄청 못되먹은 사람이라도 말이야.

 음음! 나는 그래도 그렇게 막 못되진 않았으니까... 아닌가...?

 

 "야, 너 왜 계속 이상한 짓하고 있냐?"

 

 어우씨! 깜짝이야!

 갑자기 훅- 들어온 질문에, 순간 찔린 나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았다.

 

 "뭘 또 그렇게 놀라?"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가슴을 진정시키고 보니, 그녀가 자기 침대에 누운 채로 날 올려다 보고 있었다.

 

 "넌 아무것도 아닌게 왜이렇게 많냐?"

 "엇...그...하하..."

 

 나도 나한테 아무것도 아닌게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대충 얼버무리며 대답을 회피한 뒤, 화제 돌리기 느낌으로 '나 이제 자요~' 라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몸을 돌리고, 이불을 들추며 다리를 곧게 뻗으려는 그 순간.

 

 꽈악-

 

 훅- 하고 다가온 그녀의 손이 내 멱살을 쥐어잡았다.

 그리곤 내가 미처 반응할 틈도 주지 않고, 확! 잡아당겼다.

 

 쿵!

 

 "아오...! 머리야..."

 

 뭔가에 머리를 부딪힌 것 같은데, 어찌나 단단한지, 머리가 깨질 것 같았다.

 손을 뻗어 더듬어 보니, 내 머리가 부딪힌 것이 그녀의 어깨라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뭔 사람의 어깨가 이렇게 단단하지...?

 

 "야, 너 혹시 이상한 생각하고 있는거냐?"

 "네?"

 

 순간적으로 그녀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상한 생각이라니...? 따지고 보면 내가 한 생각은 이상한 생각이 맞긴 한데... 헛! 지금 내가 자기 몸 더듬었다고 그러는건가?

 아니지, 어차피 [운명]이 허락하지 않으면 맺어질 수 없는건데, 그걸 생각하고 있진 않겠지.

 그렇다면 무슨 의미일까...?

 

 "야."

 "네?"

 "니가 만약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만 두는게 좋을 거야."

 "네??"

 

 도대체 뭔 생각을 말하는건데?

 

 "니가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나는-"

 "저기."

 "너를- 음?"

 "근데, '이상한' 이나 '그런' 생각이라는게 뭐예요?"

 

 순간, 밀려남과 동시에 시야가 변했다.

 침대에 얼굴을 파묻다 시피 하고 있던 나는, 이제서야 그녀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있었다.

 거꾸로 보고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뭐야 이놈은?' 이라는 감정이 담긴 표정 같았다.

 

 "너, 간수한테 말할 생각 아니었...어...?"

 "네? 뭘 말해요?"

 "그..."

 

 말을 하려다 말고, 그녀가 갑자기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재주가 얼마나 좋은지, 내 멱살을 잡은 채로 일어난 그녀였다.

 

 "오늘 봤잖아."

 "아-"

 

 오늘 내가 본 것이면서, 그녀가 신경쓰는 것.

 그녀와 기억을 지우니 마니로 실랑이를 벌일 정도였으니.

 바보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답은 간단했다.

 

 "근데 그걸 간수한테 말해서 뭐해요?"

 "그... 아니야. 됐어."

 "네?"

 "아니, 됐다고!"

 

 정말로 된 것인지, 멱살 잡았던 손을 풀고 그대로 다시 눕는 그녀였다.

 

 "...혹시 여기서 능력을 쓰는게... 불법인가요?"

 

 하지만 나는 마음 편히 누울 수 없었다.

 가뜩이나 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왔는데, 또 죄를 저지른다니... 비록 내가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솔직히 지금 '낙인' 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상황이다.

 나는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을 잘 못하는 편이다. 대신, 무언가에 대한 생각을 자주하는 편이다.

 그리고 집중하는 것엔 생각도 포함이 된다.

 그 덕분에 아예 투명해지는 것은 힘들어도, 시야에 지장이 없을 정도까지의 투명도는 거의 항상 유지할 수 있었다.

 비록 오늘 하루뿐이었지만.

 어쨌든 낙인 때문에 힘들다.

 그런데 여기서 추가로 죄를 저질러서 '낙인' 비스무리한 것이라도 하나 더 받게 되면?

 아마도 나는 무너질 것이다.

 그러니, 추가로 죄를 저지를만한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딱히 불법은 아냐."

 "...그럼...?"

 "하아... 내가 설명해줄게."

 

 계속 신경쓰고 있던 것일까?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한 동생쪽이, 이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곤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

 

 [동기화]

 

 각성의 날을 기점으로 해서 벌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말했다시피, 동기화는 인간의 많은 것을 바꾼다.

 그리고 그중엔, '무력' 또한 포함되어 있다.

 무력의 변화는 노블이든 아니든, 공평하게 찾아온다.

 다만, 그 정도가 다를 뿐.

 어떤이는 극적으로 변해, 한 손으로 바닥을 뒤집을 수도 있는 반면, 어떤이는 본래의 힘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수준으로 변하기도 한다.

 

 무력(武力)이라 통칭하고 있지만, 그 범주엔 단순히 물리력으로만 이루어지는 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능력(異能力)과 초능력(超能力) 또한 그 범주에 속한다.

 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로 동기화를 통해 변화한 '무력'은 단련할 수가 있다.

 동기화율이 100%가 되어, 이야기 속 '나'와 현실의 '나'가 하나가 되었을 때.

 그때부턴 현실에서 하는 수련이 무력 상승의 효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그 무력이 일정 기준치 이상이 되었을 때, 팔라딘에 지원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 만족된다.

 

 그렇다.

 팔라딘들은 단련에 단련을 거듭한 일반인들의 집합이다.

 물론 팔라딘 중에 노블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99% 정도의 비율이 전부 일반인 출신이다.

 

 마이라와 나이라 또한 극한으로 단련을 한 이들이다.

 감옥에 갇힌지만 무려 80년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몰랐다.

 그들은 감옥에서 무언가 집중할만한 것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자신들의 무력이었다.

 마이라는 바람과 물을 부릴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토대로 다양한 마법들을 사용한다.

 나이라는 무투파다.

 신체와 무술을 가지고 전투를 하는, 순수 육체파.

 

 물론, 이것들 외에도 '종족 특성' 이라는게 있다.

 동기화를 완료하면 따라오는 기본적인 것들인데,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변하는 사람도 있고, 피부가 물처럼 투명해지는 사람도 있다.

 마이라와 나이라 또한 그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비밀.

 

 그건 그렇고.

 그녀들이 능력 사용에 대해 왜 그렇게 민감한 것인지, 그 이유를 보면 간단하다.

 감옥 특성상, 이능 계열과 육체 계열의 죄수들을 따로 수감하기 때문이다.

 법은 아니지만, 감옥을 관리하고 있는 [칼리앙드] 가문이 그렇게 정했다.

 현재 공삼이들이 있는 곳은, 육체 계열 수감자들이 있는 곳이다.

 이능 계열인 마이라는 이곳에 있을 수 없다는 얘기.

 그녀가 이곳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허접한 육체 계열 능력자' 라는 탈을 쓰는 것 뿐이었다.

 당연히, 이능을 사용하는 것을 들켜선 안된다.

 만약 들킨다면, 추가 형벌은 둘째치고 나이라와 떨어질테니까.

 

 "헤에... 그런 법이 있군요..?"

 "딱히 법은 아니야. 칼리앙드 가문 놈들이 멋대로 정한 것 뿐이지."

 

 그렇다.

 법은 아니다.

 때문에 팔라딘들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아무리 정의를 대변하는 팔라딘이라지만, 그들 또한 사람이었으므로.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팔라딘도 있었고, 넓은 아량으로 수감자들의 사정을 봐주는 팔라딘도 있었다.

 지금 그들의 방을 담당하고 있는 팔라딘은 개인 사정에 의해 봐주는 케이스다.

 

 "걔가 우리 친구 아들이거든."

 

 감옥에 수감되기 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팔라딘.

 그 팔라딘은 그녀들의 전속 담당이 되었고, 그가 은퇴하고 나서는 그의 아들이 그녀들의 담당이 되었다.

 참고로 아들이 담당이 된지 50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제가 말해도 상관 없는 거 아닌가요?"

 

 담당 간수가 아는 사람이라면, 공삼이가 말해도 딱히 상관이 없긴 했다.

 하지만 마이라는 무겁게 고개를 저었다.

 

 "모르는 척 하면서 봐주는 거랑 신고 받았는데도 봐주는 것. 둘의 무게는 완전히 달라. 후자는 위법이거든."

 

 팔라딘 한정 법으로, 신고를 받았을 시엔 무조건 출동해야 된다는 법이 있다.

 설령 그것이 거짓 신고일지라도.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어느새 소등 시간이 지나 어두워진 방 내부.

 천장에 남아있는 은은한 야광 불빛만이 시야를 확보하게끔 해주는 유일한 불빛인 이 공간 속.

 세명의 사람이 침대 위에 옹기종기 앉아있는게 보였다.

 

 "그럼, 이왕에 저한테 들킨거. 아예 팍팍 쓰고 다니는게 어때요?"

 "바보냐? 한두번 쓰는 것도 힘든데, 팍팍 쓰고 다니라고? 아예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라. 어!?"

 "좀! 머리 아프니까, 큰 소리 내지 마라고 했지!"

 "...흥."

 "그리고 우리 애기가 뭘 모를 수도 있는 거지, 뭘 그렇게 화를 내?"

 

 잠시 심호흡을 한 마이라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이곳 감옥은 능력을 사용하기가 힘든 곳이라고 한다.

 다른 죄수들의 말에 의하면 바깥에서 보다 10배 정도 쓰기 힘들다고 하니, 그 한번 한번이 얼마나 힘들지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육체파 능력은 애초에 몸을 강화시키는 것이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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